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한 도시가 있었다. 그곳의 이름은 일라였고 오랜 시간 폐허로 방치되어 있는 곳이었다.
이 곳을 수색선이 탐사를 시작했다.
이 수색선들은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그건 바로 한 남자를 찾기 위해서 였다.
그 남자는 스미스였다. 스미스는 신전 속에 숨어있었는데, 그는 배고품과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시전 바깥에 우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냈다. 그는 그 우물을 찾아가봤다. 우물은 신비로왔다.
그는 한 소녀도 만나게 되었다.
어딘지 세기말적 분위기가 물씬 나는 소설이었다.
미래라고 해서 꼭 장미빛 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C. L. 무어의 생명의 나무는 주인공 노스웨스트 스미스가 생명의 나무 문양으로 장식된 고대의 우물
근처에서 눈먼 소녀를 만나 낯선 세계를 헤매는 내용이에요 C. L. 무어는 생명의 나무로 처음 알게
됐는데 생명의 나무를 재밌게 봐서 다른 작품들도 보고 싶어졌어요 생명의 나무의 주인공인 노스웨스트
스미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가 있고 이 작품이 그중 하나라는데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도 보고 싶어졌어요
C.L. 무어 작가의 "생명의 나무"입니다.
그녀가 바닥에서 일어나더니, 갑자기 발끝으로 섭니다. 그리고는 급한 손길로 그의 어깨를 잡았습니다.
또 한 번 그녀의 긴장한 모습이 그의 눈을 끄는데요.
그의 머리 속으로 "제발 저를 데려가주세요. 저는 너무 무서워서 길을 찾을 수가 없어요" 하는 느낌이 함께 전해집니다.
그러자 그는 눈을 재차 깜빡이면서 그녀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녀의 눈을 통해 그녀는 말이 아닌 마음으로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다 읽고나서 전체의 부분인 것 같았는데 역시나 뒷부분 해설에 보니 이 작품은 '노스웨스트 스미스'라는 시리즈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 작가와 핸리 커트너의 공동작업 작품이 많다더니 확실히 핸리 커트너의 '로스트 걸'과도 감도는 분위기나 기본 바탕 같은게 비슷합니다(여기서는 사막원주민을 소모품으로 사용하네요;;).
굉장히 모호한 부분이 많지만 이 작품 역시 흡인력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