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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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배신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다 잘할 수 있을까?

리뷰 총점 8.9 (18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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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인문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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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같은 말의 대량반복으로 점철된 책 평점6점 | y*****e | 2023.08.02 리뷰제목
연세대 교수라면 좀 더 세상을 입체적으로 보고 분석해야 하는데 너무 단편적으로만 본다 서양은 이렇고 동양은 이렇고 무슨 90년대식 인식도 아니고 2023년에 이런 시각이 정확한가 노력보다는 재능이 중요하고 노력조차도 재능이 있는 사람이 더 잘한다는 주장을 좀 더 다양한 학술적 근거를 들어 제시했어야했다 미국 헴브릭 교수의 논문만으로 모든 주장이 정당화될까   앞에서
리뷰제목

연세대 교수라면 좀 더 세상을 입체적으로 보고 분석해야 하는데 너무 단편적으로만 본다

서양은 이렇고 동양은 이렇고 무슨 90년대식 인식도 아니고 2023년에 이런 시각이 정확한가

노력보다는 재능이 중요하고 노력조차도 재능이 있는 사람이 더 잘한다는 주장을 좀 더 다양한 학술적 근거를 들어 제시했어야했다

미국 헴브릭 교수의 논문만으로 모든 주장이 정당화될까

 

앞에서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하면서 독자를 지치게 만드는 건 뭐하자는걸까

내용의 절반이 앞에서 했던 문장과 단어의 반복이다

특히 노력 신봉 공화국이란 단어는 지겨울 정도로 반복해서 나온다

 

전반적으로 책내용이 거칠고 일방적이고 질린다

사회통념을 깨트리는 주장을 하려면 더 섬세하고 정교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간결하게 글쓰기를 하길 바란다

사지 말고 그냥 도서관에서 한번 빌려보면 되는 수준의 책이다

1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2 댓글 0
종이책 노력이라는 신화 속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4 | 2023.07.31 리뷰제목
"노력이라는 신화 속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김영훈의 <노력의 배신> 을 읽고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다 잘할 수 있을까?" -노력에 대한 환상을 해체하는 불편한 진실에 대하여-   어느 날, 딸이 나에게 물었다 "엄마, 공부도 재능인가요?" 갑작스럽고 뜬금없는 질문에 당황했지만, 너무나 답이 명확한 질문에 난 자신있게, "아냐, 공부는 노력이야." 라고 말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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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라는 신화 속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김영훈노력 배신> 을 읽고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다 잘할 수 있을까?"

-노력에 대한 환상을 해체하는 불편한 진실에 대하여-

 

어느 날, 딸이 나에게 물었다 "엄마, 공부도 재능인가요?" 갑작스럽고 뜬금없는 질문에 당황했지만, 너무나 답이 명확한 질문에 난 자신있게, "아냐, 공부는 노력이야." 라고 말했다. 그 대답에 대해 1%도 의심없이 당연하게 노력이라고 말한 나는 이 책  『노력의 베신』을 읽고 난 후 머리를 한 방 맞은 듯 충격에 휩싸였다. 

지금까지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다 잘할 수 있다' 라고 노력의 신화를 믿으며, 항상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라. 열심히 노력해라 라고 밥 먹듯이 끊임없이 말해왔는데, 이 책을 읽고 나는 아이들에게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책 『노력의 베신』에서 김영훈 교수는 우리가 지금까지 믿어온 노력의 신화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한다. "과연 우리는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노력과 재능의 상관 관계를 통한 여러 과학적 사실을 통해 설명해놓았다. 

말콤 글래드웰은 그의 저서 『아웃라이어』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을 제시하며 누구든지 무언가에 1만 시간을 투자하면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누구든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었다. 나 또한 지금까지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최선을 다하자' 하는 삶의 모토를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사실이다. 지금도 나는 노력의 신화를 믿으며, 내가 좀더 열심히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고, 내가 설정한 목표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믿고 있다.

 

그런데 이 책 『노력의 베신』에서 저자는 이런 노력에 대한 나의 믿음과 신념을 무참히 깨부셨다. '1만 시간의 법칙은 틀렸다.'라고 말하며 공부를 잘하는 것은 노력과 관련이 없다고 말한다. 최선의 노력으로 공부를 잘하게 되었다는 것은 우리의 착각이며 우리의 믿음일 뿐이다. 여러 연구 자료를 통해 저자는 '공부를 잘하는 것과 노력은 '거의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설명해준다. 그러면 공부를 잘하는 것은 노력이 아닌 무엇 때문이라는 말인가? 

그에 대한 답은 바로 '재능'이다. 이에 대해 노력과 재능의 상관 연구를 한 잭 햄브릭 교수는 성공의 주요인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말한다. "많은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중 핵심은 타고난 재능과 능력이다." 

 

즉 타고난 재능과 능력이 노력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노력의 힘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재능과 비교한다면 노력이 미치는 영향력은 극히 적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노력을 더 많이 하게 되고, 그 노력의 결과 성공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성공하게 된 이유는 타고난 재능 때문인 것이다. 

그렇기에 모든 사람들이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공부를 잘할 수는 없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타고난 재능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 딸이 나에게 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된다. "No" 가 아닌 "Yes." 인 것이다. 즉, 공부도 재능인 것이다.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이 아닐 수 없다. 수학에 유난히 자신없어 하는 딸에게 열심히 하면 수학을 잘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나의 그 조언은 틀린 게 되버리는 셈이다. 만약 딸이 수학을 아무리 공부해도, 딸에게 수학적 재능이 없다면 딸은 어쩌면 수포자가 될지 모르는 일이다. 그 모든 것이 노력도 소용없는 재능 때문이란 말인가.

 

공부에 재능이  있어서 공부를 열심히 한 것이고, 공부에 재능이 없어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뿐이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공부를 잘하게 된 것이 아니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공부를 못하게 된 것도 아니다. 재능이 없어서 관심도 안 생기고 재미도 없는 것이다.

-p. 113-114

 

노력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며 노력을 강조해 온 노력 신봉 공화국인 우리 나라가 개인의 노력을 강조해온 이유는 무엇일까. 지금까지 노력만을 강조해 온 노력 신봉 사회의 문제점을 부와 소득의 분배 등 여러가지 사회적인 관점에서 살펴본다. 

대부분의 성공이 재능, 적절한 환경과 기회, 노력으로 달성되고 이 세 가지 요건은 의지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주어지는 것이다. 소위 말해서 '운이 좋았다' 라고 말하듯이 순전히 타고난 운일 수도 있다. 저자는 이런 불편한 진실에 대해 안타까워할 것도 없고 비난할 것도 없다고 한다. 이런 노력에 대한 환상을 깨고 내게 주어진 재능과 환경에서 최선을 노력을 다해야 함을 말하며, 자신이 재능이 없는 것에는 포기할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구조를 만드는 것 또한 필요한 것이다. 

 

각자 타고난 재능이 다르다. 모든 사람들이 공부를 다 잘할 수도 없고 공부로 성공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을 명문대에 보내려고 그렇게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오늘도 잔소리를 할지도 모른다. 그것보다는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느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를 발견하고 지지해주는 게 먼저일 것 같다.

더이상 노력의 신화에 얽매어 자신을 비난하지 말자. 우리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기에....

 

이제 더는 노력이라는 이름으로 자신과 타인을 거칠게 다루지 않으면 좋겠다. 타고나는 것들과 주어지는 환경을 서로 인정하고 이해해주기를 바라본다.

-p. 269, <에필로그>

 


이 글은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노력의배신 #자기계발 #동기부여

#인사이트 #마인드셋 #필독단2기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구매 주장과 함께 논증이 필요한 책 평점6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c******k | 2023.10.03 리뷰제목
노력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주었다. 재능, 환경이 노력을 압도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한다. 아쉬운 점이 두 가지 있다. 첫째, 동어반복이 많았다. 저자의 고집이었거나 편집자가 분량에 욕심을 내었거나 중에 하나일 거라고 생각한다. 200쪽 정도였어도 충분히 좋은 책이었을 거 같다. 둘째, 주장 위주였다. 학자의 책을 읽는 이유는 논증이 있기 때문이다. 좀 더 많은 연구 결과
리뷰제목

노력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주었다. 재능, 환경이 노력을 압도한다는 저자의 생각에 공감한다.

아쉬운 점이 두 가지 있다.

첫째, 동어반복이 많았다.

저자의 고집이었거나 편집자가 분량에 욕심을 내었거나 중에 하나일 거라고 생각한다. 200쪽 정도였어도 충분히 좋은 책이었을 거 같다.

둘째, 주장 위주였다.

학자의 책을 읽는 이유는 논증이 있기 때문이다. 좀 더 많은 연구 결과가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적었다.

예를 들면, 재능이 있는 사람이 노력도 한다고 했는데 이 인과관계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참 뒤에 그 인과관계로 보이는 기술이 나왔다. 111쪽 첫 문단이다. 재능이 있으면 흥미를 갖게 되고 흥미가 있어면 노력하게 되고 노력하게 되면 성공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연결을 증명한 논증이 있다면 이런 가설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즉, 재능이 부족해도 흥미를 갖게 한다면 노력하게 될 것이고 노력하면 성공에 갈 확률이 높아진다는 가설이다.

독자는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질문에 대한 대답이 뒤에 나오기를 기대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른 질문에 대한 대답이 보완된 후속편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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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노력의 배신을 읽고 평점2점 | m********1 | 2023.10.31 리뷰제목
이 책은 현재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2030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학벌이나 고시 제도 말고 어떻게 사람들이 기회를 찾고 있는지 알기나 할까 ? 내가 이 책을 읽고 배운 교훈은 내용이 구려도 마케팅만 잘하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다는 것뿐이었다     물론, 노력이 타고난 재능을 이길 수 없다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한 사람이 죽어라 노력한다고 손흥민이 될까 ?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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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현재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2030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고 학벌이나 고시 제도 말고 어떻게 사람들이 기회를 찾고 있는지 알기나 할까 ? 내가 이 책을 읽고 배운 교훈은 내용이 구려도 마케팅만 잘하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다는 것뿐이었다

 

 

물론, 노력이 타고난 재능을 이길 수 없다는 데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한 사람이 죽어라 노력한다고 손흥민이 될까 ? 페이커가 되고, 박태환이 될까 ? 라는 질문에 당연히 누구나 아니라고 답할 것이다. 

 

 

다만 성공이나 재능이라는 키워드를 무엇으로 정의하느냐가 중요하다. 프로 축구선수는 될 수 없어도 동네에서 일등은 먹을 수 있다. 페이커는 못 되도 플래티넘은 찍어볼 수 있다.

 

 

요즘 시대에는 애매한 재능을 묶어서 정체성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서 개인화된 성공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노력을 하면 상위 1% 는 못 되도 상위 15%는 된다.

 

 

그리고 그 15%들을 묶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면 1%가 된다. 아니, 못해도 5% 는 되고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이렇게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게 일정량 수준 이상의 노력이고

 

근데 이 책의 주장은 1% 는 어차피 안되니 기승전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로 끝난다.

 

아니, 교육적인 목적을 가지고 쓰인 책이 이런 무책임한 주장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건가 ??
지금도 민주화 시대라고 착각하는 건가 ?? 데모라도 하길 바라나 ??
 

이 책은 본디 너무 좁디좁은 학벌사회와 기성세대 가치관에 갇혀 있는 모양인지 성공이라는 것을 오로지 학벌과 고시, 아니면 세계 탑스타가 되는 것으로 바라보는 듯 하다 

 

 

 

책의 초반에 나오는 동양과 서양의 구분도 이 책이 지금 어느 시대에 쓰여진 건지 의심케 한다. 환상적인 이분법이다. 

 

제일 기가 찼던 부분은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매일 운동 나오는 사람들만 나오는 걸 볼 수 있다고, 사실 알고보면 이 사람들은 타고나기를 마른 체형으로 태어났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 운동한다고 한다. (무슨 우생학 보는 거 같다) 

 

 

 신경가소성이라는 키워드 하나만 찾아봐도 뇌가 얼마나 변화무쌍한지 알텐데, 또 특질이라는 것도 유전과 환경이 얽혀서 발현된다는건 학계에서도 기본적인 상식일진대 2023년에 나온 책이 맞는지 두 눈을 의심케 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내 살다살다 처음으로 악평을 남기기 위해 홈페이지 켜고 로그인 한 것은 처음이다. 왜, 이것도 내가 홈페이지를 켜서 서평을 쓸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났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해보지, 연구자 한명 인용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적인 이야기를 하고, 마지막에는 기승전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 라니 ...

 

 

 

그런 얘기를 하면서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이나 할 수 있는 배부른 소리가 담긴 책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1
eBook 구매 노력의 배신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s******5 | 2024.03.02 리뷰제목
김영훈 저자의 <노력의 배신> 단권을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이 작품은 100% 페이백 행사로 대여해볼 수 있었는데요.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노력하면 이뤄진다는 걸 당연한 명제로 생각해왔는데 그걸 깨부수는 내용이라 더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어요. 추천합니다.
리뷰제목
김영훈 저자의 <노력의 배신> 단권을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이 작품은 100% 페이백 행사로 대여해볼 수 있었는데요.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노력하면 이뤄진다는 걸 당연한 명제로 생각해왔는데 그걸 깨부수는 내용이라 더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어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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