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이 코로나와 관련된 내용이어서 아이들이 재밌어할 것 같아 도서관에서 대여했어요.
읽어보더니 다음권을 찾더라고요.
그렇게 쭉 한권씩 구매. 어린아이들이 레지던트로 나와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의학지식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데다가
아픈 환자의 마음에 공감을 잘 해주는 어린 의사들을 보며 책을 읽는 아이들도 함께 아픈 이의 마음에 공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부분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읽었던 의학 관련 책들은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는데 그쳤던 것 같아서요.
의사어벤저스 -2.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 글 고희정 / 그림 조승연 / 감수 류정민 / 가나
가나 출판사에서 나온 어린이 의학동화이다.
의사 어벤저스
요즘 같은 코로나시대에 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이고, 많은 매체에서 의학드라마나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고 방영되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는 적어서 아직 어린이들에게는 어려운 분야인가 싶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동화로 책을 펴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미래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건강, 청결에 높아진 관심으로 우리 몸과 질병을 체계적으로 알고 싶은 어린이, 응급치료 현장과 의학에 대해 궁금한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다.
제목부터 아이들의 시선 자극, 그리고 만화책 아닌데 표지를 만화책 칸 나누기로 해놓아서
깜빡하고 속고 책을 집어들 확률도 높다^^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의학동화이다. 새롭고 참신한 구성과 이야기가 책 속을 빨아당기고 있다.
아직은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하는 레지던트이지만, 열정만큼은 대단한 어린이 의사. 온갖 질병과 맞서 싸우는 응급 현장에서 희망을 바라는 환자와 의사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그리고 환자의 마음과 고민, 아픔을 이해하는 따뜻한 공감이야기와 모두가 성장하는 성장스토리까지 담고 있다.
일요일저녁, 10살 남자아이가 교통사고로 응급센터에 들어온다, 왼팔이 골절된 상태라서 응급수술에 들어가야하는 상황인데 수술 전 혈액 응고 검사에서 피가 멈추지 않는 증상을 보고, 유전병 중의 하나인 혈우병을 의삼한다. 하지만 이 아이의 부모는 혈우병인 아니고, 돌연변이에 의한 발생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환자를 잘 치료할 수 있을지...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우리 몸과 질병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부분은 만화형식으로 정보를 실어놓았다.
어렵지 않게 인체, 의학용어, 의학상식 그리고 건강과 각종 질병과 싸우며인류를 변화시킨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도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의학상식 등을 배울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 의사 선생님이 감수하셨다니 더욱 믿음이 간다.
의사어벤저스
1, 전염병, 응급센터를 폐쇄하라
2.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3.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4. 소화기 질환, 5. 뼈 질환도 곧 나온다고 하니 너무너무 기대된다.
의학쪽엔 관심없지만 책 좋아하는 우리딸은 책 받자마자 연거푸 2번을 내리 읽어버리고는 동생에게 책을 권한다. ^^
아주 재미있다는 뜻이다~
<위 도서는 서평단 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궁급받아 체험 후 후기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