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자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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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자존감

한 번 배우면 평생 가는

리뷰 총점 9.8 (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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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유아 > 어린이 자기계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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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 손 꼭 붙잡고 같이 감정노트를 만들어보자 평점10점 | j*****g | 2022.08.11 리뷰제목
우리집 어린이가 자라면서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어느덧 두 번째로 여름방학을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입학과 단축수업, 그리고 전반적으로 제한된 행동 등 이젠 제법 마스크쓰고 학교생활하는게 익숙해진 요즘이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은 아이들의 언어발달과 감정표현에는 매우 불리한 여건을 제공한다. 소위 '뉘앙스'라고 할 수 있는 말할 당시의 표정과 몸짓, 억양 등 상황
리뷰제목

 우리집 어린이가 자라면서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어느덧 두 번째로 여름방학을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입학과 단축수업, 그리고 전반적으로 제한된 행동 등 이젠 제법 마스크쓰고 학교생활하는게 익숙해진 요즘이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은 아이들의 언어발달과 감정표현에는 매우 불리한 여건을 제공한다. 소위 '뉘앙스'라고 할 수 있는 말할 당시의 표정과 몸짓, 억양 등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도 같이 알아가야 한다. 그래서 팬데믹 이전의 자기 표현 수준을 감안한다면 이를 지도하는 어른은 더욱 관심을 갖고 아이와의 소통을 통해 이러한 비언어적인 부분이 은연중에 습득되도록 도와줘야 하겠다. 

 이번에 만난 책은 내면의 생각을 밖으로 잘 표현하기 위한 방법에 관한 책이다. 그래서 '나'라는 사람의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통제하여 결국엔 어떻게 내 스스로를 지킬지에 대한 사례를 체계적으로 나눠 기술하고 그 대안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끔 구성하고 있다. 특별히 목차 전 '소개합니다'에서 밝혔듯이 원래 이 책은 <감정과 자존감>이라는 커리큘럼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이라는 점에서 나에게도 똑같이 적용해 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어렸을 때 이런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혹시 나 역시 아직 어린이의 사고에 머물러 아직 화해하지 못한 어린 내가 내면에 있지 않을까? 실제로 예시 중에 잘못된 어른들의 표현에 대한 사례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그래서 본서와 함께 따라온 서브노트인 [나의 자존감 노트]를 아이가 작성할 때 나도 따로 독서노트를 적어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프롤로그에서 제시한 내가 어떻게 나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으로 '책임지기'와 '선택하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리고 2장에서는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 수많은 감정에 대한 이해를 가감없이 여러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가고 있고, 3장에 가면 좀 더 실행에 옮기기 쉬운 방법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4장은 이렇게 열심히 실천한 방법들은 나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것이었으며 자존감이 강할 때 좋은 점들에 대해 자세히 일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5장은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한 그동안에 소개한 감정들을 정리하고 실천할 의지와 도구들을 안내한다. 또한 디지털세계에서 나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하루에 얼마간 시간을 정하여 몇 단락씩 읽어 줄 때 아이는 학교생활 가운데 부모에게 차마 말 못 했던 자신의 일들과 다시 조우하고, 앞으로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 특히 사전에 아이에게 읽기 전에 미리 사례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아이의 이름이나 주변 친구, 동생들로 바꾸어 읽었더니 현실감과 주의집중이 높아졌다.

 사실 이 책을 완전히 읽지는 못했다. 단순하게 소위 진도를 빼는 것보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전달 될 때까지 시간차를 두고 꾸준히 보고 실천하는 것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앞서 밝혔듯 나 역시 여기서 제시하고 있는 '자존감 공부'를 통해 어린 나의 사고로부터 버전업하여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고자 한다. 

 

"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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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아이에게 마음의 힘을 기르는 법을 알려주는 책, [한번 배우면 평생가는 어린이 자존감]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n*****i | 2022.08.15 리뷰제목
어린이 자존감. 책 제목부터 내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의 피해이력과, 그 때문인지 조금은 자기표출에 익숙하지 않은 태도때문에 요즘 부쩍 내 언행과 행동에도 마음이 쓰이는 날들이었다. 애초에 이번 여름 방학은 공부도 독서도 중요치않아, 네 마음을 강하게 키우는 시즌이라 생각하자. 라며 호기롭게 시작했다. 그리고 이 책은 사실 내가 읽고 아이에게 알려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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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자존감.

책 제목부터 내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의 피해이력과, 그 때문인지 조금은 자기표출에 익숙하지 않은 태도때문에

요즘 부쩍 내 언행과 행동에도 마음이 쓰이는 날들이었다.

애초에 이번 여름 방학은 공부도 독서도 중요치않아,

네 마음을 강하게 키우는 시즌이라 생각하자. 라며 호기롭게 시작했다.

그리고 이 책은 사실 내가 읽고 아이에게 알려주려고 했었다.

일주일 전, 아이는 내게 이 책을 발견했는데 읽어도 되냐고 물어왔다.

당연히 되지. 노트도 네 마음껏 꾸며봐. 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앉은자리에서 한동안 이 책을 읽어내려갔다.


 

부모님과 선생님께 이 글을 꼭 보여드리라는 글귀를 보고 나를 다급히 부르는 아이.

난 이미 봤다고 하니, 3학년때 선생님한테 꼭 읽으라고 해야해. 라며 자신의 아픈이야기를 한다.

자존감이 어떤 것인지 자존감이 어떤 효과를 가져다 주는지, 자존감의 역할에 대해 알수있다.


 

그리고 자존감으로 착각할 수 있는 자만과 오만, 우월함에 대해 언급되어있다. 

지나친 자존감이 해로운 것이 아닌, 무분별한 칭찬, 감언이설, 그리고 부풀린 자부심이 해롭다 말한다.

나는 이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 그 자체로 자존감이 아닌가? 라고 착각했다.

자존감은 정직함과 자기 힘으로 이룬 성취에 바탕을 둡니다.

이 글귀야 말로 이 책을 한줄로 축약해둔 문구라고 생각했다.


 

타인을 향한 경멸과 멸시 또한 자존감이 아니라고 한다.

여전히 많은 아이들과,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 조차도 이 정도의 구분을 어려워한다.

여전히 뉴스에는 학교폭력 사태와, 직장내 괴롭힘, 태움 등이 이슈가 되고 있으니까.

자만과 오만, 경멸과 멸시를 자존감으로 착각하는 모든 어른들이 꼭 봐주었으면 하는 글귀였다.


 

자존감은 타고난게 아니라고 하는데, 사실 나는 본투비 자존감 있는 아이였다.

일상에서의 잦은 부모의 부재부터 시작해, 어릴때부터 내 일은 내 책임이었다보니

만에 내 자존감이 키워진 것이라면 그건 아마 사람에게로 부터가 아닌 상황으로 부터일것이라 믿는다.

그런 내가 나의 아이의 자신감 없는 태도를 이해하지 못했다.

뭐든 의욕이 저하되어있고, 다른 아이들처럼 쉽게 흥분하는 일도 없었기에

태생적인 자질이려니 생각하고 받아들이려고만 했는데,

자존감을 배울 수 있다는 글에 빠르게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음. 난좀 특이케이스라고 해야겠다. 내면이 불안해서 더 자존감을 키운 케이스랄까.

삶이 불확실했고, 어떤일이 일어나도 나와 형제를 보호해줄 어른들은 늘 바빴다.

그래서 더 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던 편이다.

아이의 내면적 불안함을 과연 뭘까. 지난날의 아팠던 경험일까, 아니면 나와의 관계에서일까.

여러 의문들이 나중에 해결될거란 생각을 사실 이 부분을 읽을때까지도 하지못했다.

 


 

나 자신을 지키는 법과 자존감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예를 들어 친구끼라 다툼이 있을때도

"너는 나보다 잘 못뛰잖아! 내가 대표로 뛰는게 맞아!"

라는 말을 들었을때,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당연히 자신의 능력의 부족을 생각하며 수긍하겠지만

자존감이 높은 아이라면

"네가 나보다 잘 뛰는 건 맞지만, 언제나 결과가 같지는 않을거야.

내가 매일 연습을 했으니까 다시 한번 겨뤄보고 결정하자."

라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전달하며,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지 않는다는 거다.

타인의 공격에 굴하지 않고 자신을 잘 보호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대답이 나에게는 당연한건데 아이는 바로 상대방에게 대표자리를 양보하겠다고한다.


 

책에는 여러 상황들을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아이는 이 부분을 읽을때 답답함을 느꼈다고 한다.

주인공의 상황들이 어쩔도리없이 답답하게만 흘러갔기때문이다.

나라도 이랬을거야, 엄마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해? 라며 작은 손으로 가슴을 콩콩 친다.


 

이야기의 결론을 들려주기 보다는 상황에 대한 대처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열린 결말로써 네가 이야기속의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취하고자 하는지 

어떤 방식이 각각의 상황에 맞는지 들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뭐 우리 아이는 무조건 "엄마한테 말할거야!!" 이었지만.


 

어떤 활동 할때는 꼭 필요한 도구가 존재하듯이, 이 책도 활용하는 방법이 잘 나와 있는데

글로 상황을 적어보고 감정들을 나타내 보면서 자신의 감정에 글로써 형태를 부여하고

형태를 갖게된 감정에  좀더 가까워지면서 감정 확립을 이를수 있게하는 듯 하다.

뭔가 추상적인 개념은 거리감이 느껴진다면 윤곽이 드러나게 된 감정은 좀더 확신을 갖게되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마치 일기를 쓰는 것처럼.

 


 

그리고 책에 포함된 요 노트가 책을 100% 활용하도록 해준다.

이 노트가 아니어도 책에 나온 질문들을 노트에 정리해서

상황과, 그때의 내 감정에 윤곽이 드러나도록 형상화 해보면서

상황의 객관화, 그리고 책임과 자기확신의 힘도 기를 수 있을것 같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본다. 노트를 활용하려면 많은 예시를 보고 활용법을 배워야하니까.

1장은 나에게도 힘이 있어!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 같다.

 


 

나만의 힘이란게 뭘까. 바로 나만의 힘에 대한 구체적인 예가 있는데,

그 힘은 타인에게로의 물리적이거나(힘이나 지식), 심리적(권력과 유명세) 요인이 아닌

자기 스스로의 심리적 안정감과 자기확신이라는 거다.

해당부분에서는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르는 성인들도 다수일거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나만의 힘을 기르는 과정은 책임지기, 선택하기, 나를 이해하기, 관계와 일상 속에서 힘을 얻고 활용하기 이다.

과정으로만은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이 책에는 여러 상황들의 예시가 나와있어서 그 개념을 아이들이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았다.


 

여기서 책임이란, 지시에 의해 일종의 권력이 생겼다고 마음대로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는 거다.

책임은 권력이라 착각할 수 있는데 책임이란 그 일이 올바르게 흘러가도록 지도 하는것,

또 일이 바로 흐르지 않았다해도 그 상황에 대한 인정과 방법을 모색하는 것인데

지도자의 역할이 오히려 '지시자'가 될때는 책임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거다.

오히려 권력남용과 상대적 우월감으로 자만하는 태도로 바뀔 수 있다는 거다.


 

너무나도 깊은 반성을 요하는...부분이었다. 나는 얼마나의 많은 책임감을 떠넘겼을까.

오히려 내 행동의 책임을 생각해보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타인의 지시에 의한 선택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타인이 지시했다고 하여 선택지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 지시는 거부하는 것 또한 선택인데, 그 지시를 따른 것 또한 자신의 선택이기때문에.

학교 폭력도 마찬가지고, 직장에서의 괴롭힘이나 태움도 똑같다.

누군가를 괴롭히자, 따돌리자 말로는 하지 않아도 그 분위기를 조장하는 사람이 있고,

그 분위기에 휩쓸려 동조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게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소신을 지키는 것 또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감정들을  명사화 하는 과정들이 쓰여있는데, 이렇게 자시느이 감정들을 명사화 해보면서

그때의 감정이나 마음을 구체적으로 서술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설명만으로 부족한 부분이었을텐데 예시와 그림이 있으니 한결 가볍게 접근 할 수 있을것 같다.


 

노트도 질문에 대한 답이 예시로 쓰여져 있다.

아이들이 처음 감정과 자신의 힘에 접근하려면 참 어려울 것 같은데 예시가 나와있으니

비슷한 맥락에서 단어 바꾸기로 먼저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반려동물이 아팠던 슬픈 기억을, 나 자신이 슬펐던 어느날의 이야기로,

코코의 이름을, 자신을 도와주었던 친구, 또는 가족의 이름으로.

그렇게 연습하다 보면 어느 날에는 스스로 일기처럼 자신의 감정에 대해 적어두지 않을까.


 

주어진 주제또한 다양해서, 여러 감정들을 이끌어내고

그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꺼내고 표현하는 방법을 매울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꾸준히 생각하고, 써보고, 해결방법들을 생각해내는 과정들이 모여서

자존감으로 진화하는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노트의 뒷장에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란이 있어서

글 쓰기전 감정 정리 연습장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집중이 안될때는 낙서도 조금해보고. 어차피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하는것이니

편하게 편하게.

 

내가 다 읽고서 아이가 이 책을 손에서 놓지를 못한다.

각각의 스토리에 나오는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도 해보고,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하며 글 속의 주인공에게 가 닿지도 못할 방법들을 외쳐보기도 하면서.

생각외의 반응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고 놀라기도 했지만

주인공들을 응원하던 아이의 작은 목소리는, 사실 자기 스스로에게 던지는 말이 아닐까.

또, 자기가 듣고싶었던 이야기가 아닐까 하며 아이의 마음을 훔쳐본듯한 기분도 들게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노트를 작성할 쯤에는, 내 아이도 자존감이 높은

자신의 말과 행동, 그리고 선택에 책임을 다하는 멋진 아이로 성장해 있길 기대한다.

 

해당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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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린이 자존감. 마음 근육을 키우는 자존감 수업 평점10점 | p***2 | 2022.08.09 리뷰제목
아이 자존감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고 관심을 갖게 된 자존감 서적.   아이와 함께한 10여 년의 시간 속에서 또 다른 바람이 생겨나요. 아이가 사람은 저마다 잘 하는 게 다르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하고 오늘이 즐거웠으면 괜찮다고 생각했으면 좋겠고 힘든 일이 있어도 곧잘 이겨낼 수 있는 마음과 모르면 배워 간다는 의연한 생각을 가졌으면 해요.   아이를 키우며
리뷰제목

 


 

아이 자존감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고 관심을 갖게 된 자존감 서적.

 

아이와 함께한 10여 년의 시간 속에서 또 다른 바람이 생겨나요.

아이가 사람은 저마다 잘 하는 게 다르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하고

오늘이 즐거웠으면 괜찮다고 생각했으면 좋겠고

힘든 일이 있어도 곧잘 이겨낼 수 있는 마음과

모르면 배워 간다는 의연한 생각을 가졌으면 해요.

 

아이를 키우며 생기는 기대는 

가장 기본적인 건강에서 시작되지만,

작은 기대는 아이가 한 살 한 살 나이를 더할수록

또래의 발달과 비슷하게 성장했으면 하는 기대.

학습 시기에 생기는 기대

친구와 잘 어울렸으면 하는 기대 등 거품처럼 커지는데요.

 

생각만큼 쉽지 않은 자존감 키우기를 고민하다가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엄마인 내가 먼저 배우게 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이 책에서 알려주는 감정을 배우고 표현하면

자신감 있고 당당한 마음을 키울 수 있어요.

 


 

 

책은 총 5장으로

 

1장에서는 나에게도 힘이 있어!

내면의 힘, 마음의 힘을 키우는 과정이 담겨 있어요.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예시로 책임지고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서 그리고 내 감정을 이해는 방법을 알고 일상에서 활용하는 과정까지 상세히 알려줍니다.

아이가 직접 읽고 단락별로 자존감 키우는 과정을 실습해 볼 수 있어요.


 

학교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면, 친구와의 관계에서 오해가 생겼다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좋은 선택을 스스로 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내 꿈이나 목표를 어떻게 세워야 이뤄가며 자신감을 얻고 자존감도 키울 수 있을까요?

그러려면 냐를 알고 내 감정을 알아야겠죠!

 

 

2장 나를 이해해 보자.

내가 느끼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어떤 때에 그 감정을 느끼는지 2장에서 알 수 있어요.

흥미롭다. 즐겁다. 놀라다. 두려워하다 괴롭다, 화나다, 창피하다. 혐오하다 등의 저강도 감정,

흥분하다, 기쁘다, 충격을 받다. 공포를 느끼다. 번뇌하다. 분노하다. 수치스럽다 등의 고강도 감정,


 

이런 감정을 느꼈을 때 어떤 상태인지, 그리고 이런 감정을 느꼈을 때는 어떤 상황인지 알려주고, 만약 그런 감정을 느꼈다면 그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생각해 보고 적어보면서 감정을 이해할 수 있어요.

 

감정은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감정에 솔직해야 하고 피하는 것보다 대면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그래야 그 감정에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감정을 대면하는 것은 사실 어른도 쉽지 않을 수 있어요. 감정을 조절하는 것도 내가 가진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장에서 배울 수 있어요.

 

 

3장 언제 어디서나 힘을 내!

 아이들은 학교에서 집에서 해야 할 일들이 있어요. 그걸 알려주는 사람들이 선생님 부모님 등 주변에 다양하게 존재해요. 과제나 방 정리 등 해야만 하는 일에서 우리는 두 가지 힘을 알 수 있어요. 역할의 힘과 나만의 힘이 그것이에요. 선생님이나 부모님은 역할의 힘을 행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이는 역할의 힘을 잔소리로 느낄 수 있죠. 그렇다고 방법이 아예 없지는 않아요.

 나만의 힘을 기르는 일에 집중을 하면 주변에서 가해지는 역할의 힘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면 내면의 안정을 갖게 되고 자신감을 더 키울 수 있어요. 그 나만의 힘인 자신감은 자신을 지키는 중요한 힘이랍니다.



 

관계 속에서 힘의 강도가 다른 부모와 자식의 입장에서 상황을 제시해 주고 설명해 주는 이 책은 아이가 직접 읽고 알아가도 좋아요!!

그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아이들은 때로 부모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하다 보면 무력감을 느끼게 돼요. 왜냐하면 스스로 결정할 수 없고 명령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아이가 해야 할 일이나 어떤 상황에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요.

 

'우리는 스스로 선택을 할 때 힘이 있다고 느껴요.' 이 점을 알고 있는 부모와 역할의 힘을 가진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주려고 노력해요. "달달한 약부터 먹을래, 아니면 쓴 약부터 먹을래?" 같은 작은 선택이라 하더라고 말이지요. 쓴 약을 먹지 않을 수는 없지만 최소한 언제 먹을지 정도는 선택할 수 있는 거예요. 이런 사소한 선택만으로도 무기력한 느낌 대신 힘을 가졌다고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p155

 

 

4장 자존감 무럭무럭 자라나라.

 자존감을 이해하는 일은 아주 중요해요. 자존감은 거만하고 잘난 척하며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더 낫다고 느끼는 태도가 아니에요.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며 자부심을 갖는 것을 의미해요. 스스로 "나는 특별해"라고 말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넌 멋져"라고 말해주기 때문이 아니에요. 그저 말로는 자부심을 만들어 내지 못해요. 행동이 따라야 하지요. 자존감이란 자신이 자랑스러운 행동을 했을 때 느끼는 자부심과도 같답니다. p 183

여러분에게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들을 이룬 경험이 있을 거예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잘 헤쳐 나가거나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태도로 대했을 수도 있지요.

자존감은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느끼는 게 아니에요. 자존감은 다른 사람과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오직 여러분 자신하고만 상관이 있지요.


 

자존감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자존감을 키워 볼까요?

자존감을 키우기 위한 성취 목록, 어제 했던 일을 적어 보아요. 어떤 일이 기억할지는 우리의 선택이에요. 좋은 일, 좋지 않은 일, 기록한 내용 중 자랑스럽게 생각한 일들을 골라 보세요. 그리고 그중 자랑스러움을 느낀 일을 적어보세요. 바로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소한 작은 일이라도 좋아요.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한 좋은 일이나 행동이 보일 거예요. p 187

 

 

5장 내 마음을 지키자

아이에게 어떤 어려움이 다가오면 잘 해결해 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에요.

그러나 모든 일을 대신 해결해 줄 수는 없죠. 아이 양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독립이듯이, 내면의 힘을 키워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고 그 과정을 혼자 하기 어렵다면 이 책 속 '나와 친해지기' 코너를 활용하면 돼요.


 

누구나 마음이 무력감이 들 때가 있고 불확실함에 불안할 때가 있어요. 그 상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요. 그때 무력감을 느껴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억울해하고 속상한 마음에 집중하면 해결이 될까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스스로 감정을 추스르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도록 하는 것이 자존감이에요.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려면 연습이 필요하고 이 책을 통해 노력할 수 있어요.

 

 



 

아이가 상처를 받더라고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데,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걱정되는 마음이 앞서서 다음번엔 이렇게 해보자고 결론지어 말하게 돼요. 그런데 '어떻게 해보자'보다는 '어떻게 해볼래? 엄마가 도움을 줄 수 있어.'라고 스스로 판단하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조력자가 옆에 있다는 것,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고 그 과정을 경험하는 것은 오로지 자기 자신의 몫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고 배우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함을 알게 해주었어요.

 

YES 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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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린이자존감 평점10점 | a*****d | 2022.08.07 리뷰제목
아이를 양육하면서 참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주제라망설임없이 읽기 시작했어요결론부터 말하자면 읽는 이 인생에 최고의 책이 될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지금 살아가는 사회의 획일적, 통일성있는 모습이 보기 좋을지언정 그 속의 특별한 이들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낸다면 과연 그 특별한 이들의 자존감, 주체성은 누가 살릴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면 본인만의 자존감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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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양육하면서 참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주제라
망설임없이 읽기 시작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읽는 이 인생에 최고의 책이 될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지금 살아가는 사회의 획일적, 통일성있는 모습이 보기 좋을지언정 그 속의 특별한 이들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낸다면 과연 그 특별한 이들의 자존감, 주체성은 누가 살릴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면 본인만의 자존감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자의 말처럼 어른들이 먼저 이책을 읽어보는게 아이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는 방법이 될거같아요

[어린이 자존감]은 아이들이 스스로 즐겨 읽을 수 있도록 쓴 책입니다만, 저자 일동은 어른들이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같이 이야기해보라고 권합니다. 어른들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될 테니까요
아이들에게 완벽을 기대하기보단 최선을 다할 수 있게끔 북돋아주세요. 마음껏 실수하고 도전할 수 있게 격려해주세요.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을 내릴 기회를 주세요. 자신의 감정과 꿈과 필요를 어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믿음직한 보호자가 되어 주세요. 여러분은 아이들 곁을 지켜줄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니까요

아이가 주체적, 자주적으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분,
타인의 시선에 본인의 색깔을 잃지않길 바라시는 분들께
자기자신을 존중하며 마음이 단단해지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추천드립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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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어린이 자존감 평점10점 | m***i | 2022.08.04 리뷰제목
자존감이라는 말은 많이 쓰지만 정작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알 수 없는 것이 자존감입니다. 아이의 말을 잘 들어준다고 아이가 하는 행동을 지지해 준다고 올라가는 것은 아니니깐요. 그런 점에서 "어린이 자존감"이란 책은 아이 스스로 본인의 상태를 체크 해 보고 실생활에서 적용해 봄으로서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p.37 책임지기 아이에게
리뷰제목

자존감이라는 말은 많이 쓰지만 정작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알 수 없는 것이 자존감입니다.

아이의 말을 잘 들어준다고 아이가 하는 행동을 지지해 준다고 올라가는 것은 아니니깐요.

그런 점에서 "어린이 자존감"이란 책은 아이 스스로 본인의 상태를 체크 해 보고 실생활에서 적용해 봄으로서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p.37 책임지기

아이에게 책임에 대해 추상적으로 둥글게 가르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였습니다.

무엇이 나의 책임이고 남 탓을 하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알려주는 부분입니다.

"그건 제 잘못이 아니에요. 나는 내 행동에만 책임이 있어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아이가 행해야 할 행동 지침까지 있는 것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답니다.

 

제2장 나를 이해해보자

2장에 있는 감정에 대한 정의와 그 감정이 들었을 때의 표현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감정 말하기가 서툰 한국 사람에게는 어른들도 꼭 읽어보셨으면 싶습니다.

 

아직 어린 저희 아이는 스스로 읽고 이해하기에는 책이 어렵습니다.

행동으로 실천 할 부분이 많이 나와있거든요.

그렇지만 엄마와 하루에 한 개씩 감정에 대해 읽어보고 이야기 해 보고 있답니다.

1학년부터 6학년 때까지 꾸준히 읽히고 싶은 책이라 많이 어린이 친구들이 읽어보았으면 하고 추천해 봅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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