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뿐이라서 공부법책은 안 빼먹고 읽고 싶다.
저자는 꼴찌를 하다가 수능 전국 1등으로 서울대를 갔다고 하는데 항상 공부를 잘하다가 조금 더 잘하는 건 이해가 되지만 저자같은 경우는 거의 기적에 가깝다고 생각이 든다.
저자가 수많은 좌절과 시행착오속에서 찾은 공부방법은 뭔지 진짜 궁금했다.
꼴찌와 1등의 생각은 뭐가 다른지도 궁금했다.
1등은 어떻게 해보려는 방법을 찾고 꼴찌는 뭘해도 안 될거라고 포기를 한다고 한다.
몇 번 실패를 해도 계속 도전을 하는게 1등이라고 한다.
요즘 정치가의 자식들을 보면 기울어진 운동장이나 노력의 기적이라는 것이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일반 사람들은 평준화를 하고 정치가들의 자식만 전문직종을 만들려고 한다.
그러니까 일반 사람들도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저자의 책을 보고 공부도 잘하고 전문직종자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
저자는 인생역전을 하고 온갖 공부법을 알려주니까 아주 마음에 든다.
공부는 오로지 자기자신만을 위한 행위니까 정말 중요한 행위같다.
저자가 공부에 대해서 재미를 맛보고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때 쓰는 방법도 잘 알려준다.
난 공부가 하기 싫을 때보다는 결과에 대한 공포감이 너무 커서 하기 싫어질 때가 있다.
저자는 어떻게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수능만점을 받았는지 알고 싶었다.
저자의 책을 보니까 나도 성공하고 인생역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강렬해진다.
이 세상에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건 큰 행복이고 큰 기쁨같다.
공부가 나에게도 그렇게 되어 줄 것 같다.
전국 1등한 저자를 책으로라도 만나니까 너무 좋다.
저자는 원래 공부를 아주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김해외고에 들어가서 거의 꼴지를 하는 충격의 계기가 있었던 것 같다.
저자에게 선생님이 다시 해보자고 하고 저자가 힘을 내고 공부를 하면서 전국 1등까지 하게 된 것이다.
공부법얘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책으로 만나는 것도 의미가 있다.
항상 책을 봐야 하고 자격증이나 합격하고 따고 싶고 하고 싶은 공부가 많으니까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싶은 것이다.
저자는 기초 단계를 막 배우기 시작할 때는공부를 잘하는 자기 자신을 떠올리지 못한다.
난 항상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서 공부 잘하는 나를 떠올릴 수 있다.
공부를 잘하게 하는 나를 자신이 깨닫게 하고 그런 자신을 구체화하며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책을 잡기로 마음먹은 순간 우리는 책을 잡기 전의 자신을 완전히 잊어야 한다.
과거의 자신에게 벗어나지 못하면 결국 과거의 자신이 이룬 만큼의 성과밖에 얻지 못한다.
조금만 힘들어도 자신은 원래 이런 거 하는 애가 아니니까 하는 식으로 자신을 합리화하며 금방 제자리로 돌아간다.
기준점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 뻗어 있어야 한다.
뭔가를 시작했으면 그걸 전혀 하지 못하던 시절의 자신은 잊고 언젠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자신을 기준으로 삼아 계속 나아가야 한다.
오직 그런 사람만이 과거의 나라는 틀에서 벗어나 미래의 자신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그 과정에서 현재의 나에게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것이다.
저자가 힘들어도 버틸 수 있었던 얘기를 해준다.
저자는 수능을 준비하면서 공부에 목숨을 걸었다.
하지만 그런 삶이 싫지 않았다.
힘들지만 싫지 않았다.
그만큼 저자의 목표가 쉽게 이룰 수 없고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가치 있고 짜릿한 성취감을 안겨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틀리지 않았고 그 모든 과정을 견디면서 성장했고 결국에는 전국 1등이라는 짜릿한 결과와 함께 고등학교 생활을 끝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국어 영역은 수능 중 가장 까다로운 과목이라고 한다.
애매한 문학 문제를 맞히는 요령을 저자가 알려 준다.
문학 문제를 잘 푸는 훈련을 해야 하는데 내용을 아는 것과 문제를 푸는 것은 다른 차원이다.
문학도 문제 푸는 법을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선생님이 문학 작품을 설명해 주실 때 간접적으로 소설이나 시를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겠지만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분석과 더불어 문제를 어떻게 풀지에 대한 고찰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문학 문제 선지는 (작품 속의 내용)을 통해 (작품에 관한 주관적인 생각)을 알 수 있다.
문제의 선지를 객관성에 초점을 맞춰 분석해야 한다.
비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패턴이다.
수능 국어의 문제 패턴을 분석하고 그 패턴을 인지하면서 지문을 읽어야 한다.
저자는 먼저 문제의 패턴을 파악한 다음, 그 패턴을 통해 행동 요령(예를 들어 멀리 떨어져 있는 정보를 이어 줘야 할 수도 있다)을 정해 놓은 뒤 읽는다.
저자가 비문학 문제를 풀 때 신경 쓰는 원칙이 있다고 한다.
반대 상황을 항상 신경을 쓴다고 한다.
예를 들어 통화량이 증가할 때의 상황을 다룬 지문이라면 통화량이 감소하면 어떻게 될지를 스스로 질문하고 지문 속에서 답을 찾으면서 읽는다.
비례, 반비례 관계는 무조건 문제로 나온다.
예를 들어 질량이 커지면 무게가 커진다라는 내용의 지문에서 이런 관계식들은 문단을 띄어서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1문단에 질량이 커지면 무게가 커진다는 말이 나오고 3문단쯤 가서 무게가 커지면 힘이 커진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최종적으로 시험 문제에는 질량이 커지면 힘이 커지는가를 확인하는 내용이 나온다.
정보를 다루는 데 자신이 없다면 시험지에 따로 중요한 내용을 메모하거나 지문에 표시하면서 내용을 정리한다.
두 가지 대상을 비교할 때는 차이점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기준으로 차이가 생기는지 그리고 어딘가에 존재할 공통점을 반드시 확인하면서 읽어 나가야 한다.
1문단에서는 주로 구체적인 문제가 나오기보다는 글이 흘러가는 방향을 알려 준다.
따라서 1문단을 앞으로 이런 얘기를 하겠구나 예상하면서 읽으면 새로운 정보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단순히 나열하면서 두 가지 대상을 비교하는 함정을 조심해야 한다.
역사에 대한 영화적 독해와 영화에 대한 역사적 독해는 영화와 역사의 관계에 대한 두 축을 이룬다라는 문장이 나오면 역사에 대한 영화적 독해와 영화에 대한 역사적 독해가 비교 대상으로 놓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과거의 이론이 나오면 현재의 이론가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고전, 과거, 옛날, 17세기 초와 같은 시간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나올 경우, 보다 최근의 이론과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서 글을 읽어 나가야 한다.
글을 보다 효율적으로 읽고 정답을 빠르게 찾아내는 것이다.
저자가 알려주는 행동 요령 없이 글을 읽으면 긴 지문에서 어느 부분이 중요하고 문제로 나올 확률이 높은지 모르므로 지문 전체를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부분이 무엇이고 어떤 정보가 주로 출제되는지 알고 있다면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므로 긴 지문일지라도 적은 힘으로 공략할 수 있다.
저자는 김해외고에서 127명중에 126등을 하다가 3개월 열심히해서 127명 중 87등을 했다.
여름 방학에 괜찮은 공부법을 발견했다고 한다.
저자의 수학 공부법의 핵심은 어려운 문제는 일단 제쳐 두고 넘어갔다가 쉬운 문제를 모두 정복하고 나중에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문제가 안 풀릴 때는 개념 설명을 다시 읽으면서 설명해 놓은 개념에 문제를 대입해서 푼다.
답지를 보지 말고 다시 풀어서 정답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를 잘하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일단 책을 오래 붙잡고 있는 것이다.
영어는 어휘력싸움이다.
영어는 어휘력싸움이 끝나면 문장 읽기 능력싸움이 시작된다.
아무리 아는 단어가 많아도 실제 그 단어가 쓰인 문장을 해석하지 못하면 문제를 풀 수 없다.
자주 나오는 문법 표현 익히기와 끊어 읽기 훈련을 한다.
저자는 제 2외국어를 일본어를 했다.
시험을 볼 때 집에 가지 말고 끝까지 시험을 보라고 한다.
문제를 풀 때 문제를 풀고 맞혓으면 동그라미를 틀렸으면 세모를, 모르는 문제는 별표를 친 다음, 답지의 문제 풀이를 확인하면 된다.
문제를 풀고 난 뒤 본인이 한 생각을 되새기면서 풀이의 문제점을 찾고 놓친 점을 체크하고 개선 방안을 스스로 제시하는 일련의 과정은 머리를 굴려야 해서 상당히 고생스럽다.
문제를 바라보며 사고하는 훈련을 병행해야 한다.
우리나라 공부는 기출 풀고 모의고사를 풀면 된다.
저자처럼 공부 잘하는 사람의 얘기를 듣는 건 항상 행복하다.
전국 1등, 만점이라는 얘기도 가슴 떨리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