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음악은 가장 손쉽게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대커 켈트너교수는? 음악이 강력하고 직접적인 감동의 원천이라고 주장했다. 음악은 감동으로 곧장 이어지는 지름길이며 소름이 돋고 목이 메는 경험을 자주 일으킨다는 것이다. (189쪽)"

나는 사라 함마르크란스, 카트린 산드베리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동양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자주 감동받는 사람들의 비밀＞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정말 음악의 한소절만 들었을때도 전율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들었을때
비틀즈의 ＜Let it be＞를 지금도 들으려 틀었는데 그 피아노 전주소리만 들었을 때도
비지스의 Too much heaven, 그룹 레이더스의
Indian reservation 등을 첨 들었을때
국악 진도아리랑을 들었을때
김민기의 아침이슬, 친구를 들었을때
정세현작곡가의 광주출정가를 들었을때
백기완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었을때
김광석의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를 들었을때

나는 크나큰 전율을 느꼈다.

따라서, 맨윗글의 대커 켈트너교수의 말씀이 더욱 가슴에 확와닿았다.

그래서, 석학 칼라일이 ＜음악은 천사의 언어＞라 말씀하셨듯 이렇게 음악은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고 심금을 울리기에 우리는 좋은 음악들을 많이 들어야겠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사라 함마르크란스님께서는 심리학과 과학, 리더쉽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소개하는 프리랜서 기자이다. ＜진정으로 행복해지기＞라는 첫책을 저술한 이후로는 어떤 감정이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지 궁금했던 그는 긍정적인 감정중에서 감동에 주목했고, 최신 연구를 찾아 소개하는 기사를 썼고 대중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다.

또한, 카트린 산드베리님께서는 스웨덴 최대 여성 네트워크인 포굿의 공동 창립자이자 개인의 브랜딩을 돕는 스토리코치이시다. 그는 고객들이 무언가에 감동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굉장히 특별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이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감동을 선물하게되기를 바라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감동이란 무엇인가?, 감동에는 어떤 힘이 있을까?,? 자연이 주는 감동, 사람이 주는 감동, 탁월함이 주는 감동, 예술이 주는 감동, 공동체의식이 주는 감동, 평생 호기심을 유지하는 법, 같은 길을 걸어도 다른 세상을 보는 법, 미래기술과 감동의 결합 등 총 10장 297쪽에 걸쳐 피로, 우울감, 무기력을 무찌르는 감동의 힘에 대하여 각종 예화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염증완화
스트레스 감소
여유있는 시간
학습능력 향상
호기심 증대
이타심 배가
타인을 열린 마음으로 대하는 사회성 증대
하루하루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삶의 만족감 증대
자연을 더욱 아끼게 되는 환경 감수성 고양

와~ 자주 감동받게되면 저렇게 유익한 점들이 많구나~
이렇게 자주 감동할수록 특별해지는 9가지 능력들이 배가된다니 이거 실생활속에서도 감동받는 일이 많아야겠다는 생각이 강렬히 들었다.

반드시 산책하기
하늘을 올려다보기
감동을 찾아 읽기
감동을 기록하기

글고 윗네가지는 하루에 최소 한번이상씩 실행하는 감동훈련법이고 이를 꾸준히 반복한다면 같은 길을 걸어도 다른 세상을 보는 법을 고양시킬 수 있다는데 나는 깊은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아~ 나는 이책을 통해 참으로 ＜감동의 힘＞이 얼마나 큰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도 문학, 미술, 음악 등은 물론이고 사람, 탁월함, 공동체의식 등을 통해서도 감동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걸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을 통해 감동의 힘이 얼마나 위대하고 어떻게 하면 실생활에서 감동받을 일이 많아지게될지 어느 정도 해답도 얻게되어 아주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무미건조한 인생살이속에서 매일 감동받으며 즐겁게 행복하게 살고자하는 사람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자연의 아름다움이 주는 감동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마하트마 간디가 들려주던 다음의 말씀이...

"석양이나 달의 아름다움에 감탄할 때 창조주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며 내 영혼이 확장된다. (101쪽)"

#자주감동받는사람들의비밀 #동양북스 #임을위한행진곡 #사라함마르크란스 #카트린산드베리 #김민기 #아침이슬 #친구 #백기완 #김광석 #잊어야한다는마음으로 #정세현 #광주출정가 #진도아리랑 #비지스 #Toomuchheaven
#비틀즈 #Letitbe #레이더스 #Indianreservation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21번 #대커켈트너
#칼라일 #음악은천사의언어 #염증완화 #스트레스감소
#마하트마간디 #석양 #달

(문화충전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어린아이들은 호기심이 많다. 세상에 온갖 것이 새로운 것들이기에 쉽게 놀라고 감동받고 신기해한다.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기 까지 시간은 참 천천히 흘렀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고 지루한 학교 공부에서 멀어지고 싶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니 시간이 빨리 가는 듯이 느껴진다. 정신차려 보니 중년의 나이가 되어있는 것이다.

분명 같은 시간인데 왜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질까?

반복되는 일상 속에 별로 새로운 것이 없기 때문에 딱히 기억나는 일도 감동 받는 일도 많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런 개인적인 생각이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다.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나는 늦은 나이에 해외여행을 하게 되었다.

회사 우수 사원 연수를 가게 된 것인데, 그 전까지는 해외에 가보고 싶다는 욕구가 들지 않았다. 그런데 한 번 가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낯선 외국인들, 낯선 문화 낯선 음식, 뭔가 촌스럽지만 모든것이 새로웠다. 문학에서 낯설게 하기 기법이 새로움을 주듯이 우리 인생에서도 그런 낯선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은 여행만한 것이 없었다.

그 이후로 홀로 자유 여행을 자주 다니게 되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초반에 간 여행만큼 즐겁지가 않았다. 이제 해외여행도 어느정도 익숙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첫 해외여행 때 깊은 감동을 느꼈던 것처럼, 자주 그런 감정을 느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나마 해외여행이 삶의 낙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일년에 너댓번씩 가곤하던 여행을 못가고 나니 삶에 별로 감동이 없다. 책을 읽을 때나 영화를 볼 때 그런 감정이 일기는 하지만 아주 잠시 뿐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감동은 무엇이며 뭘해야 감동을 자주 느낄 수 있을 것인가?

감동의 의미는 '무한하고 광대한 감정이며 새로운 정보로 자기 자신이나 세계에 대한 이해 방식을 변경해야 할 때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정신 작용'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책은 감동은 무엇이며 어떻게 표현하는가 부터 어떤 감동이 있고 어떻게 받는 것일까? 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감동을 받을 때 소름을 느끼지만 공포를 느낄때도 마찬가지다. 흔들다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헌팅성공률이 높다는 실험처럼 사람은 감동을 느낄 때 일어나는 것과 유사한 신체반응을 구분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을 잃게 되고 자아에 더 사로잡혀 자신을 잊고 , 세상을 선하고 아름답우며 바람직한 것으로 인식하며 수용적이고 겸손해지며 양극단을 오가는 감정을 비롯해서 반발하는 감정이 사라지거나 해소되고 스스로 운이 좋거나 행복하거나 영예롭다고 느끼게 된다' -40p 중-

 

위는 심리학자 에브러햄 매슬로가 정의한 절정경험에 대한 개념이다. 경외감과 비슷하면서도 감동과도 비슷한 감정인데 여기에는 긍정과 부정의 구분이 없다고 한다. 경외감의 25% 정도가 부정적인 두려움에 기인한다고 하니 감동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긍정적인 면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내 좁은 소견으로는 단어는 표현 수단의 하나일 뿐이다. 무슨 말이냐면 '슬픔'이라는 단어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언어일 뿐이지 슬픔 자체가 아니다. 단어가 생기고 나서 슬픔이라는 감정이 발생한게 아니라, 원래 그런 감정이 있었고 그런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를 나중에 만든 것이라는 의미다. 그러므로 감정은 단어 하나로 딱 정의할 수가 없다. 기쁠때 흘리는 눈물이나 눈물에서 느끼는 고통과 동시에 어떤 시원한 쾌감 같은 것이 느껴질 때가 있었을 것이다. 그것을 단어로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다. 언어는 표현수단의 하나일 뿐 모든 것이 아니고 완전하지도 않다. 사실 대화에는 어투나 비언어적인 요소가 언어자체보다 더 큰 작용을 한다는 설도 있다.

아무튼 인간이 느끼는 경외감이라는 단어는 내 생각엔 위에서 정의한 감정에 두려움 등 여러가지 감정에 더해 말로 표현하기 힘든 다양한 감정까지 섞여 있는 것같다. 앞으로 더 발견할 것들이 있을 것이다.

 

감동을 자주 받는 사람들은 더 건강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주의 깊고, 더 현명하고, 창의적이고, 이타적이고, 친절하고, 더 관대하고, 더 친환경적인 특징이 있다고 한다.

 

더 이타적이라는 것만 빼고 다 좋은것 같다. 이 책이 개인주의적인 사람들이 비교적 많은 서구권에서 쓰인 책이라 이타적인 부분을 넣은것 같다. 특히 저자의 나라 스웨덴은 개인주의가 가장 강한 나라중 하나란다.

 

하지만 한국 및 아시아에서는 공동체 의식이 개인주의 보다 더 앞서 있기 때문에, 이타적인 사람이 많은 편이다.

너무 개인주의적이어도 문제지만 너무 이타적인 것도 문제인 것 같다.

난 한국인은 조금 더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져도 좋다고 본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다르다. 이기주의는 자신의 이득을, 개인주의는 자신의 권리를 생각하는 만큼 남의 권리도 생각할줄 안다. 팽배해진 개인주의 때문에 이타심을 필요로 하는 것과, 공동체 의식의 암묵적 강요 때문에 이타적으로 살아야 된다는 강박이 있는 것은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 이타적인 사람은 사회나 집단에서 이타적이도록 암묵적 강요를 받은, 거절을 못하는 마음 약한 사람일 수도 있다. 이런 사람은 자기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다 손해를 보는 것은 다반사요 사기까지 당하기 십상이다. 물론 책에서 말하는 이타심이란 사회성과 관련된 면이 크지만, 이런 경우 생각보다 분별해서 행동하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좀 더 분별력을 키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개인적인 선택이나 취향, 권리 등에 대해서는 개인주의의 이점을 활용하고, 공동체와 연관된 활동에는 이타적으로 생각하는 식으로 상황에 맞게 행동해야 할 것이다.

더 할 얘기가 많지만 이게 주제가 아니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자.

아무튼 '감동을 자주 받는 다는 것은 여러모로 좋으니까 자주 감동을 받자' 라는 것이 이 책의 취지이다. 물론 '건강에 좋다고 하니 지금부터 감동 받자~' 라고 선언한다고 감동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의 측면이 가장 중요하다. '자주 감동 받는 사람들의 비밀'은 그 사람들이 감동을 자주 받음으로서 생기는 부수적 효과인 것 같은데, 그것 보다는 '자주 감동 받는 사람들은 어떻게 받는 것일까'가 궁금한 것이다.

 

그 해답은 책에 골고루 나와있다. 하나의 해답이 감동을 자주 받게 만들지는 못하는 것 같다.

 

감정적으로는 기쁨, 경이로움, 공감, 만족감, 느긋함, 사랑, 뿌듯한 감정을 느끼는 일을 찾아서 하고, 자연과 마주하고, 노래부르기, 요가, 명상, 심호흡, 얼음 목욕, 운동 등의 활동을 통해 미주신경을 활성화시키는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미주신경은 뇌와 중요한 장기들을 묶어주는 신경망 뭉치인데, 감동을 받으면 미주신경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체내 염증 수치가 낮아져서 건강해진다.

자연과 마주하는 것은 스트레스 물질인 코티솔을 낮추고 도파민을 상승시킨다.

 

얘기인 즉슨 이런 활동들을 자주 해서 스트레스를 낮추고 도파민을 상승시키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다. 일의 빈도를 줄이고 자연을 통해 긴장을 풀며, 나를 돌아보며 지금 이 순간에 머물면 감동을 더 받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한 번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조금 더 긍정적이 되고, 긍정적이 되면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되고, 그러다 보면 더 자주 감동을 받게 되는 것이다.

감동경험이 많으면 선입견이 사라지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감동을 경험할 때의 뇌 작용이 찰나의 멈춤상태, 명상의 지금 있는 그대로 머물기 같은, 좀 더 객관적인 상태에 머물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감동도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책에서 나온대로 자연과 사람, 예술, 공동체에서 더 감동을 받는 경우를 자세히 살펴보고, 내 삶에 적용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나간다면, 조금씩 변화가 찾아올 것이고, 세상을 보는 관점도 좋은 쪽으로 달라질 것이다.

 

호기심에 그 열쇠가 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작은 것에도 어른보다 쉽게 감동을 한다. 내가 여행에서 감동을 받았던 것처럼 아이에겐 세상이 낯설고 배워야 할 것 천지이기 때문에 호기심이 왕성할 수 밖에 없다. 성인의 뇌도 새로운 신경세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훈련을 통해서 관점을 바꾼다면 호기심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평가 하지 않고 수용적인 태도를 가지는 방법은 나에게 정말 필요한 태도이다. 나도 모르게 잣대로 많은 것들을 평가하고 있다. 나름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그건 변명일지도 모른다. 9장에서 이야기 하는 감동 실천법을 실천해가면서 반드시 태도를 바꿔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동을 자주 받는 편이신가요?

'감사'의 장점은 수없이 들었어도 '감동'을 주제로 한 책은 처음입니다. 마침 최근 봤던 유튜브에서 한 심리학자가 그러더라고요. 자주 감동받는 사람, 감탄하는 사람일수록 건강하게 나이들수 있다고. 어떤 면에서 그리 좋은지 이 책으로 잘 알게 되길 바랍니다
감동(感動) : 명사,

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임 (국어사전 정의)

감동을 경험하고 나면 부족함 같은 것은 생각나지 않습니다. 감동은 우리를 관대한 삶으로 이끕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어요. 한 그룹은 푸르른 나무숲을, 한 그룹은 시커면 건물들을 보고 있으랬답니다. 진행 중, 앞에 누군가가 걸어오다 발을 헛디뎌 펜을 떨어뜨립니다. 그들은 알지 못했지만 실험의 일부였어요.

어떤 그룹의 학생들이 도와주러 갔을까요?
숲을 바라보던 학생들이 앞서 달려갔답니다. 그들은 실험 후 지급받는 보수도 덜 요구했다죠.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요?

저자는 아니라 합니다. 확언하죠. 감동을 경험한 사람들은 분명 다르다는 것을 말입니다.

감동받는 사람들의 특징

더 건강하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주의 깊다
더 현명하다
더 창의적이다
더 이타적이다
더 친절하다
더 관대하다
더 친환경적이다

이 책 자주 감동받는 사람들의 비밀이 말하는 감동받는 사람들의 특징은 위와 같아요. 저렇게만 산다면 건강하고 행복해겠는데요?

'자주 감동하기=건강하게 나이드는 법, 젊게 사는 법'이라 해도 무방할듯 합니다.

광활한 자연앞에서 감동을 느끼고 자신이 작은 존재라 생각해보셨나요? 대자연에 자주 감동받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작은 존재라고 여긴다'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무척 인상깊었어요.

'세상의 중심은 나!' 라는 주위가 아니라는 거에요. 그래서인지 자신에게 덜 집중한답니다. 사실 그게 살기 편하잖아요. 너무 내 위주의 사람은 본인도 주변사람들도 힘들게하기 마련이니까요.

저자는 감동받는 순간을 '스트레스 금지구역' 이란 단어로 표현합니다. 왜 감동받는 순간에는 잠시라도 스트레스 상황은 잊게 되잖아요. 물론 감동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유일한 치료제는 아니죠. 그렇지만 번아웃,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 문제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방법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감동을 느끼는 그 순간, 나의 스트레스가 차단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자의 말대로 '큰 수고를 들이지 않는 마음 챙김'을 할 수 있게 되겠죠? 한 학자는 이를 두고 이렇게 정의했답니다.

이 책의 어느 피실험자가 말하듯 저도 출산 전과 후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부모라면, 특히 엄마라면 누구든 그럴겁니다. 뭐라고 딱 부러지게 설명할 순 없지만. 세상이 사람들이 달리 보인다고 할까요? 일단 아이라면 남의 아이라도 소중해지죠. 아픈 이들을 보면 더 절절하게 마음쓰이고요.

사람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커진 건 분명히 느껴집니다.

감동을 자주받는 사람일수록 특권의식이 줄어든다네요. 동시에 윤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던데, 비슷한 맥락인것 같아요.

출산으로 인간에 대한 사랑이란 감정이 커진걸 느껴요. 전보다는 이해심이 깊어지졌고요. 삶의 큰 전환점인 출산으로 느낀 경외감으로 인해 말입니다.

이 책 자주 감동받는 사람들의 비밀의 많은 실험 참가자는 탄생, 사망, 결혼 등의 삶의 전환점을 계기로 나름의 경이로움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가까운 이의 죽음 이후 삶이 많이 바뀌었다해요. 대다수가 전보다 너그러워졌답니다.

나이가 들면서 너그러워지는게 주변 사람들과의 영원한 헤어짐 덕분(?)일까요? 앞서말했듯 감동은 '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이는 것' 이잖아요. 단순히 긍정적인 감동도 있겠으나 삶의 과정 속 경외감으로 느끼는 감동도 있는 것이죠.

이렇듯 사람들은 삶의 전환점마다 감동을 느끼며 더욱 성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감동을 자주 느낀다면 나에게도 남에게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로 인한 경외감만은 미룰 수 있다면 미루길 바라봅니다.

인터뷰한 연구자들에게 감동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훈련이 가능한지 묻자, 대두분 '당연히 가능하다'고 말했답니다. 저자도 동의한다고 해요. 이에 이 책자주 감동받는 사람들의 비밀은 확실한 감동을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일상에 적용하는 감동_ 슬라이드 사진이니 넘기며 보세요!

'밤하늘의 별을 보며 산책하기'를 제외, 모두 공공선과학센터에서 가져온 것 이라니 믿을만 하네요.

자주 감동받는 사람들의 비밀은 감동을 받기 위해 일부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명소'를 찾을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사람마다 다른 감동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죠. 내가 어떤 것에 감동을 느낄 수 있는지는 오직 자신만이 알 수 있잖아요.

슬라이드 사진을 참고해 자신만의 감동포인트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보심이 어떨까요?

어떤 사람은 그랜드캐니언의 깎아지른 협곡을 바라보며 감동을 받을 수도 있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겁을 먹을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우주의 광활함에 감동받아 안정감을 얻는 사람이 있는 한 편, 막막하게 펼쳐진 검은 공간에 공포와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

작은 일이지만 우리를 감동하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밝게 빛나는 햇살, 걸을수 있는 건강한 다리,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생기를 주는 집 앞의 나무, 아이들의 웃음소리,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 모두 충분히 감동적입니다.

무기력할때, 우울할때 이 책을 본다면 기분이 좋아질 겁니다. 잊고 있던 일상의 감동을 들추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테니까요. 나에게 맞는 감동 포인트 반복하기를 실천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보다 건강하게 나이드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일 것입니다.

컬처블룸으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최근들어 감동이라는 단어와 멀어진 삶을 살다보니 감동이 무엇인지 잊고있었다. 어쩐지 요즘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정신적으로 쇠약해지고 있음을 크게 느끼고 있었는데 동떨어진 문화생활. 즉, 감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서 그랬지싶다.내 인생에 감동은 사치라고 생각했었는데 감동도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는 꼭 필요한 감정이었구나싶다.

정서적 안정이 주변인들과의 관계 그리고 근본적으로 인간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대목이었다. 사실 이 페이지만봐도 이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분명하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 몇백페이지에 인간에게 감동이 필요한 이유가 나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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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방치했던 나의 감정에게 죄스러움을 느꼈다. 부정적인 성격은 타고나서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포기하고 있었는데, 항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학대당하고 있었다니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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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힘이 이렇게 클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항상 긴장된 삶을 사는 사람들, 감정이 메말라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자주 감동받는 사람들의 비밀

이 책을 통해 감동에 관한 연구와 실험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참 놀랍기도 하고 실제로 감동이 우리 몸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 자체도 참 신기합니다.

p15
-감동은 장점으로 가득한 황금알이었다.-

감동의 장점을 빨리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커져갑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염증을 생길 수 있고 감동이 염증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감동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자연이 주는 감동과 치유 능력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하네요.
그래서 실제로 건강을 위해 자연에서 휴식을 하기위해 이사를 가기도 하고 휴직을 하기도 하는 것이겠지요.

또하나 놀라웠던 것은 감동을 다룬 책에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있다는 것입니다.

p174
예상하지 못한 만큼 커지는 감동

제가 아주 백퍼센트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놀라움을 느끼는 동시에 감동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서프라이즈~'를 기획하곤 하지요. 예상치 못한 선물도 큰 감동, 그러니까 벅찬 감동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하기도 합니다.

예술 작품들이 감동을 주는 것이야 말할 것도 없죠. 영화, 연극, 콘서트, 미술, 건축물... 다양한 모든 작품들이 전문가의 손을 거치지않아도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유치원 아이가 서툴게 그린 그림도 누군가에게는 감동을 줄 수 있죠. 스토리가 담기면 가치도 올라가고 감동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만다라의 경우는 종교적으로 느끼고 보지않아도 누구나 감동을 느낄 수 있죠.

이 책을 읽고나니 감동 산책이나 하늘보기 등은 당장 매일 실천하고 싶어지네요
제게는 이 책을 만난 것 또한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자주감동받는사람들의비밀 #동양북스 #사라함마르크란스 #카트린산드베리 #김아영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서평단모집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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