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에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핑커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성하님. 저도 취미로 기타를 치는 사람이라 너무나 잘 알고 좋아하는 음악가 입니다.
이책에 대한 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성하님이 10살인 2006년부터 올렸던 유튜브 채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1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업로드 하며 관리하고 있는 성실성이 놀라웠습니다. 유튜브의 살아있는 역사를 쓴 인물 중 한명 일 것입니다.
그렇게 이른 나이에 좋아하는 것을 찾았다는 것도 놀라웠고 좋아하는 것을 유지 하기 위에 상상하기 힘든 몰입으로 좋아하는 것을 지켜오고 있는 모습도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덕업일치'의 살아있는 표본이라고 생각됩니다.
필요한 순간 대가들이 정성하님 앞으로 나타나 준 것에 대하여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운이 좋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놀랍고 고마운 인연들은 정성하님이 몰입과 성실함으로 꾸준히 성장했기에 만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운을 개척한 것이지요.
천편일률적으로 학교를 거쳐야만 성장할 수 있다는 논리에도 몰입도에 따라 다른 길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기 위한 관문에서 진정한 홀로서기로 부모님에 대한 의존을 버리고 독립한 것. '언젠가는 내가 혼자 해야만 하는 일들인데 그때가 되어 혼자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성인이 되자마자 자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현대인들이 반드시 들어야 하는 이야기이죠.
어린 나이에 인기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다른 스타일을 시도하고 계속 성장하는 모습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자기 발전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
책에 스며든 모든 이야기가 통찰을 주었습니다.
책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기타 울림통 속의 큐알 코드는 아름다운 연주 동영상으로 안내합니다.
귀여운 모습의 사진과 동영상들, 그리고 멋있는 현재의 모습들 까지 함께 곁들여진 이 책은 여러겹의 매력으로 둘러쌓인 책입니다.
어린이가 읽기에도 어렵지 않아 제 아이들에게도 읽히려고 합니다. 정성하님이 어린시절부터 어떤 노력으로 이 자리까지 왔는지, 흐지부지 그만두지 않고 얼마나 성실한 모습으로 지금까지 지내왔는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몰입을 해야 하는지 보여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곧 사춘기에 진입하는 아이가 이 책의 메세지와 음악으로 힐링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오늘은 드리밍 (기타리스트 정성하의 꿈을 향한 여정) 책 읽은 내용을 써 볼게요 넘넘 기대됩니다
정성하님은 2006년 열 살 때 그의 기타 연주 동영상을 아버지가 유튜브에 올리면서 ‘유튜브 스타’에 등극했습니다.
비공식이지만 국내에서 최초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돌파, 누적 조회수 1억 돌파의 기록까지!
자기 몸집 만한 기타를 껴안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비틀스의 ‘렛잇비’, 파헬벨의 캐논 같은 곡을 현란하게 연주하는 모습이 대인기였지요!!
드리밍 책은 마치 정성하님의 자서전 같은 느낌입니다.
편안하게 쓰여진 에세이면서도 꿈과 성장을 홀로 겪으며 느낀 점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프롤로그 중
이 책을 읽는 지금 당장이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꼭 행동으로 옮기세요. 찾는데 오랜시간이 걸려도 상관없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언젠가 기회가 주어질 테니까요.
=>옆의 어머니의 글 까지 읽어보고 아버지의 유튜브업로드 과정까지 보니
정성하님 혼자의 노력은 절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기타로 성공할지 어떨지도 모르고 할머니께서 시끄럽다고 하실만도 했지요
역시 좋은 가족들이 함께 했기에 그의 성장이 오늘날의 결과를 보여주지 않나 싶어요.
p33
슬럼프가 없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도 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놓고 싶으면 그냥 놓고 기다릴 수 있는 것은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
체육처럼 계속 경쟁해서 커가는 것이 아니라 음악은 스스로 자신의 라이벌이 되어
성장해야 하는 그 어려움이 있는 장기전임을 어릴 때 부터 잘 알았던 분 같네요.
이 책에 보면 이렇게 QR코드가 들어있어서
클릭하면 바로 유튜브로 그의 어린시절 연주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 2005년 영상이라니 그저 놀랐어요.
55
이 사진을 보니 우상앞에서 연주하는 정성하님도 대단하고
역시 영웅은 영웅을 알아보는 법인 듯합니다. 아이의 연주를 정성을 다해 들어주십니다.
72
즉 내가 하는 일과 전혀 관련 없을 것처럼 보이는 여러 요소들과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드리밍 책이 좋았던 것 자체가 그의 솔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시절에 친구도 사귀고 기타에 매진을 못하더라도 후회하지 않고 그때 그렇게 시간을 잘 보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p137
음악은 나이와 공간을 초월해 마음으로 통한다는 말이 참 와닿네요. 경지에 오른 사람들의 눈도 보게 되고
멋진 연주속에 성장하는 정성하님 모습이 참 멋져 보였습니다.
드리밍 책은 정성하님이 꿈을 하나하나 이뤄가면서 거쳐온 과정들과 에피소드들,
세상을 무대로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면서 떠올랐던 단상들을 통해
꿈을 이뤄나가는 성장 스토리입니다. 기타리스트가 꿈인 분들, 그의 흔적이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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