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 : 어려운 물리학을 왜 배워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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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 : 어려운 물리학을 왜 배워야 할까요?

어려운 물리학을 왜 배워야 할까요?

이강영 | 글담 | 2023년 6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9 (39건)
분야
청소년 >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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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글담출판/이강영 평점10점 | h*****7 | 2023.06.27 리뷰제목
물리학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라는 문구에 어렵지만 도전해서 읽어보려는 의욕이 생겼습니다. 물리학에는 4차원 세계, 상대성 이론, 소립자, 시간과 공간 같은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알아내는 방법을 찾기도 하고 물리학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포부를 글 소개글에 올리셨습니다.물리학의 정의로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서 방향을 잡을수 있을
리뷰제목

물리학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라는 문구에 어렵지만 도전해서 읽어보려는 의욕이 생겼습니다. 물리학에는 4차원 세계, 상대성 이론, 소립자, 시간과 공간 같은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알아내는 방법을 찾기도 하고 물리학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포부를 글 소개글에 올리셨습니다.물리학의 정의로 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서 방향을 잡을수 있을거 같아요. 물리학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이용이 되는지도 알려주네요. 천문학 별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어려운 수학공식이 나열되고 별이 떠 있는 사진에 멋지지만 어려운 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실용적인 목적으로 천문학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달력을 만들어 농사에 이용하고, 어업이나 항해에 참고 하기 위해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계절을 느끼는 것을 넘어서 규칙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언제 씨를 뿌리고 열매를 보관해야 하는지 알 수 있기때문에요. 어부는 언제 밀물이 들어오고 썰물이 나가는지 알아야 하고 , 밀물과 썰물은 달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바다에 나가면 방향과 시간을 파악하기도 어려워서 항해 하는 사람들에게 별은 방향을 알려주는 귀중한 지표 였다고 합니다. 천문학이 이런 이유로 가장 발달했다고 해요. 

물리학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를 이햐 할 수 있다는 사실로 지구의 자전축이 공전축에 대해 약 23.5더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은 우연한 결과이며 단순한 지식이다고 합니다. 오래전 물질들이뭉쳐서 지구를 만들때의 어떤 치우침, 지구 주변을 어떤 물체가 스쳐 지나가거나 충돌해서 준 영향이 합쳐진 결과로 계절이라는 현상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무심코 바라보던 하늘에 이런 깊은 이야기가 있다는 깨우침에 하루하루가 그냥 사는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는 책입니다.

아이들도 읽어보면 하루하루 사는 삶이 다르게 느껴질거 같아요.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

#미자모 #이강영 #글담출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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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 」/ 이강영 / 글담출판 평점10점 | h******7 | 2023.06.26 리뷰제목
작년에「코스모스 」를 읽기 시작하면서, 또 tvN <알쓸인잡> 을 통해 알게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물리학에 관심이 생겨 최근에「양자역학쫌 아는 십대」, 「불확실성의 시대」등 물리학 관련 책들을 읽어보았다. 당황스럽게도 어느 하나 명징하게 이해가 되는 것이 없어서 나의 경험과 상식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물리의 세계를 또 다시 이해하고 싶어서 도
리뷰제목

 작년에「코스모스 」를 읽기 시작하면서, 또 tvN <알쓸인잡> 을 통해 알게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물리학에 관심이 생겨 최근에「양자역학쫌 아는 십대」, 「불확실성의 시대」등 물리학 관련 책들을 읽어보았다. 당황스럽게도 어느 하나 명징하게 이해가 되는 것이 없어서 나의 경험과 상식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물리의 세계를 또 다시 이해하고 싶어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이 책 「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 」을 손에 들었다. 

 

 

 

 

 

 

 

 

 

 

 여러 모험담에 폭 빠져 있던 어린 시절, 언젠가는 정말 그런 세계로 가서 모험을 하게 되리라는 꿈을 가졌었다는 저자님은 꿈에 가까워지기 위해 과학자가 되기로 결심하셨다고 한다. 이 책은 과학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책으로 특히 물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알고 싶은 것들을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집필하셨다고 한다.  

 

 

 

 


 

 

 

 

 

 

 이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물리학이란 무엇인지, 물리학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현대물리학은 어떻게 발전했는지, 물리학은 우리 생활에 어떻게 녹아있는지, 물리학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하여 기술되어 있다. 

 현대 문명이 전기를 이용해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고 있기에 우리가 경험하는 가장 근본적인 힘인 전자기력을 발견해낸 패러데이와 맥스웰은 정말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꾼 위대한 과학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 얽힌 채로 진동하면서 파동으로 전달되는 '전자기파'를 발견해낸 덕분에 지금과 같은 문명을 누리고 살게 된 것에 감사했고, 여러 천재 과학자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편안한 삶을 살고 있구나 하며 감탄했다. 

 현대물리학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는 '원자'의 개념 그리고 원자와 관련된 많은 발견으로부터 원자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 많은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기술되어 있는데 고등학교 물리시간에 배워 익숙했던 ' 보어와 러더퍼드의 원자모형' 이 외에도 물질의 기본 단위가 여섯종류의 쿼크와 여섯종류의 렙톤으로 되어 있는 '기본입자의 표준모형'이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흥미로웠다. 

 가장 피부에 와닿게 읽은 파트는 <Chapter 4.물리학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이용되나요>였다. 지구의 자전축이 공전축에 대해 약 23.5도 기울어져 있어 계절이라는 현상이 생겼고, 해는 늘 같은 쪽에서 뜬다는 자연법칙을 비롯하여 나침반의 양 바늘이 언제나 남쪽과 북쪽을 가리키는 데에는 지구자체가 거대한 자석이라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입자를 막아 주는 지구 자기장에 의해 생명체들이 지구 위에서 살 수 있다는 사실, 태양으로부터 온 입자들이 지구 자기장의 공기 분자와 충돌하며 생겨나는 현상이 오로라라는 사실, 고도 2만 200킬로미터에 떠 있는 30여 개의 위성을 이용해서 지구 표면의 위치를 결정하고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GPS 네트워크 시스템이야기, 하늘이 왜 파랗게 보이는지, 바닷물이 왜 파란지 등은 아이와 이야기 나누며 생활속의 물리상식을 넓히기에도 유용하다 싶었다. 

 물리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지레 겁을 먹거나 거부감을 느끼거나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었던 나지만 경제문제와 환경문제가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 일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저런 과학 뉴스를 접할때마다 인공태양과 초전도 기술이 합쳐진다면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본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거대한 가속기를 이용해서 우주 초기의 에너지 상태를 재현하려고 시도하는 에너지 개념은 무척 관심이가며 앞으로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 일에 물리학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었다. 

 관심은 있지만 접근이 쉽지않은 물리학적 지식들을 어려워하는 나같은 사람을 위한 조금은 쉬운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본적인 물리학 개념들을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십대를 위한 물리학 책이 발간되었다. 요즘 현대 문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물리학의 개념과 역사를 부담스럽지 않게 접할 수 있어 좋았고, 덕분에 물리학이 조금은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느껴졌다. 현대 문명의 최전선을 경험할 수 있는 물리학자를 꿈꾸는 십대라면 또 일상에서 그냥 지나치던 것들에 대해서 신비로움을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 「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 」과 함께 우리 주변에 물리학과 관련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네이버 미자모 카페 서평단 이벤트 참여하며 도서를 증정 받아 리뷰하였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미자모#10대에게권하는물리학#이강영#글담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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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 평점10점 | s*******6 | 2023.06.26 리뷰제목
아이와 대화하고 싶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주제. 그러나 꼭 해야만 하는 고민스러운 주제 . 그것이 바로 '물리' 영역이다.   요새는 '김상옥 교수님' 이 물리학자 대표(?)로 티비에 자주 나오시니 그나마 친근해진 듯한 섹션이지만 역시 어렴풋하기만 할뿐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이제 막 정식으로 물리를 공부하게 된 중학생 아이와 학창시절 공식만 외워댔던
리뷰제목

아이와 대화하고 싶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주제.

그러나 꼭 해야만 하는 고민스러운 주제 .

그것이 바로 '물리' 영역이다.

 

요새는 '김상옥 교수님' 이 물리학자 대표(?)로 티비에 자주 나오시니 그나마 친근해진 듯한 섹션이지만 역시 어렴풋하기만 할뿐이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이제 막 정식으로 물리를 공부하게 된 중학생 아이와 학창시절 공식만 외워댔던 엄마에게는 정말 반갑고 쉬운 도서이다.

 

 

요새는 비슷한 책들도 많이 나오고 그 분야에 전문성이 의심되는 작가들도 책을 내는 것 같아 작가 프로필은 꼭 챙겨본다.

이 책의 작가님은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공부하시고 여러 연구기관을 거쳐 현재는 경상국립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시는 분으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분인 것 같다.

 

chapter 1 에서는 물리학이 무엇인지 적절한 예시와 함께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chapter 1~3 까지는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물리학사중 정말 굵직하고 널리 거론되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알고 있으면 물리학 상식이 꽤나 있어 보일 듯 하다. 또한 아이가 학교에서 교과로 물리를 접할때에도 이와 같은 배경지식이 있다면 흥미를 느끼고 더욱 자신감 있게 학습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

 

chapter 4~5 는 물리학이 현재의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고

미래에 어떻게 응용될지 얘기하고 있다.

수학이나 물리같은 추상적 학문은 실생활에서 가시적인 적용영역을 스스로 알아채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이 책과 같이 말랑한 설명을 해주는 책을 통해서

"물리가 자연법칙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물을 설명하고 싶어하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친근한 학문 " 이라는 인식이 아이에게 자리잡도록 길라잡이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 미자모 카페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후기 작성하였습니다.>

 

원본 

https://cafe.naver.com/mijamo/7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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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1 | 2023.06.25 리뷰제목
지목은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ㅎㅎ 어렵게만 느껴지는 물리학을 10대에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졌어요. 알고보니 이 책 말고도 역사, 영문학,경제학, 공학 등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가 더 있었네요 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은 경상국립대학교 물리교육과 이강영 교수님이 집필하신 책으로 물리학은 아이들의 입시와도 연관이 많으니
리뷰제목

 
 

 

지목은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ㅎㅎ

어렵게만 느껴지는 물리학을 10대에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졌어요.

알고보니 이 책 말고도 역사, 영문학,경제학, 공학 등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가 더 있었네요

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은 경상국립대학교 물리교육과 이강영 교수님이 집필하신 책으로

물리학은 아이들의 입시와도 연관이 많으니 이 책을 읽으며 물리학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새로운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는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차례를 먼저 살펴보니 물리학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발전을 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고 고전 물리학부터 현대 물리학까지 청소년

들이 알아야할 할 기초적인 지식도 소개 되어있어요.


 

과학분야에는 물리학 말고도 생물학이나 지질학, 해양학, 천문학 등 다양한 학문이 있는데

다른 과학과 물리학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이 나오네요.

같은 대상을 다루더라도 물리학과 자연과학의 다른 분야는 접근방법이 다르다고

생물학,지질학,천문학등은 다르눈 대상이 범위가 분명하지만 물리학은 다루는 대상에

거의 제한이 없답니다.

전자와 같은 입자부터 우주 그 자체까지 물질 세상 전부는 연구하는 학문이라니..

저는 물리학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입장이라 조금만 읽어보아도 흥미로워졌어요


물리학을 통해 과학적 사고방식을 배울수 있고

물질을 원자라는 기본적인 구조를 통해서 이해하는 것처럼 무언가를 더 기본적인 구조로

바꾸어서 생각하는 방식을 '환원적 방법'이라고 합니다.

사실 오늘날의 과학은 거의 모두가 이러한 환원적 사고방식을 바탕으로하고 그중에서도

물리학이 그러한 경향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현대에 물리학을 배운다는 것은 이러한 환원

적인 사과방식와 그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일입니다.

따라서 물리학을 배운 사람은 현대의 어떤 과학분야에도 친숙함을 느끼고 큰 어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리학이 수학적 모델을 만들고 풀어낼수 있는일이고 그런 일을 하는데 물리학월 공부한

사람은 기초 훈련이 잘 되어 있으니 과학과 공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기를수 있죠

예를 들면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금융공학 분야에서 일을 할수도

있다고 하니 새로운 학문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도 소개되어있어서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제목만 봤을때는 정말 지루하고 어렵기만 할것같은 물리학이 이 책을 살펴보고 나니

조금은 친근한느낌으로 다가왔어요

물리학이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어렵게만 생각했던 물리학이 우리 생활에도 이용되고 있다니...

아이들도 충분히 흥미를 가질수 있는 주제들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서

제목처럼 10대에게 권해도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

 

*네이버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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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 평점10점 | s*****9 | 2023.06.25 리뷰제목
물리학이란 어떤 학문일까요?,이공계를 졸업한 저도 사실 물리학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힘과 에너지의 상관관계를 공부하는 학문"이라고만 말할 거 같습니다. 사실은 그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포함하고 있는데 말이죠.학생 때는 교과 단계별 진도 빼는데 급급해서 사실 전체적인 핵심을 놓치기 쉬운 것 같아요. 나무에 집착하여 큰 숲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세세한 공식과 푸는 법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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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이란 어떤 학문일까요?,


이공계를 졸업한 저도 사실 물리학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힘과 에너지의 상관관계를 공부하는 학문"이라고만 말할 거 같습니다. 사실은 그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포함하고 있는데 말이죠.

학생 때는 교과 단계별 진도 빼는데 급급해서 사실 전체적인 핵심을 놓치기 쉬운 것 같아요. 


나무에 집착하여 큰 숲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세세한 공식과 푸는 법은 술술 잘 말하더라도 정작 이 학문이 무엇이고 왜 배우면 좋은지에 대해 짚고 넘어갈 시간조차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전반적인 물리학 이론에 대해 알려주는 <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 > 과 같은 책으로 전체적으로 큰 맥락을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살펴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Chapter 01. 물리학이란 무엇인가요

Chapter 02. 물리학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Chapter 03. 현대물리학은 어떻게 발전했나요

Chapter 04. 물리학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이용되나요

Chapter 05. 물리학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까요


물리학이란 학문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물리학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고 발전되고 있는지를 그 기초부터 발전과정까지 많은 이야기를 한 책에 담았어요.




물리학의 역사 자체는 길지만, 증명할 방법과 연구 방법의 한계로 추정만 있었지 실체는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는 오랜 시간 관찰하고 지켜보고 패턴을 알아가고 그것을 바탕으로 검증하고 예측하는 그런 식의 과학이 다였지만 어찌 보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과학의 원천적인 개념이 그때부터 성립되어 온 것 같아 참 신기합니다.


최근 들어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이 생긴 현대 물리학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원자, 양자역학 등 물질과 원자에 대해서 나오는데 조금 더 자세히, 많은 그림으로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었으나 이 개념이 도대체 어떤 것을 말하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한 양인 것 같아요. 워낙 범위가 넓고 많은 이론과 논쟁이 있었으므로 전부 다루기가 힘들었을 테고, 독자 입장에서도 너무 심오하게 개념을 다루다 보면 다음 단계로 나가기 힘든 부분도 있으니까요. 
이 책을 발판으로 관심 있는 특정 분야를 뽑아 다음 책으로 더 깊게 찾아보면 좋을 거 같아요. 



마지막 장에서는 이런 원자, 전자, 중성자 등이 현대 산업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 실질적인 사용 예시들이 상세히 나와요.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거의 모든 제품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겠어요.
읽는 독자로 하여금 앞서 나온 개념들이 왜 중요하고 우리가 왜 물리학을 단순한 학문으로 보면 안 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같아서 더욱 인상 깊게 읽었답니다. 

레이저를 발명함으로써 인간은 빛을 자유자재로 다루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에도 레이저를 이용해서 극저온에서 원자를 멈추게 하고, 중력파를 측정하는 등 새로운 분야가 개척되고 있습니다. 또한 뒤에 나올 양자 정보 과학을 실현하는 데에도 레이저를 이용합니다. 이렇게 레이저 기술은 점점 발전하며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습니다. 레이저가 발명되었기에 양자 광학 혹은 양자 전자학이라는 분야가 새로 열리게 되었고, 극저온을 만든다든가, 중력파를 만든다든가 하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분야에도 레이저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p170 물리학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이용되나요

레이저의 발견 하나만으로도 파생되고 응용되어 발전된 분야가 이리도 많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구하고 탐구하는 과학자들의 집념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들의 고민이 있었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까지 증명하는 오늘날의 현대물리학이 있을 수 있었고 지금의 문명이 존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리학은 아직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연구해야 할 학문임은 분명한 것 같아요.

책의 타이틀은 <10대에게 권하는 물리학>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네요.
현재 진행형인 물리학에 대해서, 과학의 눈부신 발전과 그것을 이루어준 과학자들에 대해서 경이로움마저 듭니다.

아이들도 일찍이부터 이런 책을 접한다면 과학이란 학문, 특히 물리라는 학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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