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의 태그
어린이가 알아야 할 바이러스와 팬데믹 이야기 : 동화로 보는 바이러스, 변이 바이러스, 팬데믹, 백신과 의료 불평등, 건강한 생활 습관 이야기!
정유리 글/박선하 그림
엠블럼이 어떤 모양이고 어느 브랜드에서 어떤 엠블럼을 쓰는지 쓰여있을 줄 알았는데, 책이 굉장히 큽니다. 맨 처음부터 세계지도에서 어떤 자동차가 어디에서 생산되는지 그려져 있어요. 나라별로 나뉘어 있어서 어느나라가 어느 브랜드를 만드는지 한눈에 보인답니다. 초등학교부터 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까지 두루두루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최고의 자동차, 최초의 자동차, 전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의 설립이야기 등 읽어볼만한 이야기가 많아요. 차에 관심있는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들도 있고 잘 몰랐던 브랜드들도 있고, 자동차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기하기만 합니다. 특히나 나라별로 이렇게나 다양한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줄 몰랐어요. 자동차 초대강국 독일부터 시작해서 영국, 대한민국,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스웨덴, 일본까지 다양한 나라의 브랜드들이 선보입니다. 우리나라 시발 자동차 처음 들어봤을 때 많이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것부터 시작해서 현대, 제네시스, 기아, KG 모빌리티가 우리나라를 대표합니다. 정말 외국에 비해서 우리나라가 후발주자라는 느낌이 강한 게, 다른 나라에서는 전쟁 때 혹은 19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자동차들이 시작인데 반해서 우리나라는 늦게서야 시작했거든요. 현대에서는 대표 모델로 그랜져, 소나타, 아반떼를 꼽았습니다.
기아에서는 대표 모델로 레이, 쏘렌토, 카니발, K5, 스포티지, 모닝 이렇게 6개의 자동차 모델을 뽑았네요. 차에 엄청난 관심이 있던 건 아닌데 아, 누구 차는 여기 브랜드구나 확인하는 재미도 있어요. KG 모빌리티도 있는데 조금 생소한 편이에요. 그런데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이름을 들어보니까 '아, 그 차!'하고 떠오르는 차들이 많네요. 바로 옛날 쌍용이 2000년에 해체되고 대우에서 합병 후 해체, 그 뒤 여러나라를 전전하다가 2022년 KG 그룹이 인수했다고 하네요. 이런 뒷이야기들은 전혀 몰랐습니다. 백과사전같은 느낌의 책을 읽다 보면 정말 방대한 자동차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연도별 자동차의 역사도 그려져 있어서 쉽게 한눈에 볼 수 있어요. 테슬라의 엠블럼은 티처럼 생겼는데 사실은 전기 모터의 단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한 이야기가 많았어요. 자동차와 전쟁도 굉장히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었네요. 르노삼성도 원래 르노 라는 브랜드가 있었는데 2000년에 르노 삼성이 되었고 2022년에 르노 코리아 자동차가 되었고 2024년에 르노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런 내용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엠블럼도 전혀 다르게 알고있던 엠블럼을 다시 알아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어린이 자동차 엠블럼 대백과
다양한 모양의 자동차.
어떤 연료를 사용함에 따라 달라지는 자동차.
진짜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차가 있어요.
그런 차들이 나오는 회사의 엠블럼이라.
자동차 백과 하면 자동차의 모양, 연로 그런 특징이 나오겠지 했는데.
이번에는 자동차 엠블럼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역사 또한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엠블럼이라고 해서, 우리 예서도 좋아하겠고,
궁금함이 있을 텐데~ 함 보면 좋겠다 싶어 읽어봤어요.
차례를 보면서, 우리 집 차의 엠블럼을 제일 먼저 찾는 녀석~ ^^
자동차 왕 헨리 포드.
헨리 포드가 포드 자동차를 설립한 계기는 어릴 적 병을 앓던 어머니가 위독해지자
포드는 말을 타고 의사를 부르러 갔어요. 의사선생님과 집에 도착했을 때는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어요.
이를 계기로 헨리 포드는 말보다 빠른 이동 수단을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기계를 잘 다뤘던 포드는 에디슨의 전기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했어요. 그리고 에디슨 회사를 나와
디트로이트 자동차 회사를 세웁니다. 투자자와의 의견 충돌로 그곳을 나오고,
1903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포드 자동차"를 설립했답니다.
포드는 미국 픽업 트럭 시장에서 절대 강자라고 하네요. F 시리즈 픽업 트럭은 꾸준히 인기가 많아요.
신랑도 F150으로 바꾸고 싶다는데~~ 짐을 뭘 얼마나 채우려고 하는 건지 ^^
추석 때 캠핑장 갔다가~ F150을 보긴 했어요. 웅장함이!!!!
요즘 수입차도 참 많아요.
우리나라 차 말고도, 눈에 많이 들어오는
"메르세데스 벤츠" 1926년에 설립된 벤츠는
설립자의 이름을 땄나 봅니다. 설립자의 이름은 카를 벤츠, 고틀리프 다임러에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는 회사죠.
삼각의 뿔은 각각 땅과 하늘과 바다를 의미하는데, 이는 육해공을 아울러 최고의 운송 수단을 만들겠다는 뜻이 담겼다고 하네요.
엠블럼 하나에 이렇게 깊은 뜻이.
KG 모빌리티. KGM
이 책을 보면서 저도 알게 되었습니다.
1954년 설립 되었어요. 대표 모델이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쌍용자동차가 KGM으로 바뀌었더라고요.
현재 나오는 자동차는 엠블럼도 바뀌어 있어요.
아마, 저처럼 모르는 분들이 많을 듯 해요.
요즘 전기차 이슈가 많죠...
점점 보완되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차..
전기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기차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 중 "테슬라"
전기하면 우리는 에디슨이라고 배웠던 거 같은데..
전기하면 니콜라 테슬라. 에디슨과 동시대를 살면서 그에게 지지 않을 연구와 업적을 세웠다고 합니다.
현대 전기 문명의 발판이라고 할 수 있지요.
2003년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은 전기 자동차를 세우면서 그 이름을 "테슬라" 라라고 했대요.
가솔린이나 디젤 등의 연료로 엔진에서 동력을 발생시켜 움직이던 차가 지금은 전기 모토에서 만든 동력으로 움직여요.
이산화 탄소, 배기가스 같은 대기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요.
엠블럼도 알면서, 어떤 연료가 쓰이는지도 배우게 됩니다.
왜 이런 엠블럼이 생겼을까?
누가 이런 자동차 회사 이름을 만들었을까? 하는 궁금중이 해소 되었네요. ^^
아이가 어렸을 때 자동차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열심히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나요.
어느 순간부터는 주차장에 있는 실물 자동차들을 보며 자동차의 이름과 회사를 외우기 시작했죠.
저는 차 트렁크쪽의 이름을 봐야 어떤 차인지 겨우겨우 아는데 아이는 지나가는 차만 봐도 어디 회사, 무슨 차를 척척 말해대니 참 신기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여러 회사의 미니카를 열심히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여러 자동차들에 대해 알려주는 게 아닌, 자동차 회사의 엠블럼을 소개하며 거기에 얽힌 여러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소개합니다.
차가 잔뜩 나오는 책만 보다가 이 책을 보니 또 새롭더라구요.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이름만 대면 아는 BMW, 벤츠 등을 비롯해서 세계 여러나라의 자동차 브랜드 32종의 엠블럼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벤츠 회사 부분에서는 자동차를 세상 밖으로 꺼낸 벤츠의 아내 '베르타 벤츠'의 이야기가 무척 흥미로웠어요.
남편인 카를 벤츠가 가솔린 엔진으로 움직이는 최초의 내연 기관 자동차인 '페이턴트 모터바겐'의 특허를 냈다고 해요.
그녀는 남편에게 비밀로 하고 집에서 1000km넘는 친정집까지 시험 운전을 해보았다고 하네요.
저 같으면 엄두가 안 났을 것 같은데 벤츠의 아내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완벽주의자인 남편은 자신이 만든 자동차에 대해 확신이 없어 창고에 묵혀 두었는데 말이죠.
자동차 엠블럼을 보면 동물이 등장하는 게 많더라구요.
포르쉐 같은 경우엔 말이 등장하는 데 포르쉐의 엠블럼은 포르쉐 회사가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의 문장에서 가져온 요소들이 많다고 해요.
저만 그런 생각을 한 건 아닌지 동물이 들어간 엠블럼을 따로 소개한 페이지가 있더라구요.
전갈, 도마뱀, 개, 닭 등 실존하는 동물도 있지만 그리핀, 용 같은 상상 동물도 등장하는 게 신기했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자동차 미니 쿠퍼에 대한 것도 나와서 집중해서 읽어보았답니다.
소형차는 제2 중동전쟁으로 영국에서 기름값이 비싸지면서 사람들이 기름을 덜 쓰는 소형차를 찾기 시작했다고 해요.
미니 쿠퍼는 작긴 한데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해요.
포르쉐와도 정면 승부를 펼친 적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도 자동차 강국이나 소개가 빠질 수 없겠죠?
우리 나라의 최초의 독자 자동차 모델은 '포니'라고 해요.
저 어렸을 때만 해도 포니가 있었는데 지금을 볼 수가 없지요.
최신차의 엠블럼은 전방의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기능도 있다고 해요.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네요.
기아 자동차 엠블럼이 바뀌었잖아요. 익숙하던 그 빨간 로고가 갑자기 바뀌어서 지금은 검은색이지요.
예전 기아의 엠블럼 빨간색은 기아의 열정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각 회사의 엠블럼 변찬사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답니다.
조금씩 변화를 준 것도 있고 색이나 모양이 변형하여 과감하게 변형을 한 것도 있지요.
기아 같은 경우도 색이나 글자에 변화를 많이 준 것 같아요.
자동차를 뛰어넘어 엠블럼에 대해 읽어보면서 자동차에 대한 아이의 상식이 더 넓어진 것 같아요.
앞으로 자동차 엠블럼을 보면 저와 함께 읽었던 내용을 떠올리겠지요?
자동차 엠블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읽어보면 더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