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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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의 개인 투자자를 위한 주식·펀드 투자법

리뷰 총점 9.0 (33건)
분야
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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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가치 투자의 지름길 평점10점 | k******m | 2022.01.02 리뷰제목
주식을 시작하면 대부분 먼저 배우는 것이 가치 투자다. 가치 투자란 무엇인가? 기본적 분석과 거시경제, 그리고 기업의 성장성을 고려하여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하여 장기간 보유하여 이득을 남기는 기법이다. 보통은 우량하며 독과점적인 기업을 선택하여 장기적으로 투자한 뒤 주가 성장과 배당을 통하여 이득을 취하는데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그리고 피터 린치 등등이 가치
리뷰제목

 주식을 시작하면 대부분 먼저 배우는 것이 가치 투자다. 가치 투자란 무엇인가? 기본적 분석과 거시경제, 그리고 기업의 성장성을 고려하여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하여 장기간 보유하여 이득을 남기는 기법이다. 보통은 우량하며 독과점적인 기업을 선택하여 장기적으로 투자한 뒤 주가 성장과 배당을 통하여 이득을 취하는데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그리고 피터 린치 등등이 가치 투자자에 속한다. 그러므로 이들이 쓴 책들은 투자의 고전 반열에 올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나 역시 주식을 처음 배울 때, 가치 투자를 메인으로 배웠었다. 그러므로 위에 언급한 거장 세 사람의 저서들을 가장 먼저 배우기 시작했는데, 초보자 입장에서 가장 무난하게 읽힌 책은 피터 린치의 저서였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글은 초보자가 읽기엔 너무나도 복잡하고 학술적이다. 가치 투자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는 《증권분석》, 《현명한 투자자》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 그러나 《증권분석》은 분량도 방대하고 내용도 전문적이다. 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평이하게 저술했다고 자부하는 《현명한 투자자》도 생초보들이 접하기엔 진입장벽이 높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자이자 대학교수였기에 글의 수준이 무척 현학적이다. 무턱대고 덤볐다간 부러질 여지가 다분하다.

 

 가치 투자를 상징하는 아이콘 워런 버핏의 글은 어떨까? 시중에 워런 버핏을 다룬 책은 많지만, 관찰자의 시점으로 쓰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그의 친필 주주서한을 모아놓은 《워런 버핏 바이블》이나 《워런 버핏 라이브》, 《워런 버핏 주주서한》 등등이 그의 육성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저서들이다. 그의 글은 그레이엄의 글보다는 친숙하고 유머러스하다. 투자에 있어서 주옥같은 부분들이 많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핵심을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초보자가 대가의 주총 질의문답, 주주서한 등을 완벽하게 이해할 순 없기 때문이다.

 

 반면 피터 린치의 저서는 앞의 두 사람의 책과 비교해 볼 때 무척 친절하다. 세 거장의 글들 중 린치의 글은 가장 가독성이 뛰어나며, 투자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더라도 읽는 데 무리가 없도록 최대한 배려하였다. 국내에 피터 린치의 책은 총 3개가 번역되었는데 하나씩 열거해 보자면 앞서 리뷰했던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와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는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그리고 그의 투자 경험론이 녹아있는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다. 셋 중 투자자를 위한 입문서는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를 추천하고, 피터 린치의 일대기와 무용담을 가장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책은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다.

 

 흔히 고전을 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은 알지만 읽지 않은 책이라고 한다. 투자 고전 역시 마찬가지다. 고전이 읽기 힘든 이유는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이질적인 시대 상황, 표현, 언어 등등... 이런 진입장벽을 모두 극복하고 완독에 성공한 사람들은 인내심이 많은 극소수의 사람들뿐이다. 너무나도 현학적이고 전문적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책, 가치 투자를 상징하는 워런 버핏의 글을 읽은 투자자가 많을까? 안 읽은 투자자들이 많을까? 안 읽은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그러나 피터 린치의 글은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임에도 불구하고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그의 책을 '읽히는 고전'으로 손꼽는다. 이렇다 보니 판매량도 그레이엄과 버핏의 책보다 훨씬 압도적이다. 완독에 성공한 분들도 분명 많을 것이다.

 

 주식투자에는 여러 가지 기법이 있다. 초단타 매매인 스캘핑, 하루 거래로 승부를 보는 데이 트레이딩, 최대 한 주를 기준으로 생각하는 스윙, 그리고 좋은 기업에 꾸준하게 투자하는 가치 투자... 이 중 가장 안전한 투자법은 아무래도 가치 투자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원금을 까먹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수익률은 적지만 안정성이 뛰어난 점에서 가치 투자를 따라올 기법은 없다. 지수형 ETF에 투자하는 것도 개별 종목을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에서는 가치 투자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펀드를 어떻게 선별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래서 개별 종목을 가치 투자하는 데에도, 좋은 ETF를 선정하는 것에도 직간접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린치는 주식의 저점과 고점의 사이클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그렇기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여 꾸준한 투자를 적극 권유한다. 그의 가치 투자는 버핏의 가치 투자와 결이 다르다. 버핏이 자신이 잘 아는 섹터의 독과점 우량주를 매수하여 장기로 투자한다면, 린치는 우량주를 선호하기도 하지만 내실 있는 중소기업 업체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진다. 우량주는 안정적이지만 수익률이 높지 않은 반면 탄탄한 중소기업 업체들은 성장성과 변동성이 무척 크므로 수익을 낼 때 폭발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개미들이 코스닥을 선호하는 이유는 코스피보다 훨씬 변동폭이 크기 때문이다. 돈을 잃을 가능성도 높지만 수익률이 극대화될 가능성도 높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주식시장과 린치가 활약했던 시대와는 환경이 다르다는 것도 느꼈다. 린치가 투자하던 시대는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성장하던 시대였다. 불황과 호황의 사이클이 빈번하게 출렁였고 이런 변동성은 투자에 있어서 커다란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왔다. 지금은 어떠한가? 예전에 비해 기업의 성장률은 둔화됐고 사회의 번화는 더욱 가속화됐다. 이렇다 보니 기업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더욱 빠른 속도로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 옛날의 방식을 고수하는 기업은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여 상장폐지되는 기업들도 많을 것이며 우량주라 하더라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

 

 그럼 가치 투자는 오늘날 상황과 비교해 볼 때 뒤떨어진 투자법인가? 그렇진 않다. 스캘핑이나 단타로 어느 정도 충분하게 돈을 번 단기 투자자들도 모은 자산을 지키기 위해 보수적인 투자법으로 선회하는 경우가 많다. 단타 위주의 투자자라 하더라도 가치 투자와 장기투자를 모른다면 힘들게 모은 자산을 쉽게 잃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진정한 투자자라면, 장타와 단타를 편식하지 않고 고루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여전히 린치의 글은 유효하다. 그의 글은 가치 투자의 핵심을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최적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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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정말 이기고 싶다면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f*****9 | 2021.12.17 리뷰제목
피터 린치 3부작 중 하나인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이다. "월가로 떠나는 전설의 영웅"이 피터 린치의 대표작이라면 이 책은 그보다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 깊이는 절대 뒤지지 않는 작품이다.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 13년간의 다양한 운용경험과 그 과정에서 접하게 노하우 다양한 관점에서 투자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각을 기를 수 있다. 가장 인상깊은 점은 잘 훈련된 개인투
리뷰제목

피터 린치 3부작 중 하나인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이다.

"월가로 떠나는 전설의 영웅"이 피터 린치의 대표작이라면 이 책은 그보다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 깊이는 절대 뒤지지 않는 작품이다.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 13년간의 다양한 운용경험과 그 과정에서 접하게 노하우

다양한 관점에서 투자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각을 기를 수 있다.

가장 인상깊은 점은 잘 훈련된 개인투자자라면 여러 가지 규제에 얽매인 기관투자자의 수익률을

앞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점이다.

두꺼운 책은 지루하기 마련인데 린치 특유의 필력으로 왠만한 소설보다 재미있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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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 초강력추천!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d******7 | 2023.12.30 리뷰제목
피터 린치 할아버지는 레전드이며, 저서 3권은 인생책 입니다.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초강력추천!실물책이 있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주 읽기 위해 전자책도 구매했습니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로 스마트폰으로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월가의 영웅은 몇 해전에 구매했고, 이번에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겸 이기는 투자를 구매했는데 왜 더 일찍 구매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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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 할아버지는 레전드이며, 저서 3권은 인생책 입니다.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초강력추천!

실물책이 있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주 읽기 위해 전자책도 구매했습니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로 스마트폰으로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월가의 영웅은 몇 해전에 구매했고, 이번에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겸 이기는 투자를 구매했는데 왜 더 일찍 구매하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아낌없이 팍팍 보고 이기는 투자하려고 합니다.

아직 피터 린치 할아버지의 착을 보지 않았거나, 실물책으로 봤지만 전자책에 관심이 있으면 구매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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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p******2 | 2023.09.13 리뷰제목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요새 공부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이책을 너무 좋아하게 되어버렸다. 우리가 투자를 할때 무슨 생각으로 할까? 아니 생각을 가지고 아니면 가치를 가지고 신념을 가지고 할까?  발로 뛰고 얻은 정보가 고급 정보이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서는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철저히 지킨 사람이다.  이책에서 알수 있듯이 우리는 신념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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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요새 공부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가 이책을 너무 좋아하게 되어버렸다. 우리가 투자를 할때 무슨 생각으로 할까? 아니 생각을 가지고 아니면 가치를 가지고 신념을 가지고 할까?  발로 뛰고 얻은 정보가 고급 정보이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서는 주식투자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신념을 철저히 지킨 사람이다.  이책에서 알수 있듯이 우리는 신념과, 정보를 항상 노력을 해야된다.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다 공부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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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평점10점 | m********1 | 2023.06.28 리뷰제목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는 마젤란펀드를 맡아 13년간 연평균 수익률 29%를 달성하며 전설적인 투자자로 등극한 피터 린치가 자신의 투자 원칙과 실제 투자 사례들을 선보인 책이다. 책의 전반부에서 피터 린치는 투자자로서 지켜야 할 원칙들과 가져야 할 자세들을 알려주고, 후반부에서는 마젤란펀드 펀드매니저 시절 본인이 실제로 투자했던 주식 종목들에 대해 분석한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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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는 마젤란펀드를 맡아 13년간 연평균 수익률 29%를 달성하며 전설적인 투자자로 등극한 피터 린치가 자신의 투자 원칙과 실제 투자 사례들을 선보인 책이다. 책의 전반부에서 피터 린치는 투자자로서 지켜야 할 원칙들과 가져야 할 자세들을 알려주고, 후반부에서는 마젤란펀드 펀드매니저 시절 본인이 실제로 투자했던 주식 종목들에 대해 분석한다.

  1993년에 출판된 책에서 2023년 올해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을 예견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내가 책을 읽던 중 충격을 받았던 부분이다. 피터 린치는 채권을 좋아하지 않는데, 채권이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상품이라는 생각에 장기적으로 투자했다가는 주식에 비해 훨씬 낮은 수익률을 겪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는 노후 대비를 하더라도 채권보다 주식이 낫고, 심지어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 주식을 조금씩 처분하는 경우에도 그렇다는 점을 채권과 주식의 평균 수익률에 입각한 계산을 통해 보여준다. 이렇게 채권에 장기 투자하는 것의 위험성을 설명하며 피터 린치는 30년 장기채는 인플레이션이 낮게 유지되는 동안에만 안전한 투자처라고 잠깐 언급하고 지나가는데, 바로 이 문장이 올해 인플레이션 심화 및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자산의 대부분을 30년 장기채로 가지고 있던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한 사태를 예견한 것이다.

  출판된지 30년이나 된 책이지만, 이 책은 가치 투자를 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 최고의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주식 분야 별로 좋은 주식을 알아보는 기법, 투자를 할 때 지켜야 할 원칙 등을 아낌 없이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충분히 펀드매니저들의 평균 수익률, 그리고 시장 평균 수익률을 상회하는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끊임없이 불어넣어주는 이 책은 영어 원제인 『Beating the Street』, 즉 '월스트리트 이기기'라는 제목에 걸맞는 역할을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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