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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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와인

리뷰 총점 9.6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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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한눈에 보는 와인 평점10점 | l*****1 | 2021.10.02 리뷰제목
와인에 대한 책은 처음이다. 사실 술이 약한 체질이라 보통 크기의 맥주 한 캔이면 취할 정도인지라 딱히 술에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게 맞을게다. 그랬던 내가 시대의 흐름 탓인지 건강을 생각해서인지 몇 년 전부터 와인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나는 평소에도 포도를 좋아하기에, 와인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고나 할까.   이 책은 와인백과사전 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와인에
리뷰제목

와인에 대한 책은 처음이다. 사실 술이 약한 체질이라 보통 크기의

맥주 한 캔이면 취할 정도인지라 딱히 술에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게

맞을게다. 그랬던 내가 시대의 흐름 탓인지 건강을 생각해서인지

몇 년 전부터 와인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나는 평소에도 포도를

좋아하기에, 와인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고나 할까.

 

이 책은 와인백과사전 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와인에 대해 망라한

책이다. 와인의 재료인 포도의 품종과 포도밭이 있는 지역에 대한

설명, 그리고 와인을 구매할 때 알고 있으면 좋은 상식,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류등 와인을 주제로 이렇게도 다양한 내용의

글을 쓴 저자는, 참으로 와인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 진심으로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와인을 만드는 포도는 과일로 먹는 포도와는 품종이 다르다는 것도

이 책을 읽지 않았으면 모를뻔 했다. 저자는 식용과 와인 양조가

동시가능한 품종은 없다고 했다. 전에 이웃 아줌마가 해마다 켐벨포도로

포도주를 담갔던 생각이 났다. 그 포도주는 그냥 포도주이고

정식 와인은 아닌 셈인가?

 

포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다. 포도의 품종, 재배지역의

특성만이 아니다. 가치치기와 병충해를 비롯한 포도농사에 대한

얘기도 여러가지 나와있다. 포도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수확시기가

빨라졌단다,성서에도 나올만큼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친근한

포도나무다. 그래서일까. 발견된 포도 품종이 1만여개고,와인 양조에

쓰이는 포도가 전세계적으로 1200개 품종이란다. 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숫자였다.

 

나는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보다는 레드와인에 관심이 많다.

레드와인에 어울리는 안주류는 붉은고기 종류라고 했다.

와인에 어울리는 안주에 대해서만 설명한게 아니다. 어떤

분위기에선 어떤 와인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와인과

어울리지 않는 것도 알려줬다. 과도한 마늘,과도한 향신료와 고추,

과도한 식초다. 이 세가지는 그 자체가 향이 강해서 와인의 향을

음미하기 어렵기 때문인듯하다.

 

나는 지금까지 대형마트에서 프랑스산 레드와인을 구입했다.

일년에 몇 병 정도다.앞으로는 와인을 살 때 더 유심히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와인의 맛을 즐기며 와인의

세계로 다가갈 생각이다. 좋은 내용을 정성스레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한눈에 보는 와인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b***r | 2021.10.13 리뷰제목
와인자체를 너무나 좋아하는 저에게는 와인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요, 와인관련 책들을 찾아 여러권 잃어보았지만 공부의 느낌이 주가 되는 따분한 내용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한눈에 보는 와인' 책은, 실제 내가 와인을 선택하고 즐기는데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담은 와인 실용서 딱 이렇게 소개하고 싶은 책 이었습니다.     와인에
리뷰제목

와인자체를 너무나 좋아하는 저에게는

와인에 대해 좀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는데요, 와인관련 책들을 찾아

여러권 잃어보았지만 공부의 느낌이 주가

되는 따분한 내용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한눈에 보는 와인' 책은,

실제 내가 와인을 선택하고 즐기는데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담은 와인 실용서

딱 이렇게 소개하고 싶은 책 이었습니다.

 


 

와인에 대한 모든것을 담고 있기에

그 시작이 되는 포도부터 지역, 품종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진짜 TMI 정보까지

가득 담고 있는 책이었어요 ㅋㅋ

 

경작방법, 재배토양, 숙성통종류, 코르크별특징

물론 이런정보들도 와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실제 와인초보자가 와인을

마실때 궁금했던 점들을 많이 담고있어 좋더라고요.

황과 와인, 적인가 동지인가

와인을 마실때 마다 궁금했던 이산화황!

도대체 이건 뭐길래 와인에 항상 첨가되어 있는가

궁금했는데, 산화를 막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쓰이는 성분이었더라고요 - 보존제의 역할이랄까.

 

와인 선택이 어려운 당신이라면,

어느정도 와인을 마셔본 분이라면 마음에 들었던

몇몇 와인과 비슷한 것들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처음 도전하는 와인 입문자라면 이마저도 쉽지않죠.

 

그래서-! 나도 모르는 와인의 취향을 찾아

친절히 와인추천까지 해주더라고요 ㅋㅋ

저도 해봤는데, 역시나 제가 평소 즐기던

부드럽고 풍미가득한 레드와인쪽으로

추천이 많아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와인라벨 이해하고, 맛 예상해보기

와인은 선호 취향에 따라 주관적평가가 강해

리뷰를 참고해서 구매하기 어려운 품목중 하나죠.

그래서 와인을 구매할때 항상 이와인이

내입맛에 맞을까?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와인에 대한 정보를 담고있는 라벨을 읽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내 취향일지

아닐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더라고요.

 

기본정보(이름.용량.와이너리)부터

품종. 재배지역 _품종과 지역에 따라

만들어지는 와인의 풍미가 다르기 때문이죠.

그외에 숙성여부, 아로마등의 향취,

정말 친절한 라벨은 서빙온도, 따르는용량,

곁들이기 좋은 음식 까지 추천해줍니다.

 

이 챕터에서는 와인라벨이 담고있는 의미와

어떤식으로 이해하면 될지 적혀있어요.

 

와인을 추천해 드려요

앞에서 열심히 공부했다면 이제 실전 경험을

쌓을 차례죠-! 혼자는 아직 선택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상황별 (연인과먹기 좋은 와인,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 마실 와인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와인을 추천해 줘요 :)

 

뿐만 아니라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음식들과 왜 이 음식과의 궁합이 좋은지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어 꼭 그 메뉴가 아니더라고

발란스가 좋은 안주들을 내놓을수 있어요.

 

와인, 이렇게 느끼고 즐기세요

제가 가장 좋았던 부분이예요.

와인을 맛보며 다른와인과 비교도 하고

기록도 해두고 싶고, 무엇을 느끼고

어떤점을 중점으로 봐야할지 어렵더라고요.

특히 표현하기도 어려움....

 

그런데-!! 코로 느끼는법 (따자마자, 에어링후,

어느정도시간 경과후_마치 향수의 탑. 미들.

베이스 노트처럼..특히 아로마에 대해 상세히

서명하고 있는 파트 완전 유용 )

눈으로 보는법 (컬러. 점도. 부유물등)

입으로 음미하는법 (산도. 풍비. 타닌)등에

대해 상세히 나와 있어 이런 포인트를

기반으로 와인을 기록하면 되겠다,

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

 

전체적으로 큰 이미지와 일러스트처럼

간결히 표현되어 술술 읽기도 좋았고,

와인입문자가 공부하고 즐기기에

유용한 정보가 많아 강추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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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한눈에 보는 와인 : 와린이를 위한 와인의 정석. 평점10점 | a***t | 2021.10.12 리뷰제목
난 사실 술을 잘 못마신다. 대학교 다닐 때에도 술은 거의 마시지 않았다. 그러다 프랑스에서만 한달동안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그 분위기와 정취에 푹 빠져서 와인에 눈을 뜨게 되었다. 와인에 대한 정확한 나의 상태는 취향은 있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고 두루뭉술한 정도랄까? 먹다보니 드라이하고 바디감 있으며 산미가 강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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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술을 잘 못마신다.

대학교 다닐 때에도 술은 거의 마시지 않았다.

그러다 프랑스에서만 한달동안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 그 분위기와 정취에 푹 빠져서 와인에 눈을 뜨게 되었다.

와인에 대한 정확한 나의 상태는

취향은 있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고 두루뭉술한 정도랄까?

먹다보니 드라이하고 바디감 있으며 산미가 강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데,

또 산미감이 있지만 밸런스가 좋으면 또 맛있다고 느끼는..

한마디로 실패와 성공의 폭이 크다는 것.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 와인 이해하기

와인이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한다.

지역에 따라 와인 병의 형태가 다르다는 것도,

코르크마개가 왜 중요한지도 나오는 이 책은 뭔가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다.

그냥 와인 품종이나 맛에 대한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와인의 A-Z까지 모든 것이 들어있는 책이라는 것을 초반에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2. 와인 만들기

와인 만들기도 역시 허를 찌른다.

와인을 오크통에 담아 숙성하는 내용 뿐만 아니다.

'모든 것은 포도나무에서 시작된다' 라는 내용처럼 나무 부분부분의 명칭부터 재배까지 서술하고 있는데,

정말 포도를 재배해서 나만의 와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을 정도.

물론 상상만 한다. '연약한 포도나무' 를 잘 길러낼 자신이 없다..ㅎㅎ

3. 주요 포도 재배지 여행

프랑스에 대해 엄청 디테일하게 나와있다.

코로나 시국 직전에 이탈리아 와이너리 투어 여행 계획중이었는데 프랑스로 바꿔야할까 싶을 정도로 엄청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 어떤 와인이 어느 지역에서 몇% 생산되고 있으며 토양과 기후까지 나와있다.

앞부분에서 이미 포도나무 재배에 이런 부분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느꼈기에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4. 내 취향에 맞는 와인 찾기

4장이 뭔가 와인의 맛과 내 취향에 대해 가장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장이 아니었나 싶다.

퀴즈를 통해 매칭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꽤나 간단한 질문인데

'엥? 이것만 봐도 이렇게 바로 답이 나온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래 좋아하던 와인이 딱 나와서 너무 신기했다.

나는 메독과 부르고뉴 쪽의 와인을 너무 좋아하는데 특정한 향이나 맛 때문이었구나 싶었다.

또한 간략하게 어떤 음식과 어떻게 페어링하면 좋을지, 와인 자체는 어떤 온도에 어떤 향을 베이스로 가지고 있는지를 볼 수 있어서 다음엔 이런 메뉴를 먹을 때 이런 와인에 도전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ㅎㅎ

5. 와인 선택과 구매

식당에서 와인 선택하기를 비롯해 대형마트, 인터넷 등을 통해 구매하는 방법까지 나와있다.

게다가 와인 라벨 해독방법과 와인셀러 구매 방법까지도.

사실 난 라벨 해독방법이 너무 신선했는데,

그냥 이름표나 광고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작은 라벨하나에 이렇게 다양한 정보가 들어가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에 너무 흥미로웠다.

6 . 와인 테이스팅

디켄터와 와인잔을 새로 구입하고 싶다는 욕구가 엄청 생기는 장.

와인잔을 돌리는 것은 단순히 디켄팅을 더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잔에 담긴 모양이나 흔적을 통해 탐정처럼 여러 단서를 찾을 수 있다는 것.

먹기 전에 와인 상태를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는게 너무 매력적인 것이다.

7. 와인과 음식 페어링

앞부분에 잠깐 소개되긴 했지만 7장에는 더 세분화해서 자세하게 알려준다.

요리와 디저트는 물론이거니와, 와인하면 빠질 수 없는 치즈와의 페어링까지.

읽다보니 생각보다 나 꽤 괜찮게 먹고 있었는데?

지식은 없어도 본능이라는 것이 알아서 찾아가고 있었나보다.

8. 보너스 팁

이 부분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에피소드가 흥미로웠다.

역시 유래를 아는 것은 재밌다.

책을 받기 전에는 그냥 품종이나 양조과정 등을 통해 어떤 종류로 어떻게 나뉘어졌는지를 알 수 있고,

그동안 내가 마신 와인을 거기에 대조해보고 그러면서 내 취향을 점차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기대감을 갖고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책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백과사전 같아서

내가 와인에 익숙해진다고 해도 와인을 계속 마시는 한, 끊임없이 꺼내 읽을 것 같은 책이다.

요즘들어 혼술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와인의 소비량이 다른 주종에 비해 훨씬 많아졌다고 하는데

이 책은 약간 수학의 정석처럼 '와인의 정석' 이 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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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한눈에 보는 와인 평점10점 | r*******n | 2021.10.10 리뷰제목
포도밭에서 내 앞에 놓인 와인을 찾아 떠나는 여행   과실을 원료로 하는 술의 대표는 무엇보다도 서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기까지 널리 보급된 와인일 것이다. 세계 주류 판매 시장을 보아도 맥주에 이어 와인을 사랑하고 소비하는 사람의 수는 엄청나다.   와인은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3,000만 kl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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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에서 내 앞에 놓인 와인을 찾아 떠나는 여행

 

과실을 원료로 하는 술의 대표는 무엇보다도 서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기까지 널리 보급된 와인일 것이다. 세계 주류 판매 시장을 보아도 맥주에 이어 와인을 사랑하고 소비하는 사람의 수는 엄청나다.

 

와인은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3,000kl 이상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칠레 와인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생산지에 따라 와인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다양하다.

 

로마 시대 귀족의 술이었던 와인은 만드는 과정이나 구하기 힘들어 좋은 와인을 겸비한 만찬을 대접하는 것은 재력의 상징이기도 했다.

 

나 역시 일과를 마치고 마시는 와인 한 잔을 그날의 피로를 잊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의식과도 같다. 고대에는 포도의 부패가 빨랐기 때문에 산지 인근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술이었다. 요즘은 집 앞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와인을 입맛에 맞게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어 와인의 접근성이 좋아진 것도 와인 애호가가 많아진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와인 동호회도 많아 동호회에 가입해 와인을 좀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있었지만, 책을 통해 좀 알아야 할 것 같은 마음과 와인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은 늘 마음 한켠에 있었다. 와인을 기분 좋게 마시지만 관련한 지식을 배우고 싶은 마음에 한눈에 보는 와인은 와인을 이해하고 즐기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

 

시그마북스에서 출판한 카트린 제르보, 피에르 에르베르 지은이, 김수영 옮긴이의 한눈에 보는 와인은 프랑스 와인의 특징을 기본으로 와인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떻게 만드는지, 주요 포대 재배지 여행과 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찾는 법, 와인 선택과 구매, 테이스팅, 음식과 페어링 등 와인에 관한 체계적인 지식을 전달한다.

 

생각보다 우리가 마시는 와인 한 잔에는 수많은 사람의 관여하고 1년 내내 와인메이커의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저자가 프랑스 인이라 프랑스 위주의 설명을 이어가지만 와인의 특성을 알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이 책은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따라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 와인 이해하기

 

이 장은 프랑스어로 '아뮈즈 부슈' 혹은 미장 부슈', 즉 식전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단 몇 쪽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와인의 성분과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서로 다른 종류의 와인, 와인의 가치를 높여주는 다양한 형태의 보틀과 마개를 만날 수 있다.

 

와인의 80~90%는 포도에서 나오는 수분이다. 8~20%는 알코올 발효로 생성되는 알코올이며 입 안에서 느껴지는 열감과 감미로운 정도로 식별한다.

와인의 알코올 농도는 8~20% 정도이며, 샴페인은 12%, 화이트 와인은 8~15%, 로제 와인은 10~13%, 레드와인은 11~16%, 포트 와인은 16~20%이다.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나머지 1~2%의 산, 폴리페놀, , 무기염류, 이산화황, 아로마가 있다.

 

통상 와인 1병을 만들기 위해서는 평균 1kg의 포도가 필요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양조 지하실은 조지아에서 발견되었고 만들어진 시기는 약 8,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와인은 인간이 농업과 목축을 발달시키고 한곳에 정착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인간사회와 함께했다.

 

와인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를 거쳐 그리스도의 피와 결합하면서 종교의식을 상징하게 되었고, 수 세기에 걸쳐 문학과 시의 자양분이 되었다.

 

와인 병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진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와인병은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보드로 형이다.

 

와인의 코르크 마개는 미세한 산소가 와인에 들어오게 하는데 이는 와인에 이롭게 작용한다. 질이 좋지 않은 마개로 병 안에 공기가 많이 유입하면 와인은 산화해서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에서 매년 170억 명 이상의 와인 병에 마개가 씌워진다. 이 중 100억 병에는 코르크 마개가, 40억 병에는 합성 마개, 30억 병에는 스크루 마개가 씌워진다.

 

 

2: 와인 만들기

 

이 장에서 당신은 포도가 와인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먼저 포도밭에 도착해 포도밭의 생명주기와 땅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다음으로 포도 품종과 테루아 등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아보자. 마지막으로 와인 양조와 포도를 재배하는 다양한 방식 각각의 특징을 알아볼 것이다

 

포도나무는 재배가 까다로워 손이 많이 가고 여린 식물이다. 건강하고 농축된 포도를 적정한 양으로 생산하기 위해 1년 내내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1855년경 미국에서 발생한 필록세라라고 하는 진드기가 전 세계 포도밭은 파괴했다. 유럽 포도밭에는 필록세라를 견디기 위한 미국 종 포도나무 접목을 해서 이에 대응하고 있다.

 

포도껍질의 색에 따라 포도를 레드 와인 품종과 화이트 와인 품종, 회색 품종으로 분류한다.

 

품종 중심의 세계에서 최고의 다양성을 가진 나라는 이탈리아이다. 이탈리아는 무려 400종이 넘는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와인 메이커는 자신의 철학과 테루아(terroir : 와인을 재배하기 위한 자연조건으로 물리적, 생물학적 환경과 작용한 양조 방법 사이의 상호작용이 발휘되는 공간을 가리키는 개념)에서 한 품종을 표현하기 위한 단일 품종을 재배할 수도 있고 다양한 품종을 블랜딩하는 지역도 있다.

 

프랑스는 지리적으로 대륙성 기후, 해양성 기후, 지중해성 기후를 다 가지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한다.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포도 재배에 유리한 영역이 북반구의 북쪽으로 이동했고, 프랑스의 포도 수확일은 18일 정도 당겨졌다.

 

 

3: 주요 포도 재배지 여행

 

프랑스의 주요 포도 재배지로 여행을 떠나보자. 샹파뉴에서 시작해 코르시카까지 이어지는 이 여정을 통해 당신은 각 재배지의 주요 특징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이어서 프랑스 이외 지역의 와인을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이 이 여정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와인메이커가 되기 위해서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지 않고서는 프랑스 지역의 주요 포도밭을 구입해야 한다.

 

대표적인 지역은 발 드 루아르 상트르, 샹파뉴, 알자스, 보르도, 부르고뉴, 보졸레, , 랑그도크루시용, 프로방스 지역이 있다.

 

각 지역은 AOC/AOP로 원산지 표시를 할 수 있다. AOP는 유럽 표시이고, AOC는 프랑스 표시이다. 원칙적으로 AOPAOC를 대체했다.

 

 

 

4: 내 취향에 맞는 와인 찾기

 

화이트 와인부터 로제 와인, 레드 와인, 주정 강화 와인, 스파클링 와인까지 와인은 그야말로 개성 강한 스타일의 향연이다. 이 장에서는 이토록 다양한 스타일의 특징을 살펴보고 즐겨 보고자 한다.

 

와인은 각각의 개성이 있는데 자신이 선호하는 특성을 가진 와인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된다.

 

1. 타닌이 강한 와인과 약한 와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타닌이 입 안에서 거칠거나 톡 쏘거나 공격적이지 않다면 타닌이 있는 와인이라고 해서 나쁜 와인은 아니다.

2. 과일이 익은 정도에 따라 풋과일, 익은 과일로 표현한다.

3. 보디나 질감이 느껴지는 정도에 따라 가벼운 와인, 강한 와인으로 구별한다.

4. 숙성은 나무통 숙성과 탱크 숙성으로 나눌 수 있다. 나무통 숙성의 목적은 와인의 힘을 길들이고, 타닌을 정제하고, 와인에 풍부함을 주기 위해서다.

5. 와인의 나이에 따라 어린 와인과 8년에서 10년 정도의 오래된 와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5: 와인 선택과 구매

 

와인 라벨을 읽고, 당신이 원하거나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와인을 선택하고, 선택한 와인을 구입할 수 있는 유통망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당신만의 와인 저장고를 꾸미고 유지, 관리하는 팁을 제공할 것이다.

 

와인은 세계적으로 연간 320억 병이 소비된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중국 5개 국가가 전 세계에서 생산된 와인의 절반을 소비한다.

프랑스에서 소비되는 와인 10병 중 9병은 프랑스 산이다.

 

프랑스 식당에서 와인을 주문하고 마시다 남은 와인은 2013년부터 법적으로 손님이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부끄러워하지 말고 남은 와인은 가져가고 싶다고 하면 된다.

 

와이은 누구와 마실 건지, 와인에 들어갈 예산을 결정하고, 선택한 요리에 몇 병이 필요한지를 미리 결정해 선택할 수 있다.

 

 

6: 와인 테이스팅

 

병 오픈부터 잔에 따르고 아로마를 느끼기까지 와인 서빙과 테이스팅, 보관은 간단한 원칙을 따른다. 이 가이드에 따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와인 테이스팅 파티를 열어보면 어떨까 

 

 

와인은 잔의 31만 따른다. 와인이 숨을 쉬고 와인을 굴릴 수 있도록 한다.

와인은 눈으로 관찰하고, 코로 냄새를 맡고, 마신다.

 

와인의 잔을 흔들어 45도 기울여 색과 농도, 광택을 관찰한다.

우리가 확인해야 할 요소는 잠재적 결함, 기포, 포도 품종에 대한 단서, 양조에 대한 단서, 점도 등이다.

 

 

7: 와인과 음식 페어링

 

와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음식을 만든 것이 아닌 이상, 모든 와인은 특유의 텍스처와 맛, 보디감에 따라 특정 음식과 좀 더 잘 어울리거나 음식의 맛을 한층 높여주기도 한다. 기본 규칙만 알면 몇 번의 실험을 거쳐 당신에게 꼭 맞는 페어링을 찾아낼 수 있다.

 

성공적인 페어링은 와인과 요리가 짝을 이루어 서로의 가치를 높여주는 페어링이다. 대표적으로 성공하는 페어링은 다음과 같다.

 

+ 뮈스카데, 생선이나 해산물 + 나무 향이 없는 드라이 화이트 와인, 닭고기 + 폭넓고 기름진 화이트 와인, 소고기나 송아지 고기 + 타닌이 강한 와인, 뭉근히 조린 고기 + 보졸레, 채소를 베이스로 한 요리 + 과일 향이 나는 화이트 와인이나 로제 와인, 초콜릿 디저트 + 뱅 두 나튀렐, 과일 디저트 + 로제는 대표적으로 성공하는 페어링이다.

 

묽은 수프 + 강한 레드 와인, 해산물 + 레드 와인, 치즈 + 타닌이 강한 레드 와인, 초콜릿 + 샴페인, 단맛이 나는 디저트 + 리쿼뢰 와인은 대표적으로 성공할 수 없는 페어링이란 점도 기억하자.

 

8: 보너스 팁

 

와인에 대한 경험을 더욱 넓혀주고, 와인을 즐기고 와인에 푹 빠져들 수 있도록 와인과 관련된 근거 없는 믿음과 일화, 빈번하게 일어나는 실수뿐만 아니라 세계의 특별한 와인 산지, 혁신적이고 색다른 와인 양조 방식들을 모아놓았다. 그리고 꼭 기억해두면 좋을 만한 키포인트 목록과 좀 더 전문적인 영역으로 나아가는 데 유용한 정보로 결론을 대신했다.

 

와인을 사랑하며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싶은 사람은 한눈에 보는 와인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한눈에보는와인 #카트린제르보 #피에르에르베르 #김수영 #시그마북스 #와인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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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서평] 한 눈에 보는 와인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k*****e | 2021.10.09 리뷰제목
책이 마치 와인 백과사전같았고, 두께도 이와 같았다. 와인도 마음먹고 공부를 한다면, 정말로 한도 끝도 없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나도 어디가서 마음놓고 와인 한 잔 마시고 싶지만... 꿈만 꾸고 있고, 그래서 마시는 것 대신에 책을 보는 것으로 이렇게 만족을 하려고 마음먹었다. 옛날에는 있는 사람들이나 마시는 주류인줄 알았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옛날과는 다르게 요즘은
리뷰제목


책이 마치 와인 백과사전같았고, 두께도 이와 같았다. 와인도 마음먹고 공부를 한다면, 정말로 한도 끝도 없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나도 어디가서 마음놓고 와인 한 잔 마시고 싶지만... 꿈만 꾸고 있고, 그래서 마시는 것 대신에 책을 보는 것으로 이렇게 만족을 하려고 마음먹었다. 옛날에는 있는 사람들이나 마시는 주류인줄 알았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옛날과는 다르게 요즘은 와인이 널리 많이 보급되어있다. 대형마트에 가보아도 와인을 보는 건 정말로 쉽다. 책도 와인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서 쓰여졌다. 세계 전역에 포도를 재배하는 유명산지가 있는데, 이 곳의 포도 품종별 특성, 재배와 양조 방식, 아로마, 테이스팅 기술 등 1-10까지의 모든 것이 소개된다. 관심도 중요하지만, 관심분야에 대한 지식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적어도 1번이라도 보게된다면 와인 애호가로서의 첫 걸음을 뗀거나 마찬가지라고나는 본다. 이 책의 저자는 카트린 제르보와 피에르 에르베르 두 분이시다. 와인 전문 기자이자 작가, 포도 지배인, 미식가이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제1장 와인 이해하기 / 제2장 와인 만들기 / 제3장 주요 포도 재배지 여행 / 제4장 내 취향에 맞는 와인 찾기 / 제5장 와인 선택과 구매 / 제6장 와인 테이스팅 / 제7장 와인과 음식 페어링 / 제8장 보너스 팁

총 8가지의 주제로 구성된다. 와인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이 책이 어떻게 소개를 하는지? 알려주고자 사진을 꼽아보았다. 워낙 생소한 단어가 많아서 어렵거나 복잡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책을 보면 이해할 수 있게끔 구성을 해줘서 눈에 쏙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엇다. 맛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지식은 필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깨닫게 된다. 삽화도 그림이 아닌 일러스트레이터라 깔끔하고 간결해서 더 눈에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다.  내 생각이지만 와인은 인류의 시작과 함께 궤를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가장 오랜기간 함께한만큼 예술적, 문화적 가치는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어디에가나 빠지지않는 분야가 없기 때문이다. 술자리에서 술에 대한 정보를 잘 말할 수 있다면, 에피소드나 배경지식을 갖춘 매력있는 사람으로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상상도 해보았다. 무언가 있어보일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단순히 술을 빨리 그리고 많이 마시는 시대는 이제는 조금씩 뒤로 밀리고 있다. 흔히 와인을 생각하면 럭셔리하다, 사치스럽다, 고급지다, 로맨틱하다, 어렵다, 특별하다 그런 일반적인 것보다 더 위인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나 역시도 그렇게 편견을 가졌었다. 그리고 내용조차도 심오하고 무궁무진하다. 그렇기에 필요한 정보만 알아도 전문가까지는 아닐지언정, 어느 정도 있어보인다는 느낌이 풍길 것이다. 일단 이 책만으로도 와인과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책을 보면서 무료로 과외를 받는 듯해서 기분은 좋았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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