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미리보기 공유하기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리뷰 총점 9.3 (15건)
분야
자연과학 > 과학일반
파일정보
EPUB(DRM) 17.81MB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PC(Mac)
이용안내
TTS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8명)

회원리뷰 (15건) 회원리뷰 이동

종이책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평점8점 |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3 | 2012.12.16 리뷰제목
최근 기억에 남는 광고가 하나 있다. 옛날에는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말. 망토를 매고 슈퍼맨인양 뛰어내리거나,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는 일, 지천에 널린 꽃과 들풀들을 하루 종일 바라보거나, 국자에 설탕이 녹이고 소다를 넣어 부풀어 오르게 하는 일 등.. 그 안에 과학이 있는 줄도 모르고 놀이처럼 생각했던 일상의 시간들. 하지만 요즈음 아이
리뷰제목

최근 기억에 남는 광고가 하나 있다. 옛날에는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말. 망토를 매고 슈퍼맨인양 뛰어내리거나, 돋보기로 종이를 태우는 일, 지천에 널린 꽃과 들풀들을 하루 종일 바라보거나, 국자에 설탕이 녹이고 소다를 넣어 부풀어 오르게 하는 일 등.. 그 안에 과학이 있는 줄도 모르고 놀이처럼 생각했던 일상의 시간들. 하지만 요즈음 아이들은 그런 평범하고 재미있는 일상과는 거리가 멀다. 학교가 끝나기 무섭게 수학학원이나 영어 학원, 기타 등등의 많은 학원 스케줄로 뭔가를 궁금해 하지도, 유심히 쳐다 볼 시간도 없다. 하지만 삶은 예기치 않는 순간에 깨달음을 제공한다. 무심코 집어든 책, 누군가의 진심어린 충고, 영화 속 한 장면, 혹은 만화책에서의 상황... 그런 장면들이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변하게 한다. 현실과 꿈. 그 모호한 경계 속에서 사람들은 나의 삶을 찾아가곤 한다. 과학자라는 직업(?).. 너무 멀게 느껴지기도 하고,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엄청나게 공부를 잘해야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아닐까 일단 색안경을 낀다. 하지만 사춘기 시절 누군가의 한마디. 우주, 자연, 역사, 생명 등... 그 가깝지 않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과학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 해준다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이 책은 시골이나 작은 도시에 사는 청소년들이 과학자를 만날 기회가 좀처럼 없다는 것을 안 몇몇의 과학자들이 작은 도시의 시립도서관에서 강연을 시작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만나는 과학자’라 이름 붙인 이 행사는 과학자 강연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도시 밖 청소년들에게 전하려는 취지였다.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도서관에서 만나는 과학자 시리즈를 신청한 시립도서관이 많지만 강연을 다 할 수 없어 트위터에 메시지를 올렸다. “혹시 작은 도시에 강연 기부해주실 과학자 없으신가요?” 불과 8시간 만에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강연 기부를 신청했고, 2010년 10월 30일 전국 30여개의 작은 도서관에서 일제히 강연기부 행사가 벌어졌다. 그리고 그들 중 몇 명의 강연을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취지에 박수를 보냈고,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설명해준 과학이란 녀석에 대해 흥미를 느꼈다. 과학이라는 것. 사실 너무 멀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구체화하지 못했는데 과학이라는 범위가 이렇게 다양하고, 이렇게 생활 속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공상과학 영화라 칭하는 영화에서의 과학, 창의력에서 시작되는 과학적 사고, 개나리가 꽃은 피지만 열매 맺지 않는 이유, 거미에게 물려서 거미 인간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 발굴을 통해 유추해 나가는 과거의 역사,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만들 수 있는 미래의 모습, 마징가 Z와 태권브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의 의문, 우리와 함께 살아온 기생충에서의 과학, 야구공에 들어 있는 과학적 사고, 앞으로 더 많이 연구하고 생각해야 하는 신재생 에너지 등.. 재미있는 예와 재미있는 소재로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 되는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거대한 땅, 지층이 과학적으로 밝혀낸다고 할 때 반드시 어려운 원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과학적 사건들이 일어날 수 없다는 말입니다. (84)

지나간 것만 역사인가 시간이 과거에서 흘러 현재를 지나 미래로 간다면, 이야기 역시 과거의 것과 현재의 것 그리고 미래의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과거사가 아닌 미래사를 쓴 것이 가능할까? (106)

 

과학은 어려운 원리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적 범위 내에서 일어난다는 말에 힘을 얻는다. 어느 날 문득 사소한 의문하나가 머릿속에서 맴돈다면 하나씩 풀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원리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유추해 가는 과학이라는 것. 아이와 이 책의 재미있는 부분을 같이 읽었다. 과학적 사고라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고 쉽다는 것,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살아있는 과학을 만나기 위해 교실이 아니라 야외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



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6 댓글 12
종이책 과학,10월의 하늘을 날다 평점10점 | s****s | 2012.10.30 리뷰제목
'과학'이란 뭔가 어려운 것을 무지 오랫동안 연구해서 이 세상을 쉽게 바꿔줄, 혹은 실수로 세상을 조금 더 어렵게 할 수도 있는 것이라는 생각때문인지 과학에 관한 이야기는 왠지  어려운 것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DNA,유전자, 결합, 그리고 화합물 ... 이런 것들이 세상은 바꾸겠지만 나는 뭐, 그다지란 생각이지 않았을까 싶다.    '혹시 작은 도시에 강연 기부해주실 과학
리뷰제목

'과학'이란 뭔가 어려운 것을 무지 오랫동안 연구해서 이 세상을 쉽게 바꿔줄, 혹은 실수로 세상을 조금 더 어렵게 할 수도 있는 것이라는 생각때문인지 과학에 관한 이야기는 왠지  어려운 것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DNA,유전자, 결합, 그리고 화합물 ... 이런 것들이 세상은 바꾸겠지만 나는 뭐, 그다지란 생각이지 않았을까 싶다.

 

 '혹시 작은 도시에 강연 기부해주실 과학자 없으신가요?"

 란 메세지에 응답을 한 많은 재능기부자들이 모여, '10월의 하늘'이란 이름으로 과학자 강연을 통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도시 밖 청소년에게 전하려 시작되었다는 이들의 강연은 이런 나에게 세상에 대한 희망을 갖게도 하지만  재미도 갖게 한다.  아이들의 꿈을 하늘 멀리 날려주고 싶다며 시작된 이들의 열띤 강연 내용은  얼마나 뜨겁고 강렬한지,  아이들과 매일 보던 하늘, 뉴스, 그리고 영화 등  생활속 깊숙이 들어온 이야기들로 시작해 매일 보던 것이나 알던 것들에 조금만 관심을 두고 본다면  그 안 숨어있어  보지못했던 재미있는 세상이 있다는 걸로 우리의 흥미를 높이게된다. "최고의 사랑'에서 보았던 독고진의 아픈 심장이  수술 때 들었던  노래가락만 들리면 두근거렸던 것이 "셀룰러 메모리'와 같은 것이라며,  인간이었던 당시의 기억을 가지고 괴로워하게 되는 영화 '로보캅'  소재와 같다던가  가끔 우리 세대는 이야기하곤 하는 로봇태권v와  마징가z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에 대한 간단명료한 판결도 내려주고 있다. 그렇게 개나리가 꽃을 피우는 과학적 이유나 코끼리만한 개미를 만들 수 있을까란 질문으로 상상만이 아닌 지식과 상식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결론을 내라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진짜  그 둘의 전투력 차이는 설명되어진거말고 다른 이유는 따로 없는 것인가 하는 상상을 또 하게도 만든다.

 

아이들은 고양이에게 이 한 몸 기꺼이 바치겠다고 덤벼든다는 '톡소포자충'에 감염된 쥐에 대한 이야기에 영화로 자주 만들어지곤 하는 외계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들이나 좀비, 드라큐라 등  숙주 몸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더해 역시나 상상의 세상을 만들어낸다. 쓸모없는 것이기에 기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들 역시 우리 몸이나 세상을 보다 이롭게 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도 되고, 그런 절대적 목표를 가진 것들과 인공지능을 합한 새로운 로봇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걸보면 역시나   정 재승님 말씀처럼 인생에 있어 중요한 이 때, 누군가가 내뿜는 삶의 열정이나 이야기가  '예기치 않은 우연이 빚어낸 흥미진진한 항해'의 나침반이 되어 아이들을 그 쪽으로 끌고 갈 수 있는 항해를 시작하게 하는 걸까 싶기도 하다.

 

과학과 별개라 여겨지는  철학이나 글쓰기, 사소한 이야기,  운동 등 16분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는 우리가 흔히 말하고 쓰는 것들에도  과학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는 이들의 마음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역사를 통해 바라보면 조금씩 바뀌어가는 세상은 우리 다음 세대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당위성에서부터 지금부터 아이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이 어떤 곳일 수 있을지 단지 상상만에서 머물지 말고, 관심과 흥미로 손을 내밀어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오늘의 과학자,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는 꿈과 희망의 프로젝트,'10월의 하늘'은 작은 도시에 강연 기부해줄 과학자들로 시작 된 작은 모임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거나 혹은 잘 모르지만 각자의 부문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모여 2010년 부터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그들이 각자 잘하는 재능의 나눔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재능을 나눈다는 그들의 열정, 그리고 우리가 받게되는 아이들이 갖게되는 탐구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이라는 선물, 그들이 만든 '10월의 하늘'이 아이들 희망을 위해 높게 높게 날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뿌린대로 거두리라' 라는 박서원님의 광고, 이 광고는 자신이 던진 수류탄이 자신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반전의 광고이지만, 뿌린대로 거둔다는 그 말을 보게되니, '10월의 하늘'이 뿌린 씨는 나중에  어떤 걸 거두게 할지 궁금해지게된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2
종이책 (서평) 과학, 10월이 하늘을 열다 평점10점 | d*****a | 2012.11.19 리뷰제목
과학이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고 이 책을 접하기 보다는 그동안 배워왔던 내용 조차도 더 심도 있게 진행되지 못하여 그 언저리만 항상 거닐었다는 생각을 해 보면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속에선 수박을 다먹고 난 껍질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겠습니다. 다양한 과학을 놔 두고 학교에서는 왜 시험문제만을 유독 고집스럽게 공부했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해 졌습니다.
리뷰제목

과학이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고 이 책을 접하기 보다는

그동안 배워왔던 내용 조차도 더 심도 있게 진행되지 못하여

그 언저리만 항상 거닐었다는 생각을 해 보면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속에선

수박을 다먹고 난 껍질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겠습니다.

다양한 과학을 놔 두고 학교에서는 왜 시험문제만을 유독 고집스럽게

공부했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해 졌습니다.

결과야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한 내신의 중요성 때문이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말이죠.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과학에 관한 내용입니다.

청소년 아이들에게 강연을 통해 나눔 기부를 하고 있는 내용들이

적혀 있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 선생님들에게 듣는

과학이야기는 직접 귀로 들었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책 속 내용이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초등학생인 아들아이에게 이 책 정말 재밌다고 건냈더니

잠도 잊고 한참을 읽어 내려가더군요. 엄마의 마음을 백배 알기는 어렵겠지만

호기심 자극과 함께 이 책은 어떤 꺼리를 제공해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두근두근 상상하기, 와글와글 읽고 쓰기, 콩닥콩닥 만나기, 살금살금 다가가 만져보기

폴짝폴짝 뛰어오르기 ... 목차만 봐도 정말 신이나지 않을까요.

저는 제가 먼저 관심 있던 분야 먼저 살펴 보았습니다.

요즘 sf 드라마에 빠져들어서 그런지 관심이 가는 제목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상상을 동원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PD들의 연출력으로 완성해 낸다는 사실에

상상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상상력을 크게 키울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은 바로 이야기 나누기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어요.

10월의 하늘 준비모임 대표를 맡고 계신 정재승님 직접 한번 뵙고 강연에도

참여해 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전국에서 열리는 10월 하늘이 열린 도서관을 꼭

되새겨 만남을 가질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고자 합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평점10점 | b****7 | 2012.11.01 리뷰제목
요즘 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다양하게,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요.  그중에서도 재능기부란 말도 종종 들리고 작년에는 울 남편 역시 과학 재능 기부를 하기도 했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전공분야를 알기 쉽게 설영하면서 과학적 관심을 이끌어 내려는 모습에 적잖히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했답니다.  '10월의 하늘' 역시 그런 재능기부의 한 모습이랍니다. 과학자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
리뷰제목

요즘 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다양하게,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요.  그중에서도 재능기부란 말도 종종 들리고 작년에는 울 남편 역시 과학 재능 기부를 하기도 했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전공분야를 알기 쉽게 설영하면서 과학적 관심을 이끌어 내려는 모습에 적잖히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했답니다. 

'10월의 하늘' 역시 그런 재능기부의 한 모습이랍니다. 과학자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 진 '10월의 하늘'에서 과학자 혹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강연 내용을 한데 모아 만든 책이 바로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란 책이예요.

아이들에게 널리 과학을 알리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가이드 해주기도 하는 10월의 하늘....

책을 읽으면서 '10월의 하늘'에서 이루어진 알찬 강연 내용들을 접하면서 평소 의문을 가졌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가 되기도 했답니다.

사실 좋은 강연 좇아 다니면서 정보를 얻는건 좀 한계가 있는데, 이렇듯 주제별 강연을 한데 모은 책으로 접할수 있다는 점이 어찌나 반갑던지...ㅎㅎ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책 속에는 과학자의 상상연구소, 과학자들의 서재, 과학자들의 카페, 과학해부실험실, 과학 야외 실습실이란 주제로  관련 강의를 자세하게 볼수있어요. 직강을 들을때는 놓치는 부분도 많은데 이렇게 책으로 꼼꼼히 읽다보니 생각할 부분이 많아지네요. 과학 창의력이란 것도 단순히 어떤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과학을 들여다 보기"로 부터 비롯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특히, 울 아이는 과학 야외 실습실 에서 보여준 야구와 과학의 관계를 읽어 보고는 아주 놀라워했어요..생활 속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 숨은 과학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부쩍 질문이 많아 집니다...평소 야구장을 찾고 야구 배트로 공만 치던 아이가  공을 이리저리 잡아 보고 던져보기도 하고 치는 속도도 다르게 시험해보기도 하네요..

공이 타석까지 날아오는데 0.4초 걸리는데 어떻게 타자들은 공을 쳐 낼까? 라는 질문에 이 책은 우리의 뇌의 작용에 대한 설명으로 풀어 냅니다.

그외에 기생충, 마술, 지구온난화, 철학자이야기등~~정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결국에는 과학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맥락으로 이어지고 있답니다.

관심가는 부분은 더더욱 집중해서 읽고 또다른 궁금증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 과학적 관심을 갖게 도와주는 책이네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과학 10월의 하늘을 날다 평점6점 | YES마니아 : 로얄 a**l | 2012.11.25 리뷰제목
아무래도 처음부터 출판을 목적으로 쓰여진 글과, 강연을 목적으로 쓰여진 글은 다를 수 밖에 없다. 강연은 시간의 제약, 화자와의 아이캣칭 등 여러 조건 속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개 이런 강연집은 출판을 목적으로 쓰여진 것보다 겉핡기에 가까운 책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하게 된다. 책의 표지에 16명의 이름이 두 줄로 나열되어 있다. 정재승, 김탁환, 김택진, 윤송이,
리뷰제목

 아무래도 처음부터 출판을 목적으로 쓰여진 글과, 강연을 목적으로 쓰여진 글은 다를 수 밖에 없다. 강연은 시간의 제약, 화자와의 아이캣칭 등 여러 조건 속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개 이런 강연집은 출판을 목적으로 쓰여진 것보다 겉핡기에 가까운 책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하게 된다.


 책의 표지에 16명의 이름이 두 줄로 나열되어 있다. 정재승, 김탁환, 김택진, 윤송이, 이은희 ... 책을 즐겨 읽지 않아도, 한번 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유명인사들이다. 이 책은 그들이 각각 전국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들을 정리해 묶은 것이다. 이들의 역활을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낭만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과학전도사들이라 해도 좋을까? 여하튼, 각각의 글에서 필자들은 하나 같이 청소년들이 어렵고 골치아프기만 한 시험 과학에서 벗어나 과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열강을 하는 듯 하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라 좋은 점은, 부연설명이 많다는 점이다. 또, 청중을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삽입된 소소한 이야기들도 그렇다. 전체적으로 가볍게 차 한 잔 마시면서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말하자면, 이 책은 과학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 좀 더 과학을 가깝게 여기게 하기 위한 측면에서 쓸모가 있는 듯 하다. 아이들이 성인보다 나은 점은 호기심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활동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성인이라면 주저할 타이밍에 그들은 일단 부딪히고 본다. 그 아이들에게 이 책은 매력적인 단서들을 하나 둘 던져주고 있다. 이 책은 시작이다. 여기서 얻은 단초들로 엮어갈 길은 아이들이 스스로 다른 것들에서 찾아낼 것이다.


 가볍되, 나름대로 좋은 책이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