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즈 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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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즈 어웨이

리뷰 총점 9.6 (634건)
분야
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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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좀비즈 어웨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2 | 2022.12.19 리뷰제목
책은 내내 붉은빛과 튀어나온 내장이 낭자하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런 이미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좀비 시대 이전의 평화로움을 중간중간 끼워 넣어 이야기를 더 대비되게 만들고 붉은빛을 더 핏빛으로 만든다. 이렇듯, 어떻게 보면 너무 잔혹하기만 할 수도 있는 이야기에 좀비가 아닌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따스함을 불어넣어 세상이 그렇게 되어버린 것에 환호만 할 수 없는, 부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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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내내 붉은빛과 튀어나온 내장이 낭자하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그런 이미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좀비 시대 이전의 평화로움을 중간중간 끼워 넣어 이야기를 더 대비되게 만들고 붉은빛을 더 핏빛으로 만든다. 이렇듯, 어떻게 보면 너무 잔혹하기만 할 수도 있는 이야기에 좀비가 아닌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따스함을 불어넣어 세상이 그렇게 되어버린 것에 환호만 할 수 없는, 부당한 마음과 안타까움을 한 스푼 더한다. 꼭 좀비 아포칼립스 시대의 이야기 아니더라도, 남아있는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꼭 현재와도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누구보다 인간을 증오하지만 어떤 상황이 생기더라도 재인이와 연정이처럼 인간다움을 놓지 않길, 오늘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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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평점10점 | j*********0 | 2022.08.04 리뷰제목
역시 믿고 보는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 역시나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3편의 단편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세 편 모두 재미있었어요. 가장 재미있게 봤던 소설은 재인의 이야기구요. 가장 인상 깊었던 소설은 마지막 참살이 404였어요. 아무래도 좀비의 근원지에 대해서 밝혀졌던 소설이라 가장 기억에 남았던 듯해요. 저는 언젠가 좀비가 창궐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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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믿고 보는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 역시나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3편의 단편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세 편 모두 재미있었어요. 가장 재미있게 봤던 소설은 재인의 이야기구요. 가장 인상 깊었던 소설은 마지막 참살이 404였어요. 아무래도 좀비의 근원지에 대해서 밝혀졌던 소설이라 가장 기억에 남았던 듯해요. 저는 언젠가 좀비가 창궐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좀비 드라마나 영화, 책 등을 보면 거의 좀비 창궐의 이유가 바로 제약회사의 약 개발 등으로 나오잖아요. 정말 약 같은 것을 개발하다가 좀비가 창궐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약을 제조하고 복용하다 보면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좀비가 잔인하게 묘사되기도 하지만 왜인지 그리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게 소설을 쓰려면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여름에 읽어서 참 다행이에요. 여러분들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역시 안전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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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좀비즈 어웨이 평점10점 | m********g | 2022.05.06 리뷰제목
영화 [부산행]과 드라마 [킹덤] 등 좀비 스릴러가 한국에서 큰 히트를 친 후 이제 좀비물은 아주 익숙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영혼을 잃어버린 채 이빨을 드러내고 짐승의 울음소리를 내며 덤비는 좀비들의 모습은 무시무시하기까지 하다. 그들은 가공할 힘까지 있어서 몇 번의 공격으로는 어림도 없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졌다. 이제 좀비들은 그 어떤 상상 속 괴물보다도 더 두려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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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과 드라마 [킹덤] 등 좀비 스릴러가 한국에서 큰 히트를 친 후 이제 좀비물은 아주 익숙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영혼을 잃어버린 채 이빨을 드러내고 짐승의 울음소리를 내며 덤비는 좀비들의 모습은 무시무시하기까지 하다. 그들은 가공할 힘까지 있어서 몇 번의 공격으로는 어림도 없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졌다. 이제 좀비들은 그 어떤 상상 속 괴물보다도 더 두려운 존재가 되어 버렸다. 이 책 [좀비즈 어웨이]에 실린 3편의 단편들은 좀비의 탄생과 출몰 그리고 그 이후의 모습 보여주는 일종의 연작 시리즈인데 특히 [단편] 좀비즈 어웨이의 경우 좀비가 지구를 초토화한 이후 엉망이 되어버린 지구를 다룬 일종의 아포칼립스라는 면이 흥미로웠다.

 

각 단편들을 조금씩 들여다보자면,

 

 

첫 번째 단편 [피구왕 재인] : 피구를 하고 있는데 날아온 게 공이 아니라 피가 뚝뚝 떨어지는 사람 머리라면? 생각만 해도 소름 끼치고 머리끝이 쭈뼛 서는 상황이지 않을까? 주인공 재인은 좀비 못지않게 사나운 아이들의 공격을 피해 가며 피구 경기에 집중한다. 다소 소심한 그녀는 날아오는 공을 두려워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친구 혜나의 응원이 있어서 힘이 난다. 외로웠던 재인에게 스스로 다가와 친구가 되어준 고마운 혜나. 그러나 피구 경기 중 갑작스럽게 좀비로 변한 사람들이 서로를 공격하며 물어뜯는 가운데 어느새 학교는 아수라장이 된다.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지만, 재인은 혜나를 구하기 위해 7반을 향해 달려가는데...

 

"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혜나를 위해 공을 날렸다."

 

두 번째 단편 [좀비즈 어웨이] : 바이러스가 퍼지고 감염자들이 좀비로 변하면서 세상은 엉망진창이 되었다. 국한 2동 거주자인 연정은 백신의 효능으로 인해 살아남았다. 정부의 가산점 정책 때문에 사람들은 좀비 머리 찾기에 혈안이고, 연정이 일하는 정육점의 사장은 그녀에게 좀비 머리를 찾아오라고 닦달한다. 수색을 위해 거리로 나선 연정은 무너져가는 한 반점에 들어가게 되고, 오랜만에 맡아본 짜장면 냄새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던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사람의 목소리..... 깜짝 놀란 연정의 눈에 제멋대로 움직이는 뜯어진 팔과 말하는 머리가 보인다. 머리 아래가 다 뜯겨나간 채 말을 하는 괴상한 존재의 이름은 김성하.. 그녀는 얼떨떨하게 서 있던 연정에게 간절한 부탁을 한 가지 하는데....

 

" 이제 새로운 마법의 문장을 읊는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성하의 팔이 내 어깨에 매달렸다. 나는 성하의 손을 토닥거렸다."

 

세 번째 단편 [ 참살이 404] 경쟁 대열에서 뒤처져버린 스스로를 패배자로 여기며 자신감을 잃어버린 주인공 소영. 유서를 써둔 채 정신과를 왔다 갔다 하던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JBU라는 다단계 회사의 신입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게 된다. 거기서 회장이 권하는 참살이 404라는 드링크를 마신 후 온몸에 에너지가 가득 찬 느낌을 얻는 소영. 이후 회사에 취직하여 성실하게 일하지만 소영은 제대로 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데려온 고교 동창 보영과 비교를 당하면서 점점 다시 유서를 썼던 그 당시의 심정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부터 활기차게 일하던 직장 동료 수혁이 갑자기 눈과 목에서 피를 뿜어내고 끔찍한 비명소리를 지르며 바닥으로 쓰러지는데....

 

*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네, 소영아. 그러니까 네가 그냥 소영인 거야. 보영이 될 수 없는 거야. 평생 그냥 소영으로 살다가 죽는 거야. 어디선가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 어떤 장소보다 안전해야 할 학교가 순식간에 지옥으로 변하고 어제 다정했던 후배 그리고 친구를 죽여야만 내가 살아남을 수 있다. 피 웅덩이와 흩어진 장기들을 이리저리 피해 가며 친구를 구하러 가는 재인의 뒷모습이 안타까웠지만 동시에 대견했던 [피구왕 재인], 좀비 이후의 세계, 그 불안함과 스산함이 잘 표현된 단편 [좀비즈 어웨이]는 처참하게 변해버린 세상에서 희망을 찾아 떠나는 두 여자의 유쾌한 여행길을 비추는 한편의 로드무비 같았다. [참살이 404]는 이용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면 어디서도 살아남을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실상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 씁쓸했던 단편이었다다. 잔인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며 강렬한 동시에 신선한 자극을 선사했던 좀비 스릴러 [좀비즈 어웨이]

 

*출판사가 제공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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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좀비즈 어웨이 평점8점 | h******y | 2022.05.06 리뷰제목
좀비 바이러스가 막 퍼지기 시작한 시점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 마치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네 이야기 같기도 하다. 「피구왕 재인」, 「좀비즈 어웨이」, 「참살이 404」의 세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난 좀비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심장이 멈추었는지도 모르지만 자꾸만 돌아다니고 다른 사람들을 좀비로 만든다는 것에 대해 그다지 이 캐릭터를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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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바이러스가 막 퍼지기 시작한 시점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 마치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네 이야기 같기도 하다. 「피구왕 재인」, 「좀비즈 어웨이」, 「참살이 404」의 세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난 좀비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심장이 멈추었는지도 모르지만 자꾸만 돌아다니고 다른 사람들을 좀비로 만든다는 것에 대해 그다지 이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는다. 어렸을 적에는 공포든 좀비든 가리지는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일부러 보지는 않치만, 그래도 책으로 읽는 것은 영상으로 보이지 않고 글로만 읽으니 그래도 좀비 캐릭터 괜찮다.

세 편중 맘에 들었던 이야기는 「참살이404」였다. 소영은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우연스레 건강식품 제조업체 JBU에 입사하며, 참살이 404를 마시게 된다. 그것을 마신 뒤 그동안 느껴왔던 무력감과 피로감에서 처음으로 벗어난다. 신규 고객과 직원을 물색하다가 동창 보영을 데리고 오는데, 그녀로 인해 소영은 차츰 팀에서 소외됨을 느끼게 된다. 어느날 참살이404베타 버전을 마시고 이상행동을 보였던 수혁을 보고, 소영은 보영에게도 그것을 먹이게 된다. 그리고 보영으로 인해 잃어던 것을 찾아오고자 했다. 하지만, "실험용으로 쓰기엔 아까운 인재였는데", "분명 그 팀에서 실험용으로 정한 사람을 따로 있었던 것으로.."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진실을 알게 되는데...

어떻게 사람을 필요한 사람 불필요한 사람이라고 회사에서 정할수 있을까. 물론 조직에서 꽤 도움이 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아닐테도 있지만 그렇다고 임의대로 제거하는 그리고 실험용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 사실 이런일들이 우리 사회에서는 일어나는 것같다. 괜시리 못살게 굴면서 극한 상황으로 몰고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참, 소영에게 보여주는 회장의 태도가 씁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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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좀비즈 어웨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y | 2023.10.31 리뷰제목
배예람 작가님의 좀비즈 어웨이 스포를 포함한 리뷰입니다.  좀비아포칼립스 세계관 좋아해서 좀비만 나오면 일단 구매하는 사람입니다ㅋㅋ 좀비 세상의 3가지 짧은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 제목은 <피구왕 재인>인데 피구할 때 공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좀비 머리가 날아다닌다고 해서 그렇고 여고에서 여학생들의 이야기라 유쾌하게 읽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
리뷰제목

배예람 작가님의 좀비즈 어웨이 스포를 포함한 리뷰입니다. 

좀비아포칼립스 세계관 좋아해서 좀비만 나오면 일단 구매하는 사람입니다ㅋㅋ 좀비 세상의 3가지 짧은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 제목은 <피구왕 재인>인데 피구할 때 공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좀비 머리가 날아다닌다고 해서 그렇고 여고에서 여학생들의 이야기라 유쾌하게 읽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좀비즈 어웨이> 역시 소재가 독특했는데 취업가산점 소재가 독특했고 좀 묘사가 잔인했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마지막 <참살이 404> 였습니다. 
그냥 좀비 주제의 3 작품이 아니라 연결된 이야기 였던 좀비즈어웨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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