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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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거친 물결에 흔들리는 삶을 잡아줄 공자의 명쾌한 해답

리뷰 총점 9.7 (1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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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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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 거친 물결에 흔들리는 삶을 잡아줄 공자의 명쾌한 해답 평점9점 | l*****0 | 2022.05.25 리뷰제목
이 책은 ‘판덩 독서’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해석한 논어이다. 논어의 문장 중 인생의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자신만의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학술적이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다. 현실의 고난과 고민을 논어를 통해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보여준다.   문장 하나를 놓고, 그 의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주관적이긴 하지만 공감할 수 있어 좋다. 사실 논어에 대한 해
리뷰제목

이 책은 ‘판덩 독서’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해석한 논어이다.
논어의 문장 중 인생의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자신만의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학술적이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다.
현실의 고난과 고민을 논어를 통해 어떻게 해결했는지를 보여준다.

 

문장 하나를 놓고, 그 의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주관적이긴 하지만 공감할 수 있어 좋다.
사실 논어에 대한 해석에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없을 것 같다.
같은 문장이라도 볼 때마다 조금씩 해석이 달라진다.
어쩌면 그것이 고전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각 문단 마지막에 있는 '마음 채우기'를 통해 다시 공자의 말씀을 되새기고 지금의 나를 돌아볼 수 있다.

 

자리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설 수 있을지를 걱정해야 하며,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알려질 수 있게 되는 것을 구해야 한다.

한때 이런 생각에 많이 불안했었다.
지금은 '아니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예전보다는 덜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자리가 있을까, 알아줄까 처럼 내가 아닌 남이 하는 것에 신경을 쓴다고 해도 돌아오는 것은 없다.
스스로 설 수 있을 때 자리가 생기고, 알려질 수 있게 노력한다면 알아서 찾는다.

 

공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고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고에서만 멈출 것인가, 민첩하게 실천으로 이어나갈 것인가는 미래의 길을 트기 위한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제자리 걸음으로 생각만 할 것인가, 행동으로 옮겨 발을 내디딜 것인가.
지금 고민중이라면 당장 일어나 움직여라!

움직여라.
생각만 하다가 기회를 놓칠 때가 있다.
완벽한 계획은 없다.
순간순간의 생각을 모두 행동으로 옮길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의 생각이 다져지면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실행이 없는 생각은 어떤 결과도 만들수 없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물건은 아끼면서 사람들은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을 공경하는 것, 이것이 당신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공경받는 방법이기도 하다.

누군가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존중하라.
이 또한 give&take다.
나이, 직급, 성별을 떠나 상대방을 진정으로 존중하면 그도 나를 존중한다.
자신은 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것도 일종의 폭력이다.
상대방의 존중을 요구하기 전에 내가 그를 어떻게 대하는지 먼저 생각해 보자.

 

요즘 자꾸 논어와 같은 고전에 눈길이 간다.
이런저런 생각거리가 많아서 그런 듯 하다.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문장을 보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7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7 댓글 2
종이책 하루를 다잡는 한 문장 논어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b********5 | 2022.06.05 리뷰제목
어진 사람들에 의한, 어진 마음을 위한 『논어』 이야기   어렸을 때 관람한 홍콩영화에는 유난히 4글자 제목이 많았다. 그걸 당연시 하면서 친숙하게 자란 세대여서인지 중국 사자성어를 좋아하는 편인 본인이다.   중국 작가 ‘판덩’이 집필한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는 고전 명저인 『논어』에서 저자가 꼽은 71 구절을 해설하는 책이다.   몇 년
리뷰제목

 

 

            어진 사람들에 의한, 어진 마음을 위한 논어이야기

 

어렸을  관람한 홍콩영화에는 유난히 4글자 제목이 많았다.

그걸 당연시 하면서 친숙하게 자란 세대여서인지

중국 사자성어를 좋아하는 편인 본인이다.

 

중국 작가 판덩 집필한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고전 명저인 『논어에서 저자가 꼽은 71 구절을 해설하는 책이다.

 

  전에 ‘논어 강해라는 책을 겁도 없이(?) 도전했던 적이 있다.

논어를 완독하지는 않았어도 익숙함에 읽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음악,미술  어떤 분야든 클래식 있는데 그것에 접근하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다.

그런 나에게 ‘논어  친절하게 해석해주는 본서는 무척 반가웠다.

 3부에 걸쳐서 공자의 가르침들을 독자에게 쉽게 들려준다.

 

친근하다고 해서 가볍다는 뜻은 아니다.

해당 문구만큼은 제대로, 깊이 파고 들어가서 뜻을 완전하게 파악하게끔 한다.

 

공자의 다른 저서들, 논어의 다른 부분들과의 맥락 속에서 짚어주어서

단편적이지 않고 넓은 시야를 갖게 한다.

 책으로 워밍업을 해서 차후에 논어와,공자의 다른 책에도 관심을 갖게 한다.

 

어질다는 것은 무엇이고, 인자는 어떠한 사람을 의미하는가.

 

인자 仁者  곤궁함 극복할  있다는 공자의 메시지가 좋았다.

한편으로 즐거움 참되게 누리는 사람도 인자라고 공자는 말했다.

인자는 지혜로운 자이기도 하고, 미련한 자는 참된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다고 논어는 말한다.

 

군자 ‘소인 반대의 개념으로 제시된다.

군자는 마음이 너그러운 사람이며, 시류의 조류에 쉽게 휩쓸리지 않는 자이다.

 

공자의 어록들은 대부분 4글자로 이루어져 있고 짧으면  글자, 길어도 열글자 내외였다.

한자어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금방 찾아볼  있어서 공부하기 수월했다.

 

촌철살인 이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이란 물론 추상적이고 정신적인 의미이다.

이번에 논어를 읽으면서  글자를 처음으로 깊이 생각해 봤다.

 

길지 않고 간명한  단어의 말로 누군가를 압도하는 .

자신의 주장을 펼칠  짧은 언어로 설득력을 전하는 .

넓게는 영향력 갖는 것이 촌철살인의 의미였다.

 

짧다고 무조건  좋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깊은 생각이 담기고, 재치가 있으며, 운율이 있는  한마디는

수식어 많고 장황한 말보다 10 이상의 훨씬  효과가 있다.

 

 


 

 

판덩 작가가 고른 71가지의 논어는

생활의 교훈으로 삼기에 좋음은 물론, 여러 상황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언어들이었다.

 

이번의 독서에서 느낀 점은 우선은 짧고 임팩트 있고 위트있는 말의 아름다움이었다.

앞으로 자주 들춰볼

유용한 중국 교양 도서였다.  

 

 부제.

거친 물결에 흔들리는 삶을 잡아줄 공자의 명쾌한 해답.

                                                        written by Aslan

 

 


 

   그냥 요즘 좋아진 짤이라 추가 ㅎㅎ  (중국어 공부도 하고 있음)

 

 


 

     움짤인데 잘 안나오나 ^^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2
종이책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평점10점 | p******0 | 2022.05.22 리뷰제목
얼마전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를 읽으며 논어의 구절들이 실생활의 고민들을 해결하는 힌트가 되고 그래서 고전 읽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했었다. 그리 멀지 않은 시간 안에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를 만날 수 있어 또 반가웠다. 이번 책에서는 논어의 구절들도 구절들이지만 각 파트의 제목들이 마음에 남는 게 많았다. 논어를 주제로 한 글이니 당연히
리뷰제목

얼마전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를 읽으며 논어의 구절들이 실생활의 고민들을 해결하는 힌트가 되고 그래서 고전 읽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했었다. 그리 멀지 않은 시간 안에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를 만날 수 있어 또 반가웠다.

이번 책에서는 논어의 구절들도 구절들이지만 각 파트의 제목들이 마음에 남는 게 많았다. 논어를 주제로 한 글이니 당연히 논어의 구절풀이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나 보다. 논어의 구절을 지은이 판덩 식으로 해석한 글이 너무 좋아서 논어 구절보다 해석 글을 더 많이 메모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예를 들자면 논어의 구절은

p.37 공자가 말하길 오직 어진 사람만이 좋아할 수 있고 싫어할 수 있다.

자왈 유인자능호인, 능오인 인데

책의 이 파트 제목은

?? 오직 어진 사람만이 누군가를 꽃으로 여겨 사랑을 심는다

이다.

원래 구절보다 감성적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았다. 논어 구절 본래의 의미와 그 배경이야기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말이다.

마음 채우기 파트도 공감하며 기억하고픈게 많았다. 위의 구절과 관련하여

p.42 어진사람은 사람을 싫어할 수 있지민 모두와 협력하며 조류에 휩쓸리지 않는다. 이것이 공자가 추구한 어진 사람의 경지이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고전을 재해석한 책들 중 단연 돋보이는 책이었던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하루에 한 구절씩 곱씹어 보며 계속 볼 책으로 기억해둘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논어 #미디어숲 #공자 #지혜 #인생고민 #명언 #신간추천 #추천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2
종이책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하루를 다잡는 한 문장의 힘) 평점10점 | t*******1 | 2022.05.21 리뷰제목
흔들리는 삶 속에서 나를 잡아줄 수 있는 공자의 논어 한마디로 나 자신을 지키고 싶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4000만 독자가 믿고 따르는 독서회 리더인 판덩 저자가 공자의 논어를 현대인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인생의 힘든 시기에 논어를 만나 마음의 평온을 찾았다.   저자는 공자의 논어는 사람 마음속을 파고들며 어떤 난관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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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삶 속에서 나를 잡아줄 수 있는 공자의 논어 한마디로 나 자신을 지키고 싶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4000만 독자가 믿고 따르는 독서회 리더인 판덩 저자가 공자의 논어를 현대인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인생의 힘든 시기에 논어를 만나 마음의 평온을 찾았다.

 

저자는 공자의 논어는 사람 마음속을 파고들며 어떤 난관에 부딪힐 때 해답을 제시해준다고 한다.

 

 

공자는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싫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진 사람은 상대방의 인성을 바라보며 좋은 마음을 품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고 한다. 상대방의 됨됨이를 파악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고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람됨을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일상을 부지런히 사는  것이다. 

그리고 어짊은 매일 매일 그 부지런한 수신修身과 성찰의 노력 끝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p.142

 

 

이 책을 읽고 진정한 어진 사람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그동안 겉모습만 보고 내 방식대로 판단하는 부족한 모습을 자주 보였던 것 같다. 앞으로 하루하루를 내면의 원칙을 세우며 나 자신을 성찰하고 어진 사람에 한층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해야겠다.

 

 

 

삶을 제대로 바라보고 인생의 난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공자의 명언이 담긴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책과 함께해보세요.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나를 살리는 논어 한 마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d*****2 | 2022.06.17 리뷰제목
시대에 따라 <논어>읽기의 방법은 다르다. 한나라 시대부터, 위진,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 그리고 근대까지 많은 학자와 작가들이 <논어>와 관련된 해설서와 창작물을 써냈다.  이는 비단 중국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논어>를 해석한 해설서들을 읽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는 <논어?에 대한 학식이 깊어진 자신의 모습을 마주
리뷰제목

시대에 따라 <논어>읽기의 방법은 다르다. 한나라 시대부터, 위진,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 그리고 근대까지 많은 학자와 작가들이 <논어>와 관련된 해설서와 창작물을 써냈다. 

이는 비단 중국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논어>를 해석한 해설서들을 읽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자는 <논어?에 대한 학식이 깊어진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공자는 용감했고, 강인했다. 그리고 동시에 친근하고 다정했다. 공자는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군자였다. 

공자의 <논어>는 사람 마음속을 파고든다. 그 감동은 나이불문이다. 어떤 난관에 부딪힐 때 공자는 <논어>를 통해 해답을 제시한다. 

 

공자가 하지 않은 일이 네가지 있었다. 

무슨 일이든 확실하지 않는데도 지레짐작으로 단정을 내리는 의, 

자기 언행에 있어 반드시 틀림없다고 단정내리는 필,

자기의 의견만 옳다고 고집하는 고

매사를 자기만을 위한 이기적인 아 이다. 

 

정말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말이다. 

한 떄 우리나라의 망국의 원인을 유학, 그리고 그 종주격인 공자에서 찾아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같은 책이 유행한 적도 있었다. 중국 역시 공산주의 국가가 들어서면서 이전의 철학적인 내용과 실생활에 도움이 안되는 과거 신분제를 옹호하는 듯한 유교 사상을 배척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동양 3국은 돌고 돌아 오늘날 다양한 가치와 삶의 근본적인 생각과 실천의지를 유학과 공자에서 찾고 있다. 

공자의 말은 과거의 관점이 들어갔기에 여성에 대한 문제나 신분제 옹호에 대한 어쩔 수 없이 현 시대에 받아들이지 못할, 그러지 않아도 될 말들이 담겨 있지만 나머지 그의 철학의 정수는 오로지 사람이었다. 사람의 가치를 점점 잃어가는 이 시대 그 무엇보다 필요한 가치라 할 수 있겠다.

 

공자가 말하길 "마을은 어질어야 아름답다. 어질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면 어찌 지혜롭다고 하겠느냐?" 라고 말하며 환경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공자는 사람은 반드시 어짊과 덕성을 갖춘 사람들과 함꼐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행동론 전문가인 히스 형제가 쓴 <스위치>에서 동네 분위기가 아이들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준다. 

사실 나는 비평준화 시절 학교와 대학 서열을 경험해 봤고, 오늘날에도 소위 말하는 서열화된 대기업에서 생활하면서 환경이 주는 의미를 잘 알고 있다. 

1등 학교에 가면 내 옆의 친구가 공부를 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게임을 하거나 담배를 피고 있다. 명문대에 가려는 것은 교수진, 시설, 평판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결국 그 학교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결국 수준이 높은 것이라는 전제가 있다. 

 

공자는 이 어질다(仁)에 대한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깨우치기를 논어편에서 매우 길게 역설하고 있다.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고, 싫어할 수도 있다." 공자는 특히 위선자를 싫어했다. 위선자는 원칙이 없다. 자신에게 피해가 생길까봐 누구한테나 좋은 말을 한다. 

세상에 나쁜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 공자는 이런 부류의 사람은 타인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원칙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나 역시 요즘 위선자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게 하는 시절이라 특히 와 닿았다. 

"이익에 따라 행동하면 원망이 많아진다." 등과 같이 공자의 말을 따라가다보면 우리가 사회 생활을 하며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또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준다. 

특히 공자는 절대 나 혼자 착한 척 한다고 해서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가 함께 변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내가 좋고, 싫음, 어질고, 나쁨을 구별헤서 그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말하고 있다. 

 

"나에게 부당한 일은 남에게도 부당한 법이다."와 같이 사람은 누구나 자기합리화를 하게 되고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는 경향이 있다. 결국 세상은 나와 타인의 입장을 동시에 봐야 하는 것이다. 

 

특히 좋았던 말이 있다. 언젠가 모 기업 광고에 나왔는데 좋아하는 일에 좋은 걸 더하는 것보다 그 사람이 어려울 떄, 또는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는 말이다. 

"비단 위에 꽃을 더하는 일보다 눈보를 뚫고 떌감을 전하는 용기를 지녀라." 

이 말이 참으로 오늘날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태산을 넘는 한 걸음의 시작도 결국 나의 발끝에서 출발한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더 높은 가치에 신경을 써라." 와 같은 말은 오늘날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알렉슨 퍼거슨 경의 말처럼 보다 나은 내일을 바라며 오늘을 똑같이 사는 사람은 정신병이라고 했던 말과 상통한다고 할 수 있겠다.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세상이다. 그만큼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또 각박해져가고 있다. 

하지만 내가 바로 서 있고 싶으면 타인의 자리도 한 번 봐야 하는 것이다. 지름길이 주는 욕망의 유혹을 이겨내야 우리 모두 정도를 걸으며 결국 한 단계 나은 세상으로 향하는 것이다.

 

누가 공자의 말을 흘러간 소리라 했는가?! 바로 오늘, 지금 가장 필요한 말들이 담겨 있다.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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