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 사피엔스를 위한 진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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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를 위한 진로 교육

진학과 직업에 몰입된 진로 교육 벗어나기

리뷰 총점 9.4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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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 교육/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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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진로교육의 올바른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평점10점 | s*******4 | 2021.08.25 리뷰제목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란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신인류를 말한다. 즉, 요즘 흔히 말하는 MZ세대 등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포노 사피엔스는 자신의 진로에 어른들이 끼어드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행복한 진로 교육을 하는 방법은 들어가는 글에 함축적으로 나타나 있다. 첫째, 잘 놀게 두어야 한다. 둘째, 삶의 의미를 알게 해야 한다. 셋째,
리뷰제목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란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신인류를 말한다. 즉, 요즘 흔히 말하는 MZ세대 등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포노 사피엔스는 자신의 진로에 어른들이 끼어드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행복한 진로 교육을 하는 방법은 들어가는 글에 함축적으로 나타나 있다.

첫째, 잘 놀게 두어야 한다. 둘째, 삶의 의미를 알게 해야 한다. 셋째, 노동의 가치와 즐거움을 알아야 한다. 넷째, 인간성을 회복해야 한다. 다섯째, 아이들의 꿈을 존중해야 한다.

이런 생각을 기저로 해서 이 책은 쓰여졌다. 또한, 포노 사피엔스에게 학교 교육은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어야 하므로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바로 그들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다. 특히, 진로는 곧 직업과 연결되며 명문대를 거쳐 돈을 많이 벌거나 사회적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직업을 최고의 직업이라고 공교육에서조차 가르쳐온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런 변화들이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변하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와 같은 신인류들이 세상을 야금야금 바꾸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하며 이 시대에 맞는 올바른 진로교육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강력하다. 공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공교육과 진로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상생해야 하는지, 진로교육의 본질은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 그들이 원하는 것은 현재의 행복이며 자신을, 자기의 시간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존중해 주는 것이다. 이제 그들에게 학벌이라는 것은 한낱 망국병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포노 사피엔스에게 알맞은 진로교육의 길을 저자들은 이렇게 제시하고 있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길러주어라. 아이는 부모의 작품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아이들이 저마다 자라는 속도가 다름을 인정하라. 공감과 배려를 몸으로 실천하도록 가르쳐라. 자기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어라.

쉽고도 어려운 길이다. 하지만 이제 과거의 인류인 어른들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당면과제이다.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공교육을 바꾸고, 지금까지 해왔던 진로교육을 바꾸고, 어른들의 생각을 뜯어고치지 않는 한 포노 사피엔스와 같은 신인류와 과거의 인류가 공존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우리 모두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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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진로교육은 곧 교육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n*******d | 2021.08.18 리뷰제목
진로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진로교육 관련 도서를 보며 '왜 직업에 대한 이야기보다 자신을 이해하는 내용이 많을까?'란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내가 알고 싶었던 것은 아이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선택하도록 돕는 방법이었는데 책의 내용은 내가 원한 진로가 아니라 윤리(도덕)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여러 책을 살펴봐도 별다르지 않아 진로 관련 도서를 멀리한 기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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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진로교육 관련 도서를 보며 '왜 직업에 대한 이야기보다 자신을 이해하는 내용이 많을까?'란 생각을 자주 하곤 했다. 내가 알고 싶었던 것은 아이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선택하도록 돕는 방법이었는데 책의 내용은 내가 원한 진로가 아니라 윤리(도덕)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여러 책을 살펴봐도 별다르지 않아 진로 관련 도서를 멀리한 기억도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에서 정규교육과정을 마친 사람으로서 그 당시의 생각은 당연했던 것 같다. 나 역시 많은 사람들처럼 진로교육을 직업선택교육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진로교육에서 자기이해 등이 매우 중요함을 알게 되었지만 이전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완전하게 떨치지는 못했다. 그런데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교육'의 들어가는 말을 읽으면서 이전에 가졌던 의문을 말끔하게 없앨 수 있었다. 특히 6페이지에 나오는 '진로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는 일이다.'라는 문장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진로교육을 편협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깨달았다. 미래학교, 미래교육, AI와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 등을 경험하지 못한 내가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진로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려운 일이다.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입시가 중시되는 대한민국에서 진로교육을 제대로 실시하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번 도전한 진로교육 책이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교육'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은 선택이었다. 딱딱한 제목과는 다르게 책을 읽는 동안 편안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들었고 진로교육이 곧 교육이라는 것도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아이들이 공부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돕는 사람이 되는 노력을 기울일 것 같고 어린왕자를 다시 읽으며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것 같다. 교사, 부모가 읽어볼만한 책이지만 157페이지의 학력에 대한 인식 표의 해석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여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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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행복한 진로교육이란 평점9점 | m****5 | 2021.07.30 리뷰제목
진로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진로교육이란 바로 가치의 경중을 따지지 않는 진로교육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행복한 진로교육이란 다음과 같다. 잘 놀게 하기, 삶의 의미를 알게 하기, 노동의 가치와 즐거움 알게 하기, 인간성 회복, 아이들의 꿈을 존중하기 이다. 이 책은 진로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 뿐만 아니라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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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진로교육이란 바로 가치의 경중을 따지지 않는 진로교육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행복한 진로교육이란 다음과 같다. 잘 놀게 하기, 삶의 의미를 알게 하기, 노동의 가치와 즐거움 알게 하기, 인간성 회복, 아이들의 꿈을 존중하기 이다. 이 책은 진로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 중간에 수민이라는 아이가 쓴 시가 나온다.

 

(부모에게) 기대면 추락 위험

(자식에게) 손대지 마시오.

원만한 관계를 위하여

앞의 선을 넘지 마시고

위험한 행동은 삼가길 바랍니다.

 

이 말은 큰 울림을 준다. 아이들을 위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아이들은 행복해하지 않는 일이 다반사다. 아이 1인당 들어가는 사교육비가 640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아이들의 선택은 존중하지 않는 부모도 많다. 이 책에서는 행복한 진로교육은 라떼 교육을 벗어나 아이들을 존중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다. 아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어 하는지, 즐겁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길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존중해야 한다.

아이를 본인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아이를 독립된 존재로 인정하지 못하는 부모도 많은데 자녀는 소유물이 아니고, 분신도 아니다. 어른의 간섭이 지나치면 아이들은 학습된 무기력에 빠진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은 아이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꼭 공부를 잘하지 않더라도, 1등급을 받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사회에 나와 살아가는 70년 이란 시간은 공부만 잘해서 살아갈 수는 없는 환경이다. 꼭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성공할 수도 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 한 발 옆으로 떨어져서 지켜보는 편이 훨씬 좋을 것이다. 진학과 직업에 몰입된 진로 교육이 아닌 다른 방향에서의 진로교육을 생각해볼 수 있떤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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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교육 평점8점 | r******2 | 2021.08.08 리뷰제목
학교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진로교육이 아닐까 싶다. 점점 학교 현장에서도 진로교육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중학교의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기 위해서 학교 현장에서 실제 '진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그 경험을 토대로 책으로 엮었다.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s)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신인류를 말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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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진로교육이 아닐까 싶다. 점점 학교 현장에서도 진로교육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중학교의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것도 이때문이다.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기 위해서 학교 현장에서 실제 '진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그 경험을 토대로 책으로 엮었다. 포노사피엔스(Phono Sapiens)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신인류를 말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필요한 진로교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포스트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진로교육은 무엇인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기존 '진학', '직업' 과 같은 진로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 준다. 

책은 총 5개의 큰 챕터로 구성되어져 있다. 1장에서는 포노사피엔스의 성격, 특징을 말하며 미래 래 진로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2장에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아이들의 생각, 경험을 살아있는 목소리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3장에서는 포노사피엔스가 원하는 진로교육을 얘기하고 있다. 4장에서는 진로교육에 관해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하고픈 말을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실제 진로교육 사례를 얘기하고 있다. 

공교육 기관인 학교에서는 스스로 존엄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고 그들의 선택 모두를 소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호기심을 갖고 이를 발전시키는 방법 알려주기, 지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하기 등 네 가지가 인간으로서 존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진로 교육이라고 제안한다.

가정에서는 2010년에 나온 공익광고에서 나온 것처럼 '부모와 학부모'의 차이를 분명히 인식하여야 한다. 아이들이 지금 더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좀 기다려보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더이상 '학벌'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빼앗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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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 교육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a*****0 | 2021.09.28 리뷰제목
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 교육을 읽고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읽었을 때 든 생각은 진로교육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서로서 지금 아이들의 특성에 맞춰 개별적인 진로 지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포노사피엔스는 디지털 유목민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의 특성을 잘 표현한 말로 나와 전혀 다른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내가 모르는 새로운 진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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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사피엔스를 위한 진로 교육을 읽고

처음 이 책의 제목을 읽었을 때 든 생각은 진로교육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서로서 지금 아이들의 특성에 맞춰 개별적인 진로 지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포노사피엔스는 디지털 유목민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의 특성을 잘 표현한 말로 나와 전혀 다른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내가 모르는 새로운 진로의 방향과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책을 다 읽고 든 생각은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진로 지도 역시 기본적인 진로에 관한 철학, 자신의 삶에 대한 철학을 세우는 일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사실 처음에 이 책을 통해 기대하고 있었던 것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아이들이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진로를 추천하는 방법에 관해 도움을 받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러나 책을 읽어나갈수록 구체적인 방법 보다는 기본적인 삶의 태도 등 우리가 삶을 살아나갈 때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다.

 

구체적인 팁을 얻고자 이 책을 읽기 보다는 진로라는 것이 단순히 직업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거시적인 태도라는 관점에서 책을 바라본다면 자신의 사고의 폭을 넓히고 아이들의 진로 지도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살아온 시대는 미래를 설계할 아이들의 삶과 많이 다르다. 우리의 편협한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진로에 관해 조언을 하거나 지도하는 것은 어쩌면 앞으로 사라질 직업군에서 아이들에게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도록 종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포노사피엔스에서 말하고 있듯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자신의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바른 진로교육이 될 것이다. 폰 하나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아이들은 순간성, 개체성 등 그들만의 특성이 있다. 그래서 과연 나의 진로교육에 대한 조언과 이야기가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막막했지만 책을 읽어나갈수록 나와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철학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단순히 대학진학,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의 선택이 진로교육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로교육은 우리의 삶의 방향과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그 길은 단순히 경제적인 부를 차지하기 위한 길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진로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진로교육이라고 하면 단순히 직업선택을 떠올렸지만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하나의 직업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없는 시대이다. 그래서 진로교육은 직업에 맞춘 개별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다양한 직업을 연결해서 자신의 삶을 가꾸는 방향에 맞춰져 있어야 한다.

 

오늘 내가 몸담고 있는 이 분야가 평생 나의 직업이 아니라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미래가 될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가슴 뛰는 삶의 도전이 된다. 아이들이 도전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선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진로교육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진로교육을 떠올릴 때 우리가 먼저 생각한 것이 대학진학을 위해 행복한 삶을 유보하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업을 얻는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근육을 다지는 단초를 마련하게 되었다. 생텍쥐페리는 말했다. 배를 만들게 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옮기고 나무를 재단하는 방법을 통해 배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 대한 동경을 갖게 하라고 말이다.

 

아이들이 자신이 펼쳐갈 삶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만드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진로교육의 시작이 아닐까? 잠시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태도와 기본에서 다시 진로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하고 있는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아이들의 꿈과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와 삶의 파도 속으로 뛰어들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교사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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