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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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

와인을 즐기는 완벽한 시간

리뷰 총점 9.5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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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림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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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 - 30가지 주제별로 와인과 친해지는 달콤한 책 평점8점 | s******g | 2022.07.15 리뷰제목
제목: 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 지은이: 조 로버츠 옮긴이: 정미나 펴낸 곳: 시그마북스       와인에 관해 잘 모르지만, 와인을 좋아한다. 무더운 여름에 즐기는 시원한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한 잔이면 힘들었던 하루를 보상받는 느낌이랄까? 어떤 와인이 맛있는지는 인터넷에서도 여러 정보를 찾을 수 있지만, 사실 내 입맛에 맛있는 와인은 직접 마셔보지 않고는 찾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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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

지은이: 조 로버츠

옮긴이: 정미나

펴낸 곳: 시그마북스

 

 

 

와인에 관해 잘 모르지만, 와인을 좋아한다. 무더운 여름에 즐기는 시원한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한 잔이면 힘들었던 하루를 보상받는 느낌이랄까? 어떤 와인이 맛있는지는 인터넷에서도 여러 정보를 찾을 수 있지만, 사실 내 입맛에 맛있는 와인은 직접 마셔보지 않고는 찾을 수가 없는 현실. 그럼 결론은? 되도록 다양한 와인을 많이 접해보며, 나와 환상의 짝꿍을 이룰 제품을 찾는 게 가장 정확하고 빠른 지름길일 거다. 와인 전문점이나 마트 와인 코너에 계신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무엇보다 알고 마시면 더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 와인을 공부하며 친해지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오늘 책리뷰의 주인공은 와인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

 

 

 

 

30가지 주제별로 마시며 이해하는 와인 시음의 모든 것!

 

 

이 책 《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를 쓴 조 로버츠는 작가이자 블로거, 그리고 와인 평론가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전 세계 곳곳을 돌며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을 발견하고, 글과 이야기로 와인과 와인 마케팅의 세계를 알리고 있다고. 진짜 와인에 푹 빠진 분이네! 이런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실용 서적은 목차가 중요한데 시음의 기초, 포도 품종, 와인 양조와 풍미, 세계의 주요 와인 생산지, 나만의 시음 계획 구성하기. 이렇게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와인 관련 책을 몇 권 읽었던 터라, 이번엔 '나만의 시음 계획 구성하기' 파트에 가장 마음이 끌렸다. 그래서 일단 그 마지막 파트로 직진! 무궁무진한 와인의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우선 주제를 선정해야 한다. 다음은 와인 고르기. 그 후 시음 계획을 짜는데, 이때 순서가 중요하다고 한다. 순서의 균형이 잡히지 않으면 시음하는 와인을 최대한 음미하지 못한다고 하니, 화이트 와인에서 레드 와인, 라이트 보디에서 풀 보디, 낮은 도수에서 높은 도수, 드라이에서 스위트 순으로 마시도록 계획을 잘 짜보자.

 

 

 

 


 

 

 

 

한 주제로서의 와인은 워낙 방대해 평생을 탐험해도 가능성이 마르지 않는다.

《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 p171 중에서...

 

 

 

포도에서 와인까지, 유용한 지식이 한가득!

 

 

와인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이 문제에 관해 논란은 많지만, 기본은 아주 단순하다고 한다. 적은 빛, 열, 진동!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나, 냉장고의 진동과 열이 올라가는 위쪽 빌트인 수납장은 피하자. 와인 스타일별 서빙 온도는 스파클링 와인과 비교적 가벼운 디저트 와인은 4.4도~10도, 화이트와 로제 혹은 주정강화 와인은 10~15.5도, 레드 와인은 15.5~21도라고 한다. 스파클링 와인은 얼음처럼 차가운 온도에서 개봉하는 게 코르크를 제거할 때 사고의 가능성을 가장 낮춰준다고 하니 기억해두자. 이 책과 함께 와인을 탐색하며, 가장 몸이 근질근질했던 순간은 작가가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 리스트를 공개할 때였다. 당장 그 와인 중 하나라도 구하러 박차고 나가고 싶은 생각이 어찌나 간절하던지. 무더운 여름을 맞아 고개를 든 맥주 사랑을 잠시 내려놓고, 다시 와인을 마실 때가 되었나 보다. 이번 주말엔 와인이다!

출판사 지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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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9*****8 | 2022.07.21 리뷰제목
직장생활을 하면서 소주와 맥주는 많이마셔봤지만, 주로 회식이나 동기들과 간단하게 마실때 갔었다. 이처럼 술은 분위기를 정해주는것같다. 물론 가볍게 와인을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격식있는 자리에서 많이 마실 것이다. 이제는 조금 더 성숙해지고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와인에 대해 알아가고자 서평을 신청하여 읽게 되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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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소주와 맥주는 많이마셔봤지만, 주로 회식이나 동기들과 간단하게

마실때 갔었다. 이처럼 술은 분위기를 정해주는것같다. 물론 가볍게 와인을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격식있는 자리에서 많이 마실 것이다. 이제는 조금 더 성숙해지고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와인에 대해 알아가고자 서평을 신청하여 읽게 되었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시음의 기초

2장 포도 품종

3장 와인 양조의 풍미

4장 세계의 주요 와인 생산지

5장 나만의 시음 계획 구성하기

 


 

책의 초점이 시음에 맞춰져있기 때문에 시음을 보다 과학적으로 설명해준다.

나는 시음 방법을 알려주기에 단순 마시는 방법만 알려주는줄 알았는데

이걸 과학적인 원리로 풀어쓰니 더욱 믿음이 간다.

2장에서는 포도 품종에 대해 소개하는데 대학교 교양수업시간에

프랑스테마기행이라는 수업을 들었다. 이때 포도의 품종으로

까베르베 소비뇽, 피노누아, 메를로에 대해 배웠는데

이 책에서도 등장해 내가 수업시간 때 졸지는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뿌뜻했다.

 

 

책의 후반부에는 프랑스와인, 스페인와인의 라벨 읽는법을 가르쳐주는 부분이 있었다.

와인을 사거나 받았을 때 마다 검색해도 잘 안나왔는데 이렇게 총망라한 영역이 있어

사진을 찍어놓고 활용하기로 했다.

책을 다 읽고 시음 방법이나 포도 품종, 그리고 라벨읽는것을 어느정도 배웠는데

이 정도만 알아도 와인을 고를때 무지의 괴로움을 겪지 않아도 될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1장 시음에서 후루룩후루룩 소리 내며 마시기가 정말

필요한 행동일까? 라는 항목이었다. 전문가들은 와인을 한모금 머금고 삼키기전에

약간의 공기를 빨아들여 와인과 노출시키면 더 풍부한 아로마와 맛이 느껴지기에 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초보자들에게 권하지만 격식있는 자리나 상대방과 있을때 보다 혼자 있을 때

추천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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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와인을 즐기는 완벽한 시간 _ WINE TASTER'S GUIDE 평점10점 | h******9 | 2022.07.15 리뷰제목
정통성을 부여하는 와이너리, 소믈리에 자격이 있는 고급 주류문화라는 인식 등 누가 선을 그어 놓은 것처럼 쉽게 접근하기 힘든 것이 와인이었습니다. 물론 이 생각은 20여 년 전에나 갖고 있던 것이었고 대중화가 되며 다양해지는 와인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늘면서 와인에 대한 식견도 높아지고, 와인 라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게 즐기면서 저만의 취향을 찾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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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성을 부여하는 와이너리, 소믈리에 자격이 있는 고급 주류문화라는 인식 등 누가 선을 그어 놓은 것처럼 쉽게 접근하기 힘든 것이 와인이었습니다. 물론 이 생각은 20여 년 전에나 갖고 있던 것이었고 대중화가 되며 다양해지는 와인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늘면서 와인에 대한 식견도 높아지고, 와인 라벨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게 즐기면서 저만의 취향을 찾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한동안 와인과 담을 쌓고 살다 보니 다시 즐기고픈 생각이 고개를 들 즈음에, 무턱대고 시작하고 싶진 않고 이왕이면 제대로 알아보고 즐기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왕이면! 제대로!에 부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취향에 맞는 와인을 찾아 감별하는 것부터 해야 시간도, 돈도 절약할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 WINE TASTER'S GUIDE 』를 통해 와인 시음에 대해 알고, 취향을 찾아가는 방법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0가지 주제별로 마시며 이해하는 와인 시음의 모든 것!

 

와인 시음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잔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거나, 입안에 넣고 호로록 거리는 것이 유난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습니다.

저자도 와인을 맛볼 때 굳이 유난을 떨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이런 전문가들의 행동은 와인이 가진 질감과 휘발성 화합물을 감지하여 우리의 후각, 미각, 그리고 뇌에 와인의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와인의 질감은 개성을 부여하고 풍미와 산도를 구별하며, 혀에 닿는 휘발성 화합은 공기와 접촉하여 기화하므로 더 풍부한 아로마와 맛이 드러나게 된다고 하네요. 될 수 있으면 고급스러운 식사 자리에서는 피하고, 혼자 즐길 때 해보며 취향을 찾아가는 것이 좋겠지요? 전문적인 비평을 할 때는 대체로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하니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굳이 이런 방법들이 취향이 아니라면 책에서 와인 시음의 5단계를 잘 설명해 주고 있으므로 이대로만 해주어도 좋겠습니다.

 


 

 

책 속에서 하나하나 안내하는 와인에 대한 정보는

1. 시음의 기초

2. 포도의 품종

3. 와인의 양조와 풍미

4. 세계의 주요 와인 생산지'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5. 나만의 시음 계획 구성하기'까지 단계별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무래도 와인을 특정할 수 있는 것은 포도의 품종이겠지요.

보통 지역에 따라 재배되는 품종들이 한정적이고 그 종류도 흔히 들어왔던 몇 가지 종류에서 플러스알파 정도인 줄만 알았는데, 이탈리아 토착 품종만 해도 수백 종이나 된다고 하니 전 세계 포도 재배를 생각하면 그 수를 어찌 다 헤아릴까 싶습니다.

와인 라벨에서 가장 흔히 접하게 될만한 주요 포도 품종들, 품종별로 와인에 다양한 맛과 향을 부여해 주는 요소가 무엇인지, 요소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가며 포도 재배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스파클링 와인을 즐기는 편이라 3장에서 소개된 '와인의 양조와 풍미' 챕터가 흥미로웠습니다.

3장에서는 와인 양조 과정의 각 단계에서 와인의 맛, 질감, 향, 숙성을 좌우하는 역할에 의해 발효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다양한 와인의 단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레드 와인, 스파클링 와인의 발효 방식과 과정, 침용, 숙성 방법과 타닌의 역할 등 와인의 세계는 정말 넓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이래서 와인 브루어리마다 자부심이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

 


 

이 흥미로운 와인에 대한 지식이 쌓여갈 때쯤, 세계 주요 와인 생산지를 소개하며 시음 투어에 대한 가이드도 내놓는답니다. 국가별 와인 생산지와 특징, 와인 라벨을 읽는 방법 등을 살펴 가며 점차 와인에 대한 전문지식이 축적된다 착각하게 될 즈음에 본격적으로 와인 시음에 대해 안내하고 있는데요. 너무 방대하고 폭넓은 주제이기 때문에 와인 시음에도 지도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와인 시음 이전에 시음 계획으로 나만의 와인을 즐기는 방법을 안내하는데 꽤 꼼꼼하게 지도하고 있으니 이 부분에서 앞장의 지식과 함께 시음을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완전한 배움의 시간을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와인의 최대 생산지 정도와 평소 이름 있는 와인과 즐기던 와인에 한정되었던 지식이 다양한 와인을 맛본 것처럼 풍성해진 것 같습니다.

 

와인에 입문할 때 꼭 모든 와인의 지식을 섭렵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왕 즐긴다면 제대로 알고 즐기는 것이 낫겠지요. 저 같은 초보에게는 와인 백과사전과 같아 앞으로 A to Z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인에 관심이 많은 주변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있는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WINE TASTER'S GUIDE

: 와인을 즐기는 완벽한 시간을 통해 기호를 제대로 깨우치고 와인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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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 평점10점 | p********o | 2022.07.06 리뷰제목
와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편의점에서도 와인을 팔만큼 다른 주류들처럼 접근성은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내게 와인은 언제나 어려운 분야다. 소주, 맥주, 막걸리 등은 마실 때 맛이 어떻고, 원산지가 어디고,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는 많이 없다. 하지만 와인은 다르다. 저자는 와인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 와인 애호가 중 한 명이다. 그는 와인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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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편의점에서도 와인을 팔만큼 다른 주류들처럼 접근성은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내게 와인은 언제나 어려운 분야다. 소주, 맥주, 막걸리 등은 마실 때 맛이 어떻고, 원산지가 어디고,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는 많이 없다. 하지만 와인은 다르다.


저자는 와인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 와인 애호가 중 한 명이다. 그는 와인의 매력은 마시는 데 있다고 단언한다. 종류, 역사, 원산지 등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시음을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시음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각각의 와인에서는 어떤 맛이 나고, 왜 그런 맛이 나는지 등 와인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포도 품종과 와인 생산지에 따라 다른 맛이 나는 이유, 똑같은 지역에서 재배된 똑같은 포도로 만든 와인들에서 완전히 다른 맛이 나는 이유 등을 읽어보면 흥미롭다.


세계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국의 전통, 재배 포도, 기후, 와인 양조법이 와인에 맛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와인의 지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에 충분하다. 포도에서 와인이 되는 전체 과정을 설명하고, 와인의 감별 요령도 알려준다. 더불어 각각의 와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30여 개의 시음가이드를 따라해 볼 것을 추천한다.


와인은 시음이 가장 중요하다. 와인의 맛보기는 5단계를 거친다. 눈으로 보기, 스월링으로 불리는 잔 돌리기, 향 느끼기, 맛보기, 곰곰이 생각하기로 이어진다. 다른 주류들과는 정말 많이 다르다. 특히 와인 맛보기가 특이하다. 와인을 한 모금 마신 후 입안에서 가볍게 굴려주어 와인이 입천장, 잇몸, 혀에 덮이게 해준다. 이는 와인 속의 휘발성 화합물이 더 드러나 맛과 향기가 더욱 풍성하게 발현되게 한다.


세계의 주요 와인 생산지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칠레, 호주, 뉴질랜드, 독일, 포르투갈 등이 유명하다. 특히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의 와인이 다르다. 프랑스는 서늘한 지역과 온난한 지역의 와인이 다르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시음을 하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와인은 비싸야만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저자는 맛 좋은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안내한다. 사과, 생강, 배의 풍미를 내는 스파클링 와인 프레시넷 코든 네그로 브뤼(스페인 카바), 장미향, 리치, 정향의 아로바에 귤의 풍미가 더해진 오프 드라이 화이트 와인 샤토 생 미셀 게뷔르츠트라미너(워싱턴주 컬럼비아 밸리), 석류, 자몽, 딸기의 풍미가 느껴지는 멀더보쉬 카베르네 소비뇽 로제(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 레드 베리의 풍미를 풍기는 코노 수르 비시클레타 피노 누아(칠레 센트럴밸리), 나무 딸기의 알싸함이 느껴지는 레이븐스우드 빈트너스 블렌드 진판델(미국 캘리포니아주)이 10달러 이하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와인들이다.


와인 전문가인 저자가 뽑은 4가지 와인도 소개한다. 최고 등급이나 고가의 와인이 아닌 그냥 맛이 좋아서 자꾸자꾸 찾게 되는 와인들이라고 한다.


50달러 이상의 스파클링 와인에 비해 적극 추천하는 다양한 풍미의 슈램스버그 브뤼 로제(캘리포니아주 북부 연안), 풍부한 산미에 꽃, 라임, 레몬, 배, 생강의 풍미가 느껴지는 1200년의 역사를 가진 슐로스 요하니스베르크 리슬링 파인헤르프 겔블라크(독일 라인가우), 누구나 좋아해서 선물하기 좋은 라미 샤르도네(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카운티), 시칠리아의 카베르네 소비뇽 느낌을 주는 진홍색 와인 돈나푸가타 세다라 네로 다볼라(이탈리아 시칠리아) 등이 있다.


와인 초보인 내가 도전해볼 아이템이 생겼다. 일단 저자가 언급한 10,000원 전후의 저렴한 와인으로 시작하고, 저자가 즐겨 마시는 와인들을 찾아서 시음해보고 싶어졌다. 아내와 와인 잔을 기울이며 이런 저런 이야기와 더불어 와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행복을 누릴 생각에 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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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내 기호를 찾아가는 여정, 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 평점9점 | YES마니아 : 로얄 s****w | 2022.07.12 리뷰제목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와인을 만날 수 있는 걸 보면 확실히 전보다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다 그런데 왜 여전히 멀게만 느껴질까? 남들 다 마신다니 마셔보긴 하는데 무슨 맛인지, 서로 뭐가 어떻게 다르다는 건지 잘 모르겠고, 뭘 마셔야 할지도 모르겠다 종류는 너무 다양하고 익숙하지 않은 술이다보니 취향을 찾아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취향을 알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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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도 다양한 와인을 만날 수 있는 걸 보면 확실히 전보다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다
그런데 왜 여전히 멀게만 느껴질까? 남들 다 마신다니 마셔보긴 하는데 무슨 맛인지, 서로 뭐가 어떻게 다르다는 건지 잘 모르겠고, 뭘 마셔야 할지도 모르겠다
종류는 너무 다양하고 익숙하지 않은 술이다보니 취향을 찾아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 

 

 

취향을 알려면 일단 마셔봐야지.. 와인이 쉽지 않은 술이다 보니 이전에도 와인을 마셔보려 와인입문서를 읽어본 적 있다
와인과 가까워져 보려고 한 것인데 뭔가 설명이 너무 많고 길어서 와인마시려면 이렇게 많이 공부해야하나 오히려 거리감이 생겼다 머리에 남는 것도 없고..
그러니까, 와인은 고오급 술, 마시는데에도 예절과 방법이 있어 그 절차를 따라서 마셔야.. 마시기 전에 향을 깊이 들이마시고 잔을 충분히 돌려주고 바람을 함께 머금으면서 호로록- 마신다,는 무슨..!
술 마시면서 분위기랑 맛만 좋으면 됐지.. 이게 맞는건데 우리는 와인을 정말 잘못 배운 것 같다 
내가 와인 전문가가 될 것도 아닌데 내 입맛에 맞는 맛있는 와인을 찾아 즐기면서 마시면 되는 것이지 무슨.. 그런데 또 미련이 생겨 이렇게 또 책을 찾게 된다

 

 

<와인 테이스터스 가이드>는 와인 지식을 늘어놓는 따분한 와인교양서와는 좀 다르다 
정확히 뭐가 다르다고 콕 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와인의 전반적인 지식을 알려줄 것인가 나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가처럼, 책의 목적이 다르니 똑같이 품종, 지역에 대해 다루더라도 내용은 조금 다르다 
주제별 테이스팅을 통해 와인은 왜 서로 다른 맛과 개성을 띄게 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는 과정을 다룬다

 

 

품종, 양조과정, 지역 등 와인의 맛과 향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그 요소들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와인들을 추천하는 식이다
품종에 따른 특징, 숙성정도에 따른 특징, 재배환경에 따른 특징 등등 추천한 와인들을 마셔보며 특징들에 대해 알고 훈련하고 자신의 기호를 찾아가라는 것이다 결국 이건 책만 봐선 아무 소용없고 직접 이것저것 마셔보며 훈련해야만 한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은 추천 와인들을 쉽게 구할 수 없고,(국내에서 검색이 안 되는 것들이 많았다 거의 대부분..) 필자에겐 마실만했을지 몰라도 나에겐 대체로 부담이 되는 가격대의 와인들을 추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어떤 와인을 마시며 훈련을 해야하나..
가장 좋은 건 와인샵에 가서 추천을 받는 방법이다(그럼 굳이 책에서 왜 추천을 받죠..)

 

 

뭐, 언젠가는 마셔볼 수 있는 와인목록에 올려놓을 수도 있겠지..
이 책은 테이스터스 가이드북, 마지막 장의 나만의 시음 계획 구성하기를 따라 주제를 정하고 시음계획을 짜고 간단한 노트를 하며 나에게 맞는 와인기호를 찾아가면 된다
그렇다고 구체적으로 시음노트 견본이 있다거나 이런 방식으로 해야한다 그런 것은 없으니 편하게 맛있게 즐기면서 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완전 입문자를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와인교양서 한 권 정도는 읽은 초급자를 위한 두번째 책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아, 그러니까 일단 와인을 많이 마셔봐야 한다는 거지? 그럼 오늘 한 잔..?

 


*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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