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바이러스와 싸워왔고, 인류를 위협했던 수많은 바이러스를 백신이라는 무기를 통해 해결해왔다. 21세기에 들어 바이러스의 종류와 발발의 횟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진화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하는 중이다. 2019년 말, 지구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20년 초부터 아이들은 어른들과 언론의 세뇌로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를 일상적으로 행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어린이들은 뉴스에서 언급되는 많은 것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어려워한다.
10대들이 뉴스로부터 등을 돌리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그들이 쉽게 이해할 만큼 친절하지 않아서라고 한다. 뉴스에 등장하는 이슈들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소통을 돕기 위해서 안내서가 꼭 필요한 셈이다. 그런 측면에서 <어린이가 알아야 할 바이러스와 팬데믹 이야기>는 굉장히 친절하고 흥미로운 설명서다. 재미있으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이 알차게 담겨있다. 코로나가 발발하고 약 2년 반의 시간 동안 동·서양에서 일어났던 크고 작은 일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동화의 방식으로 전한다. 중간중간 지식의 무게도 놓치지 않았다. 게다가, 맨 뒷장에는 관련 교과 내용도 함께 등장한다!
이번 방학에는 바이러스의 발견, 바이러스를 무찌르는 방법까지. 재미있는 동화로 과학지식의 저변을 확대해가면 어떨까?
요즘 초등학교 영재 수업을 하면서 조금 심도있는 주제의 과학 수업을 많이 고민했다.
그러던 중 '팬데믹'이라는 보드게임을 알게 되었고,
요즘 시국과 결합해 바이러스를 공부하고, 확산되는 과정을 보드게임을 통해
알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수업을 계획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로서도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을 깊이있게 알진 못했고,
어떻게 하면 초등학생 수준에서 해당 내용을 쉽게 풀어갈 수 있을까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팬데믹이라는 주제보다는 바이러스에 초점을 두어 시작한다.
아이들에게 나름 친숙한(?) 감기부터 접근해서 왜 우리가 팬데믹 상황에서 그토록
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을 철저히 했는지 설명해준다.
더 나아가서는 많이들 헷갈리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아무래도 비 전문가나 아동들은 잘 모를 내용인데, 바이러스냐 세균이냐의 차이로
써야하는 약도 대처법도 다르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과학적 내용뿐만 아니라 시사하는 바도 있다. 코로나로 인한 불평등 문제도 살짝쿵
집어주고 있는데, 시야가 넓지 않은 아이들에게 한 번쯤 던져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해당 내용도 수업에 넣을 예정이다.
너무 깊지는 않느나, 또 너무 얕지는 않게 초등학생의 시각에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지 2년이 훌쩍 지났다.
사람들은 처음에는 뭔지 잘 몰라서 겁이 났지만 조금씩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게되면서
왜 이런일이 생기게 되었는지, 어떻게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어린이가 알아야 할 바이러스와 팬데믹 이야기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바이러스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책이다.
아이들은 그냥 바이러스라는 단어만 들어봤는데 그 바이러스가 어떻게 우리에게퍼지는지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차례를 보면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서 나와있다.
아이들이 궁금해할만한 이야기도 있고, 아이들이 알아야 할 이야기도 있다.
바이러스에 대해서 알아야지 나중에 아이가 더 많은것을 알 수 있을듯하다.
감기를 자주 걸리게 되는 서우.. 서우는 왜 자주 아플까???
의사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뜨끔해진 서우...
손씻기를 제대로 안하고 생활하게되어서 감기가 걸리게 된듯하다.
감기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몸에 들어가게 되었을까????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을 이야기 한 후, 그 내용에 대해
필요한것에 대해서 알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야기가 끝난 후, 서우의 이야기에 들어있던 바이러스 이야기에 대해서 설명이 적혀있다.
바이러스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고, 통계자료도 있어서 아이들이 읽으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설명하는 이야기 중에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도 있을텐데
용어박스라고해서 설명이적혀있다.
그림도 귀엽게 그려져있어서 아이들이 글만 읽으면서 생각하고 상상한것이
그림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겠다.
우리가 아는 바이러스 예방법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준다.
지금 가장중요하다는 손씻기 방법이 그림으로 함께 그려져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각 챕터마다 이야기와 그에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스럽지않고,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궁금했던것에 대해서도 알려주니 아이는 재미있게 책을 읽어보았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