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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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

현실이 된 75세 현역 사회에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다

리뷰 총점 8.8 (44건)
분야
자기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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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 50세부터의 안티에이징은 공부입니다 평점10점 | b********8 | 2018.02.06 리뷰제목
이 책은 지금 저한테 꼭 필요한 책입니다.50세 공부법이라고 해서, 공부하는 방법을 알 수 있을까 싶어서 펼쳐들었는데 내용이 의외로 신선했습니다. 50세부터 공부해야 하는 이유부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또 얻는 이득은 무엇인지 알려주는데, 왠지 아는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고 할까요.나이 들수록 감각도 점점 무뎌지고 머리 회전도 전 같지
리뷰제목

 

 

 

이 책은 지금 저한테 꼭 필요한 책입니다.

50세 공부법이라고 해서, 공부하는 방법을 알 수 있을까 싶어서 펼쳐들었는데 내용이 의외로 신선했습니다. 50세부터 공부해야 하는 이유부터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또 얻는 이득은 무엇인지 알려주는데, 왠지 아는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고 할까요.

나이 들수록 감각도 점점 무뎌지고 머리 회전도 전 같지 않아서 자신감도 잃고 자포자기 한 심정이 들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읽고나니 아직 늦지 않았다는 것을, 어쩌면 지금이 마지막이자 최고의 기회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확실히 저자 말처럼 50세부터는 공부법이 달라야 했습니다.

옛날 생각해서 막연하게 책과 씨름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잠시 잊고 있던 걸 하나하나 다시 짚어주면서 방법보다는 방향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더 용기가 생겼습니다.

요즘은 100세까지 살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니 .. 50세부터 다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 같은데, 사실 쉽지 않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공부와 담을 쌓고 지내서인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고, 또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이 책에서 하나하나 잘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저에게 용기를 가지라고, 당장 실행하라고 저를 부추기네요.

역시 공부는 나이와 상관 없이 계속해야 하나봅니다.

나이 들어서 재미없는 노친네, 구박받는 노친네가 안 되려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멋진 노후를 위해서라도 말합니다. 

글씨가 시원시원해서 읽기도 아주 편했습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1
종이책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은 50세부터 할 수 있는 공부법 평점10점 | q**********l | 2018.02.28 리뷰제목
환갑잔치는 끝났습니다. 언제부턴가 환갑을 건너뛰고 칠순잔치를 열고 있죠. 몇 년 더 있으면 칠순에서 팔순잔치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50은 여전히 한창 때고, 젊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정년퇴직을 하면 쉬엄쉬엄 놀려 다니며 인생을 즐기자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아직도 살아갈 날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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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잔치는 끝났습니다. 언제부턴가 환갑을 건너뛰고 칠순잔치를 열고 있죠. 몇 년 더 있으면 칠순에서 팔순잔치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50은 여전히 한창 때고, 젊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정년퇴직을 하면 쉬엄쉬엄 놀려 다니며 인생을 즐기자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아직도 살아갈 날이 많고 아이도 아직 어린데 벌써 퇴직이면 어떠하냐는 걱정과 한숨뿐입니다. 더구나 사회적으로 AI 등 인공지능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현재 직종의 존망도 걱정스러울 따름입니다.

   

사실 10대는 대학입시에, 20대는 취업 준비에, 30대는 경력 쌓기에, 40대는 일하느냐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50세가 되고, 앞날을 생각하니 갑자기 막막하고 암담하게 느껴집니다. 주변에서는 앞으로 60대 정년을 앞두고 더 늦기 전에 제2의 인생이든, 2모작이든 뭐라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행히 지금 하는 일을 남은 50년까지 계속 해나갈 수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당장이라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럼, 뭐부터 해야 할까요? 50세가 되고 보니, 솔직히 예전 같지 않습니다. 뭔가를 다시 시작하기에 몸도 그렇고 머리 회전도 그렇고, 모든 것이 둔해졌습니다. 심지어 노안까지 와서 눈앞이 어질어질하고 희미해져서 책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10, 20대처럼 머리가 핑핑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30대처럼 체력으로 버틸 수도 없습니다. 그나마 40대는 20~30대 쌓은 기술로 간신히 버터 왔는데, 50, 60대는 어찌해야 될까요? 예전 50대라면 좀 느긋하게 일하고 아랫사람한테 권위 세우면서 정년을 맞이했을 텐데, 81세까지 평균수명이 길어진 지금, 앞으로 30년을 뭐하며 살아야 할까요?

 

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예문아카이브)은 나처럼 50세를 맞은 사람들에게, 앞으로 남은 50년을 위해 무엇을 공부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50세부터는 공부법이 달라야 한다면서 50대만을 위한 공부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 와다 히데키는 일본 최고의 공부 전문가로 도쿄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까지 다녀온 정신과전문의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살린 공부법을 소개한 수능의 요령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후 꾸준하게 책을 출판하고 있고, 영화감독으로도 활동하는 등 6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기존 성인 대상의 공부법 책과는 다른 목적을 갖고 썼다. 따라서 각종 자격시험을 대비하는 주입식 공부법이나 바쁜 일상에 짬을 내어 공부 시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오십 대가 되면 지금까지 쌓아 온 것들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어떻게 다듬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 지식이 아니라 어떠한 철학을 가지고 살아 왔는지 질문 받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 6

 

저자 와다 히데키가 이 책을 쓴 시기는 오십 대 중반입니다. 27세 때 후배들을 위해 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저자는 인생을 살짝 앞서가는 선배로서 꾸준히 후배들에게 자신의 공부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도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60세를 바라보는 시기에 50세를 맞이하는 후배들에게 50세부터는 왜 다시 공부해야 하며,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오십 대 회사원들은 지금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더욱더 성과를 내야 할 때이고, 앞으로의 미래도 준비해야 하는데, 한편으로 호르몬 저하 등 생리적으로 다양한 노화의 징조가 나타나는 나이고 전두엽 위축 등으로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시기라고 말합니다. 더구나 나름 사회적 성공을 거뒀는데, 이제 와 다시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시작하는 것도 쉽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75세 현역 사회를 앞두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공부뿐이라고 강조합니다.

 

사회보장제도나 저출산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이십 년 전 미리 예상한 ‘75세 현역 사회가 이제 현실이 되었다. 오히려 이런 사회풍조가 권장이 아닌 의무가 되는 날이 곧 닥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 50세를 앞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공부.

문제는 앞으로 이십 년 이상 계속될지도 모르는 직장 생활 동안 자신을 얼마나 차별화할 것인가다. 우리들의 칠십 대는 아버지 세대와 전혀 다를 것이다. 지금은 무엇보다 공부가 필요한 시대다. 대부분의 사람은 앞으로 공부를 계속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 26~27

 

즉 젊은 시절 공부를 잘했거나 열심히 했어도, 과거의 지능은 말 그대로 과거의 일일 뿐 수명과 거의 관계가 없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나이가 든 후까지 지능을 유지하느냐다. 그러므로 공부해야 한다. 사십 대부터 육십 대까지 지속적으로 공부할 것. 공부야말로 어설픈 건강 관리나 과도한 운동보다 더 오래 장수하는 비결이다.” - 42

 

공부는 어느 한순간 했다가 멈추는 작업은 아닙니다. 어떤 이는 죽을 때까지 공부해야 한다고 하지요. 하지만 50대나 60대에 10대나 20대처럼 공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50대부터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저자는 단순 기억력이나 정보처리 속도는 젊을수록 유리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인지적 성숙이라는 지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검은색과 흰색 사이에 회색을 몇 가지나 인정할 것인가혹은 한 가지 질문에 몇 개의 답을 생각해 낼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지적 능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인지적 성숙도가 50세를 전후로 퇴행한다고 합니다. 전두엽의 노화로 인한 것인데, 이를 늦추기 위해서라도 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수능 공부를 하듯, 공부하는 HOW를 자세히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만약 실질적인 공부법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입니다. 저자는 50대에 맞게 큰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 나무 심는 법이 아닌, 숲을 보는 방법과 숲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어떤 숲을 만들고 어떤 나무를 심을지는 각자의 몫입니다. 50세라면 충분하지 그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덕분에 이 책을 읽고 막연했던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아주 유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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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 와다 히데키 지음. 최진양 옮김. 예문아카이브 평점10점 | s******1 | 2017.12.29 리뷰제목
<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 와다 히데키 지음. 최진양 옮김. 예문아카이브75세 현역 사회가 도래 하다우울과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은? 기억력은 정말로 저하할까?50세 공부의 장벽 무엇을 배워야 할까?현실이 된 75세 현역 사회에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다.기억력이 예전같지 않은 당신!공부법도 달라야 한다.일본 최고의 공부 전문가가 알려주는 실천 법
리뷰제목

 

 

 

 

<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
와다 히데키 지음.
최진양 옮김.
예문아카이브


75세 현역 사회가 도래 하다
우울과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은?
기억력은 정말로 저하할까?
50세 공부의 장벽

무엇을 배워야 할까?
현실이 된 75세 현역 사회에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다.

기억력이 예전같지 않은 당신!
공부법도 달라야 한다.
일본 최고의 공부 전문가가 알려주는 실천 법

공부에 관한한 , 공부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저자의 책.
지은이 와다 히데키는 일본을 대표하는 공부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이다.
도쿄대학교 의대를 졸업했고, 미국의 칼메닝거 정신의학학교를 거쳐서 일반인들의 몸과 마음을 살피는 일을 하고 있다.
저자는 공부로서 수능의 요령이라는 책으로써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어른들을 위한 공부법> 이라는 책을 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이제 40대를 바라보는 시기에 <남은 50을 위한 50대 공부법>을 쓰게 되었다.
2012년에 <정년이후 공부법>이라는 책을 냈고, 정년 이후 50대 이후에 창업을 해서 성공한 사람이 많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정년 후에 창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미 50대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50대에도 계속 공부를 해야 60대 70대 80대 잘 살 수 있다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 제일 마지막에 예를 들기를, 미국의 할머니, 모제스 할머니 이야기를 한다.
지극히 평범한 시골할머니인 모제스가 72세에대 처음으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80세에 뉴욕 미슐랭 데뷔를 했고, 작품은 미국은 물론 유럽과 일본에서도 전시가 되었고,
크리스마스 카드로 제작되기도 했으면 인기를 끌었다.
102세에세상을 떠났을 때 그녀가 남긴 그림은 무려 1600여 점이었다.
이렇게 인생은 끝나는 지점을 콕 찝어서 이야기 할 수 없으니,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다.
 
1장. 50세, 왜 지금 공부가 필요할까?
2장. 50세, 공부를 못하게 하는 장벽은? 
3장. 50세,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4장. 50세부터는 인풋보다 아웃풋?
5장. 50세부터의 공부가 가져다주는 이득은?
 
이 책의 특징은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요점정리를 해놓은 것이다.
요점정리만 잘 기억해도 50세부터의 공부법에 대해 달인이 될 수 있을 정도이다. 하하
 
일본도, 한국도, IQ를 중요시하는 사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학교생활도 사회생활도, 회사생활도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공감능력의 지수인 EQ, 40세가 넘으면서 IQ는 변동이 없지만 EQ지수가 하락하니
EQ의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 100세 시대도 눈 앞에 와있다하니,
나이가 들어서도 어떻게 잘살아야할지 연구하고 공부를 해야할 때다.
 
모든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서 인생의 자유로움을 누리게 될 때,
하루하루 꿈을 꾸며 하고픈 일을 하며 살 수 있게 되기를...
그럴려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공부하는 것이니...
이 책을 읽고 어서어서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물론 나부터... 총총총...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예문 아카이브>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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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생은 공부의 계속이다. 평점10점 | s******6 | 2017.12.16 리뷰제목
50이라는 나이는 뭔가를 이루고 완성했거나 과정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보니 방황하거나 일상에 쫓겨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된다. 월급쟁이들도, 사장들도, 아니면 집에서 쉬고 있으면서도 방황하거나 쫓겨 살아가는 것이 한국인의 현실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그런 관점보다는 보다 건강하게 노후를 지내는 방법을 다루고 있는 듯하다. 특히 육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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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라는 나이는 뭔가를 이루고 완성했거나 과정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다보니 방황하거나 일상에 쫓겨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된다. 월급쟁이들도, 사장들도, 아니면 집에서 쉬고 있으면서도 방황하거나 쫓겨 살아가는 것이 한국인의 현실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그런 관점보다는 보다 건강하게 노후를 지내는 방법을 다루고 있는 듯하다. 특히 육체적인 건강보다는 정신적인 건강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된다. 50세에 토익공부를 하고 공무원시험이나 각종 자격증시험에 합격을 하기 위한 방법을 다루고 있기 보다는 두뇌를 계속 깨어 있게 하여 노년에도 치매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려고 만든 책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책에서는 50세 이후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사람마다 살아 온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공부를 해본지 오래된 사람들에게 공부는 쉽지 않은 영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책상에서 컴퓨터나 서류를 많이 다루어도 자신의 영역이 아닌 다른 영역을 공부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책을 보는 것도 습관이고 훈련이기 때문에 단시간에 이루기 힘든 영역이라고 생각된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집착이 습관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은 듯하다. 항상 책을 들고 다니지만 읽지 않는다면 집착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다보니 일본의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들을 제시하고 있다. 한일관계가 그다지 좋지 못한 현실이지만, 삶의 모습이나 경제적 양상은 비슷한 면이 많다고 생각된다. 음식도 일본 음식이 우리 생활에 많이 침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일본의 미래가 우리의 미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75세가 되어서도 일을 해야 된다는 것은 어두운 현실이지만, 노동이 아닌 사람들과 만나는 일을 한다면, 그것은 행복일 수도 있는 듯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국노래자랑의 송해 선생님은 고령의 나이에도 현업에서 최고의 배테랑 진행자라고 생각된다. 종로3가에 가면 가끔 송해 선생님을 길에서 심심찮게 마주칠 수 있는데, 정말 부러운 생각이 든다.


책의 중반부를 지나가면 공부를 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온다. 영어, 모국어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책의 각 장마다 요점 정리를 담고 있다. 책을 다 읽고 요점 정리를 가끔씩 읽어봐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공부를 계속하면 두뇌에 어떤 효과가 있고, 글을 마치며와 옮긴이의 글을 읽으면 명심할 만한 내용도 좋은 듯하다. 부록에는 한국의 50세 중년이 다시 공부할 수 있는 곳을 담고 있는데, 매우 유익한 인터넷 사이트들을 알려 준다. 특히 방송통신대학교와 K-MOOC, 생애경력설계에 대한 설명은 읽고 이용해볼만 한 것 같다.


뭔가 새로운 일이나 도전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면 내 나이가 몇 인데 하는 말이 어른들의 입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한국사회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 동기부여가 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내 나이를 떠나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늙었다고 생각하면 늦었다는 생각이 매사의 일들을 좌절시킨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내 나이가 어때서 라는 노래도 있듯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가진다면 자신의 환경에 맞는 것들을 다시 도전해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능력 밖의 것들을 도전하는 무모한 짓은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자신의 현실에 맞게 도전해 보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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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 평점10점 | 1*******3 | 2017.12.13 리뷰제목
아직 50세가 되기에는 멀었지만? 이 책을 만난 건 예전 같지 않은 기억력 때문이다. 물론 체력도 예전같지 않지만 더 시급한건 바로 기억력이다. 체력은 그래도 부담없이 운동을 통해 다시 기를 수 있지만, 기억력은 뜻대로 되질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은 당신이라는 표지의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뭐 다른 욕심이 있어서 공부를 하겠다는 건 아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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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0세가 되기에는 멀었지만? 이 책을 만난 건 예전 같지 않은 기억력 때문이다. 물론 체력도 예전같지 않지만 더 시급한건 바로 기억력이다. 체력은 그래도 부담없이 운동을 통해 다시 기를 수 있지만, 기억력은 뜻대로 되질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은 당신이라는 표지의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뭐 다른 욕심이 있어서 공부를 하겠다는 건 아니다. 다만 점점 감퇴하는 기억력을 막고 싶을 뿐이다. 과연 일본 최고의 공부 전문가는 어떤 공부법을 제시할지 궁금했다.

 

사실 공부라는 것이 어렸을때도 하기 힘든데 청년도 아니고 50세가 공부라니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반갑게도 이 책은 각종 자격증 시험을 위한 공부, 또는 입시를 위한 공부법을 알려주는 책과는 전혀 다르다. 사실 그러한 공부는 크게 필요지 않다.  만일 그러한 이유로 이 책을 손에 들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자격증보다 입시다 더 중요한 50세에게 꼭 필요한 공부법, 칠십 대까지 현역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공부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50대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공부하기 좋은 때라고 한다. 실제로 50 대가 되어서 진짜 실력을 발휘해 성공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한다. 그들의 성공의 원동력은 바로 공부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인생의 선택지가 의외로 다양한 때라고 한다.  물론 일본의 환경과 국내의 환경이 다르긴 하지만. 한국 역시 그 어느때보다 공부가 필요한 시대다.  50대가 아니라 40대라도 공부를 해둬야 한다.  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에.  또한 공부는 어설픈 건강 관리나 과도한 운동보다 더 오래 장수하는 비결이라고 한다. 몸과 마음에 도움을 주고, 뇌와 마음을 젊어지고 풍요롭게 해주고, 50대 이후의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조금 이른 사십 대 부터 육십 대까지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라고 한다.

 

어른의 공부는 유일한 진리나 사실을 추구하여 하나의 답에 도달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정답이 있다는 사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찾기 위함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경험 법칙에 의존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방법에 도전 하려면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부 전문가가 알려주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실천가능한 공부법을 만날 수 있는 [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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