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 MZ 세대를 사로잡는 숏폼 콘텐츠의 성공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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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 MZ 세대를 사로잡는 숏폼 콘텐츠의 성공 법칙

MZ 세대를 사로잡는 숏폼 콘텐츠의 성공 법칙

리뷰 총점 9.9 (28건)
분야
경제 경영 > 인터넷 비즈니스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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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책리뷰#37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MZ세대와 틱톡으로 소통하기 평점10점 | k*****1 | 2021.09.10 리뷰제목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다음 등장한 핫한 SNS에는 틱톡이 있다. 틱톡 앱은 2019년에 10억 명을 돌파했다. 2020년에는 20억 명을 돌파했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용률이 5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틱톡의 성장세는 무섭다. 어떤 배경으로 개인 정보 논란이 있는 틱톡이 이렇게 무섭게 성장하였을까?   책에서는 틱톡의 성장 배경과 브랜딩 전략에 대해 실 사례를 들어
리뷰제목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다음 등장한 핫한 SNS에는 틱톡이 있다.
틱톡 앱은 2019년에 10억 명을 돌파했다.
2020년에는 20억 명을 돌파했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용률이 5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틱톡의 성장세는 무섭다.
어떤 배경으로 개인 정보 논란이 있는 틱톡이 이렇게 무섭게 성장하였을까?


 


책에서는 틱톡의 성장 배경과 브랜딩 전략에 대해 실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한다.
틱톡을 간단히 말하면 짧은 세로 동영상 SNS라 할 수 있다.
유튜브도 위기감을 느꼈는지 숏츠라는 짧은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p125
틱톡이 처음 나왔을 때는 과연 15초~1분 길이의 영상에 어떤 내용을 담을 수 있을까 의문이 많았지만 이제는 오히려 인스타그램 릴스나 바인처럼 다른 영상 플랫폼들이 너도나도 숏폼의 세계에 뛰어들고 있다.

숏폼은 이제 주류가 되어가고 있다.
과거 TV나 영화관에서 영상을 시청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이동하면서 영상을 본다.
긴 영상보다는 짧은 영상을 보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짧은 영상은 공유가 쉽다.
제작 비용이 적기 때문에 영상 제작이 쉽다.
큰마음 먹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것보다, 틱톡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계정을 만들고 반응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브랜딩 전략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한다.
유미라 아나운서는 유아나 라는 브랜딩으로 틱톡에서 활동한다.
이제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틱톡을 하는 것은 흔하지만 당시 아나운서가 틱톡을 한다는 건 생소한 일이었다고 한다.
몇 가지 브랜딩 전략을 직접 책에서 소개한다.

p149
촬영할 때 구도나 배경을 일치시켜서 '유아나'하면 하나의 화면이 떠오를 수 있도록 했다. 지금은 다양한 시도 끝에 바뀐 부분이 많지만, 처음부터 구도는 가능한 한 가까이서 영상통화하듯 소통하는 느낌을 주기 위해 바스트 샷으로 촬영했다.
배경지는 틱톡에서 조회 수가 잘 나온다는 파스텔 계열을 사용했다.

구도부터 배경색까지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다는 게 인상적이었다.
짧은 영상이지만 장시간 고심한 부분이 보인다.
추가로 나만의 음원을 만들고 채널 이름을 계속 언급하는 전략도 소개된다.


 


틱톡을 처음 설치했을 때 느낀 점은 쉽다는 점이다.
어차피 영상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 계획은 없었고 그냥 추천에 뜨는 영상을 보기만 했다.
손가락을 위로 스와이프 하면 다음 추천 영상이 나온다.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무의식적으로 수십 개의 영상을 빠지듯 본 것 같다.
틱톡에 왜 MZ 세대가 열광했는지 알 것 같다.
일단 쉽고 짧은 영상이라서 보는데 부담이 없다.
대신 짧은 영상이라 초반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다소 자극적인 문구나 영상들이 많았다.
남성보단 여성의 춤 영상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지금이야 교육적인 콘텐츠의 양도 늘어났지만 과거에 비해 춤 영상보다 적은 건 사실이다.


수십 개의 영상을 홀린 듯 보다가, 처음 공유하고 싶은 영상이 생겼다.
카카오톡 나에게 채팅 기능으로 영상 링크를 획득했다.
운동화 끈을 신박하게 묶는 영상이었다.
일단은 아직 틱톡에 대해 자세히 아는 바가 없고 익숙하지 않아 계정을 만들진 않았다.
영맵 스튜디오 브랜딩 계정을 만들어서 제작하는 게임의 영상을 몇 개 올려 볼 생각이다.


MZ 세대가 틱톡에 열광하는 이유부터 뇌과학자가 이야기하는 틱톡의 중독성과 매력, 그리고 마지막 브랜딩 전략과 자세한 가이드까지, 매우 친절한 책이다.
재미있게 읽었고 틱톡에 대해 상세히 알게 된 기회가 되어 좋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kyoyo21/222501286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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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퍼스널브랜딩 숏폼 콘텐츠의 성공 법칙 정독각!!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평점10점 | m****9 | 2021.09.09 리뷰제목
딸램이 틱톡을 보다 모르는 누군가와 채팅을 했다.우연히 켜져 있는 화면을 본 엄마는 틱톡을 금지했다.그 후로 가끔씩, 정해진 시간만 보겠다고 딸은 말한다.고민 끝에 엄마는 그 시간만큼은 허락했다.틱톡? 그걸 왜 보고 싶은대?초등이 보기엔 넘 자극적인 거 아냐?그렇다. 엄마는 이렇게 단순한 생각이었다.ㆍ요즘 아이들을 일컬어 MZ세대라 부른다.MZ세대는 밀레니얼(Millennials)의
리뷰제목
딸램이 틱톡을 보다 모르는 누군가와 채팅을 했다.
우연히 켜져 있는 화면을 본 엄마는 틱톡을 금지했다.
그 후로 가끔씩, 정해진 시간만 보겠다고 딸은 말한다.
고민 끝에 엄마는 그 시간만큼은 허락했다.

틱톡? 그걸 왜 보고 싶은대?
초등이 보기엔 넘 자극적인 거 아냐?

그렇다. 엄마는 이렇게 단순한 생각이었다.


요즘 아이들을 일컬어 MZ세대라 부른다.
MZ세대는 밀레니얼(Millennials)의 M과
제네레이션(Generation)의 Z가 합쳐진 말이란다.

이런 세대와 살아야 하는 엄마는
녀석들을 이해하려고, 그 속을 좀 알아보고 싶다고
제일 쉬운 접근 방법인 책을 선택했다.


이런이런..
세대를 이해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시작했던 내가
정독할 수밖에 없었던 책.
이상하게 동기부여가 되는 기분은 왜일까?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시대의 흐름에 같은 박자를 유지하지 못하는 나.
긴 글보다는 함축적인 짧은 글을 선호하면서도
짧은 영상은 아무래도 전달력이 부족할거다 생각한
모순..
어쩔..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1부 브랜딩 전략을 들여다본다.
숏폼으로 성공할 수 있는 콘텐츠 전략의 A to Z가 담겨 있다.

나란 독자는 틱톡 제작에 뜻이 있진 않지만ㅎㅎ
각 분야의 브랜딩 전문가들이 전하는 전략을 이해하고
나름 필요 부분에 적용과 실천이라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조심히 기대가 된다.
1부 전략은 읽고 읽고 또 읽어보는 걸로~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2부
퍼스널브랜딩 성공 노하우를 읽어본다.
당장 내가 틱톡을 제작할 일은 아니지만
내가 모르고 있는 세계,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일일이 소개하지 못한 훌륭한 퍼스널브랜딩 성공자들은
직접 확인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실감하길 바란다.
지금 퍼스널브랜딩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이들의 이야기가 충분히 밑거름이 되겠지 싶다.

책 속의 글을 인용하자면, 틱톡에 있어서 브랜드란
다른 콘텐츠 창작자들과 당신을 구별할 수 있게 해 주는 어떤 것!
틱톡커를 꿈꾸거나 숏폼 제작을 준비중이라면
구별이라는 하나의 단어에만 집중해 보자.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기만의 자리를 구축해낸
실용적인 노하우들이 쌓인 틱톡커!
그들이 전하는 현실적인 조언!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그들의 이야기가 필요한 당신이라면
주저없이 읽어보길 바란다.
퍼스널브랜딩의 처음과 끝을 그리는 설계도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물론 시대적 흐름을 읽을 필요가 있는
나같은 독자가 있다면 같이 읽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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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v*****7 | 2021.09.06 리뷰제목
나이 든 이들은 일단 "틱톡"이 무슨 어플리케이션인지, 아니 그런 앱이 있는 줄도 몰랐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1년여 전 이 앱을 금지한다는 뉴스 덕분에 오히려 유명해졌고, 그런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최근까지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간 결과 이제는 더 세를 불린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유튜브의 개인 방송 플랫폼이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양측에 윈윈이 된 것처럼, 틱톡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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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이들은 일단 "틱톡"이 무슨 어플리케이션인지, 아니 그런 앱이 있는 줄도 몰랐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1년여 전 이 앱을 금지한다는 뉴스 덕분에 오히려 유명해졌고, 그런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최근까지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간 결과 이제는 더 세를 불린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유튜브의 개인 방송 플랫폼이 크리에이터와 플랫폼 양측에 윈윈이 된 것처럼, 틱톡은 이제 많은 유저들에게 전에 없던 기회를 주고 있으며 자사 역시 새로운 단계를 향해 도약 중입니다. 책에서는 메시지 중심의 트위터, 사진 중심의 인스타등을 넘어 이제 소셜미디어가 "(짧은) 동영상" 중심으로 진화 중이며 이런 거대한 트렌드(책에서는 한때 유행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를 이끄는 게 틱톡이라고 규정합니다. 틱톡의 장점은 "스마트폰만으로 동영상 편집이 가능한, MZ 세대 최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p6)"이라고 이 책은 요약하는데 이 한 구절만 봐도 책을 편 보람이 독자 입장에서 느껴집니다.

 

또 이 책은 틱톡의 경영 전략이나 비전만을 설명한 게 아니라, 이 플랫폼을 이용애서 크리에이터들이 어떤 이점을 누리고 자신의 이상을 구현할 수 있는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실제로 자신의 육성을 통해 설명합니다. 이쪽 분야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도, 지금 세상이 이런 방향으로 바뀌는 중이라는 점 실감하기 위해서라도 정독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p35에서 틱톡은 "크리에이터와 팔로워"로 이뤄진 생태계로 나눠진다고 설명합니다. 게다가 틱톡에서는 팔로워가 크리에이터를 겸하는 경우가 유튜브보다 많아, 진정한 프로슈머들의 공간이라고까지 규정하네요. 여기서 재생되는 상황극이 있다면, 이 드라마는 "짧은 시간 안에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므로 그 연기가 선명하고 극적(p36)"이라고 합니다. 또 AR 필터, 보정 기능, 배경 음악도 제공되는데 이런 게 스마트폰만 가지고도 다 가능하다면 확실히 기존의 다른 플랫폼과는 차별화된다고 하겠네요. "음악저작권, 언어장벽, 영상길이, 고급영상제작"이 기존의 4대 장벽(p33)이었는데, 이걸 기술적으로 유의미하게 허물기 시작한 게 바로 틱톡이라고 합니다. 세계 유수의 의류 브랜드를 비롯해 기업들도 틱톡을 활용한 마케팅에 실제로 나서기 시작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유튜버와는 별개로 이제 틱토커가 "현실에서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되어 간다는 점입니다. 영상 길이도 일부 크레에이터에게는 더 늘릴 수 있는 수단이 제공된다니 말입니다(p34).

 

"MZ 세대는 쉬는 시간에도 콘텐츠를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세대(p52)"라고 합니다. 어른들이 보면 중독,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수 있고 또 흥미 위주의, 큰 의미 없는 콘텐츠가 아직은 다수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방송을 실제로 해 본 적이 없어서 알 수는 없으나 배민에 광고하는 업주들이 마치 약플, 별점 테러에 민감한 것처럼 개인 방송자들은 구독자 유지에 민감할 것입니다. 일단 바이럴이 될 만한 영상을 먼저 제작해 새로운 시청자 확보의 동력으로 삼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p74). 또 이런저런 피드를 잡다하게 늘어놓을 게 아니라, 뭔가 통일성이 느껴지는 배치를 통해 내 채널의 정체성이 뭔지 확 들어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콘셉트가 분명하게"라고 책에서는 말합니다. 또 필자가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비결은 "시청자, 팔로워와의 소통"이라고 하네요.

 

어떤 것이 채널에 어울리는 이른바 "브랜디드 콘텐츠"인가? p82에서는 크게 네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1) 정보성/꿀팁 2) 15초 틱톡 숏폼형 3) 상황극, 코미디 4) 뷰티, 먹방 등 한 분야에서 유니크한 채널 브랜딩. 첫째 채널의 경우는 내가 전문성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며, 2)를 위해서는 틱톡의 최신 트렌드가 무엇인지 타 채널을 꾸준히 참조하여, 언어를 초월한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하라고 합니다. 세번째를 위해서는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연기력이 필수이며, 4)는 수익을 올리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이를 위해서는 "여전히 블루 오션인 이곳에서(p87)" "민쌤" 등의 성공 사례를 참조한 후 자신만의 색깔을 낼 방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바이럴의 첫째 조건은 따라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p95). 발음대결, 연기챌린지, 상황극 듀엣, 1인칭 영상 등 포멧은 무궁무진하다고 합니다. 또 틱톡에서도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하라고 합니다. "실시간성"을 최대한 부각하려면 "시청자와 빠르고 짧은 소통(p105)"이 핵심임을 명심하라고 하네요. 

 

뇌과학자와 틱톡이 무슨 관계일까 싶지만 사실 뇌과학은 반 세기 전부터 광고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해 왔고 유의미한 성과를 내어 왔습니다. p122 이하에서 필자 중 한 분인 장동선 박사는 자신의 전공 분야를 잘 살려 독자에게 틱톡과 뇌과학의 연관을 친절히 설명합니다. 특히 뇌는 수동적으로 엮일때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할 때 더 오래 기억하고 쾌감을 크게 느끼는데, 독자인 저도 틱톡이 성공한 가장 큰 비결도 따지고보면 그 참여의 손쉬움에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틱톡은 소통과 교류에 최적화된 앱이다(p129)." 심리학 연구 결과이긴 하나 경영학 조직론 등에도 널리 쓰이는 "강화" 등의 개념이 있죠. p138에는 간헐적 강화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시청자에게 보상을 주는 간격을 완전 랜덤으로 하여 뇌에게 준비를 시키지 않음으로써 이 앱에 대한 중독성을 극대화한다는 겁니다. 

 

MZ 세대는 "요약과 큐레이션을 좋아한다(p135)"는데 확실히 요즘은 인터넷에 올려지는 기사들도 맨 앞에 세 줄 요약을 첨부합니다. 물론 정보를 온전히 취득하려면 전문 읽기가 습관화해야 합니다만 여튼 요즘의 트렌드가 그러하고 틱톡 등 숏폼 활용 컨텐츠는 특히나 이 점을 명심해야 하겠네요. 또 "연출보다는 리얼함, 완성보다는 진행형을 선호(p136)"한다고 합니다. 

 

덕업일치란 말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p140 이하에는 아나운서 유아나씨가 자신의 틱토커로서의 비결을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그전부터 PD와 앵커 경험은 있었으나 처음에는 "이미 고인물이 되어 버린 자신이 과연 MZ 세대와 잘 소통할 수 있을지(p143)" 고민이었다고 하네요. 자신의 장기를 살려 첫 해시태그를 "한국어체크"로 정했는데 이것으로 성공적인 퍼스널 브랜딩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밝힙니다. 이제 그녀가 당당하게 하는 말은 "채널의 가치가 삶의 가치가 되었다"입니다. 이것이 비단 전직 아나운서, 방송인에게만 가능한일은 아니겠습니다. 

 

코리안훈 채널은 처음부터 "세상에서 유일한 채널이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안고 시작했다고 합니다. 같은 한국어 교육 카테고리라고 해도 강의를 하는 식, 답변을 해 주는 식, 상황극을 통해 알려 주는 식 등 여럿이 있는데 카테고리 안에서 어떤 차별화를 기하며 시청자에게 어필할지 자신의 개성과 강점을 잘 살려 기획하라고 필자는 말합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채널에서 방송을 하는 이들은 "크리에이터"이므로, 비단 틱톡뿐 아니라 방송 플랫폼 전반에 걸쳐 필요한 건 "자신만의 창조적인 문법 마련(p178)"이겠습니다. 콘텐츠와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틱톡이면 틱톡, 카카오면 카카오, 이렇게 각 플랫폼에 잘 어울리는 분위기(p181)를 염두에 두라고도 합니다. 심지어 이 책에는 틱톡과 전혀 안 어울릴 듯한 과학 교육 채널의 성공사례도 소개되는데, 그만큼 틱톡만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여기에 자신만의 문법을 스타일링하면 얼마든지, 주제의 무거움 가벼움 여부와 무관하게 성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모바일이 진화하면 가장 먼저 어떤 산업이 뜰지 십여년 전 전문가들의 여러 예측이 있었는데 대부분 짐작을 못한 뜻밖의 분야에서 금맥이 하나 발견된 셈입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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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가치 고민 타임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d | 2024.02.17 리뷰제목
(02-16) :: 최마존 ::    하이Hi에 해당 적당한 ‘작은 인사말’ 공개 모집합니다. 안녕 땡. 방가방가 땡. 존칭과 높임말 어법 때문에 글렀다. 쌀~ 보리~ 주고받는 암호라면 또 모를까. 가벼운 목례가 젤 나을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나옴직하다 >.<  [‘수즈월드’에서 “안냐세요” 남획ㅋ]    최 교수님은 지난연말 강형욱 훈련사의 산책 중 유독 으르렁거
리뷰제목

(02-16)

:: 최마존 ::

 

 하이Hi에 해당 적당한 작은 인사말공개 모집합니다. 안녕 땡. 방가방가 땡. 존칭과 높임말 어법 때문에 글렀다. ~ 보리~ 주고받는 암호라면 또 모를까. 가벼운 목례가 젤 나을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나옴직하다 >.<  [‘수즈월드에서 안냐세요남획ㅋ]

 

 최 교수님은 지난연말 강형욱 훈련사의 산책 중 유독 으르렁거리고 짖는 개가 많은 이유가 주인 닮아 스몰토크에 익숙지 않아 그런다고 했던 말이 매우 인상적이라 하신다. 유학과 외국 체류기간 도합 15년이 남긴 문화 차이 중 하나인가보다. 그 시절 국민 대표단, 동양 삼국의 인사 응대를 소개한다. 일본인은 미소 만연 조용히 속닥속닥, 한번 시작된 스미마셍은 헤어질 때까지 계속 된다. 중국인은 서로 떨어져 공중 스피커 마냥 크게 방송하고. 한국인은 못 본 척 쌩까, 딴 데 보며 썰렁하다.

 모 방송에서는 스몰토크로 날씨 얘기가 진부하다고 막았다는데 최 교수의 입장은 다르다. 이보다 서로 입 떼기에 좋은 시작 말이 없다. 다만 여지를 열어두고 살을 붙이라 한다. 이는 기후변화 시대에 만국공통관심사이기도 하다. 게다가 한국은 사계절이 있다. 인사 건네기 딱 좋은 풍요 환경일 수도.

 교수님은 엘리베이터에서 이웃과의 인사에 먼저 나선다는 서경석 씨를 칭찬한다. 긍데 엘리베이터 안 마주침 자체가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많다. 얼굴이 알려진 잼 난 분이라 상대가 안전감 느껴 선뜻 나설 수 있는 게 아닐까. 최 교수님은 그래서 더 높이 사는 것도 같고. 보기 따라 해석 달라용

 

 외국은 상대를 안심시키고 내가 당신을 해치지 않고 당신이 있다는 거 알아요, 의 표식으로 하이(,데어)”를 주고받는다. 일종의 릴렉스~~ 눈도장 말 도장 사랄라. 교수는 한국의 스몰토크 낯섦을 문화적, 진화적 차이로 접근한다. 사실 이 작은 바람은 인간혐오와 심층 분열 갈등을 작은 데부터 풀자는 제안 혹은 혜안이라 결코 단순하지도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다.

 과거, 정착 농경 사회로 생활권과 이동범위가 좁았던 문화에서 우리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동네에 낯선 손님이 오면 까치가 까아깍 알려주는 환경이었다. 반대로 유목 생활을 한 서양은 악수를 통해 , 무기 없다를 드러낸다. 그렇게 경계하지 않던 따뜻함이 깃든 국가에서 부부가 악수한다면 정상 아닌 거죠 (끼어 넣기ㅋ)

 최 교수님은 평상시 관심을 갖고 고문서를 뒤져봤지만 인사법을 찾을 수 없었다한다. 생물학자로 열대 정글을 다닐 때 재규어는 만나고 싶은 대상인 반면에 헤드라이트 켠 인간 존재에 식은땀 좀 뺐다고, 젤 무서웠다고 고백한다. 모르는 사이끼리 이럴 땐 ~기척이 필수다. 한국은 한밤중에도 비교적 안전하다지만 골목길에서 누군가의 등장이 겁나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피해자다움까지 요구하는 가부장과 군대 문화가 잔재하지 않은가. 많이 호전되었다하나, 여전히 복잡하게 엉켜 성인지 감수성에서도 아쉬운 측면이 있다.. 각자도생 수준. 나중에 기회될 때 더 말해보자.

 

 최 교수는 샤이함에 대해 굳이 첫마디를 시작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라 한다. ‘관찰의 범위에서 수줍으면 상대의 말을 듣고 반응하면 된다고. 부응해 이어가는 쪽이 낫다. 말을 받거나 받아치는 요령과 연습이면 충분하다고 귀띔한다. 대조적으로, 만약 모두를 불편하게 만드는, 투척성 말을 하는 쪽이라면 대화 속도를 한 템포 늦춰보라고 권한다. 조금 천천히 갑시다. 성급하게 나서면 폭망 각, 듣고 있나요! 즉흥 앵그리리더님 들 (끼어 넣기ㅋㅋ)

 

 

 

 

 

(02-17)

:: 장궁뇌 ::

 

 방송 타이틀 보고 피핑 탐에 대해 말하나 싶었는데 느끼함이나 음란함 뺀-free 관음증을 표면적으로 다룬다. 최재천 교수님도 그렇고 학술적 중립 가치로 사안을 벼르는 칼질이 장난 아니다. 조크든요ㅎㅎ 편안하고 듣기 적정하게, 가끔 깊숙이 들어가는 그 균형감도 좋다. 재미와 의미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다.

 관음증[.. 다분히 낚시성 용어일 수도^^]다른 인간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고, 훔쳐보기는 원초적 욕구이다. 보통 인간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떻게 사는지 염탐하는 행위에 속한다. ‘샘플을 보고 눈치도 봐가며 이와 같이 배우는 사회화는 상호 평생 학습에 가깝다. 이런 만남들을 통해 좋고 나쁨과 의미 있고 무의미를 비로소 구분 짓게 된다. 타인의 삶을 통해서, 그것을 경유해서 파악하고 배움은 인간의 본성nature이다.

 앞서 말했듯이 관음증의 덜 심각한 측면만 따로 떼어 들여다보는 측면이 없지 않다. 전에 최재천 교수가 자기기만과 자기최면을 왔다 갔다 해서 더 집중했던 기억이 포개진다타인의 삶이라는 표본에 대한 관심은 특히, 러브스토리 관련해서 발달하고 풍부하다. 러브스토리만큼 재연이나 관람 활동 역사가 긴 테마나 소재도 없을 거다. 로마와 그리스의 극장부터 현재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까지를 잇는다. 여담으로, 김주환 교수는 결혼과 사랑의 낭만화와 현실 사회와의 괴리를, 한국 드라마와 영화 등 오락 방송 영향권에서 냉철하게 분석한다.

 

 타인의 연애를 봄=시청도 대리만족을 주는 행위 활동이다. 축구를 시청하며 실제로 내가 뛰는 듯 뇌에서 운동 영역이 같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이를 가리켜 거울 신경 세포망이라고 한다. 대리만족의 착각 매커니즘은 먹방에서도 비슷한 시뮬레이션이 뇌에서 펼쳐지면서 먹은 듯 포만감을 준다. 대신 먹어줌 효과라고 할까. 반대로 식욕을 자극을 호소하기도그리고 나라면 절대 하지 않을 행위를 볼 때는 왜 저럴까?’ ‘대체 왜 저래?’라면서, 보고만 있어도 같이 유사 경험을 한 듯 짜증과 불만을 느낀다. 그래서 그만 기가 빨린다.” 뇌는 마치 내가 한 짓 같거등

 약간 아리송한 부분이 이 대목이다. 자신과 비슷한 기질의 캐릭터에 몰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동일시와 동경 등의 강력한 전이 현상이 발생하는 까닭이다. 단순 이해 넘어 감정이 통한 결과 작용이기도 하다. 긍데 이것도 케바케 아닐지. 나와 비슷한 등장인물을 거의 못 보았고, 본다 해도 두 팔 벌려 환영하기 좀 곤란할 것 같다. 언제 어디서든, 타인이랑 있든 거울방에서 홀로 직시 타임이든 상관없이 자기애와 자기도취 뿜뿜 하는 경우나 그렇지 않나. 나는 현실에서 마주하는 현실 인물이면 유사 현상을 겪고 몰입하는 쪽이긴 하다. 그럼 이렇게 가상 공간VR을 즐겨 찾는 건 뭐라 설명하지.. @.@

 

 어쨌든 본 내용으로 들어가자. 훔쳐보는 시청 권력을 말하려고 이리 둘러왔다. 시청자는 네모 창 속 인물들을 보면서도 자신은 보이거나 드러나지 않는다. 상대는 내 생각을 알 수 없으나 보고 있는 나는 훨씬 많은 정보를 지닌다. 그런 위치 중 최고 자리가 절대 권력자의 권좌일 게다. 이때 함정이 온전히 출연진과 시청자만 낀 권력 시소 관계가 아니라는 거다. 연출자와 편집자의 기획과 각본, 보이지 않는 손 등이 뒤채며 작동한다. 이런 것까지 얹으면 심하게 꼬이니까 단순하게 장동선 뇌과학자의 말만 따라가 보자.

 쓰다 보니 장 교수가 기획 프로그램 성격 자체를 절대 권력()으로 상정했다고 볼 소지가 있다. 권력자의 포지션은 상당히 잔인할 수 있다는 말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시청자가 감정이입해 같이 분노하도록 유도하고, 더 나쁘게는 조정 혹은 조작한다. 거짓말과 이간질로 특정인의 빌런 화는 흔한 일이다/일도 아니다. “어머 어쩌니 아프겠다!”가 아닌 쌤통!’이라며 속으로 씨익 조소한다. 남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고 상대의 불행에서 쾌감을 얻는 병증이다. 이것을 샤덴 프로이데라 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용어인뎅

 샤덴 프로이데를 얼마든지 자극하고 마녀사냥을 꾀할 수 있는 작정 혹은 작전으로 인해 출연진의 포지션이 위험하다.’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도 하나의 픽션으로 봐야 하고, 방송 중인 장 교수 본인도 연출된 연극적 행위자로 봐 달라 한다. 과몰입하지 말고 그냥 저땐 저렇구나 즐기는 수준에서 봄을 권장한다. 내가 보고 그리는 그 사람이 아닐 수 있고 얼마든지 다른 사람일 수 있다고.

 다시 말해, 리얼 연애 프로그램의 좋고 나쁨, 유익과 해악을 골고루 보고 구분해 잘 섭취하라는 말 같다. 내 삶을 디자인하는 연료이자 원료는 부득이 타인의 삶 없이는 불가능하다. 샘플과 모방, 다음의 개성 추구와 개별화 과정 속에 는 물론 저이도 갖 춰 진 어느 한 순간의 모습이라 해두자. 직 간접 경험과 채널들에서 쌓인 봄 정보를 통해, 자기 모델(‘자아’)이 업데이트 된다becoming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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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평점10점 | n*******5 | 2021.09.27 리뷰제목
[서평]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제목-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김가현 김지윤 김송이 송태민 이훈석 이효종    유미라 장동선 전아림 지음 <메이저스 네트워크> ??출판사-21세기북스 요즘 떠오르는 플랫폼 중에 하나가 틱톡이다. 짧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며 재미까지 있고,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다. 광고처럼 중요한 것만 쏙 뽑아내서  신선하고 감각있고 톡톡 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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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제목-틱톡, 숏폼으로 브랜딩하다
??김가현 김지윤 김송이 송태민 이훈석 이효종 
  유미라 장동선 전아림 지음 <메이저스 네트워크>
??출판사-21세기북스

요즘 떠오르는 플랫폼 중에 하나가 틱톡이다.
짧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며 재미까지 있고,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다.

광고처럼 중요한 것만 쏙 뽑아내서 
신선하고 감각있고 톡톡 튀는 
그래서 자꾸 보개끔 만들고
중독성이 있다.

그래서 한번 따라도 해보았으며,
변형도 해보고,
이제는 창작까지 해보고싶은 욕구를 일으킨다.

그러나 처음 시작 할때는 다른 사람들의 챌린지같은것을 
그대로 따라하며
방법을 익힌후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브랜딩하기를 권한다.

이 책에서는 틱톡 크리에이터 9명의
성공노하우가 잘 담겨져있어서
틱톡 크리에이터를 꿈꾸거나
나처럼 관심이 있는 분들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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