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 백성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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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 백성을 깨우다

안오일 | 다른 | 2022년 10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3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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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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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조보, 백성을 꺠우다 평점10점 | d*****2 | 2022.10.30 리뷰제목
#조보#다른#안오일#백성을깨우다#백성의알권리#정화작용#언론#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청소년역사소설 조보: 개인적으로 나는 조금 낯선 단어였다. 중종때부터 고종 떄까지 국가 차원에서 발행한 신문 성격의 문서라고 한다. 조정의 소식을 알리는 일종의 관보였다. 승정원의 이야기라고 해서 역사실록을 재구성하여 조금은 읽기 편하게 알려주는 설명문의 형식을 띈 책이라고 생각하였
리뷰제목

#조보#다른#안오일#백성을깨우다#백성의알권리#정화작용#언론#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청소년역사소설

조보: 개인적으로 나는 조금 낯선 단어였다. 중종때부터 고종 떄까지 국가 차원에서 발행한 신문 성격의 문서라고 한다. 조정의 소식을 알리는 일종의 관보였다.

승정원의 이야기라고 해서 역사실록을 재구성하여 조금은 읽기 편하게 알려주는 설명문의 형식을 띈 책이라고 생각하였는데..왠걸.. 정말 한번에 훅 빠져들게 구성된 소설이었다.

읽어내려가면서 약간은 씁쓸하다고 느낀 것은, 이 시대에도 권력에 붙은 언론과, 현대에도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이었다. 그 시대에도 역시 불읭 타협하지 못하고 본인의 신념에 힘을 싣고자 애르르 썼던 주인공은 카타르시스를 선물하였고 이 소설의 마지막에 결국 그들의 뜻이 이루어졌음은 환희를 불러일으켰다.

소설이니까 독자가 원하는데로, 작가가 상상한데로 결말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을테지만 소설에서조차 정의가 이기지 못한다면 정말 속상하고 억울할 것 같다.

그런면에서 이 책 [조보, 백성을 꺠우다]는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충분히 읽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빠질 수 없는 적지 않은 분량의 로맨스까지~! 조선시대 여자아이로 태어나 타고나나 능력과 함께 노력까지 더해져 그 능력이 안타까우리만치 아까운 결, 그리고 어딘가 모자란 듯 우직하기만 한 덕배, 거기에 수려함과 영특함까지 갖춘 안승우, 세사람의 조합은 긴장감과 함께 즐거움도 선사한다.

소설책 안에서도 마음을 사로잡는 문구가 많았다.

p.14/ 발은 복을 차 버리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p.18/ 독과 약은 따로 있지 않고 그 쓰임에 따라 나눠지는 법이지. 생명을 키우고 살리는 밭처럼 글도 그리 써야 한다./ 글에는 힘이 있다.

p.30/ 그 글자 몇 개에 사람이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소.

p.31/ 글은 백성의 눈이 되어야 한다.

p.36/ 변화는 아는 만큼 이루어지는 법이다. 또한 아는 만큼 속지 않게 되지. 안 좋은 일은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하고, 좋은 일은 널리 퍼지도록 하기 위해 알아야 한다.

p.38/ 필사는 글의 본뜻이 제대로 옮겨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p.43/ 백성의 무지는 나라를 좀먹는 나쁜 벌레와 같다고.

p.64/ 하고자 하는 일이 옮은 일이라면 방법은 꼭 있다고 믿어요.

p.116/ 실세들의 권력은 임금의 눈과 귀도 닫게 하는구먼.

p.120/ 사람의 목숨 줄을 끊는 것만이 살인이 아니다. 보지 못하게 하는 것도 살인이다. 듣지 못하게 하는 것도 살인이다.

p.127/ 글은 권력을 감시해야 한다.

p.130/ 아무리 짙은 어둠이라도 아주 희미한 빛 하나라도 나타나면 물러가게 돼 있느니라.

이중에서 특별히 애착이 가는 문장은 "글에는 힘이 있다', "글은 권력을 감시해야 한다."이다.

조보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바로 이 두 문장이 아닌가 싶다.

*도서지원 감사합니다. 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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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백성의 눈과 귀를 열다. 평점10점 | l******3 | 2022.10.25 리뷰제목
조선시대에도 신문이 있었다.조선을 뒤흔든 세계 최초의 활자 신문조보 백성을 깨우다.민간 인쇄 조보의 발행을 처음다룬 책드라마에서나 듣던 조보라는 단어.세계 최초의 활판 인쇄 일간 신문.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과거에나현실에나 비리는 빠지지 않았다.특히나 사람들의 생각을 움직일 수 있는신문은 더더욱이나 말이다.거짓필사를 요구하는 사람들진실만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글씨
리뷰제목
조선시대에도 신문이 있었다.
조선을 뒤흔든 세계 최초의 활자 신문
조보 백성을 깨우다.

민간 인쇄 조보의 발행을 처음다룬 책
드라마에서나 듣던 조보라는 단어.
세계 최초의 활판 인쇄 일간 신문.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과거에나
현실에나 비리는 빠지지 않았다.
특히나 사람들의 생각을 움직일 수 있는
신문은 더더욱이나 말이다.
거짓필사를 요구하는 사람들
진실만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글씨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세상을 알아야 하는이와 몰라도 되는 이가
나뉘던 시절.
만약 이런 세상이 그대로 였다면 어찌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곰곰히 해본다.

청렴하고 강직한 집안의 아이로 태어난
책속의 주인공 결이.
조보를 만드는 기별청에서 일하는 기별 서리인
아버지 이필선은 갑자기 손이 부족해진 상황에 처하지만 아무에게나 도움을 청할 수는 없기에
글을 잘쓰고 글에 대한 마음가짐이 바른 딸 결이 에게 부탁하기로 한다.
이에 설레는 마음으로 따라나서 시작했지만
흘림체로 쓰여 있어 사대부집안 정도가 아니면
읽기 힘든 상황에 잘 써보고 싶지만
정해진 규칙이라며 재제를 당해 속상해진다.
그러던 중 자주 집에 오던 외숙부와 아버지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된 결이.
외숙부의 거짓 필사 요구에 거절 할거라 믿었던
예상과 달리 아버지는 할아버지께 비밀에 부쳐달라 말해 당황하게되는데...
언론을 장악하게되는 김판서. 그로인해 결이의 가족과 주변이 억울한 일을 당하게되고 세상의 불의에 순수하게 분노하게 되게 되는 결이는
민간 인쇄 조보 발행을 계획하는데~!!

누구나 생각하고 기대하는 권선징악.
어리지만 용기와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결이의 모습에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도 하다보면 세상은 바뀌지 않을까라는 즐거운 생각에 빠져본다.
요즘같이 보는 기사마다 한 숨 밖에 안나오는 시기에 특히나 사이다 한잔 마신 느낌을 주는 통쾌한 소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조보백성을깨우다
#안오일작가 #다른출판사 #책으로보는역사
#북그램 #책그램 #서평단 #역사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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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언론인이 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 평점10점 | a********1 | 2022.10.20 리뷰제목
#도서지원이벤트 #교보북살롱주니어 #다른출판사#조보#머핀클럽 누가 읽으면 좋을까. 권모술수로 권력의 상층부로 올라가는 김판서가 있다. 여론 조작으로 자신의 지위와 힘을 확장시키는 김판서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 근현대사의 많은 인물들이 떠오른다.얇고 내용전개도 쉽다. 권선징악, 불의를 참지 못하는 영웅들 등 초등고학년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조선왕들 얘기만 알았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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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이벤트 #교보북살롱주니어 #다른출판사#조보#머핀클럽

누가 읽으면 좋을까.
권모술수로 권력의 상층부로 올라가는 김판서가 있다. 여론 조작으로 자신의 지위와 힘을 확장시키는 김판서를 누가 막을 수 있을까. 근현대사의 많은 인물들이 떠오른다.
얇고 내용전개도 쉽다.
권선징악, 불의를 참지 못하는 영웅들 등 초등고학년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다.
조선왕들 얘기만 알았지 조보라는 관 신문에 관한 것은 새롭다. 실제 신라시대로 기원을 추정한다고 하니 우리의 조상들은 오래전부터 신문의 역사는 참으로 오래되었음을 깨닫는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초5들이 접하면 좋겠다.
일반백성들 보라고 만드는 것을 초서체로? 날려서 써 백성을 기만하는 관리들에 맞서 정자체로 밀어부치는 우리의 주인공을 보면 오늘의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어떤 가치관이 자리잡을까?

그런데 작가는 어른들이 더 읽어주기를 바라고 그들에게 외치고 싶은 듯 보인다.
현재의 언론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언론인들이 그들의 존재 이유를 모르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주인공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입을 빌려 당신들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또 백성들이 글을 읽을 수 있어야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작금에도 '모르면 당한다'는 불변의 진리가 있다는 걸 일깨워준다. 덕배네 일이 남의 일 같지 않다.
아전, 서리 등과 같이 백성들과 조금 더 가까운? 직업을 배경으로 하여 더욱 내 일처럼 느껴진다.

초등 교실에서 다루기 아주 좋은 소재로 보인다.
언론이 무엇인지,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 관심있는 어린 학생들부터 올바른 언론관이 자리잡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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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글에 대한 의미. 조보 백성을 깨우다 평점10점 | a******5 | 2022.10.19 리뷰제목
서평단활동 No.9 책 : 조보 백성을 깨우다 저자 : 안오일 지음 출판사 : 다른 장르 : 청소년 역사 소설   초록색 배경에 만화 같은 느낌의 책 표지가 한눈에 쏙 들어왔다. 커다란 글씨로 <조보 백성을 깨우다>라고 써있는 제목과 표지에 그려있는 눈 모양의 그림이 무언가 결의에 찬 듯한 느낌을 확 풍겼다. '조선을 뒤흔든 세계 최초의 활자 신문'이라는 글귀가 궁금증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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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활동 No.9

책 : 조보 백성을 깨우다

저자 : 안오일 지음

출판사 : 다른

장르 : 청소년 역사 소설

 

초록색 배경에 만화 같은 느낌의 책 표지가 한눈에 쏙 들어왔다.

커다란 글씨로 <조보 백성을 깨우다>라고 써있는 제목과 표지에

그려있는 눈 모양의 그림이 무언가 결의에 찬 듯한 느낌을 확 풍겼다.

'조선을 뒤흔든 세계 최초의 활자 신문'이라는 글귀가 궁금증을 더했다.

 

<조보 백성을 깨우다>의 줄거리

 

조보는 왕실과 조정의 소식을 궐 안팎에 알리는 일종의 신문으로 주인공 결이의

아버지는 조보를 필사하는 기별서리이다. 평소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청렴하시고

강직하고 올곧은 성품으로 여자인 결이에게도 '글에는 힘이 있다'며 글공부를 가르친다.

그런 결이는 조보를 필사하는 아버지를 존경하고 동경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임시로

아버지와 기별청에서 조보를 필사 하는 일을 하게 된다.

꿈에 그리던 일도 잠시, 탐관오리 김 판서의 탐욕과 비리로 부당하게 아버지와 결이는

일을 그만두게 되고 그 충격으로 인해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게 된다,

백성에게 진실만을 전달해야 하는 조보가 누군가의 탐욕과 비리로 인해 거짓으로

물들어가는 것을 더이상 볼 수 없었던 결이가 큰일을 도모하게 되는데..

 

책속의 마음에 머무르는 구절들

 

p18 글에는 힘이 있다. 사람을 죽이는 힘이 될 수도 있고, 살리는 힘이 될 수도 있지.

 

p36 변화는 아는 만큼 이루어지는 법이다. 또한 아는 만큼 속지 않게 되지. 그러니 백성들도 알아야 한다, 안 좋은 일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하고, 좋은 일은 널리 퍼지도록 하기 위해 알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겠느냐.

 

p 38 필사는 단순히 글을 배껴 쓰는 게 아니다. 그 글이 뜻하는 바까지 생각하며 옮겨 적는 일이다.(중략) 글이 본뜻이 제대로 옮겨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p60 글은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글 속에는 슬픔과 기쁨이 있고, 분노와 사랑도 있지요.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꽃이 되기도 하고, 나무가 되기도 하고, 하늘이 되기도 하겠지요.

 

p61 그러니 글은 거짓이 없어야 하고, 누구나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98 식물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어쩔 땐 사람보다 훨씬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자신을 들여다보게 된다. 스스로 질서를 지키고 서로 배려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p99 국화꽃은 꽃잎으로 보이는 것들 하나하나가 꽃이거든. (중략) 작은 꽃잎 안에 각각의 꽃밥이 다 들어 있어.(중략) 그래서 나는 국화꽃이 좋아. 다 같이 모여 함께 만들어 내는 힘이 느껴지거든.

 

p100 진실이야. 국화꽃에 딱 어울리는 말인 것 같아. 그렇게 모여서 하나를 이뤄 내려면 진실해야 하니까.

 

p120 사람의 목숨 줄을 끊는 것만이 살인이 아니다. 보지 못하게 하는 것도 살인이다. 듣지 못하게 하는 것도 살인이다.

 

p127 글은 권력을 감시해야 한다. (중략) 글은 진실해야 하니 권력에 휘둘려서는 안 되고, 권력을 감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p130 아무리 짙은 어둠이라도 아주 희미한 빛 하나라도 나타난다면 물러가게 돼 있느니라.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수많은 언론매체에서 매일 같이 무수히 많은 정보와 소식을 접할 수 있다. 그 수많은 정보와 소식 중 가짜뉴스가 절반 이상은 차지하는 것 같다.

그런 가짜뉴스들로 사람들은 혼란스러워 하기도 하고 많은 경제적인 손실을 겪기도 한다.

어쩌면 조선시대 때나 지금이나 많은 시간이 흐르고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도 쉽게 남을 속여 개인의 이득을 취하려는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개인의 이득이 아닌 백성들이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 거짓 없이 진실만을 전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마음에 와닿는 글귀가 참 많았는데 그건 이런 아쉬운 마음이 책에서는 해소되는 느낌이 들어서가 아닐까?

이 책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성립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어른들이 보아도 마음의 울림을 주는 것 같아 주위에 추천해주고 싶다.

잘 보관해두었다가 나의 어린 자녀가 좀 더 성장하면 꼭 보여주려고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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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조선을 뒤흔든 세계 최초의 활자 신문 평점10점 | l*******4 | 2022.10.14 리뷰제목
" 변화는 아는 만큼 이루어 지는 법이다.그러니 백성들도 알아야 한다." 국운을 바꿀 수도 있었던 신문과,  백성의 눈을 뜨게 하고 싶었던 소녀 조보는 왕실과 조정의 소식을 궐 안팎에 알리는 일간 신문이다. 조보를 필사하는 기별 서리인 아버지를 동경하던 결은 꿈에 그리던 필사 일을 임시로 하게된다. 그러나 즐거운 날도 잠시, 탐관오리 김 판서의 탐욕으로 아버지와 결은 억울하
리뷰제목

" 변화는 아는 만큼 이루어 지는 법이다.그러니 백성들도 알아야 한다."

국운을 바꿀 수도 있었던 신문과, 
백성의 눈을 뜨게 하고 싶었던 소녀

조보는 왕실과 조정의 소식을 궐 안팎에 알리는 일간 신문이다. 조보를 필사하는 기별 서리인 아버지를 동경하던 결은 꿈에 그리던 필사 일을 임시로 하게된다. 그러나 즐거운 날도 잠시, 탐관오리 김 판서의 탐욕으로 아버지와 결은 억울하게 일을 그만두게 된다. 나날이 거짓으로 물들어 가는 조보를 보며 실의에 빠져 있던 아버지에게 결은 깜짝 놀랄 만한 제안을 하는데...

 

조보라는 단어를 이번에 처음들어 보았습니다.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우고 있는 아이에게 물어보아도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조선에도 신문이 있었다니 

표지 문구부터 호기심을 자극하였습니다.

 

조선을 뒤흔든 세계 최초의 활자 신문

 

p.36

변화는 아는 만큼 이루어 지는 법이다. 또한 아는 만큼 속지 않게 되지 그러니 백성들도 알아야 한다. 안좋은 일은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하고, 좋은 일은 널리 퍼지도록 하기 위해 알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옳은말을 하시는 결이 아버지에게  과연 무슨일이 생겼을까?

결이와 아버지는 어떻게 이 시련을 해쳐나갈까?

 

예나 지금이나 글을 배워야 하며 글을 알아야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고 

예나 지금이나 언론 조작이 있으며

예나 지금이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옛날의 언론 보도가 정말 요즘 과 별반 다르지 않은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다른으로 부터도서만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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