코로나라는 거대한 바이러스로 인해 요 몇년동안 잘 아프지 않던 사람들도 PCR 검사를 하러
병원들을 많이 방문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로 인해 의사라는 직업에 더 관심을 갖게 된 아이들이 많아진것같은데요
많은 분들이 의사라는 직업은 단지 돈을 많이 벌고, 병원에 출퇴근하며, 수술을 하고, 상담을 하는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게도 된는데요
의사라는 직업은 구체적으로 어떤 공부를 배우고,
직업적으로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꼼꼼하고 흥미롭게 들려주는 책을 읽었답니다.
""의사가 되는 골든타임""
양성우 글
의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직업 공감이야기!!
의사라고 하면, 우와 공부 엄청 잘했겠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게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요
아이들도 의사가 되고싶으면 공부를 잘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는 것같습니다.
또 학업 결과 자체도 중요하지만, 생명의 존엄함을 알고 환자를 공감할 줄도 알아야하며
자신의 진료에 책임을 질줄 알아야하는 것같습니다.
이 책은 의사가 되고싶은 사람들이나 예비의사들을 위해 쓰여졌다고 하는데요
의사는 조금 냉철한, 친근하지 않은, 차가운 느낌이 드는 직업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데요
실제 업무에서 의사가 갖춰야하는 부분들, 그리고 실제로 의사가 겪는 현실이야기 들이
적혀있는 친근하게 느껴지는 책이랍니다.
의사는 어떤일을 하고 어떤 하루 일정을 갖는지, 진료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진료할 때 복장이 따로 있는지 등에 관한
궁금하지만 너무 세세해서 어디다 물어볼 수 없는 그런 것들조차도 알려주는 유니크한 책이랍니다.
또 의사가 갖춰야 할 조건이라 능력, 어떤 성격이 의사에 적합하고 또 유학은 필수인지 등에 대한
진학에 대한 이야기도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조언이 될 것같아요
의사가 되기까지의 진로와 방향, 전망까지 훑어주는 책이라
의사가 막연하게 되고 싶은 아이들, 의대를 다니는 대학생들,
그리고 시험을 앞둔 예비의사, 실전이 코앞인 의사들에게 있어 방향키같은 책이 되어줄 것같아요
양성우 저자분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내과전문의를 수료한 의사인데요
2019년 수필로 등단해 제 18회 한미수필 문학상도 받은 작가라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환자들과의 진솔한 생활들이 있어 친근하게 에세이처럼 읽을수 있으면서도
의사를 준비하는 또는 장래희망인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줄수 있는 책이어서
유익한 것같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남겼습니다 **
아주아주 어릴 때 모두가 가져보는 꿈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을 고쳐주고 치료해 주는 직업, 의사. 멋져 보였다. 물론 살짝 더 커버리자마자 해부? 매스? 봉합? 이렇게 당연한 것들에 물음표 띄우자마자 도망가긴 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궁금하긴 했다. 누군가는 오직 의대만을 목표로 12년을 공부하고 (또는 그 이상을) 또 다른 누군가는 다른 뜻에서 의학으로 옮겨 오기도 한다.
<<의사가 되는 골든타임>>은 출판사 크루의 BEGINNER SERIES 2편으로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 사람의 '의사'를 그대로 조명하고 있기도 하다. 첫 질문이 의사가 하는 일에 대한 소개였다. 초등학생도 의사가 무슨 일하는지는 다 안다. 그런데도 책의 가장 처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이 책이 얼마나 친절하고 또 집중적으로 의사를 꿈꾸는 이들과 그들이 하는 일을 궁금해하는 이들에게 좋은 자료집의 성격을 가졌는지 알만하다.
하얀 가운을 입고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수술을 집도하고 연차에 따라서는 수련을 하고 있을 그들의 하루 일과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드라마에서 보고 어쩌다 병원에 들르면 어디로 가나 보다, 환자를 보러 가나 보다 하며 단순했던 그들에 대한 이해도가 새롭게 생겨났다.
나는 그냥 의사가 궁금해서 이 책을 펼쳤지만 진심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갖기를 원하고 의사라는 직업을 가짐으로써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현직 의사이자 작가인 양성우 씨의 한 문장 한 문장이 얼마나 소중할지 감도 잡히질 않는다. 그만큼 일반인이 이 직업을 이해하기에도 좋은 책이지만 이해해야만 하고 도달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필독서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본 #서평 은 출판사 #크루 와 #네이버책카페 #책과콩나무 로부터 저자 #양성우 님의 #의사가되는골든타임 을 제공받아 #비기너시리즈 #서평단 으로서 스스로 읽고 자율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의학 #의사 #직업 #의대 #의사책 #의사가쓴책 #의사책추천 #진로 #진로고민 #의사관련책 #책추천
이들은 과학자이면서 치료자다. 하지만 때로는 비과학의 영역에 통달해야 한다. 살아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실에서 피험체를 대하듯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이렇게 의사는 사람의 신체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로 훈련받고, 궁극적으로 환자 정신의 치료에 관여하기도 한다. (-17-)
의대를 졸업하면 의사들은 모든 의학 분야의 진료를 할 수 있다.미약하게나마 의대에서 모든 과목을 배우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전문의가 의사의 필수 조건은 아니다. 다만 실제로 그렇게 하는 의사는 거의 없고 대개는 수련을 받고 전문의를 취득한다. 전문의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의사들이 따랐다고 볼 수 있다. (-72-)
생각할 수 있는 흔한 경우는 '나쁜 소식 전하기'다. 환자가 병에 덜렸고 아무리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 해도 환자는 자기 병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가끔 어떤 환자의 보호자들은 환자가 시한부 인생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다소 어려운 부탁을 할 때가 있다. 환자가 '시한부 선고'를 듣고 충경을 받을 테니 알리지 말아 달라는 거다. 그 요청은 들어줄 수 없다. 언제가 되었든 환자는 알게 된다. 그리고 소식은 반드시 의사의 입을 통해 들어야 한다. (-160-)
옵세
정신과적 강받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히 어원은 잘 모르겠다.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는 학생을 강박적으로 공부한다고 노리는 은어다. 때에 따라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의대생들도 있다, (-198-)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똑똑하기만 해서는 안된다. 의사는 과학에 근거하여, 환자를 돌보고, 진단과 진료를 하기 때문이다. 똑똑함과 체력,과학적 소양이 요구되며, 10시간 이상 소요되는 수술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턴 과정,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며, 전문의가 되거나, 수련이 미흡하면,재교육을 받게 된다. 물론 상상초월의 방대한 분량의 의학 공부도 필요하다. 이 책은 의사가 꿈인 학생들에게 실제 의사는 어떻게 고부하고, 전국에 의과대학이 몇 군데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전국의 수재는 모두 의과대학에 모인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는 학부과정부터 치열하다. 단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은 원서를 가지고 공부하지 않는다. 저자는 족보를 가지고 공부하며,그 공부량이 한 사람의 키를 넘어가기 때문에, 피를 쏟아가며,공부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보편적으로 의사는 의료기술에 있어서 서로 공유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수실호 심포지엄이나 커리큘럼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환자를 돌보는데 참고한다. 의사는 내과 외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단 의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다.그 실수를 가장 먼저 알고 지적하는 이들이 가까운 간호사들이다. 때로는 오진이 발생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의사에 대해 신뢰하지 않고,나만의 치료법과 치유를 도모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의사가 가진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믿고 신뢰하는 것, 더나아가 내가 모르는 나의 질병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고, 의사와 환자 사이에 나타날 수 있는 의료 분쟁에서 스스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