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다이어트와 소비단식이 닮았다.

다이어트 이후에 요요현상이 오듯이 카드를 없애고 소비를 줄이려는 노력을 했던 적이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의 소개가 내 이야기를 하는 듯 했다.

늘어나는 신용카드 금액을 줄이기 위해 신용카드를 없애고 체크카드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 생활은 오래지 않아 다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지금은 사용하는 카드만 6개가 되어 있다. 

각각 카드의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이용 요금 관리도 하고 있다. 

어차피 생활을 하기 위해 돈을 사용하는데 할인을 받는다는 이익이 된다는 생각 때문에

신용카드를 사용하는데 어떤 때는 굳이 사지 않아야 할 때도 물건을 추가로 사게 되는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할 수 있겠다. 

저자는 자신의 신용카드 한도인 500만원을 거의 사용하여 한도 상향을 권유하는 문자를

받으면서 문제를 깨닫고 1년간의 소비단식을 결심한다. 

지금은 예전보다 각종 광고에 노출되는 일이 많아진 것 같다.

엣날에는 TV나 라디오의 광고만 접했지만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PC에서 인터넷을 통해

광고에 노출되게 되었고,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 항상 광고에 노출되고 있다.

광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불필요하다고 느끼게 되는 소비도 늘어나는 것 같다.

1. 소비 단식을 하겠다는 결심과 원칙 세우기

소비단식을 통해 늘어나고 있는 신용카드 사용액을 줄이려는 노력을 시작하려 한다.

＜저자의 원칙 ＞ P.17~18

(1) 나 자신만을 위한 소비는 하지 않는다.

(2) 생필품은 산다.

(3) 누군가를 만날 때는 쓴다.

(4)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2. 현실 인식 : 본인의 빚 확인

통장 정리, 대출금 확인, 각종 요금제 정리, 그리고 '무지출데이' 보내기   P19~20

소비 단식 일기 쓰기 

3. 소비하지 않는 기쁨 찾기

즉시 결제하는 것이 아닌 모아두었다가 필요성을 다시 고민하는 일주일에 한 번 결제하기

생필품을 사는 요일을 정한다

외출할 때는 음료수, 물, 간식을 챙겨 나간다.  P.37

4. 집 안 정리는 필연

정리를 하지 않으면 있는 물건도 찾지 못해 다시 사게 된다. 

5. 결제는 어려울수록, 소비는 미룰수록 좋다.

예전에는 카드 번호 넣고 CVC 번호 입력하고 카드 유효기간도 입력하여 결제를 했는데 요즘은

간편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생체 인식으로 결제하기 편리해졌다. 그럴수록 구매를 고민하는 시간은

줄어들었다. 

카드가 없이도 결제하기 쉬워진 세상이다. 카드사에서 스마트폰에 앱카드라는 형식을 만들어 놓았다. 

6. 이 물건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일까?

올해 이사를 하면서 많은 물건들을 버렸다. 이사한 이후에 물건들이 점점 쌓이고 있다. 

특히, 얼마 전부터 트레이더스를 이용하면서 많은 물건과 음식들을 쌓아두고 생활하고 있다. 

대용량을 사면서 싸게 사는 것 같지만 지출은 더 늘어난 것 같다. 

7. 최대한 쓰지 않는다.

이러한 원칙들을 세워놓고 소비 단식을 시작해 보자.

* 실천 사항 (카드값 줄이기)

1. 옷 사지 않기 (옷 정리하기 + 옷사진을 찍어 여러 가지 착장을 해보기)

2. 쇼핑앱 중독에서 벗어나기 (쿠팡의 로켓배송에 익숙해져 있고 쿠팡플레이도 가끔 보는데 해지가

    고민되네, 네이버쇼핑과 옥션 멤버십 서비스는 해지해야겠다.)

3. 책 정리하기 (이사오면서도 많이 정리했는데 집에 있는 책도 정리해야겠다.)

4. 식비 줄이기 (늘어나는 몸무게를 보며 간식을 줄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

5. 감사 일기 (가지고 있음의 즐거움을 감사일기에 표현하자)

6. 예산 세우고 지키려는 노력하기

7. 필요를 만들어내지 않기 

늘어나는 카드 명세서 금액을 보면서 소비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소식을 해야 하는 것처럼 소비단식을 통해 자산이 늘어나는 생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안 부르고 혼자 고침’,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나요?’, ‘주말엔 옷장 정리’ 등 생활 방식과 생활 공간에 대한 공감과 정보를 담고 있는 휴머니스트 출판사의 [자기만의 방] 시리즈로 개인적으로 꾸준히 구입하고 챙겨 읽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계약직이지만 다시 일을 시작했는데 작고 소박한 월급이지만 돈이 모이지 않고 지출이 늘어가는 상황에 약간의 의문을 가지고 있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소비단식 일기’입니다.

이 책은 충격적인 카드명세서를 받은 작가가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사지 않는 ‘소비단식’에 뛰어든 2년 간의 일기로 자기만의 방 에디터들의 선택을 받은 브런치북 출판프로젝트 대상 수상작입니다.

카드명세서를 받고 ‘이게 정말 내가 한 달 동안 쓴 거라고?’ 이런 의문을 가진 적이 여러 번 있기에 소비를 끊었다는 이 책은 무조건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19페이지의 나의 상황직시 편을 읽으며 바로 카드결제예정 금액의 사용 내역을 보고 저 역시 충격에 빠졌습니다. 저는 오프라인에서는 체크카드나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신용카드는 온라인쇼핑과 공과금 및 통신비 자동이체에 주로 사용하는데 신용카드 결제예정금액 154만원 중에서 옷이나 구두 쇼핑에 87만원, 45만원이 재산세, 관리비 등 공과금이었습니다. 살이 쪄서 옷이 맞지 않다며 원피스 두어벌 사고, 샌들 하나 샀다고 생각했는데 상세내역을 보니 ‘미쳤다’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빚이 없다고 아직 마이너스가 안 되었다고 충동적으로 쉽게 주문했던 것 같습니다.

어제 주문한 옷과 친필 사인본이라고 혹해서 주문한 도서가 아직 발송이 안 되었기에 바로 주문취소를 했습니다.

몇 장을 읽지 않아도 바로 저의 쇼핑에 주문 취소를 부른 이 책은 크게 3part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1 소비단식을 시작하다

작가가 소비단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쇼핑스타일 분석 등 현재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소비단식을 계속 점검하며 요요에 빠지지 않고 성공할 수 있도록 원칙을 수정하기도 합니다.

part-2 나를 발견하다

스타벅스 별의 노예, 생필품은 미리미리 풍족하게, 죄책감이 덜하다고 생각한 책 구입 등 습관적으로 지출하던 품목을 한번 돌아보고 자신의 마음을 살펴봅니다.

part-3 소비사회를 벗어나다

작가는 케냐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화장기 없는 얼굴, 늘 같은 옷차림의 이방인의 되어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며 지금의 모습 그대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빚으로 투자하다 빚이 늘어난 이야기는 너무 솔직해서 인간적이고 현실적이라 더욱 공감이 되었습니다.

결국 작가는 중간중간 실패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소비단식을 하여

빚을 다 갚고,

정기적인 수입도 생기고,

마음도 건강해지고,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졌으며,

넘어서도 다시 일어설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 역시 쇼핑앱을 지우고, 집안 물건들을 정리하고, 무엇보다 물건을 사기 전에 ‘나는 이 물건이 왜 필요한가?’를 계속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작가처럼 소비단식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현재 저의 소비습관을 점검하고 왜 택배가 매일 오는지, 일을 하지만 돈이 왜 모이지 않는지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건강한 소비습관을 점점 변해가는 제 모습도 기대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소비습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꼭 한번 읽기를 권합니다.

이 책의 Ending page 유지의 기술편은 따로 정리해서 핸드폰 바탕화면에 적어두고 있습니다. 

1. sns를 끊는다

2. 쇼핑앱 여는 습관을 버린다

3. 온라인 쇼핑몰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아두지 않는다

4. 정리정돈을 한다

이제 똑똑한 쇼핑으로 카드값은 0으로 마음은 100으로 채워지는 소비습관을 가져보아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미쳤어, 이 돈을 내가 다 썼다고?"

이동 중에 짧게 읽을 책을 둘러보다가 표지의 문장에 멈칫했다. 어쩌면 올 해 매 달 했던 말인 것 같다. 잔고를 확인할 때마다 신용카드내역을 확인할 때마다 어디 오류가 있던 건 아닌지 싶어 샅샅이 살펴보면 범인은 내가 맞다. 이러지 말아야지 싶어서 내가 신용카드를 긁을 때면 '생각이란 걸 하고 쓰셨나요'라는 왕 받는 문구가 튀어나온다. 볼 때마다 열 받지만 이번엔 좀 효과가 있겠지 싶어서 기대를 좀 했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아져버렸다.. 소비 끊기... 역시 너무 잘 안 되는 거라 저자는 대체 어떻게 끊어내었는지 궁금해졌다. 

이 책, '소비단식 일기'의 작가는 어느 날, 엄청난 비용의 고지서를 보고 소비를 끊어내고자 결심한다. 

식단도 그렇고, '덜' 하는 것보다 '안' 하는 게 더 적성이라는 것을 깨달은 나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달라 반복하는 다른 책들보다 아예 끊어낼 수 있었던 저자의 루트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단한 비법이 있지는 않았다. 그저 최소한의 '선'-이것만큼에는 돈을 쓰겠다-을 정하고 그 선 밖의 일은 하지 않는 것. 솔직히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지만 실천하기는 또 어려운 일이라 단식할 수 있었던 매일매일이 더 궁금해졌다. 그러다 깨달은 것은, 저자의 진짜 비법은 돈을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시도를 꾸준히 하는 데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이,, 특히 '아, 이제 진짜 돈을 안 써야지'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하루 아침에 소비를 끊어낼 순 없다. 비록 생필품용 금액을 따로 마련해놓았더라도, 어느 날엔 예상치 못한 이벤트가 생기고 또 어느 날엔 예상치 못한 스트레스가 몰려온다. 단호한 다짐이 무색하게 다시 또 지출금액이 찍히면 그렇게 현타가 올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 때부터가 중요했다. 비록, 실패한 날이 있을지언정 포기하지 않는 것. 일주일을 실패했든, 말도 안 되게 쓰는 날이 있든 소비단식을 이어간다. 현타받아 결국 이것도 소용이 없군 하면, 그 날로 끝이지만 오늘 현타받고 내일 다시 시작하면 나만의 챌린지는 끝나지 않고 '0원'만 쓸 수 있는 날은 늘어난다. 

책을 읽고 일주일, 어딘가 선언할 만큼은 아니어서 남몰래 0원 챌린지를 해보았다. 작심 2일은 필요한 것만 쓰고 3일째는 왕창 써버렸지만 6일 째는 하나도 안 쓰는 날도 있더라. 다시 7일 째 펑펑 쓰는 습관으로 돌아왔지만 내일 또 시작하자는 결심이 든다. 

아 정말 공감가고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올해 읽은 에세이 중 제일 재밌었어요 특히 작가님의 상황 -할부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거나, 카드값이 200씩 나오는 것-에서 제 모습이 보여서... ㅎㅅㅎ 공감 많이갔고 그렇기 때문에 소비를 끊으신게 정말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성공담만 나오는게 아니라 실제 겪으셨던 부작용을 얘기해 주셔서, 만약 소비단식을 한다면 어떤식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었어요. 정말 재밌어요 정말정말 다들 읽었으면 좋겟다ㅏ~ 

이 귀엽고 깜찍한 표지를 보고 처음엔 일러스트 에세이 책인줄만 알았다.

저자는 어느날, 카드 사용 한도액의 90% 이상이 사용되어 카드상향가능한도 문자를 받게 되었다. 원래 한도액은 500만원! 결국 500만원의 90%인 450만원을 사용했다는 얘기였다. 너무 놀란 저자는 카드명세서 내역을 확인하고 소비단식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무작정 안쓰는 생각만으로 시작한 소비단식은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 무지출데이까지 만들어 성공하는 날은 스티커를 달력에 붙이는 등 의욕을 보였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더 많은 소비로 이어지곤 했다. 저자는 그래서 몇가지 원칙을 세웠다. 

짠테크라는 말이 소비단식이라는 말로 표현된 것이 신선했다.

소비단식은 마치 다이어트와 같다는 생각에서 저자가 이렇게 표현한 것인데, 정말로 비슷한 점이 많았다. 유지하기가 더 어렵고, 또다시 요요가 올 수도 있고, 먹는 중독은 흡사 쇼핑 중독과 비슷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본인이 뭘 먹었는지 일기를 써보라는 얘기를 종종 들었는데, 소비단식을 위해 소비일기를 써보는 것도 정말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다보니 저자의 소비패턴과 더불어 삶의 태도도 변화하는게 느껴졌다.

얼마전 복수의 카드명세서를 보고서 뭘 그렇게 쓴거지? 하고 훑어봤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카드혜택을 누린답시고 편의점에서 금액맞춰 소액 결제를 했었는데 한달 편의점 사용액이 무려 13만원이 나온걸 보고 놀랐던 나였다. 이용실적금액을 맞추기 위해 여유있게 구입한다는 이유를 대며 오래 두고 쓸수있는 생필품들을 사곤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TV에서 나온 각종 팁들도 써먹어야지 해놓고는 몇번하다보면 또다리 원상복귀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고있는 팁들을 보며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냉장고 파먹기, 신용카드 줄이기, 아이와 외출할때는 생수나 음료, 간식등을 챙겨 나가기, 쇼핑앱 지우기, 책정리하기, 등등 현실감있는 방법들이 적혀있어서 꼭 도전해보리라 마음먹었다.

그리고 또 하나,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했던 이야기 중 하나는 바로 윤리적 소비에 대한 것이었다. 소비를 줄일 생각만 했지 환경이나 자연을 생각한 소비는 하지 못했다. 이번 기회를 빌어 육식보다는 채식에 대한 소비를 좀 더 늘려야겠다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 내용이 재미있고 두께도 두껍지 않아 누구나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실은 나는 지금 다이어트 중이다. 그런데 소비다이어트 책을 보고나니 두가지가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가지 다이어트를 다 성공하기 위하여 오늘부터 새로운 방식의 일기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집도 냉장고도 내 몸도 좀 더 가벼워지길 희망한다. 반대로 내 통장은 무거워지길..^^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