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매일스케치 시리즈가 5분 스케치처럼 굉장히 다양하고 많네요. 모두 흥미롭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제일 먼저 선택한것은 색연필 스케치 입니다. 비슷한 시리즈인 5분스케치 중에서도 색연필 스케치가 있는데 그 책 보다 이 책이 뭐랄까 조금 더 공들여 색을 채우는 느낌이랄까 질감이나 명암 등 표현에 더 신경써서 사실적인 묘사를 요구하네요. 5분스케치 색연필 편은 색연필 스트로크 등이 많이 나오고 선으로 채우는 느낌이라면 이 책은 채색에 더 치중되어 있어요. 그래서 비교해보자면 5분 스케치 색연필 편이 초보자가 하기엔 더 기초를 다질 수 있고 쉽기도 할 것 같구요. 이 책은 그보다 난이도는 더 있어보여요. 섬세한 표현력도 필요해보이고 색연필에 좀 더 익숙해야 할 것 같아요. 초보자가 무턱대고 하기엔 쉽지 않을 듯 해요. 

그림은 그리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제가 하기 진짜 좋네요. (선물도 하려고 2권 구매했습니다.) 이 책이 15권인가? 16권인가 되던데 세트로는 1~10권까지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제가 원하는 책만 골라서 사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일단 스케치 색연필만 사봤는데, 물론 아직 다 끝내지는 못했지만 벌써 다른 주제의 책도 사고 싶어요. 막상 사보니 세트로 살 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근데 하다가 질릴 수도 있을 것 같고...제가 좀 금방 식는 편이라.. 하지만 스케치 색연필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또 색칠도 하니까 질리지 않고 오히려 금방 끝낼 것 같아요. 일단 한번 그림 그리기에 도전해보겠다는 분들은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너무 쉽고 유치하단 생각하시겠지만 저처럼 그림 그리기에 완전 초짜이신 분든에겐 적극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