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자이자 동물 심리학자인 작가의 특이한 이력 때문에 생겨난 단편 같은 느낌이예요.
동물학자로 여러 실험을 하던 주인공이 반대로 외계인? 같은 존재한테 끌려가
이런저런 실험을 당한다는 얘기인데, 흔히 영화 같은 데서 많이 보던 설정이네요.
후에 생겨난 작품들이 이런 소설들을 접한 후 생겨났을 수도 있구요.
동물을 연구하던 학자가 반대로 자신이 실험 대상이 되어 동물같은 취급을 받는다는 면에서
요즘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소재인 것 같아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제임스 맥코넬 작가님의 학습 이론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인공은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며 동물들의 학습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쥐 실험 등을 통해서 연구합니다. 집으로 가던 중 숲속 근처에서 기억을 잃고 실험 대상이 되어 동물같은 취급을 받는다는 내용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