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 :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우리가 사랑한 작곡가와 음표로 띄운 37통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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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 :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우리가 사랑한 작곡가와 음표로 띄운 37통의 편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우리가 사랑한 작곡가와 음표로 띄운 37통의 편지

리뷰 총점 9.7 (35건)
분야
예술 대중문화 > 음악
파일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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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a*****7 | 2024.05.31 리뷰제목
우연히 듣게 된 클래식 음악이 마음에 위로를 준 적이 있어요.가만히 아픈 마음을 쓰다듬어주듯이 음악의 선율이 와닿는 느낌.어쩐지 그때 그 감정을 떠올리게 만드는 책을 만나게 됐어요.《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는 20년차 피아니스트 조현영님의 책이에요. 저자는 우리에게 클래식이라는 친구를 소개하듯이 다정하게 클래식 음악과 작곡가들, 그리고 그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
리뷰제목

우연히 듣게 된 클래식 음악이 마음에 위로를 준 적이 있어요.

가만히 아픈 마음을 쓰다듬어주듯이 음악의 선율이 와닿는 느낌.

어쩐지 그때 그 감정을 떠올리게 만드는 책을 만나게 됐어요.

《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는 20년차 피아니스트 조현영님의 책이에요. 

저자는 우리에게 클래식이라는 친구를 소개하듯이 다정하게 클래식 음악과 작곡가들, 그리고 그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책을 읽는 과정이 마치 나에게 온 편지를 읽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우리가 사랑한 작곡가와 음표로 띄운 37통의 편지'라는 부제가 붙었나봐요. 클래식 연주자로 살아온 저자의 삶과 클래식 음악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특별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작곡가 베토벤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저자처럼 저 역시 최근에 베토벤의 곡에 매료되는 경험을 했어요. 베토벤의 교향곡은 워낙 유명해서 익숙한데도 마치 처음 듣는 것 같은 감동을 느낀 것은 아무래도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들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동안에도 클래식은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가, 마음이 열리는 순간에 비로소 밀려드는 감동을 주나봐요. 저자는 그러한 감동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클래식 음악에 관한 지식들과 우리가 사랑한 작곡가의 생애와 곡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슈베르트, 베토벤, 비발디, 베르디, 비제, 말러, 슈만, 엘가의 곡들을 QR코드로 감상할 수 있어요. 글을 읽으면서 클래식 음악을 동시에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클래식 초심자를 위한 친절한 입문서인 동시에 음악으로 배우는 인생 수업이네요. 음악의 힘을 통해 삶의 위로와 희망,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네요. 다시 한 번, '네 인생에 클래식이 있길 바래.'라는 제목이 나를 위해 건네는 말처럼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해졌네요. 우리의 삶에 음악이 없다면, 그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그러니 오늘도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함께 행복해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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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클래식을 접해보고 싶은 사람 모두 다 권하고 싶은 책. 평점10점 | a*******n | 2024.05.17 리뷰제목
저는 대중음악,팝송 다 가리지않고 음악을 듣는 편인데요.클래식도 그 중 가리지않고 즐겨듣는 음악입니다.연주회도 종종 갈 정도로 좋아한답니다.그러던 중 이 책을 발견해서 읽어보았는데요.저자는 클래식이 감상할 때 침묵이 필요한 음악이라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지만, 집중해서 듣다 보면 현실에서 벗어나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매력적인 음악, 클래식.스트레스가 많고
리뷰제목
저는 대중음악,팝송 다 가리지않고 음악을 듣는 편인데요.
클래식도 그 중 가리지않고 즐겨듣는 음악입니다.
연주회도 종종 갈 정도로 좋아한답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발견해서 읽어보았는데요.

저자는 클래식이 감상할 때 침묵이 필요한 음악이라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지만, 집중해서 듣다 보면 현실에서 벗어나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매력적인 음악, 클래식.

스트레스가 많고 경쟁에 내몰리기 쉬운 현대 사회에 음악만이라도 여유롭게 들어보라는 저자의 들어가는 초입 글이 공감되는 책입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클래식을 접해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모두 다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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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경청과 공감... 그리고 내 인생에도 클래식^^ 평점10점 | l******u | 2024.05.09 리뷰제목
저자는 책 서두에서 살아가며 꼭 필요한 것이 나의 이야기를 주절주절 내뱉기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능력이라고 이야기해요.  나이가 들수록에 본인 인생의 관록에 심취해 주변의 소리와 신호에 마음을 열기가 여간 쉽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청과 공감이야말로 더 잘 말할 수 있고 더 잘 배우기 위한 강력한 무기가 된다라고요.구구절절 맞는 말씀^^    클래식
리뷰제목
저자는 책 서두에서 살아가며 꼭 필요한 것이 나의 이야기를 주절주절 내뱉기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능력이라고 이야기해요.  나이가 들수록에 본인 인생의 관록에 심취해 주변의 소리와 신호에 마음을 열기가 여간 쉽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청과 공감이야말로 더 잘 말할 수 있고 더 잘 배우기 위한 강력한 무기가 된다라고요.
구구절절 맞는 말씀^^
  
  클래식을 접하는 방법도 이러한 삶의 자세와 크게 다르지 않다네요. 저처럼 어쩌다 티비나 라디오에서 마주하게 되는 낯선 클래식곡들을 언제나처럼 그저 '좋다~'라며 곡명도 모른채로 무지하게 잠시만 즐기고 지나칠 것이 아니라, 내 귀에 여운이 남고 또 찾아듣고 싶은 곡이라면 그의 제목부터 메모해두고 꼭 다시금 찾아 집중해서 들어보는  경청과 공감의 놀이를 반복하다보면 그 어럽게만 느껴지던 클래식 음악이 한곡, 또 한곡.. 어느새 나와 가까워져있을 것이라고...

그 구절에서 용기가 급 차오릅니다^^ 
매일 반복되는 왕복 한시간 가량의 생산성 없는 출퇴근 시간..
저는 오늘부터 달리는 버스 안에서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클래식 곡들부터 하나씩 천천히 경청하고 작곡가와 대화하듯 충분히 공감하면서 곧 나에게 놀이가 되고 친구가 되어줄 클래식 음악을 내 인생의 곁에도 살포시~ 두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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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내 인생에도 클래식과 같은 깊이와 지혜가 있기를 바라. 평점10점 | j******3 | 2024.05.09 리뷰제목
나에게 있어 학창시절의 클래식이란 듣기싫으나 음악점수때문에 억지로 듣는 음악이었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 나서 가끔 듣게되는 클래식은 귀를 편안히 해주면서도 지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듯한 묘한 매력으로 다가왔다.그러나, 왠지 클래식은 어렵고,,아주 가끔 들어줘야 할 것 같은  음악이었다.그런데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왠지 클래식을 가까이 할 수 있을것 같은느낌이 들었
리뷰제목
나에게 있어 학창시절의 클래식이란 듣기싫으나 음악점수때문에 억지로 듣는 음악이었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 나서 가끔 듣게되는 클래식은 귀를 편안히 해주면서도 지적 허영심(?)을 채워주는 듯한 묘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왠지 클래식은 어렵고,,아주 가끔 들어줘야 할 것 같은  음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왠지 클래식을 가까이 할 수 있을것 같은느낌이 들었고, 첫 인상 그대로 쉽고 친근한 설명으로 클래식을 소개해주는 친절한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야기한다. 왜 클래식이여야하냐는 질문에, 시간을 이겨내는 것은 위대하다고. 
동감이다. 결국 살아남는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영리한 저자는 우리에게 어려운 음악가를 소개하지않는다. 
첫장이 엘리제를 위하여..라니...우리에게 늘 친숙한 음악을 소개하면서 클래식이란게 어렵고 무서운게 아니구나..라는걸 느끼게 해준다

클래식 전공자이지만, 우리와 같이 작은 고민들을 함께 풀어가며 이야기 해 나가는 글은 생각외로 술술 읽히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한마디 하게된다. 아..클래식 별거 없네..ㅋㅋ

우리의 고민들을 작곡가의 삶과 클래식 음악의 다양성으로 해석하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장 맘에 와 닿는 글을 남기며 리뷰를 마치고자한다.
"변주곡은 매번 비슷하면서도 하루도 같은 날이 없는 인생과 비슷한것 같다. 우울한 단조의 음악이 밝고 경쾌한 장조로 변주되고, 장조의 음악에 갑자기 단조가 끼어드는 변주곡을 들으며 변화무쌍한 인생을 낙관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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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평생 들고갈 책. 평점10점 | c******5 | 2024.06.06 리뷰제목
어릴적 우리집에는 CD 플레이어와 클래식 CD 전집이 있었다. 현재 CD플레이어는 버려졌지만 (USB가 대중화되면서 CD는 전혀 필요성이 없어졌다.) 클래식 전집은 여전히 장식품으로 가지고 있다.클래식은 일상 생활에서 접할 기회가 많다. 광고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고, 지하철에서 그리고 심지어 세탁기 등 가전제품 기계음에서도 만날 수 있다. 나는 클래식을 생각하면 피아노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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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우리집에는 CD 플레이어와 클래식 CD 전집이 있었다. 


현재 CD플레이어는 버려졌지만 (USB가 대중화되면서 CD는 전혀 필요성이 없어졌다.) 클래식 전집은 여전히 장식품으로 가지고 있다.


클래식은 일상 생활에서 접할 기회가 많다. 광고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고, 지하철에서 그리고 심지어 세탁기 등 가전제품 기계음에서도 만날 수 있다. 


나는 클래식을 생각하면 피아노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어린시절 피아노학원을 다닌 영향이겠지. 책을 읽다 보니 오히려 피아노는 독주가 많고 피아노 없는 클래식이 더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작가님이 자신의 아이에게 편지 쓰듯 작성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클래식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첫 챕터를 보자마자 이 책은 나를 위한게 아닐까... 했다. 피아노를 배웠던 시절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은 엘리제를 위하여고 지금도 엘리제를 위하여가 제일 애정깊다.

나는 엘리제를 위하여, 이별의 왈츠 등 이런 제목들이 그 클래식의 본 제목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클래식 음악은 별도의 곡명이 있었다. 이런 내용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책! 

'결국에 우리가 만나는 사람, 읽는 책, 먹는 음식, 듣는 음악 등이 우리를 설명하기 때문이다.' 너무 좋은 문장. 인간관계는 나이가 들 수록 점점 좁아지고 깊어진다. 몸소 겪고 있다. 내 주변 사람들이 나로 하여금 좋은 사람으로 설명되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선 긍정이 필수지 않을까?

해당 페이지를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는데 친구가 "빠빠빠빰~" 만 읽어도 귀에 들린다고 한다. 평생 자신의 곡을 사랑 받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 

나는 꽤나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최근에 화가 나는 일이 있었다. 그런데 이 페이지를 읽자마자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죽음을 모티브로 한 음악을 들어라' 그리고 그 음악을 통해 치유받기로 했다.


이 책은 최근 읽은 책 중에 가장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음 뭐랄까 필요한 정보를 다이어리에 정리한 느낌? 상황에 따라, 음악가에 따라 내가 클래식을 찾을 수 있고 그 클래식의 스토리를 알 수 있어서 평생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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