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맞이 하게될 미래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로봇과 인공지능등
상상만으로 영화속에서나 봐왔던 세상을 경험하게 되기에 우리가 로봇과 함께 하기에
필요하고 준비되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도
십대를 위한 영화 속 로봇인문학 여행에서 함께 생객해 보며 읽어 볼수있었네요~
십대인 아들이 관심있어하는 로봇을 영화와 함께 어렵지 않게 로봇 인문학으로
읽어 볼 수 있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며 볼 수 있어 좋았네요~
- 위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영화를 좋아해서 무턱대고 선택한 책이었는데 인문학 서적이라는 것을 간과했더니 역시나 읽기 쉽지는 않았다.물론 표지에 소개한 대로 딱딱한 개념 설명 말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접근 자체는 편했는데 내가 문과 성향이라 그런지 그냥 인문학이 아니라 로봇인문학이라서 어려운 용어들이 많은 편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과학 기술 분야 전문 기자라고 한다. 국내 과학 기술 현장을 찾아가 취재하고 그 소식을 뉴스로 전하는 일이 주된 업무였는데 그렇게 취재해 모은 정보를 몇 권의 책으로 펴냈고 그 중의 한 권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에는 1920년대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인 메트로폴리스 (정말 놀라웠다. 그 시대에 로봇 영화라니!!) 부터 스타워즈, 아이 로봇, 터미네이터, 트랜스포머, 로보캅, 아바타까지 여러 가지 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총출동한다.
그리고 그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들이 어떤 로봇이고 과학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설명하거나 그 영화의 내용을 빌어 여러 가지 로봇의 종류를 설명해 준다. 일례로 휴머노이드는 인간처럼 두 다리로 걷고 두 팔로 움직이는 로봇이고, 안드로이드는 휴머노이드 중 겉모습이 인간과 거의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흡사한 로봇을 말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제대로 이해한 건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이토록 많은 영화에서 로봇을 소재로 다룬 것으로 보아 이미 오래전부터 로봇은 인간의 상상력 속에서 구체적으로 구현되어 왔고 그것이 실제로 우리 현실로도 다가오는 것 같다.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제대로 된 로봇 소재 영화가 없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로봇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근사한 로봇 소재 영화를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려봐야겠다.
인문학이란 어려운것
혹은 '난 이과인데 왜 인문학을 해야하는지'묻는 뼛속까지 이과의 아이들에게 꼭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로봇이란, 프로그래밍이란 그야말로 이과형의 극치라고할 수 있지요
그런 이과형에게도 인문학은 필요하네요
그 인문학을 아이에게 억지로 디밀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자연스럽게 얹어서 이야기 하네요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로봇이라는 주제가 메인이 되는 영화를 가져와서요
사실 어떤 면으로 보면 영화를 공부해온 어떤 분들보다 저자의 영화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더 재미있게 다가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자는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로봇이라는 주제로 둘러가는 길을 골랐네요
시작은 로봇의 정의에요
우리가 쉽게 로봇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어떤 존재를 로봇이라고 규정하는가는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네요
로봇 영화의 시작이 흑백 무선영화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도 나름 충격이었어요
그보다 더 충격이었던것은 그때 등장했던 로봇의 모습이 이미 완성형이었다는 것
국내에도 여기에 등장했던 로봇의 모형을 볼 수 있다니 기회가 되면 보고 싶기도 하네요
초기의 로봇 영화는 대부분 거대 로봇이 많네요
그런데 사실 이런 거대 로봇은 과학적으로는 오히려 나오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어린 시절 봤던 <태권브이> 같은 아이들은 그야말로 공상인거라니 조금 아쉽기도 해요
두번째 챕터는 로봇으로 보는 미래의 과학 기술이네요
이 장에서는 인간과 연결된 로봇과 탑승형 로봇, 그리고 입는 로봇에 대해 이야기해요
미래의 과학기술이라고 하지만 지금 나와 있는 기술이기도 하네요
물론 영화에서처럼 일상과 밀접하게 활용하고 있지는 못하지만요 ^^;;
세번째 챕터는 과학과 허구 사이의 로봇이네요
우리가 흔히 공상과학이라고 이야기하는 내용이 여기에 속할 것 같아요
네번째 챕터는 우리가 흔히 고민하는 생각하는 로봇이네요
디스토피아라고 이야기하는 <터미네이터>의 미래가 여기에 해당되겠지요
다섯번째 챕터는 로봇이 일상화된 미래사회에 대한 이야기네요
<바이센테니얼 맨>이나 <아이, 로봇>같은 경우를 이야기하고있어요
책에서 다루는 외에도 로봇 영화는 계속 나오고 있고 그때마다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기도 해요
그래서 로봇은 인간에게 무엇인가
이 고민은 결국 인문학의 영역인거지요
진지한 철학적 고민이 필요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일상화된 영화라는 소재를 통해 던져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철학과 아이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화로 보는 생생한 로봇 기술과 미래 사회, 그 속에 담긴 우리 삶의 이야기
를 담은 십대를 위한 영화 속 로봇인문학 여행입니다.
로봇기술과 미래사회에 대한 딱딱한 개념설명이 아닌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살펴보는 로봇인문학입니다.
평소에 SF영화나 로봇이 주인공인 영화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영화 속의 로봇인문학에
대해서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화나 로봇, 둘 중 한 가지 이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흥미로운 인문학 책이 될 것 같아요.
영화 로봇소리를 감동깊게 본 적이 있는데요.
영화를 보며 로봇에 대해서 더 알고싶었었는데
이 책속에도 그 영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너무 반가웠답니다.
로봇에 대한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이 책을 통해서 해소하고
스토리텔링방식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또한 과학기술에 대한 상식도 쌓으면서 로봇과 함께
미래를 살아야가야할 십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인것 같아요.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거대로봇, 인간대신 일하는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로봇이야기들이 흥미로웠어요
로봇하면 딱딱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들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속에 담긴 다양한 로봇에 대한 인문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양한 매체 속 로봇 기술의 허와 실을 알아보며, 정확한 과학 지식도
잘 전달해주는 책인것 같아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