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피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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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피플 프로젝트

이선 | 고블 | 2022년 10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 9.2 (14건)
분야
소설 > 한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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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Review] 굿 피플 프로젝트 (이선 著, 고블) 평점8점 | m******6 | 2022.04.21 리뷰제목
“굿 피플 프로젝트 (이선 著, 고블)”를 읽었습니다.       저자는 이선 작가입니다. 다작을 하는 작가는 아닌지라 이름이 낯설다 느끼실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전원 SF라고 스스로 장르를 정의한 “행성감기에 걸리지 않는 법 (캐비닛)”으로 처음 독자들에게 선보였던 작가입니다.   이선 작가가 4년 만에 들녘출판사의 장르 전문 브랜드인 ‘고블’의 ‘씬 북 시리즈’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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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피플 프로젝트 (이선 著, 고블)”를 읽었습니다.

 

 

 

저자는 이선 작가입니다. 다작을 하는 작가는 아닌지라 이름이 낯설다 느끼실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전원 SF라고 스스로 장르를 정의한 “행성감기에 걸리지 않는 법 (캐비닛)”으로 처음 독자들에게 선보였던 작가입니다.  

이선 작가가 4년 만에 들녘출판사의 장르 전문 브랜드인 ‘고블’의 ‘씬 북 시리즈’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 ‘고블 씬 북 시리즈’는 단편 보다는 살짝 길고, 중편보다는 살짝 짧은 소설을 주로 하는 시리즈이며 이번 이선 작가의 “굿 피플 프로젝트”가 네번째 작품입니다.)

 

(스포일러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바랍니다.)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의 미세먼지가 가득한 세상.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부동산 가격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노숙자 (작중 개념으로는 스퀘어 슬리퍼라고 칭함)가 되어버린 세상.

이 세상의 부자들은 자신들만의 커뮤니티에서 호흡기나 마스크가 없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도 있는 빈부의 격차가 극도로 실현된 세상입니다. 

극도로 벌어진 부자와 평범한 사람들의 격차. 그 격차는 이제 윤리도, 도덕도 무너뜨렸습니다. 이제 돈 아니면 폭력 둘 만이 이 세상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세상 모든 부를 다 가졌다 해도 무방한 최고 부자 조세열은 이 세상에 지옥을 가져 오고 싶어 합니다. 아니 이미 이 더러운 세상을 지옥이라 불러도 무방하니 진짜 지옥으로 만들어버리려는 것이죠. 계획이 차근 차근 진행되던 어느 날 그가 변했습니다. 세상에 한 톨 정도 남은 선인(善人)들만은 남겨두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무엇으로도 파괴할 수 없고, 모든 것이 갖춰진 지하도시 열반(涅槃)에 말입니다.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면서, 차근 차근 선인(善人)들 역시 선별하는 임무까지 책임을 맡게 된 주인공. 그는 이제 곧 인류와 문명의 멸망을 이끌어야 합니다. 하지만 회장의 숨은 의도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선택합니다.

 

 

 

 

이 작품은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는 SF 소설입니다. 이러한 세상에서 작가는 인간의 ‘선의(善意)’는 어디까지 발휘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작가는 우리의 선의를 믿고 있는 듯 합니다. 이미 지옥이라 불러도 무방한 세상에서도 선인(善人)들은 항상 나타나거든요.

 

또한 이 작품에 대한 설명이 틀렸습니다. 정확히는 아포칼립스로 향해가는 디스토피아 장르로 봐야겠네요. 이 작품의 독특한 점이 바로 여기에서 드러납니다. 이미 디스토피아인데 멸망을 이끄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바로 주인공과 주인공 패거리가 세상을 아포칼립스로 이끄는 인물이자 집단입니다. 

이 모든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지금의 환경 위기와 빈부 격차가 결합된 미래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럼으로써 지금의 세상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바로 SF가 가질 수 있는 미덕이죠.

 

이야기는 짧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가 주는 여운은 짧지 않습니다.

 

 

#굿피플프로젝트, #고블, #이선, #들녘, #리뷰어스클럽, #장르소설, #경장편, #중편, #SF소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종이책 2022-12 굿 피플 프로젝트 - 이선 평점10점 | k****u | 2022.04.24 리뷰제목
소설 속의 나는 내 부모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추악한 범죄자의 자식이라는 손가락 질을 받으며 보육원에서 자라게 된다. 나는 보육원에 막대한 기부금을 내고 나를 대학에 보내주고 생활비를 지원해준 조세열 컴퍼니에 입사하게 된다. 그리고 나는 조세열 회장의 수족이 된다.   이 세상의 모든 '것'과 '곳'을 소유한 거대기업의 회장 조세열은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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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의 나는 내 부모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추악한 범죄자의 자식이라는 손가락 질을 받으며 보육원에서 자라게 된다. 나는 보육원에 막대한 기부금을 내고 나를 대학에 보내주고 생활비를 지원해준 조세열 컴퍼니에 입사하게 된다. 그리고 나는 조세열 회장의 수족이 된다.

 

이 세상의 모든 '것'과 '곳'을 소유한 거대기업의 회장 조세열은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전에 선한 사람들을 모두 보호구역으로 옮겨 놓을 계획을 명령하는데, 이 계획은 굿 피플 프로젝트로 나는 총 책임자로써 같은 보육원 출신 김대리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조세열이 원하는 것은 세상에 지옥을 보여주는 것이지 인류의 멸종은 아닌것이다. 과연 보호구역에 있는 선한 사람들은 인간 객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열반]까지 거주하게 될수 있을까? 그리고 인간을 잡아먹는 회색인을 이용하여 더러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 정화하려고 하는 조세열 회장의 굿 피플 프로젝트는 과연 정의로운 프로젝트로 남을것인가?

 

남겨진 라미는 아빠와 약속한 대로 절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사람들이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대신 다 같이 불행해지기로 결심한 것처럼 굴때에도 라미는 세상이 다시 올바르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리라고 믿었다.

“난 앞으로 뭔가가 더 있을 것 같아. 신이 내 앞에 뭔가 굉장히 좋은 것을 준비해놓았을 것 같아.”

p.34

 

경제 대공황으로 집값이 폭락하고, 돈은 휴지조각이 되어 중산층은 몰락하고, 자살이 유행했었던 그때, 부모님의 동반자살 의향에 "아직 전 어리니까, 그러니까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지 한번 살아볼게요" 라고 답한 14세 소녀 라미는 종교는 없지만 항상 희망의 기도를한다. 나와 라미가 미용실에서 만나게 되면서 나의 생각에도 많은 변화가 오게 된다. 굿 피플 프로젝트는 라미같은 선한 이들의 희망이 될수 있을까?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일수록 과거에 집착하는 법이지. 마치 이미 일어난 일을 되돌리기라도 할 것 처럼, 그런 일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처럼 말이야."

조세열이 세상에 있는 한 세상은 충분히 지옥으로 만를 만하다. 조세열은 죽었지만 제2의 조세열, 제3의 조세열이 남아 있다. 반대로 수많은 라미가 남아 있다고 해도 상관없다. 라미가 그랬듯이 그녀들은 매일 밤 잠들기 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그래도 상관 없다. 라미가 그랬듯이 그녀들도 매일 밤 목덜미가 갈기 갈기 찢겨 나간 채 죽게 될 것이다,

p.105

 

100페이지가 조금 넘는 이 소설은 짧지만 강렬했다. 회색인들의 등장으로 상상속의 소설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소설 속 2030년의 사회의 모습은 충분히 상상할수 있는 우리의 미래의 모습이 아니였나 생각한다. 그리고 짧은 순간에도 드러나게 되는 몇 가지 반전이 책읽음을 멈출 수 없게하였다. 뭔가 스포가 될 것 같아 줄거리도 가능한 적게 올리게 되었다. 작가의 말, 말미에는 이 소설에는 교훈이라곤 전혀 없다고 말하는데, 생존을 위해 무작정 살아가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나는 선한 이가 될 수 있는지 작가는 의도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윤리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소설이었다. 여운이 많이 남는 굿 피플 프로젝트.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서평] 굿 피플 프로젝트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d********c | 2022.04.30 리뷰제목
도서출판 ‘들녘’의 장르문학 브랜드인 '노블'에서 출간된 '고블 씬 북' 시리즈. 가볍고 얇은 판형이지만 내용은 알찬 시리즈라 재미있게 읽었는데 새롭게 '굿피플 프로젝트'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요즘은 바쁘고 독서시간을 잘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 얇은 책도 좋은 것 같아요. 얇다고 내용이 가벼운 것은 아니더라고요. '굿피플 프로젝트'는 요즘 유행하는 좀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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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들녘’의 장르문학 브랜드인 '노블'에서 출간된 '고블 씬 북' 시리즈. 가볍고 얇은 판형이지만 내용은 알찬 시리즈라 재미있게 읽었는데 새롭게 '굿피플 프로젝트'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요즘은 바쁘고 독서시간을 잘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렇게 얇은 책도 좋은 것 같아요. 얇다고 내용이 가벼운 것은 아니더라고요. '굿피플 프로젝트'는 요즘 유행하는 좀비 아포칼립스가 생각나는 소설입니다. '부산행'을 시작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k좀비도 유행하고 있고 비슷한 분위기의 콘텐츠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굿피플 프로젝트 역시 그 뒤를 이을만한 스토리인 것 같아요.



이 책에서의 지옥은 우연히 퍼진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재앙이 아니란 점이 인상깊습니다. '조세열 컴퍼니 지하에는 회색인들이 있다'로 시작하는 이 소설에서 세상에 퍼진 재앙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지옥입니다. 자신이 만들어 낸 안전한 세상 '열반'을 제외한 모든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거대 기업의 회장 조세열. 자신의 회사 지하에 회색인이라는 괴물들을 가둬두고 이 괴물들을 세상에 풀어 지옥을 만들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 전에 선한 사람들을 선발해 보호구역인 열반에 이주하도록 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나'는 범죄자의 자식이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며 보육원에서 자란 인물로, 자신을 후원해 준 조세열 컴퍼니에 입사하여 굿피플 프로젝트의 총책임을 맡게 됩니다. 단순히 선한 사람들만 남기고 세상을 정리하려 한다고만 생각했던 프로젝트는, 진행되면 될수록 나의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세상이 지옥으로 변하기 전, '굿피플 프로젝트'는 과연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이 책의 작가는 이 소설에는 어떠한 교훈적인 의도나 내용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인간의 가치는 무엇인지, 인간의 탐욕은 어디까지인지. 종종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추악함이 드러나 보이기도 하는데, 정말 이 책에서처럼 지옥같은 상황이 오면 사람들은 어떤 윤리와 가치기준을 가지고 행동해야 할지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요즘 트렌드에 맞는 작품이 만들어질 것 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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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고블)굿 피플 프로젝트 -이선 평점10점 | k*****5 | 2022.04.29 리뷰제목
이 세상의 모든 '것'과' 곳'을 소유한 거대 기업의 회장,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굿 피플 프로젝트 최근 고블 출판사에서 출간된 작품들을 보니 대부분 나와 잘 맞는 스타일이여서 자주 눈여겨보게 된다. 이번에 본 <굿 피플 프로젝트>역시 단편 장르 소설로 SF소설과 가까웠다. 요즘은 먼 미래가 아닌 대부분 근미래소설이 많이 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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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것'과' 곳'을 소유한 거대 기업의 회장,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굿 피플 프로젝트

최근 고블 출판사에서 출간된 작품들을 보니 대부분 나와 잘 맞는 스타일이여서 자주 눈여겨보게 된다.

이번에 본 <굿 피플 프로젝트>역시 단편 장르 소설로 SF소설과 가까웠다.

요즘은 먼 미래가 아닌 대부분 근미래소설이 많이 등장하다보니 볼 때마다 곧 다가올 미래에 닥칠 일 같아 무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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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이 몇 되지 않아서 깊게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되며 가장 주요인물은, 조세열 컴퍼니에서 일하는 조세열최측근 '나' 와

조세열, 회색인으로 볼 수 있다.

조세열 컴퍼니의 회장인 조세열은 거대 기업의 회장으로 그는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려는 계획을 가진 사람이다. 그의 회사 지하에는 회색인이라고 불리는 회색괴물이 존재하며, 그 회색인은 사람을 사냥하며 사람의 고기를 먹고 사는 괴물이다.

그런 회색인을 지하에 가두어 놓고, 지옥을 만들고 나면 풀어줄 계획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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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열의 계획을 늘 보고 들으며 함께 지시를 수행했던 김대리와 나는 늘 마음속으로 다른 계획을 꿈꾸고 있었다.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기 전 착한 사람들만 사는 도시를 건설해 [열반]이라는 곳을 만들어 그곳으로 착한 사람을 분류하는 굿 피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런데 계획과는 달리 조세열은 갑자기 부유층들을 열반으로 옮긴다는 지시를 내렸고, 나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결국 조세열이 원하는 지옥을 만드는 일을 망치기로 하는데..

그 과정에서 얽히고 섥힌 다른 인물들과의 사건이 꽤 자연스럽게 진행되었고, 이야기 흥미를 돋우었다.

과연 조세열은 자신이 원하는 지옥을 만들 수 있을까?


마치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 것 같다.

결말은 아주 깔끔했고, 그 이후의 세상은 어떻게 변했을 지 궁금해졌다.

가볍고 재미있게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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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굿 피플 프로젝트 평점10점 | a*******4 | 2022.05.02 리뷰제목
세상에 선한 사람만 존재해야 한다.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고통 속에 몸부림치게 하고 선한 사람들은 구제해 안전한 곳에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려는 굿 피플 프로젝트!!...인 줄 알았으나 그 뒤에 숨겨진 어두운 실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이 프로젝트의 끝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생겨난다.   '조세열' 그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지휘하는 존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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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선한 사람만 존재해야 한다.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고통 속에 몸부림치게 하고 선한 사람들은 구제해 안전한 곳에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려는 굿 피플 프로젝트!!...인 줄 알았으나 그 뒤에 숨겨진 어두운 실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이 프로젝트의 끝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생겨난다.

 

'조세열' 그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지휘하는 존재이다. 어떤 일이든 관계가 없어 보일지라도 그 끝엔 언제나 조세열 컴퍼니가 함께하고 있고 좋은 일, 나쁜 일 가리지 않고 선두하는 그는 '회색인'이라는 괴물을 이용해 사람들을 공포의 벼랑 끝으로 내몰려 한다. 그의 지시를 따르는 주인공은 조세열의 '굿 피플 프로젝트'에 숨겨진 진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되며 조세열과 맞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눈을 동그랗게 만든다.

 

책이 얇은 편이라서 가벼운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선한 사람들의 생활을 보장해 준다는 '굿 피플 프로젝트'에 숨겨진 어두운 진실을 알게 된 후 짧은 글이 큰 임팩트를 가져와 꽤 놀랐다. 작든 크든 사건 하나가 누군가에게 큰 영향을 주고 계속해서 부정적인 불행을 낳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승리를 가지는 게 악일까 선일까 궁금증이 생겨 마지막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읽기 어렵지 않아서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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