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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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 여행

초등학생이면 꼭 가봐야 할 역사 여행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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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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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즐겁게 한국사 여행 떠나요!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s*******4 | 2022.09.04 리뷰제목
"즐겁게 한국사 여행 떠나요!" 홍수연, 홍연주의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 여행>을 읽고     "초등학생이면 가봐야 할 역사 여행지 66개" -온 가족이 즐겁게 한국사 여행 떠나요!-   어렸을 때는 역사를 그저 교과서로만 배웠었다. 왜 그 역사적 사건이 큰 의미를 갖는지조차 이해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저 시험을 잘 치기 위해 역사적 사건, 연도 등을 외워야만 했었다
리뷰제목

 

"즐겁게 한국사 여행 떠나요!"

홍수연, 홍연주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 여행>을 읽고

 


 

"초등학생이면 가봐야 할 역사 여행지 66개"

-온 가족이 즐겁게 한국사 여행 떠나요!-

 

어렸을 때는 역사를 그저 교과서로만 배웠었다. 왜 그 역사적 사건이 큰 의미를 갖는지조차 이해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저 시험을 잘 치기 위해 역사적 사건, 연도 등을 외워야만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 죽어있는 역사 교육은 의미가 없고, 역사 유적지나 박물관 견학 등을 통한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필요한 시대에 와 있다. 특히 요즘 들어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수업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딸 아이를 위해 좀더 효과적인 역사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아이가 나에게 역사적 사건을 질문하면 나 또한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하거나, 아이가 이해하기 어렵게 설명을 해주어서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만난 이 책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 여행』 덕분에 아이들과 즐겁게 역사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평상시 여행을 통해 그 지역 관광지나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 이 책에서 소개된 66개의 역사 여행지는 정말 즐겁게 역사 공부를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한국사가 어렵게 느껴지던 아이들에게 외우는 역사 공부가 아닌 실제로 보고, 듣고, 경험하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제대로 우리 나라 역사를 알려주고 싶었다. 그런데 어디를 가야 어느 시대 유물을 볼 수 있는지, 박물관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그런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었다. 그럴 때마다 일일이 인터넷을 검색해서 찾아보기도 번거로웠는데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역사 여행지를 통해 그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책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 여행』에 소개된 역사 여행지는 교과서에 소개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와 연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역사 여행을 다녀온 후 그런 역사적 사실을 배우면 더 쉽게 그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 소개된 역사적 여행지는 시대순으로 제시가 되어 있어서 지금까지 우리 나라 역사를 조망할 수 있고, 각 시대에 따른 문화 유적지를 찾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 저자의 말처럼, 아쉽게도 고조선, 고구려, 고려 등 북한에 있는 유적지를 볼 수 없었다.  언제쯤이 되어서야 그 시대의 찬란하고 웅장했던 문화유산들을 볼 수 있을까. 그래서 시작은 경기도 연천 구석기 시대 유적지로부터 시작은 하지만, 삼국 시대 중 고구려 시대 유적지는 '충주고구려비전시관' 한 곳만이 소개되어 있을 뿐이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긴 하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 외에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 신라의 유적지는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그 유적지와 박물관을 통해 그 시대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었다. 각각의 문화 유적지와 박물관에서 전시되는 유물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마치 그 박물관을 갔다온 듯한 느낌이다. 다음에 그 유적지나 박물관을 갈 때 이 책을 들고 가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된 위치 정보나 해시태그를 통해 더 많은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우리 아이들은 이 책 덕분에 구석기부터 근현대사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역사적 여행지를 통해 역사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 특히 각 여행지가 교과서 몇 학년 교과서 몇 페이지에 실렸는지 발췌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학교 공부와 연계해서 목적성을 가지고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 역사 여행지에서 무엇을 보아야 하고, 무슨 역사적 사실을 알아야 하는지, 역사적 배경은 무엇인지 자세하고 꼼꼼한 설명을 통해 아이들은 더욱더 즐겁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어렸을 때에도 이런 책 한 권 있었다면, 좀더 쉽고 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주말 되면 심심하다고 외치는 아이들에게, 엄마! 한국사는 어려워! 라고 외치는 딸아이에게 이 책은 정말 좋은 역사 여행 안내서가 될 것 같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역사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5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5 댓글 2
종이책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초등학생이면 꼭 가봐야 할 역사여행지66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m******3 | 2022.08.23 리뷰제목
아이와 함께 초등교과서에 실린 한국사 여행지를 가본다면, 여행을 가기 전 어떤 것을 알고 가면 좋을지, 초등교과서의 어느 부분과 연계가 되었는지 알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길벗]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책이 저와 아이의 모든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해 주었어요.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장소를 단순하게 소개하는 것이 아닌,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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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초등교과서에 실린 한국사 여행지를 가본다면, 여행을 가기 전 어떤 것을 알고 가면 좋을지, 초등교과서의 어느 부분과 연계가 되었는지 알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길벗]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책이 저와 아이의 모든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해 주었어요.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장소를 단순하게 소개하는 것이 아닌, 장소 소개와 교과서와 연계하여 여행지에서 놓치지 않고 꼭 보고 배워야 할 것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해당 장소에는 없지만 설명을 위해 필요한 참고 자료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각 여행지에서 알아두어야 할 한국사 핵심 포인트를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고요, 본문에 싣지 못한 이야기를 따로 정리하여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좀 더 살펴보아야 할 유물, 유적, 미술품 등 정보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요.


 

여행지의 주소, 전화번호, 관람시간, 휴무일, 입장료, 주차 등 기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특히 주차안내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여행지 주변에 아이와 함께 갈 만한 맛집도 소개되어 있어서 맛집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아이와 역사여행지를 찾아보기 전 초등교과서에 실린 한국사여행지가 몇 곳이나 될지 살펴보았는데요~ 주변 명소까지 199곳이 소개되어 있어요!!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중·일 역사연표도 수록되어 있어서 역사를 더욱 흥미 있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고 보면 흥미로운 조선 왕의 이름에서 태어났을 때 붙는 이름 '휘'는 저도 잘 몰랐던 부분이라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어요.


 

PART1 ~ PART7 옛날 구석기, 신석기를 시작으로 나라의 등장, 고려, 조선,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한국전쟁까지 각 파트별로 분류하여 초등역사여행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지를 먼저 살펴보고 가보고 싶은 곳을 읽어보았어요.

조선왕릉을 방문해 보고 싶어 하는 아이를 위해 초등역사여행지 책을 통해 먼저 여행을 시작해 보았어요~

실제 가본 곳은 서오릉인데요~ 그때 기억이 좋았는지 조선왕릉도 방문해 보고 싶다고 했어요.


 

초등학교 교과서 사회 5-2 P57 페이지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더 흥미롭게 책을 보았어요.

 

왕실의 묘는 어떻게 구분하는지, 조선왕릉의 여섯 가지 형태, 왕릉은 어디에, 어떻게 세우는지, 한양과 가까운 곳, 자연 지형을 거스르지 않는 명당, 완벽한 보존과 세계유산으로 지정까지 정말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조선왕릉을 방문한다면 더욱 흥미롭게 왕릉을 여행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역사박물관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앞으로 박물관을 방문하기 전 꼭 읽어보고 가고, 한 곳 한 곳 자세하게 깊이 있게 박물관을 살펴볼 것 같아요.




 

상하이에 있는 우리 역사와 유네스코 지정 우리나라 세계유산, 북한과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과 사적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역사를 공부할 수 있었어요.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책 덕분에 역사에 대해 한 걸음 다가가게 된 것 같고, 박물관이나 명소를 방문했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꼼꼼하게 유적이나 유물을 살펴보게 될 것 같아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1
종이책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 여행 평점10점 | d*******3 | 2022.09.04 리뷰제목
저자 홍수연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전공 졸업, 여행 콘텐츠 그룹 베이로렐 대표. 이 책을 쓴 동기 중 하나도 어릴 때부터 우리 역사를 보다 재미있게 알아가고,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과 더불어 이후 하게 될 공부도 쉽고 흥미롭게 느껴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현재 여행 작가이면서 강의와 기고, 감수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 홍연주 성균관대학교 역사교육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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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홍수연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 전공 졸업, 여행 콘텐츠 그룹 베이로렐 대표. 이 책을 쓴 동기 중 하나도 어릴 때부터 우리 역사를 보다 재미있게 알아가고,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과 더불어 이후 하게 될 공부도 쉽고 흥미롭게 느껴졌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현재 여행 작가이면서 강의와 기고, 감수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 홍연주

성균관대학교 역사교육과 졸업, 유럽 단체 배낭여행 TC, 박물관 큐레이터로 활동. 어린 시절, 어머니 손을 잡고 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다녔다... 어린 시절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은 아이의 무의식 속에 깊숙이 존재하고, 그것은 자연스레 문화적 환경이 되어 평생 대물림된다. 그러니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와 함께 부지런히 다니길 권하고 싶다.

 

언제부턴가 박물관에 가지 않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이전에는 도슨트, 큐레이터 설명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행사들이 많았는데, 그러한 것들이 줄어들면서 조금 부담스러워졌다. 박물관에 방문해서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는 의미를 찾기 어렵고, 아이들에게 뭔가 알려줘야할 것 같은 마음이 드는데 어쩐지 나의 몫인 것만 같았다. 공부해가며 하나하나 설명을 하자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전공자가 아니어서 지식의 한계도 느끼던 찰나, 꽤 괜찮은 책을 만났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여행>은 역사를 전공한 두 작가가 우리 역사를 보다 재미있게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책이라고 한다.

 

책은 1. 옛날과 오늘날의 생활 모습, 2. 나라의 등장과 발전, 3. 독창적인 문화를 발전시킨 고려, 4. 민족문화를 지켜나간 조선, 5.새로운 사회를 향한 움직임, 6. 일제의 침략과 광복을 위한 노력, 7.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한국전쟁, 책 속의 특집으로 구성되어있다. 초등 교과서에 실린 한국사 여행지와 주변 명소를 다루고 있는데, 여행도 가고 역사도 공부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다. 또 파트별로 미션이 주어져있는데, 아이와 하나씩 채워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목차가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고,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도 좋다. 박물관 주소, 입장료, 관람시간, 휴관일도 한 눈에 보기 편안하게 기재되어 있고, 아이와 함께 즐기면 좋을 주변 먹거리까지 소개하고 있다. (먹거리 소개는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드는 정보다) 초등학교 이상의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꽤나 유용하고, 필요한 정보들이 발췌되어 있는 셈이다. 놀이나 체험 위주의 여행도 좋지만 박물관이 있는 지역에 들른다면 우리 선조들의 삶은 어땠는지 살펴보고 오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되리라 생각한다. 박물관에 재현되어 있는 전시물에 관한 정보를 찾고, 공부하는 게 귀찮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는데...... 책에서 다루고 있는 박물관은 책만으로도 충분한 정보들을 다루기때문에 자료 조사의 부담은 덜 수 있다. "와, 그것만으로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조선의 첫 궁궐인 경복궁에 가보기로 했다. 왕실 가족들에게 생각보다 사랑을 듬뿍 받지 못했다는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불타 폐허가 되었고, 이후 270여 년간이나 복구되지 못 하다가 흥선대원군의 주도로 중건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경복궁의 화려한 부활도 잠시, 50년도 지나지 않아 일제강점기 일본은 경복궁 전각의 90%를 허물거나 매각해버리고, 광복 이후엔 대통령의 집무 공간인 중앙청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1990년대에 이르러서야 복원 사업을 시작했고, 아직까지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부끄럽지만 경복궁은 조선의 궁궐이라는 것 외엔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이전에 나부터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대적인 경복궁 복원 사업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1990년 36동 건물에서 시작해 2010년까지 1차 정비 사업을 통해 89동이 복원되었고, 2045년까지 진행될 2차 정비 사업으로 다시 80동의 건물이 복원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경복궁은 총 205동의 건물이 들어선 예전과 비슷한 위용을 갖추게 됩니다.

p.232 중에서.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을 통해 알지 못해서 지나쳐버렸던 유물이나 전시물의 의미를 제대로 되새길 수 있을 것 같다. 활용만 잘 한다면 이 책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무척 뜻 깊고, 의미있을 것이다. 단풍이 붉게 물들 즈음 아이들과 함께 우리 역사도 되돌아보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마련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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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 여행 평점10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 2022.09.03 리뷰제목
일상으로 돌아가며 이제는 국내외 여행도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런만큼 아이들이 있는 집은 아이와 함께 어딘가로 가볼까하는 마음이 들텐데 막상 가려고 하면 어른들만 가는 것과는 달리 고민해야 할 것들이 많다. 그럴 때 이왕이면 교과 연계로 가볼만한 곳들 중에서 아이와 호감도와 맞는 여행지를 고른다면 그 여행이 훨씬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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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가며 이제는 국내외 여행도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런만큼 아이들이 있는 집은 아이와 함께 어딘가로 가볼까하는 마음이 들텐데 막상 가려고 하면 어른들만 가는 것과는 달리 고민해야 할 것들이 많다. 그럴 때 이왕이면 교과 연계로 가볼만한 곳들 중에서 아이와 호감도와 맞는 여행지를 고른다면 그 여행이 훨씬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 여행』는 이런 상황에 딱 어울리는 책으로 특히 그 대상이 초등학생을 둔 가정이라면 너무나 유용하게 볼 수 있는 여행 도서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 책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는 한국사 여행지를 포함해 그 주변의 명소가 무려 199곳이 소개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를 배울 때 책을 통해, 책에 수록된 다양한 유물과 유적 등을 이미지로만 보았는데 만약 실제로 가서 볼 수 있다면 단순히 오래 기억에 남아 학업에 도움이 되는 것 이상으로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될거란 생각도 든다. 

 

책은 먼저 199곳의 장소를 소개하기 전에 한국사 공부의 특성상 빠지지 않는 한중일 삼국을 각 시대별로 흐름에 따라 만나볼 수 있게 하는 연표가 나온다. 같은 시기 3국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통해 국제 관계를 알 수 있으니 좋은것 같다. 어떤 면에서는 다른 나라의 역사적 사건이 나머지 두 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더욱 중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한국사와 관련한 여행지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보통 여행지를 소개할 때처럼 지역별로 묶어서 소개하는 것과는 달리 한국사의 흐름(고대부터~)에 따라 그 역사와 관련한 여행지를 수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가장 먼저 소개된 여행지가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라는 점이다.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해당 여행지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려주고 해시태그를 붙여두기도 해서 SNS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을것 같은 동시에 여행지를 다녀와서 기록으로 남기고자 할 때 SNS 해시태그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교과 연계 한국사 여행이라는 점에서 해당 여행지와 관련한 한국사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주고 해당 장소와 관련해서 충분히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질문, 또는 역사적 사실을 실고 있기 때문에 그곳을 여행하기 전에 먼저 이 글을 읽고 간다면 알고 가서 보는 묘미도 있을거란 생각한다. 

 

관련 사진 자료도 적지 않게 실고 있고 더 알아두면 좋을 TIP도 첨가하고 있다. 또 여유가 된다면 추후 보충 학습처럼 해당 여행지와 연계해서 함께 여행해보면 좋을 여행지도 알려주기 때문에 상당히 알찬 여행 계획을 해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이런 방식으로 고대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사 관련 여행지가 소개되며 특집으로는 국내는 물론 중국, 북한에 있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과 유적지도 실고 있기 때문에 참고해서 함께 보면 좋을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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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 책이라면 역사여행도 실현가능!! 평점10점 | y********j | 2022.09.01 리뷰제목
옆지기와 제가 계획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음..물론 하나 뿐만은 아니겠죠;;). 주말에 테마를 정해서 역사 여행을 해보자는 것인데요, 처음 계획을 세웠을 때는 '이거다!' 싶을 정도로 희망에 차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복직하고, 주말에는 좀 쉬고 싶고, 밀린 집안일을 해치우다 보니 그런 계획을 세웠다는 것조차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딱!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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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와 제가 계획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음..물론 하나 뿐만은 아니겠죠;;). 주말에 테마를 정해서 역사 여행을 해보자는 것인데요, 처음 계획을 세웠을 때는 '이거다!' 싶을 정도로 희망에 차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복직하고, 주말에는 좀 쉬고 싶고, 밀린 집안일을 해치우다 보니 그런 계획을 세웠다는 것조차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딱!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을 보고 또 한 번 '이거다!' 싶었어요.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몰랐던 역사 여행을 이제는 정말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능하다면 포장해서 간직하고 싶어질 정도로 저 이 책에 정말 홀딱 빠져 버렸습니다. 사실 '한국사여행'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오는 책들을 안 읽어본 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이라고 뭐 다를 게 있겠어? 그냥 명소 조금 소개하고, 관련 일화 설명하는 수준이겠지'라고 생각하며 첫 페이지를 딱 펼쳤는데, 그 순간부터 그만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역사 여행을 하려면 그래도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 하잖아요. 아무것도 모른 채 이게 뭐고 저게 뭐다 해봤자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알아듣기 힘드니까요. 역사 여행지 66곳마다 간단한 배경 설명은 물론 3국의 연표, 조선 왕 이름의 유래가 기본 바탕으로 실려 있어요. 명소들도 두서없이 소개되어 있지 않고 <옛날과 오늘날의 생활 모습>, <나라의 등장과 발전>, <독창적인 문화를 발전시킨 고려>, <민족문화를 지켜나간 조선>, <새로운 사회를 향한 움직임>, <일제의 침략과 광복을 위한 노력>,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 한국전쟁> 이라는 주제로 분류되어 테마 여행까지 기획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합니다.

 

여름 휴가 때 아이들과 경복궁에 다녀왔어요.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땡볕 아래를 걸어서 광화문을 지나 경복궁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 때 이 책이 제 옆구리에 끼워져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날도 덥고 마땅히 설명할 말도 생각나지 않아서 대강 휘휘 둘러보고 나왔는데, 이 책이 있었다면 아무리 날이 더웠어도 하나하나 살펴보며 훨씬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을 것 같습니다. 경복궁에 왜 '경복'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경복궁이 겪은 수난, 지금 모습을 갖추기까지의 이야기들, 경복궁 안에 있는 궁궐과 사물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게 소개되어 있어요.

 

제가 구입하고 싶은 전집이 마침 이런 종류였습니다. 한국의 명소를 갈 때 들고 가면 좋은 책. 전집이라 가격도 만만치 않고 아직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른 것 같아 참고 있었는데, 그 때까지는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꼼꼼하고 세심한 설명에, 선명한 사진까지!! 어디 가기 전에 꼭 한 번 훑어보고, 이 책을 기반으로 여행 계획을 짜도 무척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저자님 두 분, 혹시 자매이신 걸까요? 오호호호호~

 

** 네이버 독서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길벗>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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