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0
동화로 보는 ‘미세먼지’를 둘러싼 환경, 건강, 나라, 경제, 과학 이야기!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
매일 그 날의 날씨를 비롯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주의보 등 주위 환경을 살피는 게 일상이 되었다. 미세먼지가 유해하다 하니 막연하게 미세먼지 유입을 막는 마스크를 챙기고,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 이상이면 외출을 자제해야겠다 정도로 지내고 있다. 황사 현상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던 나에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시야를 가리고 기침을 유발하는 생활 먼지와 비슷한 성질의 것이었다. 이제라도 미세먼지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둬야겠다고 느끼게 된 건 학교의 전 교실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되고,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건물 밖 출입이 제한되어 운동장을 자유롭게 뛰놀수 없게 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는 왜 미세먼지 때문에 바깥에 나가면 안되는 지 궁금한 아이와 -‘그깟 먼지’ 때문에 불편하게 마스크를 쓰고 다닐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본문 62쪽 중) - 어른이 꼭 함께 봐야 할 책이다.
이 책은 네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이야기의 뒷 부분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의 개념, 자연현상, 사회 현상과 사회 문제,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예방수칙, 앞으로 노력해야 할 일들이 제시되어 있다.(비양도가 뿌옇게만 보여요! / 아칭의 꿈, 마음껏 달리기를 하고 싶어요! /엄마가 다니는 회사의 최대 히트 상품! / 두 가지 미래 여행을 떠나다!)
미세먼지라는 키워드 하나로 이렇게 책 한 권이 완성된 걸 보니 미세먼지는 진정 우리가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 아닌가. 그래서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환경에 좀 더 예민한 시각을 갖고 대처하게 되고, 앞으로 사회 구성원(전 세계 구성원까지 포함)으로서 노력해야 할 점들을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게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어른이 함께 읽어주면서 어려운 개념 설명 부분은 쉽게 풀어 설명해주면 좋겠고,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부터는 스스로 반복하여 읽으며 내면화할 수 있길 바란다.
황사는 봄에만 오는 줄 알았는데 올해는 겨울에도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숨쉬기가 곤란하다. 오히려 찬바람이 불어오면 반가워지는 이 특별한 겨울이 앞으로의 미래 모습의 시작임을 잘 알기에 더 두려운 요즘..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선생님들께, 또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지아, 브랜든, 아칭이라는 3개국의 세 명의 주인공들이 각자 자신의 나라에서 겪은 미세먼지 이야기들이 짧은 글밥으로 제공되고 마지막 이야기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세먼지 가상체험 프로그램에 세 아이가 참여하면서 우리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으로 책은 마무리 된다.
나는 세 아이의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이야기 중간중간 들어있는 미세먼지의 상식들이 더 실감나게 다가왔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하기 쉽게 제시된 미세먼지에 대한 상식들은 픽션이 아니기에 더 유용했고 흥미를 끌었다.
역전층이 생기고 석탄을 사용한 난방때문에 겨울에 중국의 미세먼지가 온다는 사실, 드라이기를 사용할때도 바닷가의 염분때문에도 미세먼지가 생긴다는 사실, 초미세먼지의 피해는 폐질환보다는 오히려 뇌질환과 순환기관의 문제들이 더 많다는 사실, 1952년 런던의 5일간 최악의 스모그 피해의 실제 등 우리가 미처 몰랐던 미세먼지에 대한 상식들이 경종을 울린다. 이 책을 많은 독자들이 읽어서 우리의 미래들에게 맑은 하늘을 물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서평을 마친다.
5살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면 묻는 말, "오늘 미세먼지 좋아요?" 비도 안 오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서 놀지 못하는 날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아네 가족은 미세먼지를 피해 제주도 여행을 가지만 제주도에서도 미세먼지 때문에 제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했다. 한국에서 살고 있는 지아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사는 아칭, 공기가 맑은 지역에서 사는 브랜든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 사는 곳은 다르지만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세먼지는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언론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와 그 심각성을 접하고 있지만, 미세먼지에 대해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지는 못했다. 미세먼지는 뭐고 초미세먼지와는 어떻게 다르지? 왜 최근들어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 우리나라 반대편에서도 미세먼지 문제가 논의되고 있나? 이 책을 통해 미세먼지가 무엇이고, 왜 생겨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미세먼지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동화로 보는 미세먼지를 둘러싼
환경, 건강, 나라, 경제, 과학 이야기예요.
미세먼지로 인해 겨울철에도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었고, 체육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도 운동장을 나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이렇게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은 물론 삶의 곳곳에 스며들어 악영향을 끼치고 있네요.
미세먼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미세먼지로 날씨의 과학을 알아보아요.
전 세계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요.
미세먼지 예방 수칙 알아보아요.
미세먼지로 인해 지금도 그렇지만 미래도 많이 달라지겠지요.
예전에는 날씨만 확인했는데, 요즘은 미세먼지를 확인하게 되네요.
아이들은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었고, 외출도 자제하게 되네요.
언젠가는 미세먼지로 휴교령이 내릴수도 있겠어요.
급성 기관지염이 생길 수도 있다하니 무섭네요.
그림으로보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얼마나 작은지 짐작이 가네요.
반드시 지켜야 할 미세먼지 예방 수칙!
아이들에게는 마스크를 쓰라고 하지만, 저는 안 썼더니 목이 따갑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마스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지요.
외출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바로 씻고 옷은 세탁해야해요.
공기 청정기와 실내 공기 정화 식물로 실내 공기를 관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