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 과학 : 궁금증을 풀고 불안감을 떨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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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의 과학 : 궁금증을 풀고 불안감을 떨치는

리뷰 총점 9.6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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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 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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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약에 관한 여러가지 유용한 지식을 배울수 있는 책이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u*****i | 2022.12.11 리뷰제목
리뷰에 자주 언급하지만 특히 건강지식은 옥석을 가리기 쉽지않은 정보가 난무하는  인터넷 검색지식보다 전문가가 자기 이름걸고 집필한 책으로 지식을 습득하는걸 항상 추천한다. 내 서재에 약에 관한 책이 십여권은 되는거 같은데 세월이 지나면  자꾸 까먹으니 양으로 나가는 편이다. 많이 읽다보면 중복되는 지식도 있고 또  그 책에서만 나오는 매우 유용한 지식이 적어도 한두개는
리뷰제목

리뷰에 자주 언급하지만 특히 건강지식은 옥석을 가리기 쉽지않은 정보가 난무하는 
인터넷 검색지식보다 전문가가 자기 이름걸고 집필한 책으로 지식을 습득하는걸
항상 추천한다. 내 서재에 약에 관한 책이 십여권은 되는거 같은데 세월이 지나면 
자꾸 까먹으니 양으로 나가는 편이다. 많이 읽다보면 중복되는 지식도 있고 또 
그 책에서만 나오는 매우 유용한 지식이 적어도 한두개는 항상 나온다. 
하나뿐인 몸에 관한 지식은 제대로 알아야한다. 약에 관한 무지도 때로는 행불행을
좌우할수도 있다.  내가 고지혈증으로 스타틴 약을 먹은지도 꽤 되는데 스타틴약의
않좋은 점 중 하나가 간수치가 올라가는 거다. 이 책에서 알게된 금쪽 같은 지식중
하나가 자몽 이다. 쉽게 말해서 몸에서는 약물의농도를 희석하는 효소가 있는데 
그 효소를 자몽이 방해를 한단다. 그래서 제약회사에서 이를 감안해 약물의 용량을 
좀 더 강하게 만드는데 자몽을 먹으면 이 약물의 완충 효과를 막아버리니 
먹어야 할 용량보다 더 세게 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중요한 말을 진료 받았던
의사가 한두명도 아닌데 그들은 왜 말 해주지 않았을까?  아마도 그런 좋은 의사 
만나기는 없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게다. 아직까지 그런의사 못봤다. 이런 건강의학책들은 나는 진료 대기시간에 자주 보는 편이다.  책이 디자인은 이뿐데 약간 무겁기는 하다.  글자도 크고 페이지 테두리를 옅은 초록계통인 사이안 색으로 해서 차분하게 집중도를 높여서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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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약의 과학 평점10점 | a******5 | 2021.06.06 리뷰제목
저희 엄마는 편찮으신 데가 많아서 종합병원의 여러 과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약도 여러 과에서 처방받아서 드시고 계시고요. 워낙 드시는 약이 적지 않은데, 저희 아빠는 엄마가 빨리 나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꾸 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사주고 싶어 하시더라고요. 그렇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약이 될지라도 엄마는 환자이기 때문에 함부로 드릴 수 없어요. 뭐 하나를 드시더라도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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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편찮으신 데가 많아서 종합병원의 여러 과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약도 여러 과에서 처방받아서 드시고 계시고요. 워낙 드시는 약이 적지 않은데, 저희 아빠는 엄마가 빨리 나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꾸 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사주고 싶어 하시더라고요. 그렇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약이 될지라도 엄마는 환자이기 때문에 함부로 드릴 수 없어요. 뭐 하나를 드시더라도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해야 하죠.  엄마가 아무 약이나 드실 수 없게 되시면서 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졌어요. 이번에는 초사흘달에서 출판한 <약의 과학>이라는 책을 읽어봤어요.

 


지은이는 오랜 경력을 가진 독일의 약사에요. 오랫동안 약국을 운영하면서 사람들이 약에 관해 어떤 점을 궁금해하는지, 또 어떤 점을 불안해하는지를 잘 알게 되었다고 해요. 독일에서는 잘못된 약물 치료로 사망하는 사람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보다 많은데, 신약을 개발할 때는 엄청난 비용과 노력을 쏟아부으면서 실제 환자들이 적용하는 부분에는 관심이 적은 것이 놀라웠다고 하네요. 독자들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약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책을 썼다고 해요.

 

지은이의 이런 생각과 경험이 책에 잘 드러나 있었어요. <약의 과학>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너무 이론적이고 어렵지 않을까 하는 오해를 했는데, 오랫동안 약사로 일하면서 환자들을 많이 만나서인지 쉽게 설명되어 있었어요. 꼭 필요한 부분과 궁금한 부분을 골라서 써둔 것도 약사로서의 경험에서 나온 것일 테죠.

 


책을 읽어보고 제가 바로 적용한 부분이 있는데요, '캡슐제 쉽게 삼키키' 부분이에요. 제가 약을 잘 못 삼키는데, 요즘 매일 캡슐제를 먹고 있거든요. 매일 약 먹는 게 고역이에요. 책을 보니 캡슐제는 약물이 느슨하게 들어있으니 고개를 숙이고 삼키라고 하더라고요. 밀도가 작은 캡슐제를 고개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넘기면, 물이 먼저 목구멍으로 내려가 버려서 캡슐제는 이동 수단을 놓치게 돼요. 물 없이 홀로 목구멍 앞에 남겨진 캡슐제는 목젖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구역질이 나며 약이 도로 튀어나오게 된다고 하네요. 제가 바로 적용해봤는데요, 정말 목을 뒤로 젖혔을 때보다 고개를 살짝 숙이고 먹었을 때 잘 넘어가더라고요. 저 같은 분 꼭 적용해보세요!!

 

'쪼개면 안 되는 약' 에 대한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독일에서 소비되는 알약 네 알 중 한 알은 온전한 상태로 이용되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다고 해요. 쪼개 먹거나 갈아먹는 것이죠. 그런데 알약을 한 알로 뭉쳐놓은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해요.

 

그 중에도 쪼개면 절대 안 되는 약이 있는데, 예를 들면 고혈압 약이 있어요. 이런 약은 코팅을 해서 유효 성분이 조금씩 빠져나와 천천히 지속적으로 혈액에 도달하도록 제조되어 있다고 해요. 그래서 하루에 세 번 복용할 필요 없이 한 번만 먹으면 되죠. 그런데 이런 알약을 쪼개 먹으면 하루 용량 전체가 갑작스레 혈액에 흡수되어 혈압이 갑자기 곤두박질칠 수 있다고 해요. 약은 처방받은 대로 먹어야 하겠어요. 쪼개거나 갈고 싶으면 꼭 의사, 약사와 상의하고요.

 

 약은 잘못 먹으면 독이 되죠. 약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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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약의 과학 평점10점 | l********9 | 2021.06.06 리뷰제목
병원을 가는 것도, 약을 먹는 것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크게 아프지 않으면 그냥 견디는 편이다. 그러나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는 대처 방법이 달랐다. 증상이 어떠한지도 모르겠고  미흡한 대처 떄문에 더 큰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때문에 무조건 병원부터 찾아가곤 하였다. 그리고 비상 상황이나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 아주 두꺼운 아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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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가는 것도, 약을 먹는 것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크게 아프지 않으면 그냥 견디는 편이다.

그러나 아이가 있는 상황에서는 대처 방법이 달랐다. 증상이 어떠한지도 모르겠고  미흡한 대처 떄문에 더 큰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때문에 무조건 병원부터 찾아가곤 하였다.

그리고 비상 상황이나 그 때 그 때의 상황에 대한 대비를 하기 위해 아주 두꺼운 아이 치료 상비책을 구비해 두고 찾아보곤 하였다.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고 보니 주변에서는 이런저런 약을 챙겨 먹는 지인이 많아졌다.

거의 비타민과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었는데, 몸에 좋다는 비타민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무엇보다 제 때 챙겨먹을 만큼 부지런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좋다는 약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주변에서 병을 고치자고 먹었던 약들의 과잉으로 다른 병이 발생해 고생했던 경험을 들었던 터라 약을 무조건 맹신하는 쪽은 아니었다.

비타민D와 칼슘제를 먹으면 좋다는 말을 듣고 함부로 먹어도 되나 싶었는데 의약외품이라 먹어도 이상없다는 말을 들었다. 한번 먹어볼까 싶어 구입하여 설명서를 보았는데, 설명서만 보더라도 후덜덜하였다. 부작용외 약에 대한 설명을 해 놓는 것이 법률상 그러한 것 뿐이라고 크게 이상은 없다 하였으나 관련된 부작용들을 읽고 보니 딱히 증상이 없는데 굳이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 먹기를 주저하고 있었다. 게다가 설명서 조차 읽어 보지 않는 일반인들은 몸에 좋다는 것을 한번에 털어 먹는 경우가 왕왕 있을 텐데 마그네슘이든 비타민이든 겹치는 성분이 과잉으로 작용할 수 있을 수 있으니 꼭 설명서를 읽어보았음 좋겠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이 책은 이런저런 약에 대한 궁금증을 정말 세심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었다. 아이 어릴 때 읽었던 두꺼운 책은 유아용 상비책이었다면 이 책은 청소년과 성인에게 딱 필요한 상비책이다.

시작하는 글에서 이야기한 메디케이션플랜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세 가지 약 이상을 동시에 처방 받을 때 의사에게 요구 해 발급 받을 수 있는 문서라고 한다. 아이가 어렸을 때 먹은 약을 일일히 달력에 메모해서 가져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런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었음 좋겠다.

캡슐제를 먹을 때 고개를 숙이고 삼키면 쉽게 넘어간다는 설명도 인상적이었다. 약 먹는데 고생인 경험은 없지만 약을 쪼개 먹는 것이며 가루로 빻아 먹는 것들에 대한 세세한 정보가 담겨 있어 약을 처방해 주는 사람들의 처방전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식전 식후에 관련된 것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약을 폐기하는 방법에 대해 항상 궁금했었다. 약국으로 가져가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다량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기 떄문에 버리지 못하고 그냥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약의 유통기한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는데, 세심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책의 타이틀처럼 정말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이었다.

아이가 성장한 이후 집에 비상약을 어떻게 가지고 있어야 할까 항상 망설여졌다. 일단 구비를 하더라도 늘 일어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막상 상처가 나면 집에 있는 거즈를 그대로 사용해도 될지부터 막막했었다. 이 책에서는 가정 상비약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다뤄주고 있다.

어쩌면 약은 의사나 약사, 아니면 제약회사 사람들이 알면 되는 것이고 소비자는 그저 그들을 믿고 처방만 따르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몸이 아픈 것도 나이고 부작용을 겪을 사람도 나이다. 내가 먹을 약에 대해 누구보다 정확하게 인지하고 알아야 할 사람은 본인 자신인 것이다.

어쩌면 당연하고 뻔히 알고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 생각될 수 있지만 읽다보면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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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의학서적 약의 과학 서평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e***j | 2021.06.05 리뷰제목
우리가 매일 복용하는 약의 종류들은 끝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약의 효능을 믿으면서도 얼마나 그 지식에 대해 알고 있을까? 약을 먹다보면 여러가지 의문에 휩싸이지만 사실 우리는 약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것이 사실이다. 병원에서, 약국에서 처방받은대로 먹으면 되는가보다 하면서 이렇게 약에 관해 다양하게 알아본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약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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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복용하는 약의 종류들은 끝이 없다. 하지만 우리는 약의 효능을 믿으면서도 얼마나 그 지식에 대해 알고 있을까?

약을 먹다보면 여러가지 의문에 휩싸이지만 사실 우리는 약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것이 사실이다. 병원에서, 약국에서 처방받은대로 먹으면 되는가보다 하면서 이렇게 약에 관해 다양하게 알아본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약과 정말 밀접한 관련 속에서 살고 있고, 우리의 신체와 생명에 달린 만큼, 또한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약과 떨어질레야 떨어질 수 없는 만큼, 이번 기회를 빌어 약의 잡학사전이 절실히 필요했다. 또한 아이들도 키우는 만큼 나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먹는 약들은 얼마나 안전하고 효능이 있을까 이렇게 생각해보면 우리는 무심코 처방전을 내밀어 약국에서 받아오는 약들에 대해서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

아는만큼 이로워지는 약의 과학.

알약은 너무 커서 삼키기 힘든데 쪼개어서 먹으면 안되나요?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하죠?

식전과 식후는 정확히 어느 때인가?

어떤 약을 어떻게 새롭게 만들까?

목적지에 도달한 약은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

우리는 이렇게 약에 관한 의문점이 많았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양한 약을 복용하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알고 싶어하는,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그러한 질문들만 모아놓았다.

현대인들은 평균3,4회의 약을먹는다고 한다. 영양제를 먹는다고 하더라고, 성분에 따라 영양제들의 종류는 천차만별이다. 가볍게 3알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몇십알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알약을 제외하고서라도 다양한 약들의 형태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약을 복용하였을 때 과연 그것들은 100퍼센트 우리의 건강한 몸을 보장해줄 수 있을 것인가? 지은이가 거주하는 독일에서만 해도 잘못된 약물치료로 사망하는 경우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훨씬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비단 다르지 않을 것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예방과 노력은 하면서, 정작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오는 약물치료에 대한 예방 노력은 우리가 얼마나 하고 있는지 새삼 짚고 넘어가봐야 할 것이다.

나 또한 알약을 어렸을 적부터 삼키기 두려워하고 힘들어했을 뿐만 아니라 알약을 먹다가 구토하거나 어지러움증을 많이 느끼기도 했다. 성인이 된 지금도 알약섭취는 아직도 어렵고 힘들다. 실제로 이 책을 읽다보니 성인 3명 중 1명은 알약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라고 하니 위안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은 알약을 삼키면서 구역질을 하거나, 식도에 알약이 걸려 괴로워하거나(나도 이런 경험이 제일 많음) 정말로 구토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여기서는 알약을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먼저 캡슐제는 고개를 숙이며 삼킬 때 가장 쉽게 넘어간다.정제는 생수병에 물을 담아 준비한 다음 알약(정제)를 혀 위에 놓는다 그리고 물병을 입술로 감싸고 물을 쭉 빨아들인다. 그럼에도 힘든 사람들은 물을 우선 넉넉하게 준비하여 마실 것, 빵을 한입 베어물고 곤죽이 될 정도로 오래 씹으며 그런 다음 알약을 입에 넣고 빵과 함께 삼켜볼 것, 그리고 알약을 혀에 놓고 너무 가늘지 않은 빨대를 사용해 물을 빨아들여볼 것.

약국에서 약을 구매할 시 약사는 식사후, 식전후, 혹은 공복에 드세요 등등 약에 따라 먹어야하는 때가 각각 다르다. 공복,식전,식후의 의미를 정확히 알았다면 우선 증상에 따라 먹는 시간은 조금씩 다르다. 우선 두통인 경우에는 약효를 빨리 보고싶다면 공복에 먹는게 좋다. 또한 위산에 녹지 않도록 특별히 코팅된 약은 반드시 공복에 먹어야 한다.그리고 위산 분비를 억제하기 위해 먹는 양은 반드시 식전에 먹어야 효과가 있고, 이와 반대로 위를 자극해 속 쓰림을 유발한 가능성이 있는 약은 식후에 먹어야 한다고 한다.

플라세보 효과는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자신이 복용하는 약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거나, 나는 나을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가지고 있다면 그게 혹시 속임수 약, 가짜 약이라 할지라도 결국엔 나을 수 있다는 결과이다. 결론적으로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인것처럼, 우리의 몸도 마음도 결국엔 우리가 어떻게 마음먹고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린 것이 아닐까 싶다. 무엇이든지 긍정적이고 밝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 결코 쉽지 않은 마음가짐이지만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의식적으로 노력해볼 필요가 있다.

신약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10억~16억달러, 개발 기간은 평균 13년 이상 걸린다고 하며 어린이들에게 허가되기까지는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신약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질병의 작용점을 발견하기 위해 시간, 인내심, 경험을 총동원해야 하며, 이런 작용점을 표적이라고 부른다. 표적이 확인되면 연구자들은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다. 또한 연구자들은 약의 특성에 따라 컴퓨터로 적절한 분자 모형을 설계하며, 이 단계를 거치게 되면 1만가지 물질이 일곱 가지로 확줄어들게 되고 임상시험을 거친다.그 이후 시판 허가가 나기까지만 해도 평균 16개월 정도, 이렇게 하나의 약 개발에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우리 집에 꼭 필요한 가정상비약을 증상에 따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흔히 우리가 겪는 통증과 열, 감기, 위장속쓰림문제, 피부문제등이 다음과 같다.그리고 우리가 가정에서 최소한 이러한 증상들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집에 두면 좋을만한 약들을 하나의 리스트로 알려주고 있다. 병원에 가지않을 정도라면 집에서 응급처치를 신속하면서도 빠르게 할 수 있다면 보다 더 크고 심각한 병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제 약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불안감을 떨치세요.

올바로 알고 마음편하게 복용할 때 약도 잘 듣습니다.

지은이의 말처럼 알고 제대로 복용하면 우리의 몸도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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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의학]약의 과학 평점10점 | s********0 | 2021.06.03 리뷰제목
#의학 #약의과학   [한줄평] 유병장수 인생에서 약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불안감을 떨치기에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100자서평] 현대인이 하루 평균 3.4회의 약을 먹는다고 한다. 많은 수치이다. 우리 집의 경우만 생각해봐도 이 수치를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아버지는 심근경색과 부정맥으로 약을 드시고, 어머니는 고혈압, 무릎으로 인한 약을 드신다. 나는 아직 매일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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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약의과학


 

[한줄평]

유병장수 인생에서 약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불안감을 떨치기에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100자서평]

현대인이 하루 평균 3.4회의 약을 먹는다고 한다. 많은 수치이다. 우리 집의 경우만 생각해봐도 이 수치를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아버지는 심근경색과 부정맥으로 약을 드시고, 어머니는 고혈압, 무릎으로 인한 약을 드신다. 나는 아직 매일 먹는 약은 없지만, 아마도 약은 우리 일상과 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되는 듯 하다.

인간의 수명은 100년전에 비교해서 엄청나게 높아졌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의학의 발전이고, 그 중 매일 약을 먹는 약물 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약은 우리 삶에서 중요하다. 올바른 약 섭취로 유병장수하는 시대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약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약의 오해도 풀어주려 노력한다. 올바른 약 사용으로 약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불안감을 떨쳐버리라고 말한다.

구스타프 쿠신스키가 말한다.. "어떤 약이 부작용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나는 그 약은 효능도 없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든다" 이처럼 부작용 없는 약은 없다고 말합니다. 다만, 부작용은 용량과 큰 관련이 있으니 꼭 책을 읽어보고 정확한 지침으로 약을 복용해서 삶의 질이 높은 삶을 살길 바란다.

이 책은 약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책이다. 약의 복용법, 체내에서의 약물의 작용 원리, 약의 심리학 등을 알려주는 좋은 지침서이다.

[본문]

약은 종합 과학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약재를 만드는 과정도 복잡하고, 약재를 원하는 몸속 기관으로 보내는 것도 매우 복잡하고 치밀한 과학이다. 또한 몸속 기관에서 필요한 반응을 유도하고 표적치료하는 자체가 종합 과학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 책은 여러가지로 일상에 도움이 되는 조언이 많다. 약은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꼭 필요할 때 올바른 섭취와 적정용량의 복용은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지식이고 지혜이다.

 


 

“약 먹는 동안에는 무조건 금주!”

-약을 먹는 동안 조심해야할 음식들이 있다. 우유, 커피, 자몽, 구기자, 술이다.술은 예전부터 간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약을 먹을 때는 피해야할 음식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책에서 왜 안좋은지를 명시해두니 꼭 지켜야할 사항이라 여겨진다. 우유내의 칼슘, 술의 알콜은 약내의 특정 성분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의사나 약사의 처방을 잘 듣는다면 해결될 문제입니다. 단, 술은 어떤 약이든 안된다는 것으로 결론지어진 것 같습니다.

“약물 상호작용"

-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부작용없는 약은 없다는 것을 말했다. 이처럼 약물의 부작용도 문제이지만, 다른 문제가 또 있을 수 있다. 바로 약물의 상호작용이다. 다른 용도로 만들어진 약을 함께 복용했을 때 약물간의 상호작용으로 원치않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약물의 수가 하나 늘어날 때마다 그 위험도가 공식으로도 나와 있다. 3가지의 약을 먹을 때 3가지의 상호작용이지만, 4가지의 약을 먹을 때는 그 수가 6가지, 5가지 일때는 15가지로 늘어난다. 이처럼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니 꼭 필요한 약을 먹어야 한다.

"감기에 걸려 약을 먹어도 일주일 안먹어도 일주일"

- 이런 말을 믿고 있고 있다. 저자 역시 이말이 틀리다고 지적하지 않는다. 다만,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느냐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약을 안먹어 버티는 일주일을 코가 막힌 채로 보낼 것인지, 조금 편하게 지낼 것인지 말합니다. 여기서 목감기가 있는데, 제가 목감기에 조금 자주 걸리는 편입니다. 목감기는 병원에 가라고 조언합니다. 침을 삼키기 어려울 때의 민간 치료법으로 껌을 씹거나, 사탕을 녹여 먹거나 시큼한 레몬을 생각해 침을 고이게 만드는 행위가 목감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침에 있는 라이소자임이라는 효소가 세균감염을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코를 빼줘야하는 이유"

코감기가 걸리면 코를 빼주는 것이 좋다. 부비강의 분비물이 흐리지 못해 모두 그곳에서 정체되면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한다. 때문에 코감기의 치료 목표는 코 호흡을 회복하고 분비물이 흘러갈 통로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1월에 태어난 아이는 벌써 두번의 코감기를 경험했다. 입호흡이 힘든 아이에게 코막힘이라는 것은 정말 너무 힘든 경험이다. 겪는 아이도 보는 부모도 참 견디기 힘든 과정이였다. 이 과정에서 코를 빼주는 기계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단순히 코를 빼주는 것이 분비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 분비물이 흘러나올 수 있게 통로를 만들어주는 것이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는 일이라는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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