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인터넷으로 옷 사는 걸 좋아해서 옷장에 옷이 가득한 편인데 이 옷들을 정리하고 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유명패션잡지의 전설적 편집장이 옷에 대해 가지는 생각들이 궁금하다는 마음에 구매한 책입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옷들을 정리하는 데에는 크게 도움은 안 됐지만 앞으로 어떤 옷을 사야하는가에 대한 생각들은 좀 정리가 된 거 같아서 만족해요. 다만 유명 편집장의 에세이라고 해서 뭔가 대단한 지식을 기대하면 실망할 가능성이 높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