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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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세계관 정립에 관한 모든 것

리뷰 총점 9.8 (19건)
분야
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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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h********5 | 2021.12.30 리뷰제목
지구촌 시대가 되다보니 이제 시선을 전세계로 돌려야만 함께 갈 수 있는 세상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지는게 불과 며칠만에 이뤄질 정도로 국경이 허물어지는 시대이다 보니 시야가 좁아서는 살아남기가 힘들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에세이'로 청소년에게 철학적 지혜를 전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세계관을 어떻게 가져야하는지를 전한다. 청소년을
리뷰제목

지구촌 시대가 되다보니 이제 시선을 전세계로 돌려야만 함께 갈 수 있는 세상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지는게 불과 며칠만에 이뤄질 정도로

국경이 허물어지는 시대이다 보니 시야가 좁아서는 살아남기가 힘들다.

 


 

'청소년을 위한 철학에세이'로 청소년에게 철학적 지혜를 전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세계관을 어떻게 가져야하는지를 전한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도 유념해 둘 말들이 가득하다.

'나는 무엇인가'라는 아주 철학적인 질문부터 시작해서 정의로운 사회와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까지 정말 심오한 주제에 대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잘 풀어놓았다.

 


 

내가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사람은 없지만 일단 지구촌 사람이 되었으니 우리는

모두 자유스럽게, 평등하게 행복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도 않고 부당한 일들이 가득하다. 착하게 정의롭게 바르게

살아가라고 배우는 청소년들의 눈에 세상은 온통 불공평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시각을 길러줘야 하는 것이 바로 어른이 일이 아니겠는가.

 


 

이 책이 더 가깝게 다가오는 이유는 바로 대화식의 서술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다소 어려운 주제들이라도 쉽게 풀어나가는 방법이라 청소년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했다. 단락마다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를 콕 짚어놓음으로써

중요한 문제를 한 번더 돌아보게 하고 요약할 수 있게 했다.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는 다소 무거울 수

있다. 하지만 생명의 고귀함에 대해 깊게 인식하게 된다면 살아있는 그 자체가 기적이라는

사실과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지 않을까.

 


 

이 책에서 가장 내 마음에 와 닿는 주제는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였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좋은 환경에서 자라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남들이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일, 즉 3D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천한 직업을 가진 낮은 계급의 사람들인가.

우주를 날아가는 우주선에도 작은 나사못이 필요하듯 우리 서로는 얽혀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기적인 사고가 넘치는 세상이지만 작은 나사 못 하나를 귀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거두어서는 안된다. 바로 이 책이 그런 시각을 기르는 양분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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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 [에세이책] 평점10점 | s*****a | 2021.12.30 리뷰제목
이 책은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세계관 정립에 관한 모든 것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다.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그냥 쉽게 풀어서 썼을 거라 막연하게 짐작하고 읽어나갔는데, 막상 펼쳐들어 읽어보니 재미있기까지 해서 기대 이상이었다. 시기에 맞게 이런 류의 책이 출간되어 청소년들에게 읽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겠다. 아이
리뷰제목

이 책은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세계관 정립에 관한 모든 것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다.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그냥 쉽게 풀어서 썼을 거라 막연하게 짐작하고 읽어나갔는데, 막상 펼쳐들어 읽어보니 재미있기까지 해서 기대 이상이었다.

시기에 맞게 이런 류의 책이 출간되어 청소년들에게 읽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겠다. 아이들은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세계관을 정립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니, 그 시기에 어떤 세계관으로 살아가느냐가 인생에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그런데 어른들의 일방적인 기준을 주입시키기보다는 스스로 책을 읽고 터득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그렇게 하는 것이 지금껏 막막했다면 이 책도 괜찮겠다. 대화 형식의 내용이 많아서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되는 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이다.

 

이 책의 저자는 강영계.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 한국니체학회 고문으로 있다. 일평생 대중들이 철학에 쉽게 다가서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조화롭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집필 활동을 펼쳐왔다. (책날개 발췌)

인생관이란 한 사람이 삶(인생)을 바라보는 입장이나 관점이다. 그렇다면 세계관은 무엇인가? 세계관은 말 그대로 세계를 바라보는 입장이나 관점이다. 인생관과 세계관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다. 어떤 사람이 특정한 인생관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의 세계관 역시 그 인생관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반대로 어떤 사람이 특정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면 그의 인생관은 세계관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긍정적인 인생관과 세계관, 다시 말해서 건강하고 창조적인 인생관과 세계관을 가진 청소년들이 열린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이다. (7쪽)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세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2장 '개인은 세계에서 어떻게 존재할까', 3장 '우리는 왜 자아실현을 할까', 4장 '세계는 평평할까', 5장 '행복한 삶이란?', 6장 '정의로운 사회와 행복', 7장 '삶과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로 나뉜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생각해 볼 문제'로 마무리된다.

세계관은 어디까지나 한 인간의 인생관의 토대이기 때문에 질서 있고 합리적이며 잘 정리된 세계관을 갖춘 인간과 사회만이 미래지향적 인간과 사회의 모습을 창조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입시 위주의 맹목적인 공부에서 탈피하고 철저한 자기반성을 토대로 할 때 청소년들은 비로소 정리된 세계관을 갖추기 시작할 수 있다. 만일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세계관의 윤곽조차 창조하지 못한다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는 암울해질 뿐이다. (23쪽)

이 책의 필요성과 널리 퍼뜨려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책이 대화 형식을 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실제 대화를 듣는 듯 쉽고 부드럽게 읽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들의 대화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핵심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받기도 할 것이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개념은 따로 초록색 박스에 담아두었으니 도움이 된다. 대화의 흐름에 거슬리지 않으면서도 개념을 하나씩 익힐 수 있으니 유용하겠다.

특히 각 장의 끝에는 '생각해 볼 문제'가 있는데, 이 또한 전체적으로 익히는 데에 도움이 되겠다. 본문을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중요한 메시지를 정리해 보기도 하고, 거기에 더해 생각해 볼 문제를 읽으며 한 번 더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혼자 읽으면서 하나씩 생각해 보아도 좋겠고, 청소년들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어도 좋겠다.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으니 역할분담을 하여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용해 보아도 도움이 될 것이다.

교양과 사고력을 높이는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는 계속 출간되고 있다. 지금껏 철학 에세이, 정의론, 가치관 에세이, 행복론 에세이, 사랑 에세이, 사회문화 에세이, 인권 에세이, 사회평등 에세이, 사회학 에세이, 정치학 에세이, 경제학 에세이, 행동경제학 에세이, 정신 의학 에세이, 의학 에세이, 세계문학 에세이, 고전 소설 에세이, 독서 에세이, 법학 에세이 등이 출간되어 있다.

자아란 무엇일까?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왜 자아실현을 해야 할까?

우리는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이웃 간의 사랑과 협동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을 읽으며 이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안내해 주니, 꼭 한 번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며 세계관 정립을 위해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세계관을 정립하는 데에 주춧돌이 될 것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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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2 | 2021.12.30 리뷰제목
"아동기야말로 한 인간의 틀이 잡히는 시기니까 어른들은 마치 식물이 싹을 돌보듯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면서 사랑을 베풀어야 해." (-5-) 21세기 현재 청소년에게 세계관을 가르칠 수 있다는 건, 우리 스스로 풍족한 삶,여유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걸 의미한다. 40년전 이 책이 등장하였다면, 청소년 조차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당위성조차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그만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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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야말로 한 인간의 틀이 잡히는 시기니까 어른들은 마치 식물이 싹을 돌보듯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면서 사랑을 베풀어야 해." (-5-)


21세기 현재 청소년에게 세계관을 가르칠 수 있다는 건, 우리 스스로 풍족한 삶,여유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걸 의미한다. 40년전 이 책이 등장하였다면, 청소년 조차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당위성조차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그만큼 세계관이라는 개념 자체가 고차원적이고, 포괄적이면서, 우리 삶을 아우른다.우리 스스로 의식주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난 그 순간부터 세계관이 먹혀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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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의미의 세계는 자연 세계,예술 세계,종교 세계,식물 세계, 곤충 세계, 원시인 세계.....이렇게 작은 식물이나 문화적 대상의 영역을 말하지 .그런가 하면 넓은 의미의 세계는 좁은 세계들의 총체란다." (-21-)


아동기, 청소년기, 성년기,노년기로 구분되는 세대간의 차이, 각자의 세계관은 세대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건 그들의 생활양식, 문화,취미, 경험의 차이가 서로 이질적인 세계관이 되면, 그 세계관인 집단적인 인생관으로 결합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청소년에게 주어지는 세계관이란,그들에게 인생의 전환점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이다. 자연 세계, 예술 세계, 종교 세계,곤충세계, 원시인 세계로 구분짓는 건, 같은 것을 보더라도 다르게 보여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오감이 동물의 오감과 차이가 나며, 경험의 차이,지각의 차이가 뚜렷하게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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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은 성격을 자기로 봤어요. 그러니까 한 개인의 성격은 자기인 거죠. 자기는 무의식과 의식적 자아로 나뉘고요."
"그럼 한 개인의 정신 전체가 자기라는 거니?" 
"그래요. 엄마, 그런데 융은 무의식을 집단 무의식과 개인 무의식으로 나누었어요."(-85-)


심리학과 세계관, 책에는 칸트 ,니체 이외에, 프로이트, 구스타프 융이 소개되고 있었다. 이외에 아들러도 있으며,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인간의 자아를 해석하고 있으며, 인간의 자아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누군가의 세계관은 각자의 인생관이 되고, 인생관이 내 삶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내 삶의 변화와 흐름을 깨우치면서, 삶의 방향성을 정립하고자 한다. 책이 가져다 주는 새로운 가치관이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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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고 있구나. 요새 양극화. 곧 가진자와 못 가진 자의 격차가 너무 심하게 벌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이미 조선시대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란다. 더 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양극화가 더 커진다는 데 있지." (-118-)


내가 보는 세계관이 나의 사회관이 된다.그 시대의 보편성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세계관이 있다. 세계과늘 이해하면, 내 삶을 이해하고, 내가 속한 집단을 이해할 수 있다. 개개인의 삶이 모여서 역사가 된다. 그리고 내 삶의 행복과 가치관 속에는 나만의 세계관이 있다. 종교를 선택하고, 취미를 선택하고,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어떤 기준과 원칙이 있을 때,그것의 토대가 되는 것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세계관이다. 지금 MZ 세대의 세계관은 앞선 베이비붐 세대들의 세계관과 차이가 분명하다. 기술의 차이, 취향 선택의 차이, 그 시대에만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경험들이 나만의 세계관의 퍼즐을 맞춰 나가기 때문이다. 세계관이 내 삶의 변화가 되고, 내 인생의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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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의가 윤리적 가치의 최고 단계고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이 바로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배우지 않으면 인간은 야만의 상태고 싸움밖에 할 게 없어요. 모른지기 사람은 배워야 제대로 된 인격을 갖추게 되고 최고의 윤리적 가치가 정의가 실현될 수 있는 거죠. (-185-)


정의와 세계관, 인간의 삶은 기본적으로 야생에서 벗어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과거 인류가 저지른 역사적 아픔중에는 제노사이드가 있다. 농경사회의 열악한 사회적 구조 속에서 ,제한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과정이 사회롸 공동체를 형성하는 기준이 되었으며, 그 공동체의 집단적인 세계관이 하나의 역사관, 인생관, 가치관으로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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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 2021.12.29 리뷰제목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는 청소년을 위한 필독서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이유는 청소년기야말로 한 사람의 인생에서 생각의 틀이 자리잡는 결정적인 시기이기 때문이에요. 우선 인생관이란 한 사람이 삶(인생)을 바라보는 입장이나 관점을 뜻하는데, 세계관은 말 그대로 세계를 바라보는 입장이나 관점을 의미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인생관과 세계관은 서로 뗄레야 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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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는 청소년을 위한 필독서라고 할 수 있어요.

그 이유는 청소년기야말로 한 사람의 인생에서 생각의 틀이 자리잡는 결정적인 시기이기 때문이에요.

우선 인생관이란 한 사람이 삶(인생)을 바라보는 입장이나 관점을 뜻하는데, 세계관은 말 그대로 세계를 바라보는 입장이나 관점을 의미해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인생관과 세계관은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점이에요. 

이 책은 철학자 강영계 교수님이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 쓴 세계관 에세이에요.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인생관과 세계관을 가지기 위해서는 올바른 지식과 폭넓은 관점을 가져야 해요. 학교에서 입시 위주의 공부만 해서는 합리적인 세계관을 갖추기 어려워요. 본인만의 주체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이 없다면 건강하고 정의로운 개인이 될 수 없고, 개인뿐 아니라 이 사회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볼 수 있어요. 세계관은 한 인간의 인생관을 이루는 토대이므로 올바른 세계관을 갖춘 인간이 되어야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어요. 저자는 미래지향적 세계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이 책의 특징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을 제시하고 있어요.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그 답을 찾기 위해서 자아, 직업, 종교, 문화, 자유, 평등, 성과 쾌락, 생명과 죽음이라는 다양한 주제와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오늘날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개인은 세계에서 어떻게 존재하는지, 우리는 왜 자아실현을 해야 하며, 자유와 평등은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까요. 각 장마다 세계관을 세우는 데 필요한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주제나 개념, 논리를 철학적 대화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어요. 하나의 주제를 놓고 여럿이 함께 토론하는 과정이 사고의 깊이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토론 주제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청소년들이 합리적이고 명쾌한 세계관을 키울 수 있는 훌륭한 질문들을 담고 있어요. 질문이 생각의 방향을 잡아주고, 내적 성장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훌륭한 질문과 깊은 사유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세계관을 갖춘 청소년들이 많아진다면 우리 사회는 정의가 실현되는 열린 사회가 될 수 있어요.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올바른 세계관을 갖춘 사람들이 만들 수 있어요. 모든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책인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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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에세이]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3 | 2021.12.27 리뷰제목
인간은 태어나고부터 발달하는 시기가 있다. 신체가 발달하는 시기가 있고 정신이 발달하는 시기가 있다. 청소년 시기는 신체 발달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발달하고 성숙해지는 단계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청소년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가치관이 아주 중요하다. 인간이면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가진다. 인생관이나 세계관이라고 하면 아주 어려운
리뷰제목

 

인간은 태어나고부터 발달하는 시기가 있다. 신체가 발달하는 시기가 있고 정신이 발달하는 시기가 있다. 청소년 시기는 신체 발달도 있지만 정신적으로 발달하고 성숙해지는 단계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청소년들이 생각하고 말하는 가치관이 아주 중요하다. 인간이면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가진다. 인생관이나 세계관이라고 하면 아주 어려운 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알고보면 어렵지 않는 단어들이다. 인생관이란 한 사람이 인생을 바라보는 입장이나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관 역시 한 사람이 자신이 세계를 바라보는 입장이나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관과 세계관은 아주 많이 다르고 관계가 없는 관점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인생관을 가지고 있다면 그와 비슷한 세계관 역시 가지고 있다. 인생관은 세계관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에서는 청소년들이 가져야 할 세계관에 대해 알려준다. 세계관은 식물의 세계, 동물의 세계, 예술의 세계, 종교의 세계 등 좁은 의미의 세계관이 있을 수 있고, 또 하나는 좁은 세계들을 모두 합친 총체적인 세계관에 관한 관점이다. 좁은 의미의 세계관이든 넓은 의미의 세계관이든 청소년에겐 모두 중요하다. 세계관은 인생관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인생관의 근본인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세계관이 얼마나 건전하고 합리적이냐에 따라 열린 사회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이기주의적인 욕망만 가지고 살아가면서 사랑이라든가 관용, 너그러움, 배려와 같은 미덕은 망각하고 오직 자신의 욕구 충족에만 신경을 쓰는 일차원적인 세계관을 갖게 된다. 폭넓게 세계를 바라보면 여러 가지 차원에서 세계를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다. 대부분이 오직 욕망을 충족하는 것만을 삶의 목적으로 삼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당연히 세계관의 혼란을 경험하게 된다. 사회에서 혼란을 제거하고 합리적이며 명쾌한 세계관을 갖기 위해 자기반성과 비판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가치판단은 우리는 선이나 악 같은 윤리적 가치에 관한 판단만 생각하기 쉬운데 윤리적 가치는 앎의 가치, 미적 가치 및 윤리적 가치는 각각 참다움, 아름다움, 착함을 궁극 목적으로 삼는다. 이 세 가지 가치 중 윤리적 가치판단을 가치판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세게관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사회의 양극화이다. 돈이나 권력, 지위를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에 따라 간격이 심해졌다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하지만 대도시와 지방의 양극화나 빈부의 양극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오는 일이다. 최근 세계가 빈부의 차를 극심하게 느끼게 된 것은 팬데믹으로 인한 백신의 양극화였다. 코로나19의 백신을 많이 가진 나라는 그 수량이 남아 다른 나라에 팔기도 하지만 백신을 구하지 못하는 나라는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처도 하지 못했다. 이렇게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는 사람을 계급으로 나눌 수도 있다. 인간불평등의 역사적 기원은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배계급과 평민과 노예로 구성되던 시대는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이 있었다.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평등한 존재라고 느낀 것은 불과 12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이익사회에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갈등이 심할 수밖에 없지만 공동 사회에서는 서로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듯 청소년 시기에 제대로 된 세계관을 가지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세계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결 방법도 생길 수 있다. 긍정적인 인생간과 세계관, 건강하고 창조적인 인생관과 세계관을 가진 청소년들이 열린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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