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몰트 위스키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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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몰트 위스키 바이블

리뷰 총점 9.4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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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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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술꾼들 위한 소주, 싱글몰트!? 정말 이 책을 사게 되다니! - Single Malt Whisky Bible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k***i | 2023.12.04 리뷰제목
술을 좋아하냐고? 글쎄. 집에서는 아예 술을 마시지 않아 왔다. 요즘은 어쩌다 맥주 한 잔, 싱글몰트 한 잔 정도를 마나님이나 아이들과 마실 때가 어쩌다 있다. 영업이란 직종상 접대란 명분은 위스키를 마실 수 있는 기회라고 볼 수 있지만, 업무 중일뿐이다. 위스키를 엄청 많이 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두통에 온몸이 축져지고 기력이 없다. 차라리 소주를 두 배 마시는 것보다
리뷰제목

 술을 좋아하냐고? 글쎄. 집에서는 아예 술을 마시지 않아 왔다. 요즘은 어쩌다 맥주 한 잔, 싱글몰트 한 잔 정도를 마나님이나 아이들과 마실 때가 어쩌다 있다. 영업이란 직종상 접대란 명분은 위스키를 마실 수 있는 기회라고 볼 수 있지만, 업무 중일뿐이다. 위스키를 엄청 많이 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두통에 온몸이 축져지고 기력이 없다. 차라리 소주를 두 배 마시는 것보다는 별로였던 기억이 있다.

 

 새벽 6시부터 LA공항을 어슬렁거리며 비행기를 타려고 하는데 할아버지가 시음을 해보겠냐고 한다. 맥켈란 12년, 18년 30년을 한 잔씩 시음해 보겠냐고 해서, 이게 웬 횡재냐(그때 그랬음)하고 냉큼 자리를 잡았다. 더블샷에 따라주는 세 잔을 마시니 아침 댓바람부터 취기가 올랐다. 그리고 당연히 안 샀지? 할아버지가 다음에 또 오라고 하시면 만면에 미소를 띠며 배웅해 주셨다. 그런데 취기가 올라 기분은 좋은데 빈 속인데 부작용이 없었다.

 

 그러다 외국인 회사에서 술을 고래처럼 마시는 양반의 말을 한 번 듣게 되었다. 미국에서 술꾼들이 자주 먹는 술은 싱글몰트지? 왜냐 이게 숙취가 없거나 적거나 그렇거든. 왜 그런지 잘 모르지만 그럴싸해 보였다.

 

 그러다 맥켈란 싱글몰트 시음회를 보게 되어 신청했다. 30년짜리 싱글몰트로 하이볼을 만들어 준다고 해서 소식적에 반차내고 갔는데, 역시나 허탕이었다. 2 병이나 준비했는데 벌써 다 없어졌다고 한다. 아쉽지만 시음회를 하면서 정말 맛보고 싶었던 18년 산 한 잔과 싱글몰트가 만들어지는 과정, 셰리오크의 시즈닝, 저가형의 selected oak 등 과정을 알고 나니 이게 그럴만하다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역시 결론은 "술은 섞어 마시는 거 아니다"와 바닐라향과 같은 향료는 결국 혼잡원료의 잡내와 향을 없애기 위한 것이란 소리와 다름이 없다. 그래서 위스키와 향이 들어간 것을 먹으면 두통이 생기는 이유다. 왜 국내산 윈저가 괜찮은 술인데 저평가를 받는지 아쉬운 일이다. 저 사진 뒤에 윈저가 있긴 하다.  이 책에서는 더 상세한 이야기들이 나와 있다.

 

 샘플 하나 더 달라고 했더니 맥켈란 리저브 이스테이트를 시음해 준 말레이시아 공항의 그 맛은 정말 기가 막혔다. 샘플 달라고 했더니 언니가 "야! 지금 네가 마신 게 사는 거보다 비싼 거 알지"하며 타박을 해서 그렇지. 

 

 이 책을 왜 샀냐고? 장식용이다. 어쩌다 사무실에 누가 관상용 술을 잔뜩 들고 오셨다. 엄명이 "먹는 거 아니다. 일이나 해라"라고 했으므로.. 먹을 만한 것들만 밑으로 쫙 깔아놨다. 집에서 아큐비트(적도를 넘으면 노랗게 변하는 노르웨이술) 샘플, 듣지도 보지도 못한 라트비아 술을 갖다 더해서 관상용 재미를 더했다. 어차피 집에서 술을 먹지 않음으로.. 요즘 별봉이가 소맥의 블랜딩 기술을 알려줬더니 "이 맛이야?"라고 하고, 소주 먹다 조끔 맥켈란을 줬더니 마나님부터 "아니 자기는 잔뜩 따르고, 애는 죄꼬리만큼만 줘요"라는 잔소리와 "이건 기가 막힌 대요?"라는 소리가 나왔다. 어쩌다 비행기를 타면 비싼 술보다 가족과 사람과 한 잔정도 마실 수 있는 몰스 위스키를 가끔 사게 된다. 

 

 Arran은 바텐더 아저씨가 술을 한 잔도 못하는데, 술의 맛을 설명을 한다. 정말 그럴싸하다. 아저씨가 권하는 술을 주문하고 마시다 병째 들고 왔다. 53도나 돼서 술 한잔 먹었으면 하는 사람들에게 한 잔씩 주는데 다들 별로 안 좋아한다. 어떻게 맛보지 않고 맛을 설명할 수 있지, 정말 책을 달달 외우신 듯. 그런데 참 재미있는 양반이 세상엔 많은 듯. 수체 크리스털 잔이라고 체코에서 샀는데 아무도 안 써서, 사무실에 장식용으로 데코를 하게 된다. 누가 보면 사무실이 아니라 술집 불법영업이라고 신고할까 겁나네..

 

 카드에 5-6년을 두 다 이제 샀네

 

#싱글몰트_바이블 #몰트윗스키 #책 #독서 #사무실 #khori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4
종이책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많은것 평점8점 |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 2013.10.01 리뷰제목
다른 나라의 사정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이 되어지는 형편이 있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 위스키의 위상은 단일품목으로 생산이 되어지는 스카치 위스키가 아니라 몰트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라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주조가 되어있는 술을 합쳐서 하나의 품목으로 만들어내는 브랜딩위스키가 많은 인기를 구가를 하였다는 사실을 인정이 되고 있는데 최고의 맛을 위하여서 브랜
리뷰제목

다른 나라의 사정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이 되어지는 형편이 있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 위스키의 위상은 단일품목으로 생산이 되어지는 스카치 위스키가 아니라 몰트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라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주조가 되어있는 술을 합쳐서 하나의 품목으로 만들어내는 브랜딩위스키가 많은 인기를 구가를 하였다는 사실을 인정이 되고 있는데 최고의 맛을 위하여서 브랜딩을 하고 있고 그러한 술이 인기가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단일한 술을 즐기고 싶다는 사람들의 마음과 평범한 사람들과는 자신은 다른 존재라는 과시욕이 합일이 되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품목이 브랜딩을 하지 않고 단일한 원료로 제조를 하여서 마시는 싱글 몰트 위스키에 대한 각광을 가지고 오는 현실에서 어떠한 위스키가 있고 그러한 위스키의 본고장이라고 할수가 있는 스코틀랜드의 양조장을 찾아서 직접 견학을 하고 사진과 정보를 제공을 하면서 각자의 고유한 맛이 있는 술에 대한 비평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보리를 원료로 하여서 만들어진다는 면에서는 맥주와 비슷한 공정을 가지고 있지만 맥주는 증류를 거치지 않고 음용을 하지만 위스키는 증류를 통하여서 고유의 맛과 향을 만들어가는 술이라는 차이가 있고 단일한 원료를 사용을 하여서 만들어지는 면에 비하여서 각자의 특성이 있는 술을 만들수가 있다는 사실은 어떠한 방법에서 차이가 발생을 하는지에 대하여서 보여주고 있는데 술을 만들기 위하여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지는 물을 구하는 방법과 원료로 사용이 되는 보리의 품질과 그러한 보리를 가공을 하는 과정을 통하여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았지만 현재는 많은 부분에서 자동화가 실행이 되면서 인간의 손을 거치면서 만들어지는 보리의 발효과정이 기계를 사용을 하여서 대량으로 생산이 되면서 각자의 특징이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러한 사유에는 맥주와 같은 저렴한 비용으로 마시는 술이 아니고 나름의 방법으로 보전을 하면서 가격이 올라가고 그러한 가격을 감당을 할수가 있는 사람만이 마실수가 있다는 사실에서 자신들이 마시는 술이 과거의 방법을 그대로 유지를 하면서 풍미를 가지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을 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알수가 있는 부분이고 그러한 소비자들의 마음에 보답을 하면서 높은 가격을 받는것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할수가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러한 방법을 사용을 하여서 이익을 올릴수가 있는 경쟁체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과거의 기업들이 많이 사라지면서 보여주었다는 사실이 가격을 책정을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코스트를 낮추고 균일한 품질을 가지는 원료를 생산을 하기 위하여서 자동화를 거치는 방법을 선호를 하는것을 알수가 있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물과 보리를 이용을 하여서 만들어지는 술이 어떠한 방법으로 다양한 향기와 맛을 가지게 되는지에 대하여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맥아를 말리기 위하여서 사용을 하는 이탄에서 발생을 하는 고유의 향기가 보리에 흡수가 되어서 나름의 맛을 만들고 그것을 더욱 발전을 시키기 위하여서 오크통을 사용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옹기를 사용을 하여서 술을 발효를 하고 그러한 방법은 중국도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유럽의 역사는 오크통이라는 나무통을 이용을 하여서 술을 발효를 하였고 그 과정에서 오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성분이 술에 합류가 되어서 더욱 새로운 맛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을 한 사람들은 오크통에 대한 선호도가 발생을 하는 요인이 되었고 과거에는 발효라는 단어가 없었지만 발효가 가지는 효능에 대하여서 알게 되면서 최적의 통을 찾기 시작을 하였지만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인하여서 가장 많이 사용이 되었던 스페인의 셰리주를 발효를 하였던 통이 부족해지면서 미국의 위스키를 발효를 시키었던 통을 사용을 하고 있지만 그러한 과정이 어떠한 모습으로 변모를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 현실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공기가 상호작용을 하는 나무통을 사용을 하여서 보관을 하고 그것을 어떠한 장소에 보존을 하는것이 나름의 맛을 가지게 되는지에 따라서 양조장 고유의 맛을 가지게 되는데 위스키를 구입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들어내기 위하여서 오래된 술을 찾으면서 갈수록 숙성연한이 길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지만 그러한 숙성연한이 꼭 최고의 맛을 만들어 내는것은 아니고 사람들의 자만심을 만족을 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만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스코틀랜드에 산재하여 있는 다양한 양조장을 찾아서 보여주고 있고 그곳에서 생산이 되는 몰트 위스키가 어떠한 방법을 통하여서 나름의 맛과 향을 지니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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