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씨의 은퇴 이후 인생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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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씨의 은퇴 이후 인생 리셋

인생 1막 2장, 지금부터 준비하고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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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처세술/삶의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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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꼰대씨의 은퇴이후 인생리셋 리뷰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s******2 | 2020.10.12 리뷰제목
은퇴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것이다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은퇴또한 그러하다. 똑같은 시간을 쓰는 사람에 따라 가치있게 쓰거나혹은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은퇴이후의 시간도 똑같다고 생각한다계획하고 준비한 사람에게는 같은 시간도 더욱 값어치 있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누구에게나 한번쯤 찾아오게 되는 은퇴이후의 삶을한번 스스로
리뷰제목

은퇴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은퇴또한 그러하다. 똑같은 시간을 쓰는 사람에 따라 가치있게 쓰거나

혹은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은퇴이후의 시간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계획하고 준비한 사람에게는 같은 시간도 더욱 값어치 있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누구에게나 한번쯤 찾아오게 되는 은퇴이후의 삶을

한번 스스로 그려보고 계획해 보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인것 같고,

인생을 먼저 그러하게 살아본 선배님의 글을 읽는것은 이미 너무나도 가치있는 것이였다

결국 인생의 후반부에 어떤 것들을 미리 준비해놓으면 좋은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이면 되는지, 어떤것들을 미리 해놓지 않으면 후회하게 되는지,

노년생활에 어떤 꿀팁들이 있는지 작가는 상세하면서도 정말 쉽게 공유해 주고 있었다

젊은 사람들의 감각적인 그런 글과 책은 분명 아니다. 그런 느낌이 아닌것이다

정말 인생의 지혜가 한가득 담긴, 내가 한번 살아보니 이렇더라 하며

차한잔 하며 여유를 가지며 이야기해주는 인생의 선배를 만나는 느낌에 가까운 책이였다

"내삶의 가장 소중한 아내"

와 이런 멋진 남자가 세상에 정말 존재하기는 하는건가요?

드라마에나 있는 그런 사람 아닌가요?

본인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가 아내라면 그사람의 인생은 어떻게 살아왔는지

또 어떻게 살아갈지는 이미 눈에 훤하다.

분명 서로 마음과 사랑을 주고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왔으며

마지막까지 사랑하고 소중한 아내와 함께 노년을 보내며 가치있는 인생을 마무리 할 것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벌이에 치이고, 사회생활에 치이고

아내를 그저 집에서 애를 키우는 존재로, 혹은 맞벌이라 하더라도, 사랑하는 마음보다는

그냥 전략적 파트너처럼 여기는 남자들도 분명 존재하리라,

좀더 사랑의 눈으로 소중히 아내를 여긴다면, 아내도 그에게 화답하며 사랑을 나눌것이다

"무자식이 상팔자"

베이비붐세대라고 해야 하는가, 50년대 전쟁을 겪으며 태어난 많은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위로 치이고 아래로 치이고, 참 안타까운 사회적 시대를 타고 살으셨다

부모를 끝까지 책임지고 공양했으며, 자녀들까지 부모에게 기대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그래서 지금 50년대생 어른들 사이에서는 결구 자녀를 이어 손주까지 케어하는 웃픈 상황이 연출된다

어른들은 그래서 무자식이 상팔자 이런 말을 우스갯처럼 하시는 모양이다

보면서 나는 내 자식을 독립적으로 키워 나에게 기대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정말 그게 쉽겠는가

"좋은취미생활을 찾아 즐기자"

노년이 되면, 흔히 티비로 시간을 보내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정도의 활동을 하시며 활동과 운신의 폭을 좁히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

하지만, 친정아버지는 70이 다되어가는 나이에 시인으로 등단하셔서

부족한 글실력이지만, 본인의 감성을 후회없이 뿜어내고 있으시다. 정말 의미있고

아빠가 적어주신 나의 아이들 즉 손주에 대한 시는 두고두고 정말 마음에 담고,

글로 적어 집에 붙여두고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

물론 가정을 가장 우선시하며 가족을 챙기는것을 취미로 하는 우리 엄마도 있지만,

시인으로 아빠의 감성을 많이 남겨주시는것또한 너무 멋지시다

좋은 취미생활은 은퇴이후 인생에 정말 필수인것 같다

뭔가 한살이라도 젊을 때 이거이거 준비해봐 하며

친절히 건네는 작가님의 조언에 가슴이 뭉클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읽을수 있고

실제로 삶을 좀더 풍부하게 살아가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조언이 가득있어

너무 좋은 책이였다

#정창호 #리드리드출판 #꼰대씨의은퇴이후인생리셋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리뷰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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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eBook][대여] 꼰대 씨의 은퇴 이후 인생 리셋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z****h | 2024.02.27 리뷰제목
베이비붐 세대, 현대 자동차 그룹에 입사해 30년의 직장생활을 하다 팀장직에서권고퇴직을 한 환갑 전후 연배의 꼰대 아저씨의 글입니다. 어느정도 중산층의삶을 살고 있지만 그렇다고 노후 준비를 든든하게 해놨다고는 할 수 없는평범한 퇴직자의 글인데요.뚜렷한 노후 준비도 그렇다고 노후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도 없는보통사람의 노후 푸념같은 글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글을
리뷰제목
베이비붐 세대, 현대 자동차 그룹에 입사해 30년의 직장생활을 하다 팀장직에서
권고퇴직을 한 환갑 전후 연배의 꼰대 아저씨의 글입니다. 어느정도 중산층의
삶을 살고 있지만 그렇다고 노후 준비를 든든하게 해놨다고는 할 수 없는
평범한 퇴직자의 글인데요.

뚜렷한 노후 준비도 그렇다고 노후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도 없는
보통사람의 노후 푸념같은 글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시간을 갖는다는
점에서는 보통 사람들 보다는 한결 나은 노후를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요.

꼰대라 불리며 노후의 은퇴 생활을 방황하며 보내는 모든 예비 노인들이
한번 쯤 읽어 볼만한 글인 것 같네요. 나름 재밌고 위트있게 글을 쓰셧습니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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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꼰대 씨의 은퇴 이후 인생 리셋] 바람직하게 나이든 꼰대들을 위한 아름다운 삶의 지혜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c*****0 | 2020.10.22 리뷰제목
2020년 10대 트렌드의 하나로 부각된 '꼰대'. 50을 넘긴 중년 중 주로 남성에게 붙여지는 어감 나쁜 별칭이다. '꼰대'는 지금 꼰대가 돼버린 1970년 이전의 출생자를 이르는 말이다. 물론 70년 이후 모든 남성들이 다 꼰대로 불리지는 않는다. 독자가 학교 다닐 때부터 있었던 단어다. 그때는 주로 선생님의 별칭으로 '융통성 없고 원칙만을 강요하는 선생님'들에게 붙여준 말이다.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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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대 트렌드의 하나로 부각된 '꼰대'. 50을 넘긴 중년 중 주로 남성에게 붙여지는 어감 나쁜 별칭이다. '꼰대'는 지금 꼰대가 돼버린 1970년 이전의 출생자를 이르는 말이다. 물론 70년 이후 모든 남성들이 다 꼰대로 불리지는 않는다. 독자가 학교 다닐 때부터 있었던 단어다. 그때는 주로 선생님의 별칭으로 '융통성 없고 원칙만을 강요하는 선생님'들에게 붙여준 말이다. 독자도 모범생은 아니어서 그런 단어를 가끔 사용한 기억이 있다. 학교 친구들끼리 '꼰대 선생님' 험담을 할 때 '그 선생님~'이라고 하지 않는다. 험담하면서 깍듯한 호칭을 붙이지 않을 터. 꼰대 선생님들이 지적하는 것은 학교 생활의 기본이다. 점심 도시락을 1, 2교시 끝나고 먹어치우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 수업시간에 바른 자세로 임할 것, 고운 말을 쓸 것 등 학업 외적인 것을 발견하는 즉시 지적하며 혼내는 선생님에게 붙여졌다. 그리고 학창시절 이후 자연스럽게 그 말은 안 쓰게 되고, 사회에서도 여간해선 들어보지 못해 사문화된 단어쯤으로 생각해왔다. 그런데 그 '꼰대'가 화두다. 어원 모를 그 말이 이제 다시 화두에 오르고 비아냥 섞인 호칭 '꼰대'는 누굴 가리키는가?



남자 나이 50이면 대략 은퇴 이후를 생각해야 하고, 가정의 화목에 충실하고 집중해야 할 나이다. 공자는 '지천명'이라 했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에선 '꼰대'다. 지금도 정확한 어원을 모르고 어느 계층이나 어떤 사람들에게 붙여지는 말인지 잘 모른다. 그러다 불현듯 이 책을 만났다.

『꼰대 씨의 은퇴 이후 인생 리셋』. 제목부터 눈에 확 들어온 탓이다. 책을 쓴 사람이 50 넘은 중년의 남자란 느낌이 든다. 그리고 버티어오던 직장 생활이 끝나는 시점을 헤아리기 시작할 때라는 것도 금세 알아차릴 수 있다. '백세시대'라는데 이제 막 절반 살고, 후반전 휘슬도 불지 않았는데 비아냥거리는 뉘앙스의 별칭이 붙는다는 건 아무래도 억울할 일이다. 물론 그런 호칭으로 부르는 젊은 세대들도 아무에게나 그런 호칭을 쓰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두루 널리 오래 쓰이면 그것은 그들의 대명사가 된다.





50세면 분명 인간 수명이 늘어났다 해도 노화가 늦어진 것은 아닌 만큼 중년으로 분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자신이 건강관리를 잘하고, 아직도 20~30년은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꼰대'라고 통칭되면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발음상 매우 듣기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이듦은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진행이다. 나이듦을 이르는 말이라고 신경 꺼도 그만이다. 굳이 회피하지도, 나서서 막을 일이 아니다.

다만 지금부터 어떻게 살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이고 당면문제로 인식하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라고 독자는 믿는다. 지금 우리 사회는 베이비붐 세대의 퇴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퇴직한 꼰대 씨의 푸념

2. 소중한 것들을 챙기며 살기

3. 슬기로운 인생 후반전 살기

4. 공평한 인생과 소소한 일상





꼰대 씨의 대부분은 노후에 대해 준비할 겨를도 없이 퇴임이라는 절벽에 매달리게 되었다. 가진 것도 없고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도 없는 어정쩡한 상태에 끼여서 위태로운 하루하루를 보내는 신세가 된 것이다. 그러나 베이비부머가 누군가? 그들은 절대 주저앉는 법을 모르는 세대 아닌가? 왕년의 그 질긴 생명력을 발휘하여 다시 살아남아야 한다. 그것이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다. 저자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의 한가운데에 속해 있는 사람으로 퇴직 후의 갑갑한 현실을 숨김없이 같이 공유하고 싶었다. 그리고 저자와 같은 처지에 놓인 세대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나누고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꼰대 씨가 살아온 격동의 세계를 가감 없이 풀어내어 “맞아, 그때는 그랬지.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비록 한때는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재(?)였으나 지금은 집에서 청소기를 돌리며 아내를 눈치를 보고 있는 신세가 된 퇴직자들. 과연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고 소일하며,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앞날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에 대해 함께 고민자고 제안한다.





사실 시간을 열심히 살아온 중년들은 퇴직을 하더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어느 정도는 세상 경험을 통해 살아가는 법도 잘 안다. 개인 각자의 상황이 다르겠지만 퇴직금이나 연금, 저축 등을 착실히 관리해온 사람이라면 창업을 준비할 수도 다다. 예전에는 회사를 때려치우는 순간, 화려하게 내 일을 하리라 준비하고 또 준비했겠지만 막상 퇴직하면 행동에 옮기기 어렵다.

또 막상 다른 일을 시작하려니 현실과 생각과의 괴리가 하늘과 땅만큼이나 다르다. 그래도 설마 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계산기를 굴리다가 결국 마음을 접고는 한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별 볼일 없이 막막하게 보낼 수는 없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면 무슨 수가 생기겠지. 꼰대 씨는 오늘도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오라는 데 없어도 집을 나선다. 집 아내나 자식들에게 눈치 보이는 것 같아 나서지만 막상 뽀족하게 갈 데도 없고 앞날을 준비하기 위해 다른 일을 생각해봐도 '배운 게 도둑질'이란 말처럼 마땅한 다른 일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하는 일 없이 마냥 놀다가는 인생이 훅 지나갈 수 있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그렇게 인생을 내팽개칠 수는 없다. 저자는 일단 건강부터 챙기려면 돈 들지 않고 가장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는 걷기부터 시작하자고 권유한다. 다리의 근육이 붙으면 아령이라도 규칙적으로 들어 팔의 힘도 기르는 일부터 시작하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꼰대 계급은 이런 일은 식은 죽 먹기다. 평생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하든 건강해야 하기 때문에 저자의 권유는 시작부터 좋다.

"이제는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볼 줄도 아는 여유가 생겼다. 인생은 오직 대로만 있는 것이 아닌 작고 예쁜 오솔길도 무수히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또 대나무처럼 꼿꼿한 삶보다는 좀 더 부드럽고 여유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할 시기가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가야 한다는 굳건한 의지도 좋다. 그러나 잠시 옆으로 벗어나 보고 내가 좋아하지 않던 취미도 관심을 가져보자. 남들이 좋아하는 것도 기웃거려보자. 지금까지 내가 갇혀 있던 모습에서 이제는 조금씩 벗어나서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것도 인정하면서 삶을 살아가자. 그렇다면 지금보다 훨씬 여유가 있는 윤택한 삶이 다가올지도 모르겠다."(본문 중에서)





꼰대 씨는 가끔 생각한다. 나도 돈이 많고 배경이 있는 집안에서 금수저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 평생 고생을 해서 신도시 아파트 하나 겨우 장만한 것이 고작이다. 별다른 인맥도 신통치 않아서 회사에서도 조기에 명퇴당했다. 사업을 하려 해도 크게 동원할 만한 주변이 변변치 않다. 결국은 투자해봐야 손실이 빤한 곳에 손을 댈 수밖에 없다. 이미 승패가 결정된 시합이 아니면 기회가 없으니 하늘만 쳐다보고 한탄을 할 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다.

하지만 내가 태어난 세상이 이러하다 해도 이제 남은 삶이 그리 많지 않다. 남만 부러워하면서 슬픔에 젖어서 그냥 주저앉기에는 너무 슬프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꼰대 씨에게 건강을 특별히 주문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든 현재의 삶을 지속하든 건강하지 않으면 말짱 꽝이다. 건강해지려면 걷는 것이 만병통치약이니 무조건 걷고 먹는 것을 잘 관리하라고. 아울러 행복한 노후를 보내려면 사람들과 어울리고 머리를 많이 쓰고 좋은 취미 생활을 찾아 즐기며 무조건 웃으라고 권한다. 또 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라고 진지하게 말하고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한 해 동안 지출의 가장 큰 비중은 ‘나’였다고 답변한댄다. “나를 위해 지출할 때 하나도 아깝지 않다”라는 의견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젊은이들은 자신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소비를 아끼지 않는 자아만족형 소비 태도를 지니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대부분의 꼰대 씨들은 가족들을 생각해서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지 못하고, 입고 싶은 것도 가격표를 보고 슬그머니 내려놓고 살아왔다. 좋은 옷, 좋은 신발을 몰라서 사지 않는 게 아니라 가격이 겁나서 사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자녀들을 위해 써야 할 돈이기 때문에 자신이나 아내의 옷이나 만족을 위한 소모품은 최대한 지출하지 않는다. 오랫동안 그렇게 살아온 꼰대들은 습관이 돼 으레 그렇게 한다.

저자는 같은 고민을 안고 살고 있는 대부분의 꼰대 씨에게 한평생 경제활동을 하여 가족을 부양했다면 이제는 나를 위해 쓰는 돈은 아끼지 말자고 당부한다.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먹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에 가도록 하자. 또 가지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사는 것도 권하고 싶다. 아끼는 것도 좋지만 쓸 때 쓰는 것도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비결이라고.


저자 : 정창호


경기도 양주골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성균관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했다. 육군중위로 예편후 현대차그룹 공채 시험에 합격하여 20여 년간 중국 광동, 상해, 북경 등에서 현지 근무를 했다. 현대차의 중국 진출 초기에 오토바이를 타고 차를 팔러 다니면서 중국 시장을 개척했다. 30년의 직장생활을 끝으로 퇴직하였고 지금은 모범 백수의 생활을 힘차게 이끌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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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꼰대 씨의 은퇴 이후 인생 리셋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2 | 2020.10.19 리뷰제목
30년 근무에 퇴직 행사는 고작 30분이었다. 회사 밖으로 나오는데 그 마음을 또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분명 시원섭섭함과는 또 다른 그 무엇이 나의 마음을 묵직하게 만들었다. 누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다만 혼자서 거리를 헤매며 지난 시절을 담담하게 정리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다. (-18-)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은 아내도 이곳저곳 몸이 말을 듣지 않아서 불
리뷰제목

30년 근무에 퇴직 행사는 고작 30분이었다. 회사 밖으로 나오는데 그 마음을 또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분명 시원섭섭함과는 또 다른 그 무엇이 나의 마음을 묵직하게 만들었다. 누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다만 혼자서 거리를 헤매며 지난 시절을 담담하게 정리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다. (-18-)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은 아내도 이곳저곳 몸이 말을 듣지 않아서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너무 안스럽기 그지없다. 또 아직도 남은 음식을 아까워서 버리지를 못하고 찬밥으로 대충 끼니를 때우는 모습에는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64-)


일단 한 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그로 인해서 무릎 관절과 엉덩이 관절 등으로 연결이 된다. 활동이 적어지면서 결국 가지고 있던 근육이 순식간에 타서 없어지다 보니 상황이 급격히 봏지 않게 변한다.근육은 만들고 관리하기가 어렵다. 노력을 한다고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113-)


여행이라는 것이 즐거워지려고 떠나는 것이지 에베레스트 정복처럼 여행지를 정복하는 목적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신바람 나는 여행이 되어야 하는데 비행기를 타고 외지에서 잠을 자거나 낯선 음식을 먹므면 입맛이 떨어지고, 시차까지 겹쳐지면 컨디션이 엉망이 되어서 여행 자체가 노동이 될 수 밖에 없다. (-176-)


내가 다니고 있는 테니스장에 연세가 80이 넘은 분이 매일 나오신다. 그분이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레슨을 받는 걸 보았다.그 모습에서 나 자신의 안일함에 반성했던 적이 있다.내 나이가 겨우 60을 갓 엄었으니, 그분이 보면 한창 젊은 햇병아리로 보일 나이다. (-238-)


이 책은 은퇴 이후의 삶,노후를 말하고 있었다.성균관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저자는 30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자신만의 은퇴생활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은퇴하던 그 순간은 씁쓸함마저 감돌았다. 직장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았지만, 남은 것은 30분간의 환영사가 전부였다.그 서운함 뒤에 자신이 놓치고 있었던 소중함을 내 가까운 곳에서 알게 된다. 바로 내 곁에서 묵묵히 지켜 보았던 아내이다.


은퇴를 하고 백수가 되었다.말 그대로 삼식이가 되었다.집안에서있는 시간이이 늘어나고 아내의 눈치를 보게 된다. 집안일을 거들고 싶어도,아내의 성에 차지 않게 되고, 구박덩어리가 되어 버렸다. 능력있는 가장에서 천덕꾸러기가 되었지만, 여전히 직장 생활에서 얻은 습관은 버리지 못하였다.


즉 저자에게 인생리셋이란 자신의 사고방식,습관,행도을 바꾸는 것이었다.직장에서 부르던 호칭에 대한 익숙함, 잔소리를 하는 것에 대한 익숙함, 아내를 힘들게 하는 것은 자신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 습관을 바꾸고, 내 몸을 관리하는 것,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였고,새로운 자극이 필요하였다. 집에서 머물러 있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걸어 다니는 것을 실천하고,지하철에서 노약자석을 앉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게 된다. 호칭을 버리고,자리를 버리는 습관, 내 몸은 내가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살아가기 위한 방편, 나를 위한 시간, 주변의 인맥을 통해서 ,그 사람의 행동 하나 하나에 자극받고, 자신을 바꾸는 것,그러한 과정들이 자신에게는 너무 소둥한 가치였고,인생리셋의 근본이었다.아내에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 은퇴이후 느끼는 허무함에서 자신을 그대로 방치하지 않는 것,그것이 이 책에서 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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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인생 1막 2장, 지금부터 준비하고 시작하라. 평점10점 | a*****a | 2020.10.17 리뷰제목
퇴직까지 10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나는 퇴직 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요즘 고민이 많아졌다. 아무런 준비없이 퇴직한 선배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퇴직하기 전에 퇴직 후 삶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꼰대 씨의 은퇴 이후 인생 리셋>은 나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직장인으로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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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까지 10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나는 퇴직 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요즘 고민이 많아졌다. 아무런 준비없이 퇴직한 선배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퇴직하기 전에 퇴직 후 삶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꼰대 씨의 은퇴 이후 인생 리셋>은 나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마친 저자의 모습이 퇴직 후 나의 모습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동병상련의 느낌이어서인지 나는 다른 책을 읽을 때보다 쉽게 빨리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모두 저자가 실제 체험한 내용을 담았기 때문에 이 책 저 책에서 내용을 발췌해서 짜깁기한 듯한 책들과는 달리 내게는 매우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더욱 더 공감이 갔다.

 

 

이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장_퇴직한 꼰대 씨의 푸념

2장_소중한 것들을 챙기며 살기

3장_슬기로운 인생 후반전 살기

4장_공평한 인생과 소소한 일상

 

 

소중한 것들을 챙기며 살아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나는 전적으로 동감한다. '내 삶의 가장 소중한 아내'라는 제목의 글을 읽고 아내의 소중함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친구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을 읽고 이제부터라도 친구들과의 관계도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좋은 취미 생활을 찾아 즐기자'는 제목의 글을 읽고 내가 갖고 있는 취미가 뭘까를 생각해봤다. 딱히 내세울만한 취미는 없는 것 같고, 다만 영화보는 것과 야구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게 취미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퇴직하기 전에 아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막연히 퇴직하고 나면 시골에 가서 농사지으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저자의 말대로 농사는 아무나 짓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복잡했던 마음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된 것 같다. 이 책은 내게 퇴직 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인생선배의 조언이라는 느낌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내 인생에 어떻게 접목을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면서 퇴직 후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계획을 정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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