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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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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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8.0 (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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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화술/협상/회의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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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가 되어보자!!! 평점9점 | n******w | 2020.02.19 리뷰제목
제목이 정말 매력적이어서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 전에 읽은 <HABIT>,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가 생각났다. 어쨌든 습관을 만들거나 미루는 습성을 고치기 위해서는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 보상 (지속성을 이끌기 위함), 소문내기 (나를 감시하는 눈길 이용하기, 약속 기능)를 이용하고 마지막으로 작은 성
리뷰제목

제목이 정말 매력적이어서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 전에 읽은 <HABIT>,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가 생각났다. 어쨌든 습관을 만들거나 미루는 습성을 고치기 위해서는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 보상 (지속성을 이끌기 위함), 소문내기 (나를 감시하는 눈길 이용하기, 약속 기능)를 이용하고 마지막으로 작은 성취가 모여 큰 성공을 이룬다.

창조적이고 나에게 뜻깊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급한 일보다 덜 급하고 중요한 일부터 해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급하고 중요한 일도 끝내야 한다.

혼자 글쓰기에도 마감이 필요하다는 말에 가장 공감했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0
종이책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평점10점 | g******i | 2019.10.30 리뷰제목
책 제 목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저      자  최하나   출 판 사    더블:엔 제목에 끌렸다. 열정적으로 작가가 되어야지라고 생각 한 적은 없다. 일단 띄어 쓰기 맞춤법부터 문제다. 블러그를 처음 시작 할때는 리뷰라는것을 해보고 싶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사람이들 적어서 종종 당첨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능력자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당첨 확률은 떨어졌다. 어쩜 그
리뷰제목

  책 제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저      자

  최하나 

  출 판 사  

  더블:엔 



제목에 끌렸다. 열정적으로 작가가 되어야지라고 생각 한 적은 없다. 일단 띄어 쓰기 맞춤법부터 문제다. 블러그를 처음 시작 할때는 리뷰라는것을 해보고 싶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사람이들 적어서 종종 당첨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능력자들이 하나 둘 생기면서 당첨 확률은 떨어졌다. 어쩜 그렇게 사진도 잘 찍어서 올리고 맛갈 나게 설명을 하는것이다. 누가 알아주지 않지만 상품 리뷰 하는것을 그만두었다.  


상품 리뷰는 내 적성과 맞지 않았다. 그럼 뭔가 쓰는것에 적성은 있었던가? 그런건 1도 없다. 그럼 왜 쓰고 있는거지? 나이들어서 말하고 싶은데, 말할 곳이 없는건가? 


어머니가 일하면서 생기는 일을 종종 듣는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 빠져든다. 어머니 그 일을 적어봐요 재미난 이야기가 될거 같습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옮겨 적는건 어떨까?라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이야기는 어머니가 쓰시는거로... 


직장 그만두지 않고, 정말? 작가가? 


작가가 어느날 아침 스타처럼 눈을 살짝 뜨고 몇자 끄적여서 작가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억하기에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책이였던가? 그 책과 이책이 조금 맞다아 있는 느낌이다. 스티븐 킹도 처음부터 작가가 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어릴적 습작으로 끄적이고 이곳 저곳에 습작을 보냈다. 그리고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도 처음부터 잘 나간것이 아니였는데.. 

10년 동안 골방에 들어가서 글을 준비한 부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이 이 책의 제목을 보면 하나만 해도 시원찮은데.. 직장도 다니면서 먼 글을 쓰겠어? 라고 이야기 하실 것이다. 

그럼 이 책은 무엇을 이야기 하는걸까? 

많은 이야기를 한다. 어디서 글을 쓰고 소재는 어떻게 찾고, 슬럼프는 어떻게 이렇게도 극복이 된다. 라는 이야기를 수필?식으로 적어 나간다. 

그 많은 글중에 하나 확 들어 오는 것이 있었다. 

"명예기자는 정확하게 어떤 포지션이야?"

"기자가 아닌 일반인이 직업을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돼요."

"그럼 인텨뷰도 하고 취재도 하고 그런 건가?"

"프로기자들처럼 프레스카드도 발급받고 선수들과 인텨뷰도 하고 기사도 쓰고 그래요."


그런데 문제는 내가 기사를 제대로 배워본 적도 써본 적도 없다는 거였다. 

...

다행히 명예기자로 뽑혀 1년간 그라운드를 누빌 기회가 생겼다. ..


그렇게 나는 딱 1년만 할 줄 알았던 명예기자 활동을 재지원하고 연장하며 3년간 이어갔다. 

3년 동안 명예기자가 된 이야기다. 직업을 글 쓰는것으로 택한 부분을 본것이 아니다. 잘 쓸 줄 모르지만 3년 동안 꾸준히 했던 부분을 봤다. 


이런 삶을 살아가면서 직장을 다니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한번 써 보세요? 그것이 소설이 될 수도 있고, 수필이 될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꾸준히 매일 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라고 나에게 이야기 한다. 


무엇을 쓰고 싶은가?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 없는 이야기는 없다. 맞다 저번 회사에 있던 일이 이번 회사에도 일어난다. 그건 어쩌면 나의 습관에서 나오는 것은 아닐까? 

적게라면 적게 많게라면 많게 직장을 옮겨 다녔다. 많은 사람들이 도와준 관계도 있고, 아직은 능력이 되어서 그런건가?라는 오만함에 빠져서 옮기기도 했다. 한곳에 있었더라면 그 회사 밖에 모르고 그 일 밖에 모를 것이다. 

현 다니는 회사에서 전 직장의 상사 욕을 한다. 악당이 만들어진다. 그 악당을 이기기 위해서 나는 사직서를 던졌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나 그 악당은 그 회사에서 잘 나간다. 남는자가 이긴다고 하지 않았나? 그 악당은 남아서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사람들의 피를 빨고, 또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피를 빨면서 버티고 있다. 

2차 대전 미군이 비행전을 하고 돌아온 비행기를 점검 했다. 그리고 더 좋은 비행기를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돌아온 비행기는 부상이지만, 돌아 오지 않는 비행기들은 죽은 것이다. 돌아온 비행기에 대비를 해 봐야 결국 엔진 한방 맞으면 떨어져 나갈 것을 .. 회사도 유능한 사람들이 먼져 떠나가는 기이한 현상이 있다. 그리고 그 잘나가는 사람이 나가고 피투성이가 된다. 같이 나갈 것인가? 아니면 버티고 이 더러운 곳에서 살아 남을 것인가? 아마도 나는 버티지 못하고 나가지 않았나 싶다. 

직장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 처절한 암투, 누군가 죽일듯이 덤비지만, 나중에 둘이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 두 상사들 미z것들, 

이환천 

커피믹스 


내 목따고

속 꺼내서

끊는물에

넣오라고

김부장이

시키드나

김부장때문에라도 글을 써야 하지 않나? 내 작가 되면 김부장에게 아메리카노 한잔 사주고 그만 두겠다라는 독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그 마음은 5분도 지나지 않아서 부장님 커피는 달달해야 커피죠?라고 말하며 아부를 떨고 있는 나를 발견 한다. 


주말에도 카톡으로 날아들어오는 업무지시? 왜 전무는 주말에 출근 해서 메일을 보내는지? 이런 글을 쓰고 싶다. 김부장 죽이기? 전무는 왜 주말에 회사에 나오는가? 


곧 나도 부장이 되고 전무가 되어서 꼰대로 탈피 할까 두려워 진다. 


직장 문 턱을 넘는 순간 나는 광대가 되는 것이다. 높은 사람을 바라보는 사랑의 하트 눈빛, 커피 사달라고 할 때는 지났는데, 전무에게 커피나 한잔 사달라고 아양떠는 모습이 우수워 보인다. 


쓰다 보니 삶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닌 남 욕이나 하고 있는 팔푼이가 되어 가는거 같다. 이 글을 부장이 보면? 자내가 그렇게 생각하는지 몰랐내.. 점심은 앞으로 혼자 먹게 .. 헉 


그래서 전 직장 이야기를 써야 하나 ?


생각하기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는 어쩌면 보험을 들어 놓고 무언가 하고 싶은 충동을 자극 한다. 그 충동을 같이 공유 하고 싶지만? 공감이 갈 수 있으려나? 싶기도 하다. 

저자는 글을 글로만 남기고 싶어하지 않았다. 무언가 목표를 가졌다. 글을 써서 돈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찾아 다녔다. 잡지사에도 글을 보내고, 인터넷 신문에도 글을 보내 기사료도 받고, 돈 만큼 큰 동기 부여가 되는것은 없다. 

YES24 에서 서평단을 신청해도 된다. 책도 읽고 서평단도 되고, 그리고 미션 수행을 하면, 다음달 책 살 돈도 들어 온다. 전반기 하반기 모집을 한다. 서평을 잘 써도 우수리뷰가 되어서 YES24 머니를 받기도 한다. 그 돈으로 많은 혜택을 받았다. 

우수리뷰어들을 보면 어쩜 그렇게들 글을 잘 쓰시는지! 부러움이 든다. 이렇게들 잘 쓰는 분들이 넘쳐 나는데 과연 작가라는것은 그냥 꿈이 아닐까? 

전철에서 다 읽고, 어떻게 하면 나의 이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빠졌다. 그냥 작은 꿈 하나 더 추가 해 볼까? 

그 꿈 그냥 즐기면 되지 않나? 꿈속에서 아 이건 꿈인데, 맞아 꿈이야! 그런데 이 꿈 즐기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알람이 울리지만, 그 꿈에서 빠져나오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직장 생활하면서 그런 꿈 하나 꾸고 있는것이 행복이 아닐까? 작은 꿈 하나 더 추가 하자.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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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r*****s | 2019.11.03 리뷰제목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대신 바뀌는 흐름을 따라 우리의 생각이 변해야 하고, 배우는 방식도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플랜 A + 플랜 B + 플랜 C’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과 시간 관리 능력이 매우 중요한 재능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처럼 ‘플랜 A가 안되면 플랜 B’, ‘플
리뷰제목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대신 바뀌는 흐름을 따라 우리의 생각이 변해야 하고, 배우는 방식도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플랜 A + 플랜 B + 플랜 C’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과 시간 관리 능력이 매우 중요한 재능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처럼 ‘플랜 A가 안되면 플랜 B’, ‘플랜 B도 안 되면 플랜 C’라는 순차적 사고를 버려야 됩니다.

이런 흐름에 적응이라도 하듯이 직장을 다니면서, 수시로 프리랜서로 일하고, 틈틈히 인터넷 플랫폼에 창작 활동을 하고, 틈 나는 대로 SNS를 통해 소통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일을 동시에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본업이 있지만 유튜브 활동을 위해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것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 중 구독자수가 증가하면 본격적인 유튜버로 전환을 하여 크리에이터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수입도 따라 옵니다. 유튜버가 되기 위한 과정과 비슷하게 글을 쓰는 사람들도 많은 플랫폼을 이용합니다. 이런 플랫폼에 조금씩 글을 올리면서 결국엔 작가로 등단 하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작가까지는 아니더라도 글 한편한편에 대한 원고료를 받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요즘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열려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것이 일종의 보험이 된 시대입니다. 기존에 하던 일과 병행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본인의 노력과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지식을 넓힐 수 있고, 직업을 추가하고, 남에게 인증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하루 15분이면 충분합니다
최하나 저 | 더블엔 | 2019년 11월 02일

 

책의 형식이 독특합니다. 저자의 지식을 일방적으로 소개하거나 및 전달하지 않습니다.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을 저자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로 먼저 보여줍니다. 경험의 과정에서 배우고 깨우쳤던 이야기로 작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합니다. 글꼭지 하나하나 모두가 이런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자 자신의 이야기는 한펀의 에세이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프리랜서 기자 겸 작가인 최하나 씨 자신의 경험에 비춰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 자신의 이력이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가 된 경우입니다. ‘무명작가’에서 ‘시민기자’가 되었다가 ‘취재기자’로 변신했으며, 문예대전 수상을 통해 ‘등단작가’가 되었고, 책을 낸 ‘저자’가 되었다고 소개됩니다. 직장인이 되어서야 기자이자 작가가 된 바람에 퇴근 후에 다시 출근하는 이중 생활을 지속해왔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책을 내었다고 말합니다. ‘수많은 글쓰기 책들이 존재하는데 왜 내 책이 또 나와야 할까?’, ‘사람들이 왜 내 책을 읽어야 할까?’, ‘독자들에게 내 책이 필요하기나 할까?’와 같은 질문에,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가 된 시행착오와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책은 이론과 실전으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이론 부분에서는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법에 대한 내용이 먼저 나옵니다. 직장인의 글쓰기에는 동기부여와 강제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습관을 들이는데 하루 15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성취 가능하도록 작은 목표를 세워 도전하라고 합니다.

직장을 다니며 글을 쓸 때는 억울한 마음이 컷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아무런 보상도 없는 이걸 하고 있나 싶어서다. 생각해보면 회사에서 일을 열심히 하면 승진하고 연봉도 올라가는데 글쓰기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나에게 보상을 주지 않는다.(중략) 회사에서라면 출퇴근 카드를 찍으니까 아무리 느슨해지더라도 시간을 엄수하게 되고 데드라인이 있다 보니 강제로라도 열심히 하게 되는데 글쓰기는 감시하는 이도 없고 끝이라는 게 보이지 않았다. 그때부터 나는 다시 머리를 열심히 굴리기 시작했다.
“그럼, 나한테 스스로 보상을 주고 채찍질을 해주자.”24쪽

자신에게 맞는 장르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유행에 맞춰 특정 장르를 선택하여 글을 쓰기 보다는 글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어렵다면 이런저런 많은 시도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즉, 해보다가 반응이 없더라도 글에 재능이 없는 탓이라고 포기하지 말고 장르를 바꿔서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글로 부수입 얻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원고료를 지급받는 과정이 지속된다면 계속해서 글을 쓰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본인의 글을 모아 출판하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연재를 통해 바로 반응을 살펴보고, 그렇게 모아둔 글을 수정하고, 일부 추가 글을 더해 한권의 책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요즘 에세이 책들 중에 이런 과정을 거쳐 나오는 책이 많은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파트는 실전편입니다. 참신한 소재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가 공감이 갑니다. 시도하려고 고민만 하고 있을 때, 다른 사람은 이미 용기를 내어 시도를 합니다. 이미 경험한 사람들은 많은 정보를 이제 공유 합니다. 이렇게 알려지고 나면 이제 그 소재는 참신하지 않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같은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는 말이 있다. 나 역시도 여기에 동감한다. 정말 참신하다고 생각했던 것도 실은 이미 다른 사람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을 수있다. 하지만 그걸 먼저 발굴해서 써내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누군가가 글로 옮기기 전에 내가 먼저 한 발짝 나서 보여준다면 세상은 그 이야기를 놀랍다고 참신하다고 말할 것이다. 소재란 그런 거다. 어딘가에 묻혀 있는 걸 남들보다 먼저 발굴해내는 것. 그래서 차별화되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일단 위험을 무릅쓰라고 하고 싶다.99쪽

글쓰기를 지속하기 위한 많은 실정 방법을 알려줍니다. 새로운 형식으로 시도 해보는 방법도 좋다고 합니다. 장소도 바꿔보고, 색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도라고 합니다. 결국엔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을 떨쳐낼 필요도 있습니다. 각자의 경험이 위대한 글의 시작이라는 말도 더합니다.

그 후로는 글이 막히거나 막히지 않더라도 일부러 길을 나선다. 그 어떤 장소의 제약도 두지 않는다. 글을 쓰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도 상관하지 않는다.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한다. 맥도날드 2층에 앉아 글을 쓰면 작품에서는 짠맛이 날까 하는 생각을. 풍경이 몹시 성마른 곳에 가서 글을 쓰면 내 글이 무척이나 건조하고 거칠어질까 하는 생각을 말이다.129쪽

알맞은 플랫폼에 글을 올려서 남들의 관심을 받는 것도 글쓰기를 발전해 나가는 발판이 된다고 합니다. 분명 같은 콘텐츠인데 어떤 플랫폼에 올리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반응이 없어 글을 내리기 보다는 여러 플랫폼에 시도하는 것이 글쓰기를 이어나가는 힘이 됩니다.

저도 직장에 다니면서 글을 씁니다. 매일 꾸준히 하지는 않지만, 글쓰기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실천을 하는 중 입니다. 특정 장르의 글을 쓰기 보다는 책을 읽고, 읽은 책에 대해 서평을 쓰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개인 블로그에만 서평을 올리기 시작하다가 인터넷 서점 사이트로 플랫폼을 확대하였습니다. 현재는 서평 중 일부를 회사 내 블로그에도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공유한 이후에는 저에게 나름 강제성을 부여하면서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시간대와 장소도 일정하게 지켜가면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습관은 이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있다면 이제 글 쓰기의 질(?)을 높일 방법을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작가가 되려는 마음은 없었는데, 이 책에 나오는 방법들을 시도해보면 작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된다면,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글쓰기에 재미를 느껴 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직장인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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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체험을 통한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방법, 대 공개!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i******u | 2019.10.25 리뷰제목
글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차곡차곡 접어 어느 책 속에 봉인한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의 제목만으로도 벅차오릅니다. '아, 작가가 되겠다고 생활고를 선택할 필요는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최하나 작가님의 시작처럼 어느날 문득 글이 써보고 싶어지면 쓰면 된다는 단순하지만 절대적인 방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멀리 가려면 혼자 쓰지 말고 함께 쓰자." p.55책을 읽고 책에
리뷰제목
글을 쓰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차곡차곡 접어 어느 책 속에 봉인한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의 제목만으로도 벅차오릅니다. '아, 작가가 되겠다고 생활고를 선택할 필요는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최하나 작가님의 시작처럼 어느날 문득 글이 써보고 싶어지면 쓰면 된다는 단순하지만 절대적인 방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멀리 가려면 혼자 쓰지 말고 함께 쓰자." p.55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서평이나 리뷰를 쓰는 것만으로도 글 쓰기는 시작 되었고,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소통은 힘든 순간에 다시 일어 설 에너지를 준다는 것. 그리고 때로는 내가 글을 쓰는 용역제공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충만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으로 말미암아 나는 깨달았다. 내가 뭔가를 시도하려 했을 때 그 어떤 경로로든지 간에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없다면 그것이야 말로 특별하고 참신한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p.96
누구나 아는 소재를 나만의 글로 쓴다는 건 때론 어렵고, 때론 생각을 전환 할 기회도 될 듯합니다. 아무리 인터넷을 검색해도 정보가 없다면 그것이야말로 최초의 정보제공자가 '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글을 읽으니 무릅을 탁! 치고 싶어집니다. 흔한 여행에세이도 태원준 작가처럼 환갑이 다된 엄마와 떠난 이야기를 쓰면 특별해지는 법이라는 말에 정말 무릅팍 도사처럼 '맞다!'를 외쳤습니다.

책 표지에 있는 글귀처럼 최하나 작가님이 아는 다양한 방법으로 작가가 되는, 더욱이 직장을 다니면서 책을 출판하여 '저자'가 되는 자세한 설명서! 세심한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방법론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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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나에게 가능성을 만들어 준 안내서 평점8점 | d*****9 | 2019.10.28 리뷰제목
글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매번 고뇌로 토해낸 글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고 싶을 것이다. 누구나 염원하지만 쉽게 도전하기 겁나는 분야가 바로 출판이다. 하지만 요즘은 작가라는 권위가 많이 떨어지기도 했다. 인터넷의 발달과 자비 출판, 독립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 작가가 될 수 있으니까. 이렇게 쉽다고 말해 놓고 책을 만들 원고를 쓰지 않는 나를 반성하며, 내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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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매번 고뇌로 토해낸 글을 엮어 한 권의 책으로 만들고 싶을 것이다. 누구나 염원하지만 쉽게 도전하기 겁나는 분야가 바로 출판이다. 하지만 요즘은 작가라는 권위가 많이 떨어지기도 했다. 인터넷의 발달과 자비 출판, 독립 출판 등 다양한 분야로 작가가 될 수 있으니까. 이렇게 쉽다고 말해 놓고 책을 만들 원고를 쓰지 않는 나를 반성하며, 내 이름으로 된 첫 번째 책이 출간되길 꿈꾼다.

 

 

최하나 작가의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라는 제목부터 끌렸다. 생활 속에서 루틴을 방해하지 않고도 충분히 글을 써 책으로 엮을 수 있다는 말 같았다. 자기계발의 꽃은 작가 되기라는 말이 생각났다. 나도 이참에 조금 더 소스를 얻어보고자 읽어내려갔다.

 

 

하루 15분이면 충분하다는 말은 15분만 쓰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만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5분 동안 쓰기를 반복하다 보면 30분, 1시간 이상 쓰고 있는 나를 발견한지 모를 단위를 뜻한다. 1분 3분간 주제를 듣고 떠오르는 대로 쓰기를 했었다. 글쓰기 수업 초반에 했던 일이다. 그랬더니 생각 외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아무 때나 아무 곳에 나 써보자. 종이에 펜을 들고, 컴퓨터를 켜고 한글 프로그램에, 카페에서 커피 마시다 냅킨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잠시 스마트폰 앱에 쓸 수 있는 시간이 바로 15분이다. 일상의 자투리 시간을 모아 붙이면 회사를 그만두지 않아도, 잠을 줄이지 않아도, 원하는 취미 생활을 접지 않아도 글쓰기에 충분하다. 단, 조금씩 자주 속도를 내어 여러 가지 주제와 글쓰기 형식을 병행해서 해야 한다.

 

 

흔히 영화나 소설에서 작가는 어떤 계시를 통해 글을 쓰는 접신처럼 묘사된다. 하지만 직접 써본 당사자는 그런 장면은 허구이며 드라마틱 한 이미지화에 지나지 않음을 안다. 글쓰기에 두려움을 느끼는 초보자는 영감과 뮤즈가 찾아와야지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해 시작하기가 쉽지 않다. 작가는 하루 15분이면 충분하다며 전공 직업과 무관한 글쓰기를 독려한다.

 

 

책은 크게 1,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이론을 다루고 1부 실전에서는 어떤 장르가 나에게 맞을지 탐색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소재 찾기, 이야기 형식, 감정과 상태, 장소, 색다른 재료(컴퓨터, 종이 등등)를 바꿔 글쓰기, 나만의 스타일 찾기, 글맛 살라기, 여러 경험하기, 글 연재 플랫폼 고르기 등이 소개된다.

 

 

프리랜서 기자 겸 작가답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인이 기자기 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실제로 오마이뉴스나 블로그 기자단, 서평단, 영화리뷰단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서 공감 갔다. 글쓰기 수업에서 나온 이야기도 실려 있었다. 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쓰기보다. 가끔은 규칙을 깨고 잘 써지는 시간, 장소, 플랫폼을 찾으라는 이야기. 새로운 것은 감정과 상태를 바꿔 글 써 보라는 조언이다.

 

 

매일 같은 상태면 질리고 글도 질린다. 즉 매너리즘에 빠지기 십상이다. 나 또한 집, 도서관, 지하철, 카페를 철새처럼 매번 바꿔 준다. 매우 피곤한 상태, 술 먹고, 졸릴 때, 자다가 일어나서 갑자기, 화가 날 때, 슬플 때, 기쁠 때, 영화나 책을 보고 나서 바로 등등. 다양한 장소에 접근한다. 집, 카페, 길거리, 버스 정류장, 전철 안, 공공장소(도서관), 공원 벤치, 비행기 안, 북 스테이 등. 때와 장소에 따라 글맛이 바뀐다는 점에 크게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경험만큼 위대한 글감은 없음을 다시 깨달으며 많은 것을 경험해 봤을 때 느끼는 풍부한 글감에 고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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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마이뉴스에 7월부터 영화리뷰를 기고하기 시작했다. 오마이뉴스는 누구나 가입만 하면 다양한 형태로 글을 쓸 수 있지만 편집부의 승인이 있어야 기사화된다. 기사 배치 이력에 따라 등급을 매긴다. 잉걸, 버금, 으뜸, 오름. 등급에 따라 원고료도 달라지는데, 원고료는 소정의 비용이기 때문에 그보다 성취감이 커지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이나 추가했으면 하는 점, 방향이나 의도가 읽히지 않으면 편집부에서 쪽지, 메일, 전화, 카톡이 온다.

 

 

처음에는 뭐지, 스릴 있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싶었는데, 역시 피드백을 받으니 좋다. 편집 기자의 가감 없는 질책과 조언으로 3개월 만에 오마이뉴스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었다. 지금은 능숙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화를 보고 난후 생각을 정리하는 방향성이 잡혔다랄까. 역시 내 글을 혼자 보는 것보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함께 고민해 보는 일은 두렵지만 즐겁다. 이렇게 동기부여와 강제성, 부수입까지 얻을 수 있고,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는 글쓰기를 지금 당장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개인의 의지치가 가장 중요하다. 글이 주는 행복을 모두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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