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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식

이슈를 읽으면 종목이 보인다

리뷰 총점 9.4 (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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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 투자/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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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이슈를 통한 종목 발굴 방법 평점8점 | r*****1 | 2021.03.07 리뷰제목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도 7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다. 2021년 들어서는 조정장이 이어지면서 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주린이로서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나름 세운 투자 원칙을 지키지 못한 경우에 손실을 키운 것이 원인이었다. 포트폴리오를 재검토하려는 때에 [오늘의 주식] 책을 접하였다. 이 책은 뉴스를 통해 종목 발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막연히 어떤 뉴스를 접했
리뷰제목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도 7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다. 2021년 들어서는 조정장이 이어지면서 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주린이로서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나름 세운 투자 원칙을 지키지 못한 경우에 손실을 키운 것이 원인이었다. 포트폴리오를 재검토하려는 때에 [오늘의 주식] 책을 접하였다.

이 책은 뉴스를 통해 종목 발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막연히 어떤 뉴스를 접했을 때 관련해서 오르는 종목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했고 어떻게 그런 종목을 찾을까 궁금해했었는데 이 책의 저자 효라클(김성효)님은 그런 궁금증을 토대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었다. 

주린이로서 뉴스를 통한 관련 종목을 찾고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었다. 1,2부는 주식을 처음 하는 이를 위한 주식을 대하는 자세와 기초 상식에 대해 다루고 있다. 

1부에서 대학원, 여행, 자동차보다 주식에 투자하라는 이야기를 통해 왜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작년에 주식 열풍이 일어날 때 존리님이 이야기한 것과 동일한 맥락이다. 학원 보낼 돈으로 아이에게 주식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라는 것이었다. 저금리 시대에 돈을 불릴 수 있는 방법으로 주식투자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생각한다. 

3부에서 뉴스를 대하는 자세와 관련주를 소개하고 있다. 15가지 뉴스와 관련주를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렇게 관련 종목을 소개하고 있다. 

1. 기사를 소개한다. 


2020년 9월 3일 그린뉴딜 관련 대통령의 발표가 있었다. 이 뉴스를 접하면 한국판뉴딜관련주가 뭐가 있을지 찾아보자. 

2. 무엇이 관련주일지 예상한다.


그린뉴딜의 핵심은 신재생에너지이므로 풍력,지열,태양열 관련주를 생각할 수 있다. 

3. 풍력 발전 관련주는 동국S&C, 유니슨, 씨에스윈드가 있다.

 

 

여기까지 흐름을 보다보니 풍력개발 관련주를 어떻게 찾는지가 궁금했다. 관련주까지는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회사가 관련주인지를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해답도 나중에 이야기를 해준다. 

저자가 관련주를 찾는 방법은 평상 시에 관련주로 오른 종목들을 기록해두는 것이다. 


뉴스를 통해 관련주를 찾는 방법은 테마주 투자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소문에 사고 뉴스가 팔라'는 주식 격언이 있다. 주식은 기대감이 주가의 상승을 이끌고 기대감이 해소되면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의 주식에서 소개하는 방법은 뉴스를 통해 테마를 형성하고 주가의 상승 흐름에 올라타는 방법이다. 앞으로 뉴스를 대할 때 관련주를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자.

뉴스를 통해 관련주를 찾는 방법을 알려준 효라클(김성효)님, 토네이도출판사, YES24 리뷰어클럽에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0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0 댓글 4
종이책 [오늘의 주식](2021) _ 효라클(김성효) 지음 (서평) 평점10점 | YES마니아 : 골드 c*******i | 2021.03.09 리뷰제목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은 '주식'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 핫 해진 주식시장에서 돈 벌었다는 주변인들과 나는 거리가 먼 이야기이고, 주식시장은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지는가?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는 '주식'은 가까이 지내면 안되는 '금기의 영역'으로 치부해 버리고 싶은가?    '코로나19'로 촉발된 세계경제의 침체 속 유일하게 '빛'을 보고 있는 곳이 있다면 '주식
리뷰제목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은 '주식'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가? 핫 해진 주식시장에서 돈 벌었다는 주변인들과 나는 거리가 먼 이야기이고, 주식시장은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지는가?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는 '주식'은 가까이 지내면 안되는 '금기의 영역'으로 치부해 버리고 싶은가?

 

 '코로나19'로 촉발된 세계경제의 침체 속 유일하게 '빛'을 보고 있는 곳이 있다면 '주식시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은 호황이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직격을 맞았던 3월을 제외하고는 '과열'이라고 할 만큼 주가가 급 상승했고 이로인해 주식초보자임에도 주식시장에서 재미를 본 사람들이 많았다.

 

 '주식시장'의 호황은 수많은 '동학개미'와 '주린이'들을 양산하며, 새롭게 주식시장에 편입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 흔들리는 주식시장에서 '손실'을 입은 사람들도 대거 나오고 있다. 물론, 주식은 올라갈때가 있으면 내려올때도 있기때문에 길게 보면 아주 잠깐의 흔들림일 수도 있겠지만,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심리적 압박을 크게 받을 수 있다.

 

 '주식'이라는 것이 '사람의 멘탈'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 이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본인도 얼마전 큰 손실을 보고 있는 종목을 팔았는데 판 지 2시간만에 상한가를 전환되는 '현상(?)'을 보면서 아주 큰 데미지를 입었다. 조금만 기다릴껄 왜 기다리지 못했는지를 자책하면서 말이다. 스스로 멘탈관리를 매우 잘하고 있노라고 흡족해하던 나에게 주식이 강한 어퍼컷을 한방 매겨준 셈이다.

 

 '주식'을 가까운 친구여기듯, 항상 가깝게 지내라고는 하지만 때로는 치열한 수싸움도 해야하고 밀당도 해야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가장 크게는 '멘탈'을 잘 부여잡고 있어야 그들의 공격에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것 같다.

 

 이처럼. '주식'에 관해 이야기 하라고 하면 주식시장에 입문하기 시작한 지난 1년간의 이야기를 하루종일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는 사실 '주식'을 잘 모르기 때문이거니와 주식이 여전히 너무나도 어렵게 느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서두에 했던 질문에 나는 '주식'에 대한 두려움만 있을 뿐 잘 모르는것 투성이다.

 

 그런데, 갑자기 주식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그건 효라클 '김성효'님이 출간한 [오늘의 주식]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부터 이다. 아니!! 이 책을 소개하기 위해 서두가 이렇게 길었다니! 그건 그만큼 이 책이 나에게 준 영향이 꽤나 나를 설레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오늘의 주식]이라는 책이 뭐길래 이렇게 나를 설레이게 한 것일까?

 


 

[오늘의 주식]"세상 모든 뉴스가 돈 벌 기회다!"라는 부제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실제 이 책을 만든 '효라클' 김성효님은 '뉴스'가 돈이 된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입증해보이고 있다. 왜 뉴스가 돈이 될까? '효라클'은 우리랑 다른 것일까? 책을 읽어보니 다른 점이 있다. 그건 바로 '주식적 사고'다. 

 

 '주식적 사고'는 이 책을 관통하는 단어다. 우리가 '주식적 사고'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바로 '돈'과 직결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니 대체 '주식적 사고'가 뭐길래 이게 바로 '돈'과 연결이 된다는 것인가? 궁금하지 않은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오늘의 주식]은 참 재미있게 내용을 구성했다. 문답형식으로 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다소 '초딩'스럽긴 하지만, 이것만큼 확실하게 주식을 알 게 되는 방법도 없는것 같다.

 

 1부 주식을 대하는 자세

 

 1부에서는 저자 효라클님이 생각하는 '주식'을 대하는 독자들의 자세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솔직하게 이번 장을 통해서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온 것들과는 조금은 다른 자세를 말씀하고 있어서 적잖이 놀랐다. '아니 그렇단 말이야?'라고 생각하면서 '주식'을 다른 각도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면서도 효라클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유명한 '존리'님과 비슷해 보였다.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시드머니'가 필요한데 이를 위한 노력들이 그냥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주식투자를 위해서 대학원, 자동차, 여행 등등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해가 되지만 실천하기 너무 어렵다. 실천해야 돈버는데 말이다)

 

 특히 , 이번 장에서 이색적으로 다가왔던 것은 이것다. 주식투자에 목표를 세우지 말라는 것이다. 아니! 왜지? 당장 나만해도 올해 목표는 얼마! 이런게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는 건 도대체 무슨말이지? 저자 효라클님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내가 자신이 없는 곳에서는 안싸우면 된다. 그런데 목표가 있으면 자신 없는 곳에서도 자꾸 싸운다. 이번 달 얼마를 벌겠어, 올해 말까지 얼마를 벌겠어, 결혼하기 전까지 얼마를 벌어서 보태겠어, 내가 돈을 확 벌어서 이놈의 거지 같은 회사 올해 안에 때려치우겠어...이런 목표가 많은 사람들은 무리한 투자로 몰고 가는 것이다. -P49

 분명히, 나도 그랬던 것 같다. 손실을 마주하면 그걸 만회하기 위해 자신이 없으면서도 무리하게 되고, 조금 더 벌려고 무리하게 되고 했던 것 같다. 오히려 그런 목표들이 나를 무리하게 만들 수 있음을 깨닫는다.

 

2부 주식거래 기초상식

 

 이 번 장은 '주식'을 하기 위해 알아야할 아주 기본적인 상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런데 그 구성이 재미있다. 문제를 풀면서 알아갈 수 있게 해주었는데 주식을 좀 알고 있다는 나도 풀어보니 꽤 틀리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장을 통해서 주식입문자들은 주식기초상식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 주식을 조금 아는 사람들은 '점검'할 수 있는 파트인 것 같다. 


▲ 나는 얼마나 맞출까? 질문에 답해보자!

 

 문제를 풀다보면, 어느새 주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감을 알 수 있다. 틀린문제는 왜 틀렸는지 해답도 매우 잘되어 있어서 주식을 아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3부 관련주가 있다고?

 

 3부에서는 '뉴스'들이 어떻게 '돈'이 될 수 있을지를 직접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뉴스'의 지문을 인용해서 이 뉴스를 통해서 어떤 종목들이 수혜주가 될지를 찾아보게 함으로써 '주식적 사고'를 습관적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막상 해보니, 아주 일상적인 뉴스를 통해서도 다양한 수혜주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말로 '뉴스'는 버릴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그건 그만큼 수천가지의 종목이 모든 일상에 연관되어있다는 것을 말한다. 

 

 책에서는 

① 재난주

② 반일주

③ 대북주

④ 가상화폐주

⑤ 엔터주

⑥ 계절주

⑦ 조선주

⑧ 반려동물주

⑨ 코로나19주

⑩ 포스트코로나주

⑪ 행정수도주

⑫ 그린뉴딜주

⑬ 자율주행주

 

에 대한 뉴스와 관련항목을 찾는 퀴즈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분들은 위의 13가지 주식카테고리에서 얼마나 많은 관련종목을 찾을 수 있겠는가? 저정도만 알아도 웬만한 뉴스에 대응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대북주'와 관련된 예, 여러분들은 어떤 종목이 대북주인지 아닌지 찾을 수 있는가?

 

4부 알쏭달쏭 용어정리

 

 4부는 2부가 기초상식을 알려주는 '기초편'이였다면, 주식의 고급용어를 알려주는 '심화편'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주식'을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할 용어이기 때문에 이번 장도 심도있게 읽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역시나 다양하나 사례를 통해서 답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를 풀면서 주식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마무리하며,

[오늘의 주식]은 그동안 여러 책을 읽으면서 주식에 대한 지식은 높아졌지만, 떨어지는 자신감을 어찌할 수 없었는데 반해 '자신감'을 찾게 해주는 좋은 책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주식'에 대해서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주식적 사고'를 통해서 얼마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소득인것 같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서 '주식적 사고'뿐만 아니라 '주식의 자신감'도 얻어가길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종이책 구매 오늘의 주식 평점10점 | k*****2 | 2021.02.26 리뷰제목
기다리던 책이라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읽었습니다. 저는 주린이로서 몇권의 주식 관련책을 읽었고 작은 주식매매를 연습삼아해오다가 지인의 소개로 이 책의 저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 후 여러 채녈을 통해 작가를 만나 많은 정보를 얻었고, 투자방법 등을 배웠으며, 매매 도움으로 투자를 늘려서 수익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옛부터 공부해오던 형식이라 익숙하고 효율적이
리뷰제목

기다리던 책이라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읽었습니다. 저는 주린이로서 몇권의 주식 관련책을 읽었고 작은 주식매매를 연습삼아해오다가 지인의 소개로 이 책의 저자를 만나게 되었고, 그 후 여러 채녈을 통해 작가를 만나 많은 정보를 얻었고, 투자방법 등을 배웠으며, 매매 도움으로 투자를 늘려서 수익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가 옛부터 공부해오던 형식이라 익숙하고 효율적이었습니다. (개개인 공부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안 맞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작가님의 강의나 글들을 대할 때마다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모든 내용을 총정리해놓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저와 같은 주린이들은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종이책 “오늘의 주식” : 주린이를 위한 이슈테마주 읽는 방법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b********l | 2021.03.02 리뷰제목
0. 들어가며 리뷰를 쓰기전에 나는 주식, 투자, 재테크 전문가가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 작가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었다. 넘쳐나는 주식 투자 관련 유튜버 중에 인터넷강사 스타일로 신박하게 설명하는 분이 작가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고, 이슈테마주는 내 투자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구독까지는 하지 않았던 점도 미리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1. 이 책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
리뷰제목

0. 들어가며

리뷰를 쓰기전에 나는 주식, 투자, 재테크 전문가가 아님을 미리 밝혀둔다.

작가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 있었다.
넘쳐나는 주식 투자 관련 유튜버 중에 인터넷강사 스타일로 신박하게 설명하는 분이 작가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고,
이슈테마주는 내 투자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구독까지는 하지 않았던 점도 미리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1. 이 책은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작가는 서두를 존리와 같은 개념으로 주식투자를 설명한다.
단지 존리가 학원에 보내지 말고 주식투자를 가르치라 했던 것에서, 조금 다르게 표현하여,
1) 대학원에 가지 말고, 2) 여행을 가지 말고, 3) 자동차를 사지 말고, 4) 창업을 하지 말고, 주식투자를 하고 공부하라 이야기한다.

좋다. 요즘 시대에 현재를 위해 소비하는 것보다, 한푼이라도 미리 투자하여 복리의 효과를 높이는 “투자의 시작을 빨리하라”는 의도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옳은 개념이다.

다만, 꿈을 미루자는 말에는 공감할 수 없었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현실의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싶다.


2. 님아, 그런 투자는 하지 마오.

작가가 주식 투자에 대해 어떤 원칙과 개념을 가지고 있는지는 1, 2장에 잘 나와있고, 1부 3장까지가 본인 생각이다.

3장에서 방시혁 대표의 서울대 졸업 축사에서 한 연설문을.. 일부 생략하기는 했지만, 2장여에 할애하여 소중한 책에 담았다는 것은, 본인의 원칙과 생각이 부족하다는 반증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 말해, 본인의 철학이 부족함을 느꼈다.

나만 좋아하는 주식을 사지 말고, PER 등 을 고려할 때 저평가주, 고평가주에만 집착해서는 안된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개인투자자로서 목표는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막연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되는 것은 경계해야 하나, 세분화된, 구체화된 목표 구축은 투자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막연한 목표도 문제겠지만, 목표 없이, 이슈를 따라가는 투자도 문제다.


3. 퀴즈로 배우는 주식 투자

주식 초보를 위해 문제를 주고,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으로 공부를 유도하는 방식은 흥미로웠다.

토익, 자격증시험, 한국사시험 등등 젊은 친구들에게는 이 방식이 익숙할지도 모르겠지만, 자격증 답을 찾는 과정이 아닌, 책을 읽는 입장에서는 이 방식이 집중력을 흐트린다.

이 방식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구성의 참신함에 칭찬한다.

다만, 진짜 자격증 공부하는 것처럼 답과 해설을 외워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별로 중요한 개념들이 아닌데...


4. 벌써 과거 이슈가 되어버렸다.

2020년, 유튜브를 통해 작가의 이런 컨텐츠를 보았더라면, 생각이 달랐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2021년 2월, 이 책이 독자들에게 널리 퍼지게 되는 것은 3월즈음 일것이다.

요즘의 주식책들 대부분이 그렇듯, 이미 지나간 이슈들로 개미투자자들의 상투를 잡게 만든다. 2020년 하반기, 책속의 이슈들을 따라 투자했더라면 현재 많은 재미를 보았을 것이고, 작가의 예측에 경탄했을 법하다.

하지만... 작가가 예시로 든 이슈는 과거형이다.
물론, 현재진행형인 자율주행차, 디지털뉴딜 등은 아직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계절주테마, 엔터주, 신규IPO도 계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뉴스이기도 하다.

그러나 질문과 답변, 해설 속의 기업들을 따라 매수하기에는, 진짜 주린이들이 상투를 잡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5. 나가며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과거를 공부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2020년 국내 주식의 이슈테마주를 질문과 답, 해설의 신박한 컨텐츠로 잘 정리된 책이다.

작가의 철학이나 투자 원칙이 너무 짧게 담겨있는 부분이 아쉽고, 추후에 그런 컨텐츠로 다른 책을 낸다면 다시 읽어 볼 의향이 있다.

주식, 투자, 재테크관련 고전에서부터 현재까지 300여 권의 책을 읽은 독자로서,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책이다.
2020년의 국내 이슈들을 살펴보되, 지금 책 속의 종목들을 들어가는 것은 경계했으면 한다.
이슈를 바라보는 작가의 방식은 참고하되, 2021년 현재의 뉴스를 보며 다가올 이슈, 테마를 예측하는 것도 주식투자의 한 방법이다.

작가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유튜버로써, 좋은 컨텐츠로 국내증시의 이슈테마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종이책 [서평단리뷰][도서] 오늘의 주식 평점6점 | j*****3 | 2021.03.09 리뷰제목
지난해, 그 난리가 났던 주식시장이 한참 가라앉을 무렵에야 나는 증권 계좌를 텄다. 아직 떠나지 않은 열차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런데, 내가 탄 열차가.... 너무 느리다. 너무 느려서 같이 출발했는데도 더 빨리 나가는 열차들만 눈에 보인다. 그리고, 빨리 나가는 열차들 대부분은 테마주더라. 그러니 이제 테마주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니콜라는 한화솔루션, 쿠팡은
리뷰제목

 

지난해, 그 난리가 났던 주식시장이 한참 가라앉을 무렵에야 나는 증권 계좌를 텄다. 아직 떠나지 않은 열차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런데, 내가 탄 열차가.... 너무 느리다. 너무 느려서 같이 출발했는데도 더 빨리 나가는 열차들만 눈에 보인다. 그리고, 빨리 나가는 열차들 대부분은 테마주더라. 그러니 이제 테마주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니콜라는 한화솔루션, 쿠팡은 동방, 용량이 얼마 남지 않은 머리로 열심히 외워본다.

 

사실 '테마주'라는, 괜시리 부정적이었던 단어를 편안하게 접하게 된 건 Uppity에 주기적으로 기고된 효라클의 글 덕분이었다. 위에 나오는 니콜라=한화솔루션, 쿠팡=동방도 효라클 덕분에 알게 된 것이리라. 회사 대표가 특정 정치인과 고교동문, 혹은 대학 학번이 같다 이유로 급등하는 얼토당토 않은 정치테마주만 보다가, 관련 산업과 수주관계, 지배-투자관계 등으로 명확하게 설명된 글을 보니 얼마나 머리가 깨끗해지던지. 감질맛나는 짧은 글만 보다가 제대로 된 책을 낸다기에 기대가 컸다.

 

좋은 점은 책이 짧은 호흡으로 되어있다는 것이다. 금방금방 글의 흐름이 바뀌는 것이, 마치 살아숨쉬는 주식시장 같다. 짧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들이 가득하다.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져 정신없다고 생각한다면, Welcome! 그것이 바로 우리가 전투를 치뤄야 할 주식시장이다.

 

또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은 실전에 바로 뛰어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부스터다. 실제 신문에 실린 기사를 바탕으로 관련주를 뽑아보기에, 앞으로도 뉴스를 어떻게 해석하면 될지 충분히 연습할 수 있다. 이렇게 실전에 가장 중점을 두면서도, 출발하기 전 '너, 근데 이건 알고 있지?'하고 안전벨트를 매준다. 장 마감시간도 제대로 몰랐던 나를 반성한다(아니 난 3시에 끝나는 줄 알았지). 다만, 이런저런 정보를 퀴즈를 통해 풀어내는 것은 초중급자에겐 지식 확인용으로 적합하지만, 완전 초보 입문자에게는 조금 난해한 접근방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분야의 관련주들을 다루기 때문에, 내가 무엇에 관심 있는지, 혹은 어떤게 나의 흥미를 자극할지 궁금한 투자자들이 테마 맛보기하기에 괜찮은 책이다. 내가 아는 회사들이 보이면 얼마나 반가운지! 나같은 경우 엔터주 중에서도 영화 관련 주식에 관심이 갔고, 반대로 엔터주 중에서도 게임 관련 주식은 그닥 흥미가 돋질 않았다. 그리고 내 관심종목에 있던 주식이 뜻밖의 테마에서 발견되기도 했는데, 잘못 들어갔으면 테마에 악재가 왔을 때 같이 순장됐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면서 모골이 송연했다.

 

또, 이 책은 무엇보다 가장 최근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쓰여졌기에 2020년 장에 치열하게 참여했던 초중급 투자자들이 지난 장을 복기하기에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빠른 흐름에 휩쓸려 놓쳤던 부분들을 채워넣을 수 있을 것이다. 나처럼 남들 돈 버는 거 구경만 하던 투자자들도 이 책을 통해 지난 시장 흐름과 테마별 대장주들을 파악하면, 앞으로 이슈가 터졌을 때 바로 반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책을 보는 내내 실제 기사를 바탕으로 퀴즈를 풀기에 실전에 투입되기 위해 끊임없이 단련하는 느낌도 든다. 따라서 편안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차근차근 배우고 싶은 사람보다는, 좀 더 높은 수준에서 부딪히며 빨리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다만, 몇몇 아쉬운 점들도 있었다. 투자자의 마인드를 지속적으로 주입시켜주는 것은 좋았으나, 매번 크게 다른 점 없이 같은 질문(투자자로서 적합한 생각을 한 사람은?)이 반복되는 부분은 차라리 삭제하고 바로 인트로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대부분의 내용이 퀴즈를 통해 제시되기에, 관련 내용을 정말 하-나도 모른다면 흥미가 덜 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도 생판 모르는 분야(방산, 철도 등)는 퀴즈를 풀고 설명을 봐도 증권사의 종목 개요만 보고 넘긴 것 마냥 기억에 잘 남지 않았다. 실제로 설명 자체도 종목 개요와 비슷한 결로 건조하게 진행되는 편이며, 기계적인 학습 같은 느낌도 든다.

 

또 다양한 분야를 다루긴 하지만 분야별로 분량 편차가 조금 있는 편이라 특별히 관심있는 테마가 있다면 분량을 미리 사전에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요약하자면, 이 책은 테마주의 개요와 테마주 속성 공식을 몸에 익히는 책이었다. 세상에 이런 것도 있구나-하고 맛보는 느낌도 있다. 편식해서 보지 않는다면, 본인의 능력에 따라 다양한 테마주를 넘나들며 실제 수익 실현도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테마주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기업의 펀더멘털을 찾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주식들을 찾아 가치투자를 시작한다면 더욱 금상첨화일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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