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스타 송편이가 유기견이
되었다
반려견과 유기견을 대하는 우리의 두 얼굴과
동물 학대, 생명 존중에 관한 생각동화
주변을 보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정말 많죠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런가 하면 유기견들도 늘어나고 있지요
그리고 반려견과 유기견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에도
많이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유기견은 뭔가 문제가 있으니 버렸지지
않았을까?!
유기견은 더러워서 병이 많을거야
떠돌아 다녀서 사나와져서 우리가 키우기 힘들거야
라는 편견 가지고 있는 사람 많을듯요
잘 아는 언니가 유기견을 데리고 와서 키우고 있는데
정말 정말 순하고 이쁘더라고요
그걸 보면서 나도 유기견에 대한 편견이 있었구나
그런 생각을 바꿔야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SNS 스타이자 랜선 반려동물로 사랑받는
'송편이'의 생활과
유기견 '만두'의 생활을 대조적으로 그려내고
있답니다
그 속에서 우리의 편견과 생명 존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지후의 옆집에 SNS 스타견 송편이와 주인이 이사를 온 걸 알게
되었어요
불편한 옷을 입고
산책도 못하고
광고 촬영 때문에 다이어트까지 해야 하는 걸 보고
지후는 송편이가 가엽게 보였답니다
어느 날, 바쁜 송편이의 주인 대신에 송편이를 돌봐 주게 된
지후
그런데 송편이와 산책을 하다 송편이를 잃어버리게
되는데....
송편으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세 아이
그러던 중 송편이와 같은 강아지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방송이나 인터넷에세 유명해진 강아지나 고양이
종을
마구마구 번식시켜 파는 사람들도
많고
다시 버려지는 동물들도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송편이의 주인도 송편이를 걱정하기는 커녕
방송 걱정만 하고
심지어 송편이를 찾지 못하면 보상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고
했답니다
송편이와는 정반대의 유기견 만두
지후와 예윤, 하민이가 마음을 쓰며 돌보다가
위기에 빠진 만두를 구조하게 되었어요
병원에서 깨끗이 단장한 만두의 모습에 하민이는
엄마를 졸라 만두를 임시 보호하기로 했어요
하민이는 이쁜 만두의 모습을 올리면서
유기견 만두라고 소개하면서
스타견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송편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하민이와 만두는 계속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나서
반려동물을 상업적으로 대하는
문제
유기견을 바라보는 우리의
편견
인기 많은 품종을 대량으로 만들고 사고 파는
문제
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면
넘 좋을 듯해요
반려동물은 사는 게 아니예요
반려동물은 우리의 가족이예요
가족이 된다는건 끝까지 함께 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거예요
라고 말하더라고요
맞는 말이죠!!
올바른 책임 의식과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수인 것 같아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