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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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리뷰 총점 9.0 (30건)
분야
소설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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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by 제프 린지 평점9점 | d******7 | 2022.01.28 리뷰제목
소설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은, 미국드라마 《덱스터》의 원작자인 '제프 린지'의 신작이자 매력적인 도둑 ‘라일리 울프’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해당 장르는 '케이퍼 픽션'으로 범죄소설 장르 중 하나이며 강도, 약탈을 소재로 한 소설을 의미한다. 자칭 최고의 도둑인 라일리 울프는 최첨단 전자 보안 시스템과 함께 전쟁이 벌어져도 거뜬하
리뷰제목


 

 

소설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은, 미국드라마 《덱스터》의 원작자인 '제프 린지'의 신작이자 매력적인 도둑 ‘라일리 울프’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이다. 해당 장르는 '케이퍼 픽션'으로 범죄소설 장르 중 하나이며 강도, 약탈을 소재로 한 소설을 의미한다. 자칭 최고의 도둑인 라일리 울프는 최첨단 전자 보안 시스템과 함께 전쟁이 벌어져도 거뜬하게 승리를 안겨줄 것 같은 용병들과 경호팀으로 구성된 철통 보안을 갖춘 '에버하르트 박물관'에 전시된, 세계 최대의 핑크 다이아몬드 '다리야에누르'를 쟁취하기 위한 탈취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TV 시리즈 《덱스터》의 '덱스터'는 연쇄 살인범을 죽이는 연쇄 살인범 이야기라는 2000년대 시대의 아이콘을 낳았다. 이젠 그 대상이 악덕 자본가들의 재산을 게임처럼 즐기고 탈취하는 도둑의 이야기로 선회한다. 은밀한 욕망을 위해 악인을 처단한다는 의미에서 두 주인공은 다른 듯 닮았다. 그러나 라일리의 경우, 일을 하는 과정에서 얻어 걸린 것일 뿐 그들이 진짜 악인이었는지는 모르던 상태였다.

 

라일리의 절도는 단순히 물건을 훔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목표물을 향한 주변 인물 탐색과 물밑 작업부터 실행해 천부적 재능을 뽐낸다. 변장술에 있어 외형만이 아닌 제스처와 습관, 정체성까지 변주가 가능하다. 영리한 환술로 상대의 마음을 빼앗는 사기꾼 기질도 다분하다. 뛰어난 파쿠르 실력으로 높은 빌딩도 가뿐하게 활주하고, 상대의 급소와 치명적인 허점을 연구하고 파악한다. 그의 타깃은, 아무런 노력이나 성취 없이 명예와 부를 쟁취해서 누리고 있는 부도덕한 부자들이다. 자유분방한 범법자인 그는 마치 도박을 하듯 부자들을 조롱하고, 유쾌하게 절도에 도전한다. 그가 어떤 일을 하든 누구도 그의 실체를 절대 알지 못한다! 뛰어난 형사나, FBI조차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괴도 루팡(아르센 뤼팽)이 절로 떠오를 정도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라일리의 경우, 살인은 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며 부자로부터 거둬들인 돈 또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아닌 사적인 욕망을 위해 사용된다. 한마디로 정의로운 영웅은 못된다는 것이다. 그가 일을 마친 뒤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일에 착수할 때 사용한 신분부터 철저히 지우는 작업이다. 그는 늘 불가능할 것 같은 강도질에 도전했고, 덤벼든 모든 일은 일사천리로 쉽게 진행해왔다.

 

영웅을 원했던 나로선, FBI 요원 '프랭크 델가도'를 열심히 응원했다. 라일리의 우울했던 유년의 과거를 추적하는 동시에 그의 정체를 밝혀가는 그의 우직한 행적을 함께 밟아가며, 제발 프랭크가 라일리를 체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작가가 작정하고 라일리 울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몰아불일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그럴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더군다나 시리즈물 아닌가. 델가도에게 쫓기는 건 라일리지만, 그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희롱까지 하고 있다. 그의 놀림거리는 소설 전반에 나온 인물들 대다수겠지만, 어이없는 죽음을 맞게 된 '마이클 홉슨'과 '블레드소'도 불쌍하지만 가장 안타까운 사람은 단연 '카트리나'다. 모든 것을 다바쳐 사랑하고 결혼까지 했건만, 이 모든 것이 범죄를 목적으로 한 혼인빙자였다니 얼마나 참담한가. 더군다나 라일리가 남긴 농담같은 편지는, 카트리나를 끝없는 나락으로 밀어넣었다. 상대의 순수한 감정을 범죄의 무기로 바꾼 라일리 울프가 반드시 잡혔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라일리는 그토록 염원했던 다리야에누르를 손에 넣었지만, 복잡한 두뇌싸움을 기대했던 내겐 그 과정에 있어 다소 맥이 빠진다. 어찌 된 게 보안 회사 블랙해트 요원들과 이란 혁명수비대까지 최고의 용병들이란 사람들이 힘도 한 번 못써보고, 최첨단 전자 보안 시스템을 곁에 두고도 무용지물로 만들며, 라일리의 간사한 말발에 놀아나냐 말이다. 1편에선 라일리의 과거가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고, 양처럼 굴던 그가 늑대로 변화해 고향을 떠난 사연엔 더 자세한 부연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라일리가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조력자이자 미술품 위조범인 '모니크', 요양원에서 수년간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지만 라일리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엄마 '실라', 여전히 라일리의 뒤를 맹추격 할 FBI 요원 프랭크 델가도까지 다음 시리즈에도 등장해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그리고 난 다음편에도 여전히 프랭크를 열렬히 응원할 것이다. 제발 숨막히는 추격전이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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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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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평점10점 | g*****3 | 2022.01.30 리뷰제목
도 서 :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저 자 : 제프린지   출판사:북로드   라일리 울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항상 승리하는 남자. 어떤 장애물이든 나의 위대함을 입증하는 증거로 삼았던 라일리 울프. 라일리 울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둑. 나는 항상 방법을 찾았다. 어김없이. 내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라먼. -본문 중-   도둑을 소재한 책이나 영화를 볼 때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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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저 자 : 제프린지

 

출판사:북로드

 

라일리 울프,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항상 승리하는 남자. 어떤 장애물이든 나의 위대함을 입증하는 증거로 삼았던 라일리 울프. 라일리 울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둑. 나는 항상 방법을 찾았다. 어김없이. 내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라먼. -본문 중-

 

도둑을 소재한 책이나 영화를 볼 때면 정의의 편(?)을 들어야 하는데 왠지 이런 마음을 사라지게 된다. 사실, 고전 소설 '로빈후드'만 하더라도 숲 속에서 살지만 가난한 자를 위해 도둑이 된 것을 두고 당연하다는 생각이 자리 잡았듯이 우선, 악당이 아니면 물건을 훔치려는 행동에 간접 공감이 생기기도 한다. 오늘 만난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은 주인공 라일리는 자신을 능가하는 아니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한다. 광장에 있는 동상을 누가 훔쳐갈 거라고 생각을 했을까? 하지만, 라일리는 당당하게 대중이 모인 장소에서 훔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언제나 자신의 존재를 그 누구도 알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하는데 세상에 완벽한 것을 있을 수가 없다. 라일리 울프를 쫓는 FBI요원 델가도는 오랫동안 그를 뒤쫓았다. 마지막 동상을 훔쳤던 그곳에서 있었지만 결국 놓쳤고 이제 앞으로 라일리가 무엇을 훔칠 것인지 직감한 그는 라일리가 있을 아니 이미 그 도시에 있다고 다짐하며 그곳으로 떠날 계획을 세운다.

 


 

본명을 알면 놈의 내막을 알 수 있어. 내막을 알면 왜 라일리 울프가 되었야 했는지, 어째서 불가능한 목표에 매달리는지 알 수 있겠지. -본문 중 -

 

라일리는 우연히 신문에서 본 이란과 미국이 국가 개선으로 이란은 세계 최대 핑크 다이아몬드를 어느 한 박물관에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라일리는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깨달았고 당장 뉴욕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 보석이 머물 박물관은 어느 박물관보다 보안시설이 철저하고 옥상이든 어디든 들어갈 수가 없는 장점과 단점을 지녔다. 아무리 뒤져봐도 들어갈 방법이 없어 포기할 때 쯤...박물관에 들어갈 대책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그리고 이를 위해 천천히 준비하고 동료라고 하기엔 먼 모니크에게 위작을 부탁하게 된다. 모니크라는 여성은 위작을 하더라도 최고로 학생 시절 장난삼아 그렸던 위작이 오히려 그녀를 범죄자로 낙인이 되면서 인생은 전혀 다른 길로 가게 되었다.

 

 

이렇게 라일리는 박물관으로 들어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한편, 델가도는 라일리 울프의 과거 행적을 추적하면서 동시에 독자에게 울프의 과거를 알려주고 있다. 읽으면서 나 역시 왜 울프는 누군가에게 자신이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지..왠지 열등감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델가도를 따라 본 라일리 울프의 과거는 궁금증이 풀리면서 한편으로 안타까움과 그렇게 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보게 되었다. 솔직히, 라일리가 보석을 훔치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보단 델가도가 혼자서 울프의 흔적을 찾아가는 과정에 더 흥미를 느꼈다.

 

 

만약 두 사람의 대결도를 더 많이 등장했었다면 더 긴장감을 주지 않았을까? 아 물론, 첫 시리즈 이다보니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딛었으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하여튼, 이 부분이 살짝 아쉬웠는데 다음 시리즈는 1편 보다 깊이 빠져들기를 바란다.

 

 


 

< 위 도서는 네이버컬처블룸카페에서 무료로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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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불가능을 넘어서는 대도의 탄생! 평점8점 | r*******n | 2022.01.27 리뷰제목
헛수고였다. 무엇 하나도, 썩은 쥐똥만 한 가치도 없었다. 젠장, 들어갈 틈이 없었다. 나조차도. 라일리 울프. 보물 탈취의 귀재. 절도왕.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도둑. 하지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도가 될 수 있는 문턱에서 완전히 막혀버렸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데. 하지만 나는 들어갈 수 없었다. 절대로.      p.57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게가 12.5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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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수고였다. 무엇 하나도, 썩은 쥐똥만 한 가치도 없었다.
젠장, 들어갈 틈이 없었다. 나조차도. 라일리 울프. 보물 탈취의 귀재. 절도왕.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도둑. 하지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도가 될 수 있는 문턱에서 완전히 막혀버렸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데.
하지만 나는 들어갈 수 없었다. 절대로.      p.57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게가 12.5톤이나 되는 동상을 훔치고, 억만장자를 보란듯이 납치할 수 있는 남자가 있다. 얼핏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아무렇지 않게 해치울 수 있는 전대미문의 도둑, 바로 라일리 울프이다. 그는 파쿠르의 실력자로 마치 스파이더맨이라도 된 것처럼 건물을 넘나들며 도심을 누비고, 아는 사람조차 못 알아보게 할 정도로 변장술의 귀재이기도 하다. 그가 이번에 표적으로 삼은 것은 바로 세계 최대의 핑크 다이아몬드인 다리야에누르이다. 이란 황실의 보물로 미국과 이란이 국가 관계 개선을 위해 국보를 상호 교환 전시하기로 결정해 뉴욕의 에버하르트 박물관에 올 예정이다.

 

문제는 에버하르트 박물관에 최첨단 전자 보안 시스템이 설치돼 있을 뿐만 아니라, 노련한 특수부대 출신의 블랙해트 대원들과 살인마나 다름없는 혁명수비대 미치광이들이 밤낮으로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듣도 보도 못한 보안 장치를 통과해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보석들을 훔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미친 짓이 틀림없다. 누구라도 자멸할 게 분명한, 절대 성공하지 못할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라일리 울프는 자신만만하게 그 불가능한 프로젝트에 뛰어 든다. 과연 라일리 울프는 150억 달러짜리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우리는 역사를 만들 거야. 불가능한 일을 할 거라고. 경찰이든 도둑이든, 우리가 그 일을 할 거라고 상상할 사람은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을걸. 나조차도! 다만......" 나는 숨을 들이마시고 그 생각을 하며 입맛을 다셨다. 모니크도 흥분을 맛볼 차례였다.
"다만 뭐예요, 라일리?" 모니크가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 역시 부드럽고 허스키하게 변했다.
"다만..... 우리는 그걸 할 거야." 내가 말했다.        p.278

 

미드 〈덱스터〉의 원작자로 유명한 제프 린지의 신작으로 천재적인 도둑 라일리 울프의 활약상을 담은 케이퍼 픽션이다. 국내에도 덱스터 시리즈가 여러 권 출간되었지만 꽤 오래 전이라 현재는 절판 상태이다. 그러니 제프 린지의 작품이 궁금했다면 굉장히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다. 제프 린지가 창조한 캐릭터 '덱스터'는 안티 히어로였다. 법이 처벌해주지 않는 범죄자들을 응징해서 직접 처벌할 수 있는 그런 존재였으니 말이다. 덱스터는 경찰 소속 혈흔 분석가이지만, 세상의 '연쇄 살인범'을 대상으로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캐릭터였다. 살인을 저지르지만, 법의 테두리를 무시하고, 사회의 악을 숙청한다는 의미에서는 '안티히어로'로서는 최고의 영웅이기도 했다. 그러니 그가 새롭게 창조한 캐릭터가 어떤 인물일지 기대가 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이번 작품은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이므로, 덱스터 시리즈를 모르더라도 상관없다. 이번 작품으로 제프 린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겠지만 말이다.

 

<오션스 일레븐>, <도둑들>, <나우 유 씨 미>, <범죄의 재구성> 등 대부분의 케이퍼 무비에서는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주인공뿐만 아니라 여러 조연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작품은 케이퍼 픽션임에도 불구하고 조력자 한 명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주인공이 혼자서 모든 단계를 해치운다. 그는 혼자서 장애물과 방해물, 걸림돌, 골칫거리, 핸디캡 등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한다. 하지만 이름을 바꾸고, 모습과 행동까지 완벽하게 달라진 상태에서 다른 인물이 되어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절대 살인은 하지 않는 뤼팽에 비해 라일리는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압도적인 캐릭터의 매력은 ‘21세기의 뤼팽’이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몇 년 째 그를 쫓고 있는 BI 요원 델가도의 이야기가 교차 진행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라일리의 과거와 가정사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를 더해준다. 이 작품의 원제는 'Just watch me'이다. 내가 뭘 해내는지, 내가 어떤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지, 그냥 날 지켜보라는 거다. 이 작품은 ‘라일리 울프 시리즈’로 이어질 첫 번째 이야기였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Fool Me Twice'도 곧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보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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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f*******e | 2022.01.30 리뷰제목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미드 ‘덱스터’ 원작자 제프 린지 신작 케이퍼 픽션 소설 일단 제목에서부터 ‘다이아몬드’가 등장하니 영미문학의 범죄소설 느낌이 진하게 풍긴다. 역시나 케이퍼 장르인데, 여기서 케이퍼 장르라는 것은 쉽게 말해 영화 오션스 시리즈나 도둑들 같은 절도, 강탈 등을 소재로 한 범죄물을 케이퍼 무비라고 부른다. 이 책은 원작 소설이니 케이퍼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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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미드 ‘덱스터’ 원작자 제프 린지 신작 케이퍼 픽션 소설

일단 제목에서부터 ‘다이아몬드’가 등장하니 영미문학의 범죄소설 느낌이 진하게 풍긴다. 역시나 케이퍼 장르인데, 여기서 케이퍼 장르라는 것은 쉽게 말해 영화 오션스 시리즈나 도둑들 같은 절도, 강탈 등을 소재로 한 범죄물을 케이퍼 무비라고 부른다. 이 책은 원작 소설이니 케이퍼 픽션이라는 명칭으로 부르는 것이고. 일단 장르의 특성상 범죄는 들키지 않고 기발함이 탑제되어 있으야 하니 쫄깃한 긴장감은 물론이고, 사이다 같은 시원한 맛도 들어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소설에는 강점이 하나 더 존재한다. 바로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다.

주인공 라일리 울프는 탈취자 이면서 파쿠르의 실력자, 변장술의 귀재인데 여기에 머리까지 뛰어나다. 루팡의 그것처럼 마술사 같은 솜씨로 물건을 훔쳐내는 기술을 갖고 있다. 그런 그의 표적이 다름 아닌 빛의 바다라는 뜻을 가진 다리야에누르로 이란 황실의 보물이자 세계 최대의 핑크 다이아몬드다. 라일리 울프는 상당히 목적의식이 강하면서 독특한 캐릭터다. 강한 승부욕은 물론이거니와 스스로의 자부심이 꽤나 높다. 유쾌하지만 무자비하고, 때론 밉지만 재밌는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다. 보는 동안 덱스터의 주인공이 생각나기도 했는데. 사실 이 작품의 작가가 미드 덱스터의 원작자인 제프린지다.

언제나 만족감을 주었던 북로드가 선택한 책이기에 집어 들었는데 역시나 재미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에 제대로 꽂혀서 내내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정말 흔히 말하는 독고다이처럼 혼자서 모든 결정과 행동을 내리는 라일리 울프의 캐릭터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의 능력자체가 뛰어나지만 그것을 뒷받침하는 인성적인(?) 매력까지 있으니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미드 덱스터는 끝까지 다 보지 못했는데, 원작자의 이 작품을 보니 밀린 작품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케이퍼 픽션은 많이 읽어보지 못했는데 영화를 보는 듯 한 재미까지 있어 꽤나 만족스러운 작품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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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한편의 영화같은 책,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죽음을 평점10점 | h********k | 2022.01.28 리뷰제목
변신의 귀재이자 언변, 외모, 학식 다되는 도둑 라일리 울프. 불가능해보이지만 훔치고 싶은것이 생겼다! 옛 페르시아제국의 황실보물 이었던 그것. 세계 최대의 핑크다이아몬드인 다리야에누르이다. 미국과 이란의 상호 교환 전시의 일환으로 이란에서 오는 이 다이아몬드를 전시되기전에 차지하기. 하지만 최첨단 보안시스템과 전시회장을 지키는 특수부대출신 요원들의 눈을 어떻게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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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의 귀재이자 언변, 외모, 학식 다되는 도둑 라일리 울프.
불가능해보이지만 훔치고 싶은것이 생겼다!
옛 페르시아제국의 황실보물 이었던 그것.
세계 최대의 핑크다이아몬드인 다리야에누르이다.
미국과 이란의 상호 교환 전시의 일환으로 이란에서 오는 이 다이아몬드를 전시되기전에 차지하기.
하지만 최첨단 보안시스템과 전시회장을 지키는 특수부대출신 요원들의 눈을 어떻게 피할수 있을까?




이 거대하고 황홀한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에 반한 라이이 울프가  다이아몬드에 접근하는 과정들을 볼수 있다.

케이퍼장르의 소설답게  스릴이 넘치는데 아주 치밀한 계획들, 그리고 그때그때 변하는 그의 모습을 보니 이미지가 떠오르고 그것들이 영상처럼 흘러간다.
영상화하면 더 재밌을거 같다는..ㅎㅎ
원하는걸 갖기위한 그의 모습이 정당하다고는 못하지만 라일리울프를 쫒는 FBI요원 델가도를 통해 라일리가 왜이렇게 됐는지는 짐작할수 있다.
꽁꽁 숨겨졌던 그의 과거.
그래서일까?
이번만이 끝이 아니란걸, 이 두 사람이 결국은 재회하는 모습을 보게 될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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