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제목이 재미있어서 눈길이 갔던 책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이야기해서 시리즈를 구입해보게 되었어요. 어린이 의사들이 등장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것이 좋고, 너무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게 의학 지식을 접하도록 그림과 이야기를 곁들여서 더 좋아요.
아이들 스스로가 건강에 대한 지식을 알고,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좋은 의학 동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의학 용어와 치료 방법 등도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눈으로 익힐 수 있어요.
의사 어벤저스의 활동 모습을 응원하고 지켜보며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가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좋아해서 보고 또 보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다음 시리즈에서는 또 어떤 의학 지식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전해줄까 기대가 됩니다.
우리나라 암발생률 3위 암,
그리고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암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질병일 것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의학 전문 동화
<의사 어벤저스 10 암, 희망을 가져라!>가 출간되었습니다.
<의사 어벤저스> 열번 째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텐데요.
이번 이야기도 어김없이 흥미롭고
풍부한 의학 정보들을 얻을 수 있으니 빨리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어김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는 다사랑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실 토끼'라는 별명을 가진 레지던트 1년 차
어린이 의사 선생님 구해조는 감성이 풍부하고 눈물도 많은데요.
응급실을 찾아온 환자가 구해조를 알아봅니다.
전학을 오기 전 구해조와 절친이었던 영현이는
목에서 혹이 만져지고 발열 증상과 급격히 체중이 줄었다고 합니다.
영현이는 악성 림프종으로 의심되는데
반가운 친구가 암이라니 구해조는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
다사랑 어린이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암을 이루는 세포에서부터
검사 과정, 소아암, 암의 종류, 치료 과정과 암환자의 식단,
병리학 위인, 암환자를 위한 복지, 암 예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조영제 알레르기가 있는 저에게 병원에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았던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성인인 저도 몰랐던 종양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어 ^^ 참 유익했습니다.
한국사람이라면 죽기 전에
세 명 중 한 명은 걸린다는 암에 대해 어린이들이 알고
예방법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한다면!
더없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의사 선생님들의 애로 사항도 간접 경험해보고
지금도 학교에 가지 못하고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는
소아암 환자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준
<의사 어벤저스 10 암, 희망을 가져라!>
개인적으로 시리즈 중 이번 이야기를 가장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은 것 같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의사어벤저스
10. 암, 희망을 가져라!
의사어벤저스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 읽기 시작했었는데..
벌써 10권째라니...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의사어벤저스 시리즈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의학 동화입니다.
최근 초등 교육 과정이 점차 세분화되고, 어린이들의 학습 이해도가 높아 어린이 도서 분야에서도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소재에 한 욕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발병 이후 세균과 감염, 바이러스, 치료 등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어요.
전문가들도 앞으로 일차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위기는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런 현실이 어린이들에게 공중위생과 대처 교육 등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그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답니다.
이러한 취지로 나오게 된 의사어벤저스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의학 동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외할아버지의 암소식을 전해듣고,
저희집은 한동안 혼란의 도가니였습니다.
암이 뭐라고 사람들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건지..
아이에게 설명해 주고 싶은데.. 도저히 제 의학 상식으로는 제대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때마침 의사어벤저스에서 암과관련된 내용이 출간되었고.
아이에게 이 책으로 암에대해 자연스럽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과 텍스트가 잘 섞여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책을 보면서 정보도 충분히 접할 수 있답니다.
특히 이런 만화컷으로 설명해주는 부분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의학 상식을 쉽게 전달해줍니다.
만화컷은 제가 찍은 부분이 거의 전부이고..
텍스트로 된 부분이 훨씬 많습니다.
의사를 꿈꾸는 친구들에게는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의학상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책이라 하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