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작가님의 단편소설집을 쭉 읽을때마다감정이입해가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소설속의 상황에 처했을때과연 나는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소설속의 상황들은 항상 우리를 고민하게 만드는 사건들이다노력없이 쉽게 어떠한 성과나 부를 얻던가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사라지던가항상 젊음을 유지하던가평소 우리가 갈망하던 욕심들이 그대로 나타나있다그리고 이러한 상황들은내 자신의 양
김동식 작가의 소설은 앤솔로지로 출간된 작품 몇 편 읽은 게 전부다.작가님의 소설을 제대로 읽고 싶어 골랐는 데 대단하다.26편의 이야기가 실린 소설집은 짧은 이야기지만 한 편 한 편 읽고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첫 번째 이야기부터 웃어 넘길 수 없다.죽을 때마다 점수가 매겨지는 세상은 죽은 뒤에도 누군가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읽었는데 다시 읽어 봤다. 외계인과 살인청부업자 등 현실과 동떨어진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돈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군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씁쓸한만큼 통쾌한 반전을 만나면 그 카타르시스가 배가가 된다.청부살인을 의뢰했는데 마진을 노리고 끼어들어있던 중간 브로커들이 줄줄이 나타난다. 학폭을 당한 피해자에게 가해자들이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며 화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읽었는데 다시 읽어 봤다. 외계인과 살인청부업자 등 현실과 동떨어진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돈 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군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씁쓸한만큼 통쾌한 반전을 만나면 그 카타르시스가 배가가 된다.
청부살인을 의뢰했는데 마진을 노리고 끼어들어있던 중간 브로커들이 줄줄이 나타난다. 학폭을 당한 피해자에게 가해자들이 합의를 해주지 않는다며 화를 내고 가족마저 합의를 종용한다. 반려동물 보험서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반려동물의 울음소리가 삼성으로 변한다. 하늘에서 지구로 떨어진 냉장고에 들어가면 늙지 않는다는 말에 가진 자들이 모두 냉장고를 차지했는데 냉장고 문이 닫히고 그들은 우주로 실력 인간 통조림이 되었다. 킁킁거릴 때마다 천원이 생기지만 대신 세계에 있는 한 사람이 죽는다.
자기전 늘 유튜*로 책읽어주는걸 듣고잔다 마침소개한책이 양심고백이란책이였다 들어보니 뭐지?하는 궁굼증이 생긴 책이였다 더듣고싶고 더보고싶은책! 그게 이 책이다 신박했다 태어나 내돈내산한 책이라곤 육아책만 봤던 나였고 그마저도 다읽지못한책들이많았다 하지만 양심고백만은 달랐다 시간날때마다 읽고있는 내모습에 신기할정도였다 정말 몰입감이 놀랄정도이다 "정말 이런거아냐!!?..." "이야 정말 저런세상에 내가산다면 어떨까" 싶은 구간들이 많았다 감정이몰입되기도한 부분도 종종 있었다.. 소설이라지만 정말 기가막히다란표현밖엔 할수없었다 이책을 다읽으면 다음엔 회색인간에 도전해볼 생각이다 책을읽는걸 힘들어하던 내가 이책의 마지막장이 다가올수록 걱정부터 하는날발견했다...그만큼 나의 일부 로 다가와버렸다 책이 재밌다는걸 알려준책이다
처음 김동식 작가의 책을 읽었을 때 그 충격과 신선함을 잠시 잊고 살았다. 몇년만에 반갑게 작가의 이름을 마주하고, 작가의 책을 여러권 집어들었다. 역시나 시간가는 줄 모르고 흠뻑 빠져 읽었다. 출퇴근시간에 늘 보던 넷플릭스를 잠시 접고 며칠동안 작가의 책만 줄줄 읽었다. 하루에 한권씩 읽어내가는게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멈출수가 없었다. 그가 주는 인생에 대한 블랙코미
처음 김동식 작가의 책을 읽었을 때 그 충격과 신선함을 잠시 잊고 살았다. 몇년만에 반갑게 작가의 이름을 마주하고, 작가의 책을 여러권 집어들었다. 역시나 시간가는 줄 모르고 흠뻑 빠져 읽었다. 출퇴근시간에 늘 보던 넷플릭스를 잠시 접고 며칠동안 작가의 책만 줄줄 읽었다. 하루에 한권씩 읽어내가는게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멈출수가 없었다. 그가 주는 인생에 대한 블랙코미디에 한 번 빠져들면 피식거리며 읽기를 멈출 수 없을것이다. 창의력과 기발함이 늘 부족하다 생각하는 나이기에, 작가의 책을 읽으며 잠시나마 대리만족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