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쓰신 분들이랍니다.
종교와 신학을 연구하시는 교수님들께서 쓰셔서인지 책을 읽으며 한쪽으로 치우친 편견이 아니라
모든 종교의 특징과 문화까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우리가 흔히 사람들 모였을때 종교와 정치 얘기는 하면 싸우게 된다고 하잖아요.
내 종교가 좋고 맞고 이런식으로 이분법적으로 접근하면 서로 자기 종교가 좋다는 쪽으로 가고
그러다 보면 상대방의 종교를 비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종교는 좋고 나쁘고의 방식이 아니라 각각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이 글을 쓰신 이유 또한 그렇더라구요.
열린 마음으로 세계의 다양한 종교를 만나보라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각 종교를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종교가 겨룩 하나라고? 의구심이 드시죠?
그런 분들이라면 특히 더 읽어보시기를 적극 권합니다.
모든 종교의 정신은 이웃사랑이라는 것!
내가 나를 아끼는 만큼 너도 아껴야 한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담고 있죠!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진리! 말입니다.
올해 3월 바티칸에서는 새로운 교황 프란치스코 1세가 즉위하셨답니다.
교황에 대한 이야기와 더 알아 볼까요?에서는 우리나라 김수환 추기경님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요즘처럼 시국이 어수선할 때 중심을 잡아주시던 김수환 추기경님 사진으로만 뵈도 그립더라구요.
종교를 떠나 전국에서 그분의 가시는 길을 함께 한건 정말 그분의 삶을 존경해서겠죠!
박신부님의 시국미사강론으로 인해 떠들썩했는데...
그래서 더 추기경님이 그리웠습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하신 말씀을 말꼬리 잡기식으로 한토막 내서 그부분만 가지고 떠들어되니
너무 안타까울 뿐이였죠!
우리의 역사를 봐도 종교와 정치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
모르시는 분들은 이 책 꼭 보셨으면 합니다.
제가 요즘 관심 있던 팔레스타인의 전쟁!
글로 설명하고 만화처럼 간략하게 카툰형식을 빌어 설명해 주시니 긴 설명을 읽고
정리하는 느낌이라 아이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강대국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웠답니다.
크리스트교에 대해 설명하면서 종교와 역사, 문화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답니다.
사진과 명화, 만화로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더 실감이 나더라구요.
여러분은 크리스마스 날 왜 선물을 주고 받는지 아시나요?
저희 아들 올해는 자신도 늘 받기만 했는데 선물을 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하느님이라는 한분을 믿으면서도 종파가 나뉘게 된 이유가 있겠죠?
개신교 다니시는 분들 중 간혹 가톨릭은 마리아를 믿는 교회라며 이단이라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런 분들이 아이들 교육하시면 잘못된 교리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책 꼭 읽어보시고 제대로 교리를 전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듣기만 했던 다양한 종교들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이렇게 다양한 종교가 있었냐며 놀라더라구요.
자신이 아는 것은 크리스트교와 불교, 유대교 정도였는데....
아이가 다양한 종교를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종교 중에는 우리나라에서 생겨난 것도 있다는 것!
더 놀라워 하더라구요.
종교도 만들어지는거구나!
그럼 나도? 하면서 만들어지는 신흥종교들도 있겠죠!
요즘 말 많은 신천지처럼요.
그러 종교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종교는 잘 선택해야지 잘못하면 인생 자체가 잘 못 될 수 있으니까요!
종교에 대해 제가 많은 생각들을 가졌었는데 이 책 보면서 가졌던 의구심들이 조금씩 풀렸답니다.
이 책을 보면 왜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릴까?
다양한 종교에 대해 접했기때문에 아는만큼 보인다고 앞으로는 관련 기사들을 보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