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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9.8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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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시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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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냥글냥글 책방 평점10점 | r******3 | 2021.11.11 리뷰제목
어떤 식으로도 동물과 함께한 책을 좋아하는 나. 책도 사랑하는 나. 고양이와 책방을 이야기한다면 안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책방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을 소개하는 부분이 뭐라고 이렇게 사랑스러워 보일까 싶다. 네 마리 고양이의 집사이면서 책방을 운영하는 저자의 에세이다.   전반적으로 고양이가 있는 책방이라는 꿈같은 일을 현실로 만든 사람의 에세이라서 그런
리뷰제목

어떤 식으로도 동물과 함께한 책을 좋아하는 나. 책도 사랑하는 나.

고양이와 책방을 이야기한다면 안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책방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을 소개하는 부분이 뭐라고 이렇게 사랑스러워 보일까 싶다.

네 마리 고양이의 집사이면서 책방을 운영하는 저자의 에세이다.

 

전반적으로 고양이가 있는 책방이라는 꿈같은 일을 현실로 만든 사람의 에세이라서 그런지 마냥 좋고 좋은 이야기보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담겼다. 무례한 손님이라던가, 고양이와 함께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들었던 비용이라던가, 사회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입장과 새로운 제도 제안 같은 내용들이다. 그래서 더 가치 있는 책인 것 같다. 정말로 저자와 같은 책방이나 비슷한 형태의 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중에서는 이런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쉬웠던 점이 하나 있다. 책방과 어울려진 고양이들도 보고 싶은데 사진이 한 장도 없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함께 책방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생각했는데 적지 않게 당황스럽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고양이가 있는 책방을 예시로 손님으로서 알아야 할 매너와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어떤 것에 민감한지 또 동물세 등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을 통해 내 생각은 어떤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응원했다. 언젠가 한번 들러 동물 관련 책을 사 온다면 의미 있는 일이 될 것 같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방. 나도 가고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1
종이책 냥글냥글 책방 평점10점 | h******a | 2021.11.10 리뷰제목
고양이와 책방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이다. 이 책은 통영의 어느 주택에서 책방을 하며 고양이를 키우는 작가의 일상 이야기이다. 나도 주택으로 이사 가는 것이 꿈인 사람이다. 주택으로 이사 가면 하고 싶은 일이 참 많지만 그중의 하나는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는 것이다. 그러면 길고양이랑 친해지겠지 하고 내심 혼자 좋아한다. 마냥 좋을 것 같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리뷰제목

고양이와 책방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이다.

이 책은 통영의 어느 주택에서 책방을 하며 고양이를 키우는 작가의 일상 이야기이다.

나도 주택으로 이사 가는 것이 꿈인 사람이다.

주택으로 이사 가면 하고 싶은 일이 참 많지만 그중의 하나는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는 것이다.

그러면 길고양이랑 친해지겠지 하고 내심 혼자 좋아한다.

마냥 좋을 것 같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길고양이 챙겨주기도 보통 책임감 없이는 할 수 없겠구나 싶었다.

저자는 책 표지에 적힌 것처럼 책 팔아 고양이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고양이에게 무엇이 가장 편할지, 혹은 어떤 것이 최선인지를 늘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책 속의 고양이들이 연달아 죽음을 맞이할 때는 나도 참 마음이 아팠다.

우리 집에도 9살 묘르신이 있는데, 이 녀석 안색을 하루에도 여러 번 살피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나 강아지의 예쁜 모습과 건강한 모습만 생각하며 집에 데려오게 되는데

아플 때를 위한 대비를(병원 갈 때를 대비한 저금을 하고 건강관리를 해주는 것) 철저히 하는 게 좋겠다.

펫로스를 혹독하게 겪고 있는 저자를 보니 남의 일 같지가 않기도 했다.

이별에 대한 준비는 아무래도 미리 할 수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충분히 슬퍼하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마음이 허락하면 주변을 다시 살피게 되리라 믿는다.

냥글냥글 책방.. 언젠가 통영에 가면 들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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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행복을 미래로 유예하지 않는 삶 평점10점 | t********1 | 2021.10.31 리뷰제목
고양이쌤은 내가 통영에 마음붙이고 살 수 있게 해주시고, 인간에 대한 혐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게 해주신 은인같은 분이시자, 내 삶에 둘째 고양이 금동이를 보내주심으로써 현재를 살고 현재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신 귀한 분이시다. 그런 분이 쓰신 책이니 안 읽을 수가 없지! 철학 수업 시간에 캣테라스에 앉아 발 아래 우리를 내려보던 우란이 생각에 빵터지고, 또 그걸 풀어내
리뷰제목
고양이쌤은 내가 통영에 마음붙이고 살 수 있게 해주시고, 인간에 대한 혐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게 해주신 은인같은 분이시자, 내 삶에 둘째 고양이 금동이를 보내주심으로써 현재를 살고 현재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신 귀한 분이시다. 그런 분이 쓰신 책이니 안 읽을 수가 없지!

철학 수업 시간에 캣테라스에 앉아 발 아래 우리를 내려보던 우란이 생각에 빵터지고, 또 그걸 풀어내는 선생님의 필력(글을 잘쓰는 사람은 많아도 빵 터지게 만드는 글을 쓰는건 정말 아무나 못하는 일이라 생각한다)에 감탄하며 읽다가, 선생님 수업 끝나기까지 기다렸다가 선생님 품에서 잠든 채 고양이 별로 간 랏샤 생각에 펑펑 울었다가..

얼마 전 고에레다 히로카즈 감독의 초기작 <원더풀 라이프>를 보았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천국으로 가기 전 머무는 중간역 림보. 이곳에 7일간 머물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하나 고르면, 그 기억을 짧은 영화로 재현해 영원히 그 기억에 머물 수 있게 해준다. 이 영화를 보고 난 어떤 순간을 고를까 하고 생각해봤다. 인생 처음으로 해방감을 경험한 카미노 데 산티아고 프랑스길? 천국같았던 필리핀 어느 작은 섬 선베드에 누워있던 순간? 쿵스레덴 케브네카이세 산장 조금지난 곳에서 텐트를 치고 잔 뒤 아침에 커피를 마셨던 순간? 다 아니었다. 딱 하나라면, 내 팔에 얼굴을 갖다대고 누운 청돌이와 내 발목에 얼굴을 걸치고 골골송을 부르며 잠든 금동이와 나른하게 낮잠자는 순간을 고를 것이다. 나는 그게 내가 고양이들을 많이 사랑하게 됐구나, 라고만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글을 읽다보니 고양이 뿐아니라 고양이와 함께하는 내 현재를 사랑하게 된 것임을 알았다. 지금의 나는 더 이상 행복을 미래로 유예하지 않는다.

나는 그런 마음인데, 금동이와 청돌이는 어떤 기억을 가지고 천국으로 가고싶을까? 생각해보면 조금 슬퍼진다. 금동이가 혹시 고양이쌤네 마당에서 엄마랑 한발이 오빠랑 뛰어다니던 그 기억을 선택하면 어쩌지, 하고 더 잘해주고 싶은 생각에 마음이 다급해진다.

이 글을 쓰는 지금 금동이는 이불 밑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다. 이불 속으로 손을 넣으면 보드랍고 통통한 손으로 내 손을 꼭 움켜쥐고 턱을 괸다. 그렇게 나는 오늘도 "모든 순간에 집중하며 아무런 기대 없이 온 마음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선생님의 삶과 글은 고양이와 함께하는 나의 지금을 되돌아보고 긍정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읽는 내내 많이 울기도 했지만 무슨 일이든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의 힘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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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행복을 미래로 유예하지 않는 삶 평점10점 | t********1 | 2021.10.31 리뷰제목
고양이쌤은 내가 통영에 마음붙이고 살 수 있게 해주시고, 인간에 대한 혐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게 해주신 은인같은 분이시자, 내 삶에 둘째 고양이 금동이를 보내주심으로써 현재를 살고 현재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신 귀한 분이시다. 그런 분이 쓰신 책이니 안 읽을 수가 없지! 철학 수업 시간에 캣테라스에 앉아 발 아래 우리를 내려보던 우란이 생각에 빵터지고, 또 그걸 풀어내
리뷰제목
고양이쌤은 내가 통영에 마음붙이고 살 수 있게 해주시고, 인간에 대한 혐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게 해주신 은인같은 분이시자, 내 삶에 둘째 고양이 금동이를 보내주심으로써 현재를 살고 현재를 사랑할 수 있게 해주신 귀한 분이시다. 그런 분이 쓰신 책이니 안 읽을 수가 없지!

철학 수업 시간에 캣테라스에 앉아 발 아래 우리를 내려보던 우란이 생각에 빵터지고, 또 그걸 풀어내는 선생님의 필력(글을 잘쓰는 사람은 많아도 빵 터지게 만드는 글을 쓰는건 정말 아무나 못하는 일이라 생각한다)에 감탄하며 읽다가, 선생님 수업 끝나기까지 기다렸다가 선생님 품에서 잠든 채 고양이 별로 간 랏샤 생각에 펑펑 울었다가..

얼마 전 고에레다 히로카즈 감독의 초기작 <원더풀 라이프>를 보았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천국으로 가기 전 머무는 중간역 림보. 이곳에 7일간 머물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하나 고르면, 그 기억을 짧은 영화로 재현해 영원히 그 기억에 머물 수 있게 해준다. 이 영화를 보고 난 어떤 순간을 고를까 하고 생각해봤다. 인생 처음으로 해방감을 경험한 카미노 데 산티아고 프랑스길? 천국같았던 필리핀 어느 작은 섬 선베드에 누워있던 순간? 쿵스레덴 케브네카이세 산장 조금지난 곳에서 텐트를 치고 잔 뒤 아침에 커피를 마셨던 순간? 다 아니었다. 딱 하나라면, 내 팔에 얼굴을 갖다대고 누운 청돌이와 내 발목에 얼굴을 걸치고 골골송을 부르며 잠든 금동이와 나른하게 낮잠자는 순간을 고를 것이다. 나는 그게 내가 고양이들을 많이 사랑하게 됐구나, 라고만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글을 읽다보니 고양이 뿐아니라 고양이와 함께하는 내 현재를 사랑하게 된 것임을 알았다. 지금의 나는 더 이상 행복을 미래로 유예하지 않는다.

나는 그런 마음인데, 금동이와 청돌이는 어떤 기억을 가지고 천국으로 가고싶을까? 생각해보면 조금 슬퍼진다. 금동이가 혹시 고양이쌤네 마당에서 엄마랑 한발이 오빠랑 뛰어다니던 그 기억을 선택하면 어쩌지, 하고 더 잘해주고 싶은 생각에 마음이 다급해진다.

이 글을 쓰는 지금 금동이는 이불 밑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다. 이불 속으로 손을 넣으면 보드랍고 통통한 손으로 내 손을 꼭 움켜쥐고 턱을 괸다. 그렇게 나는 오늘도 "모든 순간에 집중하며 아무런 기대 없이 온 마음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선생님의 삶과 글은 고양이와 함께하는 나의 지금을 되돌아보고 긍정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읽는 내내 많이 울기도 했지만 무슨 일이든 다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의 힘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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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냥글냥글 책방 평점8점 | r***2 | 2021.11.10 리뷰제목
이 에세이는 책 팔아 버는 돈으로 고양이를 모시고 사는 집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런데 나는 '책방'에 더 집중을 하고 있어서 이 책이 조금 아쉽다. 책 파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고양이를 모시고 사는 이야기만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어쩌면 이건 핑계일뿐이고 정말 아쉬운 것은 딱 하나다. 왜 모시고 사는 고양이님들의 사진이 하나도 없는 것인가!   "고양이를 사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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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세이는 책 팔아 버는 돈으로 고양이를 모시고 사는 집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런데 나는 '책방'에 더 집중을 하고 있어서 이 책이 조금 아쉽다. 책 파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고양이를 모시고 사는 이야기만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어쩌면 이건 핑계일뿐이고 정말 아쉬운 것은 딱 하나다. 왜 모시고 사는 고양이님들의 사진이 하나도 없는 것인가!

 

"고양이를 사랑하게 된 사람은 현재를 산다. 햇빛이 드는 창가에 누워 곤히 잠든 고양이를 지켜보는 순간, 누워서 책을 읽는 내 곁으로 토독토독 달려오는 고양이의 발소리를 듣는 순간, 고양이의 부드러운 털을 쓰다듬을 때 갸르릉하는 소리로 화답받는 순간, 서로 두 눈을 마주보고 천천히 눈을 깜빡이는 순간, 그 모든 순간에 집중하며 아무런 기대 없이 온 마음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261)

 

책을 읽는 동안에도 이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모습이 - 아니, 사실 나는 고양이를 보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가까이에서 만지거나 고양이들이 달려와 엉겨붙는 것은 무서워한다. 그래서 길에서 마주치는 고양이들과는 늘 대치상태로 가만히 선 자세로 눈싸움을 하듯이 바라본다. 언젠가 눈을 깜빡이는 것이 고양이식 인사라는 글을 읽고 이제는 가만히 쳐다보며 엄청나게 눈을 깜빡거리는데 내 기분탓인가, 가끔 어이없는 표정으로 유유히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뒷모습만 보게 될 때도 있다. 

아무튼 그렇게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집 마당을 거쳐가는 고양이들이 생각나서 좀 흥미로웠다. 대부분 고양이도로라도 된 것처럼 현관앞을 여유롭게 지나치는 고양이들인데 여름철에 문을 열어두면 힐끔거리며 지나치는 녀석들도 있고 이번 여름에는 방충망에 매달려 야옹거리며 긁어대다가 앞으로 다가가면 도망가는 녀석도 생겼다. 그리고 최근에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려고 문을 나서는데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저 앞에서 강아지마냥 앉아서 나를 - 내 생각에는 내가 아니라 내 손에 든 음식물통을 - 쳐다보고 있는것이다. 스트로폼 박스에 넣어서 파헤치지 못하게 막아둬도 다 헤짚어놓고 기어이 꽁꽁 싸매어놓은 닭뼈를 끄집어 내기도 하고 한밤중에 소름끼치는 아이울음소리같은 울음소리를 내기도 하고 작년에는 마당에 휠체어를 둔 곳이 따뜻하고 박스들이 놓여있어 좋아보였는지 새끼고양이들을 그곳에서 키운 녀석때문에 한밤중에 박스를 벅벅 긁어대는 소리에 한동안 도둑일까봐 놀랬던 기억도 있다. 

마당이 있는 공간에서 길냥이들에게 사료를 주고, 외출냥을 위해 마당을 산책하기도 하는 이야기들이, 고양이를 키우지도 않는 내 경험과 비슷한 것이 너무 많아 사실 좀 놀랍기도 하고 새롭게 고양이들의 습성을 배우기도 하면서 글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다. 물론 반려동물을 키우며 사랑을 쏟고 아픈 반려동물을 위한 치료비 등의 어마어마한 비용 역시 생각이상으로 많이 드는데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반려동물을 키울때는 심사숙고해야한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가끔 반려묘들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도 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넌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에 그와 같은 품종의 똑같은 생김새를 가진 고양이를 구입하려고 했던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까지 풀어놓으며 진솔하게 자신의 감정과 상황들을 통해 처음으로 이별을 겪게 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읽을때도 좋았다. 

고양이 이야기지만 어쩌면 그냥 한 가족의 삶의 모습을 그려낸 글이라고 해도 좋은 것 같다. 책방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 기대했는데, 기대와 다르지만 어쩌면 또 그래서 더 좋았던 책이었다. 냥이들의 사진이 없는 것 빼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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