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질병과 맞서 싸우는 응급현장에서
희망을 건져 올리는 환자와 의사, 모두의 성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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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 | 고희정 지음 | 조승연 그림 | 류정민 감수 | 2022년 5월 20일 출간
의사 어벤저스7 : 비뇨기 질환, 감정을 조절하라!
요즘 두찌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책
의사 어벤저스가 7권이 나왔어요.
이번 편은 비뇨기과 이야기
비뇨기 질환, 감정을 조절하라! 편이랍니다.
우리 두찌.. 6권도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7권 꺼내놓자 마자 집중해서 읽고 있어요.
우리 몸의 구조에 대해 궁금한것들이 많았던지라
의사 어벤저스를 좋아하더라구요.
의사 어벤저스7
비뇨기 질환은 아직 아이에게는 낯선 분야에요.
요로감염이 아이들도 심심치 않게 걸리는 질병이기도 하고
학교 건강검진에서 소변검사도 하고 하지만..
소변검사는 학교에서나, 지정병원에서 하고
요로감염은 걸려보지 않았으니
아이에게 비뇨기과는 꽤 낯선 진료과목이랍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이 많은 분야이기도 하죠.
소변은 어떻게 나오는지.. 소변을 참으면 어떻게 되는지..등등등
얼마전에도 학교에서 건강검진이 있었어요.
그래서 소변검사를 했는데
소변검사는 왜 하는건지,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의사 어벤저스를 통해 제대로 배우고 있답니다.
의사 어벤저스는
의화여대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은
고희정 작가님의 글,
홍익대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계시는
조승연 작가님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책이에요.
서울 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애서 센터장으로 일하시는
류정민님의 감수로 보다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고 있답니다.
고희정님은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고,
방송작가로 활동하시며 어린이 프로를 많이 담당하셨어서 그런지
어려울법한 의학동화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잘 설명해주셔서
책 읽는걸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이 책은 정말 재미있게 읽더라구요
목차를 통해 비뇨기 질환 편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다루는지 먼저 살펴볼 수 있어요.
아는 용어들도 있고, 모르는 것들도 있고..
어떤 내용으로 이어질까 궁금하기도 하고~
목차도 하나하나 제대로 읽고 있어요.
콩팥은 들어서 알고 있고,
"엄마 나도 오료 감염 걸려봤어?" 라고 묻기도 하고
아기가 잠을 많이 자는 이유가 뭔지
책을 읽기도 전에 먼저 궁금해지고~
뛸때 옆구리가 아픈거~ 나도 그런데 이건 왜 그런거지?
목차를 보면서 이미 자기가 궁금해 해야 할 것들을 찾고 있는 느낌이랄까
이번 편은 더 집중해서 볼 것 같아요.
자~ 등장인물들을 살펴봅시다.
정의로운 성격에 최고의 실력까지 갖춘 완벽주이자 레지던트 3년차 강훈
착한 심성으로 레지던트 후배들에게는 물론, 누구에게나 따뜻한 레지던트 3년차 장하다
게임 덕후지만 응급 호출이 오면 번개같이 나타나는 레지던트 2년차 이로운
병원장 아들로 늘 자신감이 넘치고 나서기 좋아하는 레지던트 2년차 나선우
모든일에 긍정적이고 활발한 성격에 호기심도 많은 레지던트 1년차 구해조
의사 어벤저스 5인방이 이번에는 어떤 환자들을 만나고
어떻게 치료해 나가는지 한 번 살펴봅시다.
"엄마의 마음"으로 시작하는 의사 어벤져스 7권
어린이 종합병원, 소아 응급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최첨단 의료시설로 명성이 자자한 이곳!!!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
최 간호사의 5개월 된 아기, 성준우.
열이 많이 나고,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들어옵니다.
장하다는 세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 중에 어린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요로 감염을 의심하고 소변과 혈액검사를 진행한 결과
백혈구와 염증 수치가 정상보다 훨씬 높게 나오고
결국 5개월 밖에 안된 준수는 소변 배양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항생제를 주사하면서 계속해서 상태를 지켜봐야 했어요.
최 간호사는 바쁜 병원 일정 때문에 아기가 아픈 것이 아기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탓에
아이가 아픈 거라며 자책하고 슬퍼하고,
구해조는 그런 최 간호사에게 준수도 크면 다 이해할 거라며 따뜻한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어린이 의학동화이다 보니
아이들이 모르는 용어들이 제법 많이 나와요.
그 중 꼭 알아야 하는 것, 중요한 용어들은
이렇게 용어를 강조해주며 풀이를 아주 상세하게 잘 해준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그림과 설명으로
아이도 정말 쉽게 이해하고 공부하고 있어요.
덕분에 옆에 있는 제 귀가 좀 많이 피곤한(?)
아이고~ 애미가 책을 읽고 있지 않지만
애미가 책을 읽고 있는 것 같은 이 느낌은 무언가??
그래도 책을 집중해서 제대로 읽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무언가 기특하더라구요.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
소변이 어떻게 배출 되는지도 배워봅니다.
그저 자연스럽게 화장실을 들락 거렸었는데
내 몸에서 소변이 어떻게 만들어져 나오는지 배워 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어요.
소아는 소변을 하루에 몇 번을 봐야 정상인지를 배우더니
자기는 하루에 화장실을 몇 번 가는지 체크하고
자기의 소변 색은 어떤지도 확인을 해봐야겠다며~~
뭔가 신난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의사,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가이드
미래에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 우리 몸과 질병을 체계적으로 알고 싶은 어린이
응급 치료 현장과 의학에 대해 궁금한 어린이~~
모든 어린이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의사 어벤저스 였습니다.
1권부터 모두 구입해서 보는 중이예요
생소한 용어들이 나와도 이야기속에 스며들어서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고
따로 설명하는 파트들이있어서 조금더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어린이 의사들의 캐릭터도 귀엽고 이야기도 흥미롭게 이어져서 좋아요
동네병원부터 대학병원까지 병원 갈 일이 많았던 우리아이한테
친근하고 재미있는 의학동화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쭉 한권씩 구매 중이에요.
또래의 어린 아이들이 레지던트로 나와서 멋지게 치료를 하니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의학지식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데다가 이야기의 흐름도 참 재미있어요.
독자들이 잘 모를 것 같은 단어들은 만화로 쉽게 이야기를 해줘요.
요즘 아이들이 문해력이 떨어지다보니 쭉 글로 되어 있는 책은 잘 안 읽으려고 하더라고요.
초5 딸이 좋아하는 책들을 보면 이렇게 만화컷이나 그림이 크게 들어가고 한 페이지에 글이 많지 않은 책들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런 책들을 보며 읽기가 재밌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언젠가 글로만 되어있는 책도 읽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