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시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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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시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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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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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난생처음 시골살이 평점10점 | j*****7 | 2023.03.16 리뷰제목
동영상 채널은 내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알아서 골라준다는 알고리즘의 신이 살고 있어서 대충 눌러보면 볼 만한 것들이 튀어 나온다. 요즘 많이 봐서 그런지 비슷한 유형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시골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이다.    특성상 정확히 어느 지역인지 밝히지 않는 것들도 있지만 대충은 어느 지역인지 알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다. 무엇보다 사는 데 있어 크게 부
리뷰제목

동영상 채널은 내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알아서 골라준다는 알고리즘의 신이 살고 있어서 대충 눌러보면 볼 만한 것들이 튀어 나온다. 요즘 많이 봐서 그런지 비슷한 유형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시골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이다. 

 

특성상 정확히 어느 지역인지 밝히지 않는 것들도 있지만 대충은 어느 지역인지 알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다. 무엇보다 사는 데 있어 크게 부족함이 없겠다 싶은데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눈이 맑아지는 풍광, 추가로 매캐한 매연이 상존하는 도심과는 다른 청량한 풀냄새와 구수한 흙냄새가 모니터를 뚫고 전해지는 것 같다.

 

어떤 이유로 그들은 그곳에서 사는 걸까? 몇 편을 보다보니 공통점이 있다. 대개는 부부가 살고 있고 으리으리한 대궐집은 아니지만 둘이 사는 데 크게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 간결한 살림, 그리고 비단 컨텐츠를 만들기 위한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늘 하던 일상이 부담없이 그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느릿느릿 흘러가는 시간에도 결코 서두르지 않고 목적이 없는 것 같아도 다 보고 나면 내가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을 받게한다,

 

가끔 잠이 안오면 조용한 곳에 집을 짓는 상상을 해보곤 한다. 이곳엔 이걸, 저곳엔 저걸 이러다 보면 어느새 잠이 들고 그런 상상이 잠을 재촉한다는 걸 인식한 뒤로는 자주 그런 생각을 해본다. 양 100마리를 세는 것보다 내겐 효과적이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내 공간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일종의 위안이나 만족이 빠르게 잠에 들게 한 것 같다. 

 

저자의 이름으로 나오는 은는이가는 한국어에서는 주격조사로 쓰인다. 주어만 붙으면 되니까 삶의 주체로 살고 싶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들 부부의 이야기 역시 애잔하면서도 코믹하다. 막 웃긴다는 게 아니라 부부의 역할을 고루 나누고 다소 무리가 되는 선택을 하고도 잘 맞춰서 살아가는 모양새가 잘 만났네 싶은 생각이 들어서다. 갑자기 독일에 가서 살다 온거랑, 돌아와서는 난데없이 남도 어느 시골에서 살게 된거나 잘 하지 않는, 쉽게 선택하지 않는 선택을 하고는 아주 열심히 파고든다. 

 

부지런하고 재주 좋은 남편과 글 잘쓰고 그림 잘그리는 아내가 만나 난생처음 시골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 같다. 2편을 기대해도 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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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난생처음 시골살이 평점10점 | e******6 | 2023.06.05 리뷰제목
대학친구였던 부부는 짧은 독일생활을 뒤로하고 남쪽지방의 작은 시골에 정착하여 손수 집 지으며 7년째 살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시골생활을 담은 <혼자 집짓기>를 올리는 중, 구독자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인 '젊은 사람이 도대체 시골에서 뭐 해먹고 살아요?'에 대한 다소 긴 답변이다. 집 짓는 과정과 시골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는 않았으나, 시골살이 전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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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친구였던 부부는 짧은 독일생활을 뒤로하고 남쪽지방의 작은 시골에 정착하여 손수 집 지으며 7년째 살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시골생활을 담은 <혼자 집짓기>를 올리는 중, 구독자로부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인 '젊은 사람이 도대체 시골에서 뭐 해먹고 살아요?'에 대한 다소 긴 답변이다.

집 짓는 과정과 시골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는 않았으나, 시골살이 전후로 부부의 삶에 큰 변화가 생겼다.

그 변화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하다면 꼭 책을 만나보길 바란다.

* 티라미수더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난생처음시골살이 #은는이가 #티라미수더북 #혼자집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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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난생 처음 시골살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w*******8 | 2023.04.04 리뷰제목
나도 2500만원으로 집사고 싶다!! 라고 부러움을 가지고 쭈욱 읽었다.     요즘같은 시대에 2500만원으로 집을 살 수 있다니, 꿈만 같은 이야기를 담아낸, 이 책이 숨어있던 나의 야망을 불러 일으켰다:)     기대반, 설렘반, 부러움반으로 이 책의 주인공,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니, 새삼 멋지고 대단한 부부라는걸 직감할 수 있었다.     직접 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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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500만원으로 집사고 싶다!!

라고 부러움을 가지고 쭈욱 읽었다.

 

 

요즘같은 시대에 2500만원으로 집을 살 수 있다니,

꿈만 같은 이야기를 담아낸,

이 책이 숨어있던 나의 야망을 불러 일으켰다:)

 

 

기대반, 설렘반, 부러움반으로 이 책의 주인공,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니,

새삼 멋지고 대단한 부부라는걸 직감할 수 있었다.

 

 

직접 내 손으로 집을 짓는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니깐.

 

 

힘들고 험난한 과정들과 몸과 마음이 내 것 같지 않은 상황들이 예고 없이 들이 닥칠때는, 마음 한켠이 무겁고 우울했다.

 

 

(동질감을 느끼는건 왜 때문이죠?^^;)

 

누구도 쉽게 도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일을 해낸 부부의 귀농이야기는 인간미와 정겨움과 소박함등 온갖 감정들을 소용돌이처럼 불러 일으켰다.

 

무언가에 열중 할때,

거기서 오는 성취감은 이루 말 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도전 정신과 실행력 갑인 이 부부의 모습에 ,

 

 

멋지다~! 이 부부 !!

 

 

박수 쳐 주고 싶었다:)

 

 

책을 다 읽고선 제빠르게 유투브에 '은는이가'를 검색!

상상하여 읽었던 모습들을 영상으로 보니,

마음이 뭉클뭉클해진달까.

 

 

알콩달콩 좌충우돌 그들의 이야기.

바쁜 도시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느긋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며 여유 한잔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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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난생처음 시골살이 - 도시가 피곤해진 사람에게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r******h | 2023.11.26 리뷰제목
'난생처음' 시리즈 중 6번째 책이다.킥복싱, 서핑, 기타, 책, 베이킹 그다음이 시골살이이다. 시골살이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다른 작가, 다른 테마임에도 읽고 싶을 정도이다.?난생처음 시골살이에서는 'ㅇㄴㅇㄱ'가 시골살이를 결정하고 집을 1차 완성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젊은(?!) 사람이 시골에 정착하면 당할 소소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적어져있다. 나도 시골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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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시리즈 중 6번째 책이다.
킥복싱, 서핑, 기타, 책, 베이킹 그다음이 시골살이이다. 시골살이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다른 작가, 다른 테마임에도 읽고 싶을 정도이다.
?
난생처음 시골살이에서는 'ㅇㄴㅇㄱ'가 시골살이를 결정하고 집을 1차 완성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젊은(?!) 사람이 시골에 정착하면 당할 소소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적어져있다. 나도 시골에 정착하려면 저런 단계를 지나겠구나 싶어 우스우면서도 과연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숙성할 만큼 잘 정착할 수 있을까 걱정도 든 게 사실이다. 최근 시골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것을 이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직원에게 이야기했더니 그 직원이 마을살이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줬다.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그동안 마을에서 같이 하는 일들이 있는데(생각보다 많은 마을 일들) 그런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거나 생각지 못하고 온 사람들로 인해 서로 불편하게 지내는 곳이 많다고 했다. 나를 보고 평소 그렇게 붙임성이 있어 보이지 않다는 표정으로 훑어보는데 내심 찔린 나는 "아냐 나 내가 살 곳에서는 그런 건 참여 잘하지~" 에둘러 말했다. 블로그 쓰는 지금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설거지꺼리도 상콤하게 무시하는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싶다.
문득 서울 봉천동 살 때 생각난다. 높은 오피스텔에서 한가히 고양이처럼 창밖을 보면 출근길 사람들을 집어삼키는 괴물 같은 지하철 입구를 멍하니 보던 것이 생각난다. 요즘엔 드넓은 평야와 멋진 노을 등을 원 없이 보는데 내가 바라는 삶은 일상에서 이런 아름다움을 느끼는 삶이구나 싶어 감사하다.
치열한 경쟁이 24시간 돌아가는 도시를 떠나 무작정 시골살이를 하고 싶은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정말 떠나면 더 좋겠지만 마치 여행을 다녀오듯 도시를 떠나 잠시 시골에서 살아 보는 대리만족을 만끽할 것이다.

"살고 싶은 곳에서 모두 살기를~
당신은 도시나 시골이나 어디서든 반짝이는 존재일 테니"
- 알쏭달쏭 알도



https://m.blog.naver.com/neooz/22327492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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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난생처음 시골살이.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h****7 | 2023.03.21 리뷰제목
#난생처음 시골살이.@tiramisu_thebook#은는이가/저자.#티라미수 /출판사.마당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은누구에게나 다 있을것 같아요.요즈음 같이 아파트나 빌라로 연결된 빽빽한 집에서 살다가 보면 땅도 밟아 보고싶고 바다도 보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희망 사항 으로 만 남겨지곤 하지요.저도 사실 복잡하고 바쁜 도심을 벗어나서오직 바다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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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시골살이.

@tiramisu_thebook

#은는이가/저자.
#티라미수 /출판사.

마당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은
누구에게나 다 있을것 같아요.

요즈음 같이 아파트나 빌라로 연결된
빽빽한 집에서 살다가 보면 땅도 밟아 보고
싶고 바다도 보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희망 사항 으로 만 남겨지곤 하지요.

저도 사실 복잡하고 바쁜 도심을 벗어나서
오직 바다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 이사를 와서
그런지 은는이가 작가님 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게
되었지요.

직접 집을 짓고 이사 다니지않는 마당 있는집을
원해서 시골로 무작정 뭘하고 살지 뾰족한 대책없이
시골에 정착 하게 되었다.

살아온 날들 중에 요즘이 제일 좋아.”
떠나보지 않으면 나를 만날 수 없고
살아보지 않으면 그곳을 알 수 없지.
지금 우리는 시골로, 삶으로 한 발 더 깊이 들어가는 중입니다.

시골에서의 좋은점은 봄이 시작 되면 냉이, 달래
지천에 산 나물로 반찬값이 안들어 가게 부지런
하면 한 해 늦가을 까지의 반찬이 획득 된다는
점이다. 거기에 최고급
약초는 몸에 좋은 항산화 작용 으로
건강까지 지켜주는 고마운 제철 먹거리인 샘이다.

생전 처음 겪는 불편함에 당황하기도 하고 ‘시골 모기 너무 강력한 독기에 놀라기도하고
‘3시 반 이후에는 읍내로 나가는 버스가 끊긴다고?’, ‘
마을에 쓰레기 수거차량이 안 들어온다고?’),

시골에 흔치 않은 젊은이인 탓에 쑥덕거림과 오해를 사기도 한다(‘여편네가 밥은 안 하고 어딜 저리 싸돌아다니나’, ‘어느 나라에서 온 노동자인가?’,

‘신용불량자인가?’,애를 낳아야지, 동네분들의
관심이 때론은 불편함을 주기도한다.

어느 날은 봄빛처럼 마음이 한껏 부풀었다가 다음 날이면 겨울 추위 못지않은 꽃샘추위가 찾아온 것 같은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하루. 그 안에서 부부는 차근차근 집만이 아니라 삶도 지어나간다.

저자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명 ‘은는이가’에도 이러한 주체성이 담뿍 담겨 있다. 어떤 단어라도 ‘은/는/이/가’를 만나면 주어로 완성되듯 다른 것에 나를 내맡기지 않고 스스로 인생을 만들어가자는 다짐을 표현한 셈이다.
이 같은 지향성은 책 곳곳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있다

우리는 여전히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시골에 오기 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그것들의 분량과 방향이다.
이제는 꼭 필요하고 원하는 곳을 정확히 겨냥해서
최소한만 이용한다.
숨김없이 거친 사람들, 다듬어지지 않은 대자연,
묵묵히 치열한 생태계, 땅과 하늘이 전부인 벌판,
모든 경계를 지워버린 새까만 밤, 깊은 어둠 속의별, 폭우뒤의 청량함. 시골은 다정하고도 혹독하게
그리고 무심하면서도 강렬하게 '지금' 을 '잘' 사는
방법을 알려줬다.

집 짓기가 끝나갈 무렵, 집이 완성되면 아쉬울
것 같다던 남편의 한 편의 여행같은 집짓기.

황금회화나무, 자두나무, 석류나무, 사과나무,
왕벚나무, 키위나무,앵두나무, 봄내내 집으로
향하는 진입로와 작업실 지을 자리를 고려하
갖가지 묘목을 심었다.

아름다운 순간들을 정성껏 쌓아가는 시간들이
시골의 정서적 새로운 시골의 경험을 살려
집을 짓는 여행의 집짓기 도전이다.

시골은 우리에게 자연 그대로의 스승 인 것이다.

촘촘한 시간을 아낌없이 보내는 시골살이가
서툴러도 자유롭게 도시를 떠나서 시골에서
좌충우돌 집짓기는 시골에 정착 하게 만드는
새로운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가는 날들로 채워간다.

시골에서 만 느낄 수 있는 풍요로운
날들을 노력하는 귀한시간 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좋은 시간 들이 보기좋다.

#티라미수 출판사 에서 도서협찬
제공 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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