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사는 내내 혼자이기 싫은 날, 혼자서 카페에 갔다. 운이 좋으면 대화를 말끔하게 이끄는 카페 주인을 만나 부담 없이 날씨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같은 작가의 책을 읽는 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가벼운 눈인사를 건넬 수도 있었다. 또 혼자 커피를 마시면서 거리를 바라보는 사람을 보면 아, 당신도 외롭구나, 그렇게 동지애를 느꼈다. 무엇보다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간만큼은 세상과 부대끼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기는 미래 입니다.
그것은 에드윈과 이야기를 나누는 할아버지의
대화에서도 알수 있습니다.할아버지는
샌프란시스코 되지만 해도 인구가 400백만
이 있었다고 하는데 에드윈이 노인과 살아가던
시기와는 어딘지 어울리지 않는 세상 같아
보일정도 입니다.노인은 그시절의 인구와
지금의 인구가 차이가 노는것은 질병때문
이었고 당시 하나의 질병만이 유행한것이
아니라 여러 질병이 유행 했기 때문에
그것을 붉은 질병이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그 시절을 그리워 하는듯 아닌듯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