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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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교토

리뷰 총점 8.9 (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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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취미 여행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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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루하루 교토에서 살아가는 한달을 기록한 여행에세이책! 평점10점 | YES마니아 : 로얄 l******6 | 2018.03.27 리뷰제목
여행책 중에 에세이를 다루고 있는 책을 보면마치 내가 그 나라 그 공간에 머물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작가들의 감정이 전달 되기 때문에가이드북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관심있거나가보고 싶은 나라 가본 나라들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을 때면여행에세이책을 통해서 접하곤 하는편이에요!최근에는 교토에서 살기를 하고 있는 저자가 들려주는 교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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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 중에 에세이를 다루고 있는 책을 보면
마치 내가 그 나라 그 공간에 머물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작가들의 감정이 전달 되기 때문에
가이드북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관심있거나
가보고 싶은 나라 가본 나라들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을 때면
여행에세이책을 통해서 접하곤 하는편이에요!


최근에는 교토에서 살기를 하고 있는 저자가 
들려주는 교토와 나라의 구석구석이 궁금하여
하루하루 교토라는 여행책을 읽어봤어요:D

한달간 교토에서 살기를 하면서 
여행하면서 느낀 감정을 일기처럼 기록하였다고하여 
대리만족(?)을 하기 위해 읽어봤어요!ㅎㅎ 

일단 여행에세이책답게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싶은 사람 보다는
교토를 천천히 둘러보고 싶고, 
커피를 마시면서 일상적인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하고 읽을수 있다는 요 부분이 저랑 비슷하더라구요~

일기처럼 기록했다고 말한 저자의 말처럼
목차를 보면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해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그날그날의 느낀점을 
일기처럼 기록했어요 ㅎㅎ 
목차 보는 순간 저도 어디론가 떠나서 
일기처럼 여행기를 기록하고 싶단 생각이 절로 들던! 

그중에 도입부분을 먼저 읽어봤는데
교토라는 나라를 처음 가게되면
누구나 경험할만한 부분이
생생하게 담겨있더라구요 ㅎㅎㅎ
이곳을 찾게된 이유는 블로그의 글을 통해 교토만의 색감을 보고
한번쯤 가보고 싶단 생각을 하고,
숙소를 구하면서 사사로운 걱정을 하게되었다는 부분등 ...

제가 이곳을 여행하고 있는것마냥 
감정 이입이 되서 책을 읽어나가게 되더라구요:) 
저자가 교토에서 살기를 하면서 머물게 되는 공간
하나하나에 대한 느낀점과 감정도 전해지니깐,
나 역시도 이곳에 있었다면 이런 생각이 들었겠지? 싶을 정도! 

이렇게 일기처럼 감정을 담은게
에세이를 담은 여행책만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감성 사진이 더해져서 
떠나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부분도 에세이만의 매력! 

저도 카페에 앉아있곤 하면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컴퓨터를 하곤하는데,
저자역시 골목을 산책하거나 
카페에 앉아 글을쓸때 함께했던 음악리스트까지 적어줘서 
하루하루 교토에 머물면서 어떤 기분이였을지가
그대로 전해지는 흐뭇해지는 교통 여행기! 

너무 숨가쁘지 않게, 
잔잔한 백색 소음과 머물게되는 공간,
스치듯 만난 인연들에 대한 생각,
맛보게 되는 음식등 하루하루 교토에서 살기가
제대로 전해지는 여행책-★
교토와 나라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잔잔하게 읽기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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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루하루 교토, 교토 한달살이가 참으로 부럽다 평점10점 | m*****y | 2018.03.16 리뷰제목
어릴 적에는 이야기책만 좋았는데어른이 되어서는 소설은 물론 좀더 다양한 에세이, 특히 요리나 카페, 여행 등의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에세이에도 흥미를 갖기 시작하였다. 특히 직접 다녀도 좋지만 다른 이가 다녀온 여행 이야기를 읽는 여행에세이나 가이드북은 내게 책과의 여행이라는 아주 큰 재미를 주는 작은 일탈과도 같은 존재였다.        책을 읽다보니 작가분이 다카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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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는 이야기책만 좋았는데
어른이 되어서는 소설은 물론 좀더 다양한 에세이, 특히 요리나 카페, 여행 등의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에세이에도 흥미를 갖기 시작하였다. 특히 직접 다녀도 좋지만 다른 이가 다녀온 여행 이야기를 읽는 여행에세이나 가이드북은 내게 책과의 여행이라는 아주 큰 재미를 주는 작은 일탈과도 같은 존재였다.

책을 읽다보니 작가분이 다카페일기와 두나의 도쿄놀이 같은 포토에세이를 읽고
도쿄나 일본에 동경이 생겼다는 그런 프롤로그가 있었다.
다카페일기라 나도 읽은 책 같은데 하고 찾아보니 1권과 3권을 읽고 리뷰했던 책이었다.
여행 에세이라기보다는 가족들의 행복하고 단란한 모습을 블로그에 연재하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는데
보통 육아일기보다 더 재미나고 ^^ 사진에도 많은 관심이 가는 그런 책이었던 걸로 기억을 한다.

 


아, 재미나다~ 하고 지나쳤는데
어린 시절 같은 책을 읽었던 주아현님(1996년생이라 하셔서 또 놀람 ^^ 정말 요즘 젊은 분들은 빨리 습득하고 빨리 실천하고 행동하는 그런 모습이 멋지게 느껴졌다.)은 그 책을 읽고 지금 내가 읽는 하루하루 교토의 작가가 되었다는게
평범하게 책을 읽고 독자로 남는 나 같은 사람과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생각으로 작가가 되는 사람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하는 자기반성도 갖게 된 시간
작가분이 흥미롭게 읽은 책을, 나도 똑같이 봤었는데 하는 반가움과 동시에
그 감명을 이렇게 자신만의 책으로 만들어냈다는 사실에 부러움 또한 차오르는 그런 시간이었다.

아이스코코아 외에는 마실 수 없던 중학생때부터 DSLR을 메고 카페를 다니며 사진찍기를 좋아했다는
작가님은 일본을 몇번 여행해보고 가장 일본스럽다는 느낌을 받은 교토에서 오랫동안 살아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준비한 끝에 교토 한달살이의 꿈을 이루었다고 한다.

 


여러 나라를 여행해보면서
패키지 여행은 특히나 장소를 제대로 음미할 새도 없이 바쁘게 스팟팅만 하고 지나치기 일쑤고
자유여행으로 간다고 해도 일정이 긴 경우가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둘러보기는 어렵게
유명 관광지나 관광객전용 맛집 등만 찾아다니는 여행이 대부분이라
아쉬운 점이 참 많았던 나였는데
한번쯤 다른 나라를 여행하지 않고 현지인처럼 살아보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끔 그런 작가님들의 책을 만나볼 수가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 살아본 경험을 여행에세이처럼 담아보기도 하고
이 책의 작가님은 딱 교토 한달살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한달간 현지인처럼 느긋하게 지내보는 그런 여행이야기를
잔잔하게 담아낸 책이 바로 이 책 <하루하루 교토> 이다.


책을 읽을때 목차는 건너뛰고 본문부터 줄줄 읽어내려가는 터라
이 책이 어떤 순서로 쓰였는지 모르다가
어느 순간 날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다시 찾아보니
4월1일부터 하루도 쉬지않고 담아낸 일상
4월 30일까지의 봄날의 교토 한달살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우와, 안 그래도 벚꽃에 싱그러워지기 시작하는 봄날
이 책은 정말이지 요즘같은 봄날~
따뜻한 카페 혹은 따뜻한 오후를 느끼며 읽기 너무나 좋은 그런 책이 아닐 수 없었다.
말랑말랑해지기 쉬운 봄날의 감성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시기의 책~

사진을 느끼기에도 좋고 ^^
글이 전공이 아님에도 충분히 가독성 좋은 글솜씨를 뽐내는 작가의 평온한 일상을 글로 만나봄도 좋다.

미리 알아봐둔 곳에 가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주 우연히 발견한 나만의 스팟을 발견하기도 한다.
작가가 발견한 카페 혹은 알고 찾아간 곳이라도 그 이야기들을 접하고 있노라면
바쁘게 뛰어다니듯 다녀야하는 관광 위주의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이 느껴져
부러움이 더욱 쌓여갔다.

교토에서 전철을 타고 한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우지
미리 사온 벤토를 강변에서 먹고
벚꽃길을 따라 우지에서 타마고 샌드 (계란 샌드위치)로 유명한 라쿠 카페에 들러 맛있는 식사를 하기도 한다.

작가가 들어가자마자 이 곳은 나의 인생카페!라고 명명한 브랑슈
진짜 일본 가정식을 맛볼 수 있었는데 네번이나 방문하는 동안 네 번 다 너무나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한다.
그냥 이런 소소한 이야기가 짤막짤막하게 읽을 수 있는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참으로 좋았다.

봄날엔 이런 이야기가 참 좋다.

하루하루 교토

벚꽃 흩날리는 계절
말랑말랑해진 감성으로 읽기 참으로 괜찮은 여행에세이가 아닌가 싶었다.

바쁜 하루 중에도 잠시 쉼~ 휴식을 느낄 수 있었던 책
나도 이런 한달살이 해외여행을 해보고 싶다 느끼게 해준 책

하루하루 교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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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매 교토의 매력을 담은 책입니다. 평점10점 | r******2 | 2019.08.31 리뷰제목
교토의 매력을 담은 책입니다.하루하루를 음미하는 한 달의 느긋한 일상 산책이 담겨있습니다.골목을 산책하거나 바람을 느끼며 자전거를 타고 카페에 앉아 글을 쓰기도 하고 좋아하는 공간을 몇 번이고 찾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특별한 일은 없어도 매일이 특별한 사랑하는 교토의 하루하루4월 1일부터 여행을 시작해서 코토바노 하오토, 고즈넉한 도시인 아라시야마를 만끽하고4월 8일
리뷰제목
교토의 매력을 담은 책입니다.

하루하루를 음미하는 한 달의 느긋한 일상 산책이 담겨있습니다.

골목을 산책하거나 바람을 느끼며 자전거를 타고 카페에 앉아 글을 쓰기도 하고 좋아하는 공간을 몇 번이고 찾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특별한 일은 없어도 매일이 특별한 사랑하는 교토의 하루하루

4월 1일부터 여행을 시작해서 코토바노 하오토, 고즈넉한 도시인 아라시야마를 만끽하고

4월 8일 비오는 날의 츠타야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4월 12일 녹차마을 우지에서 녹차를 즐기고

4월 15일 동네마트에서 장을 보고

4월 19일 교토의 작은 카메라 상점에서 카메라를 보고

4월 28일 교토를 떠나 오사카 여행도 즐겨보고

한 달 동안 느긋한 여행이 하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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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하루하루 교토 평점10점 | 이달의 사락 s********3 | 2018.08.31 리뷰제목
'교토'. 일본 여행 중 가장 인상 남는 곳은 '교토'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교토가 (물론 관광객들이 가는 주요 관광지를 제외하고) 한적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있어 일본 여행에서 제일 좋았다. 교토역에서 한두 정거장 근처만해도 조용한 교토를 느낄 수 있는데, 그래서 교토에서 한 달정도 머물게 되었다. 매일 걸어다녀도 바둑판같은 길이 재밌기도 하고 교토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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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일본 여행 중 가장 인상 남는 곳은 '교토'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교토가 (물론 관광객들이 가는 주요 관광지를 제외하고) 한적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있어 일본 여행에서 제일 좋았다. 교토역에서 한두 정거장 근처만해도 조용한 교토를 느낄 수 있는데, 그래서 교토에서 한 달정도 머물게 되었다. 매일 걸어다녀도 바둑판같은 길이 재밌기도 하고 교토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어 좋았던 기억이 있다. <하루하루 교토>는 어릴 적 인상 깊었던 일본 여행기를 읽고 교토로 여행을 간다. 2박3일, 3박4일의 짧은 여행이 아닌 게스트하루스에서 한 달을 지내며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에 가고 카페를 다닌다. 참 한가로운 여행이다.





 

일년 중 가장 바쁜 4월의 일본에서 한 달을 머문다는 것은 우선 숙소부터 문제다. 4월은 벚꽃이 피는 시기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일본을 찾는 시기여서 여행객들에겐 여행 경비의 부담이 있는 시기이다. 그럼에도 교토에서 한 달을 지내기로 한다. 보통의 여행객들과 다른 점은 여유롭다는 것이다. 궂은 날씨엔 여행을 천천히 해도 되고 걸어다니며 시간이 걸려 목적지에 도착할 수도 있다. 교토에 가면 하고 싶은 일을 위시리스트로 만들어 하나씩 실천한다. 대부분이 카페를 가고 혼자 요리를 하고 동네를 산책하고 영화보고 즉흥 여행하는 등의 사소한 것들이다. 하지만 여행이기에, 혼자이기에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들이다. 그리고 유유자적한 여행이 부럽기도 하고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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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구매 하루하루 교토 - 북여행을 하는 느낌 평점10점 | l*********l | 2018.06.08 리뷰제목
여행을 가고 싶은데 못 가는 대신에 요즘 여행 에세이를 주로 보고 있다.이 책도 여행 에세이 뭐가 나온 게 있나 아이쇼핑을 하다가 눈에 띄어서 구입을 한 도서.개인적으로 일본 여행을 좋아한다. 일본 드라마와 만화 영화 등을 보고 일본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외국어에 관심을 가진 것도 일본어 하지만 20대 때 뭐가 무서워서인지 자주 가보지를 못했다. 결혼을 일찍인 한 것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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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고 싶은데 못 가는 대신에 요즘 여행 에세이를 주로 보고 있다.
이 책도 여행 에세이 뭐가 나온 게 있나 아이쇼핑을 하다가 눈에 띄어서 구입을 한 도서.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을 좋아한다. 일본 드라마와 만화 영화 등을 보고 일본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 외국어에 관심을 가진 것도 일본어
하지만 20대 때 뭐가 무서워서인지 자주 가보지를 못했다. 결혼을 일찍인 한 것도 있지만
저자는 96년생으로 생각보다 어려서 놀랐고 한 달 동안 혼자 여행을 하는 용기에 놀랐고 그리고 그럴 수 있음이 부러웠다.
누군가 20대 혹은 10대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어? 하고 물어본다면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내 아이들이 혹시 커서 여행을 가고 싶다면 그러라고 많이 다녀보라고 하고 싶다
물론 혼자 간다면 걱정이 되겠지만 그런 경험이 나중에 본인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니 기왕이면 경험을 많이 해보게 해주고 싶다.

 

책과 함께 사은품으로 고른 엽서.
책 안에 사진들과 글귀가 적혀 있다. 여행 에세이 중에서도 일본 여행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이랄까?
내가 가본 곳을 책에서 보면 기쁘기도 하고 작가는 나와 다르게 어떻게 느꼈을까 비교하는 재미도 있고
또, 못 가본 곳은 내가 상상해보기도 하고 가보고 싶은 리스트에 적는 재미도 있으니 말이다.
왠지 여행 에세이를 보고 있으면 작가가 가본 곳을 내가 가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같이 거닐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무엇보다 가보고 싶었으나 기회가 닿지 않아 못 가본 교토에 대한 이야기라니 읽을 이유는 충분했다.

 

 

안에는 저자가 한 달 동안 지내면서 교토에서 다닌 카페들도 수록이 되어있어서
카페 투어를 원하는 이들이 봐도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다.
전문적인 작가가 아니라서 자칫 글귀들이 문장들이 어색하거나 다를 수 있는데
나는 오히려 그 점이 좋았다. 읽기에도 좋고 훌훌 잘 읽어나간 거 같다.
요즘 이렇게 개인적인 여행 기록 에세이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런 유의 도서가 잘 읽혀 나가는 거 같다

 

보다 보니 임경선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에서도 보았던 오니기리 집이 여기에도 나왔다.
뭐랄까 가끔 이렇게 여행 에세이 책을 보다 보면 몇 군데 겹치는데 가 있다.
그만큼 그 집이 매력이 있는 거겠지? 그리고 가보고 싶어졌다.

그녀는 한 달 동안 살면서 딱히 정해놓은 노선이 없이 동네를 돌거나 가끔 행운이 온다거나 했다
사실 나도 어디 여행을 갈 때 초반에는 루트를 정해놓곤 했는데 이제는 그냥 거기 가서 마음 닿는 대로 다니는 편이랄까?
꼭 가보야 하는 곳 혹은 큰 툴만 정해놓고 발길이 닿는 대로 다니는 편이다
그래서 그녀의 여행 방식이 마음에 들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는지 모르겠다

 

 

교토에 관한 에세이를 많이 본건 아니지만 보다 보면
나 나름대로의 교토의 이미지가 떠오르게 된다. 어쩌면 고즈넉하고 여유롭기도 하면서 뭐랄까 ...
역시 직접 가보고 싶어진다.

직접 찍은 사진도 실려있어서 교토의 거리를 그리고 가보지 못한 카페의 내부를 보는 재미도 있고
그 색감도 마음에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눈으로 즐긴 책

한 달 동안 교토의 생활이 궁금하거나 교토의 느낌이 궁금하다면
혹은 교토의 알려지지 않은 카페 등이 궁금하다면 봐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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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몇 구절 ]

+ 예상치 못하게 발견한 행복은 그 행복이 몇 배가 되는 것 같다.
p.176

+ 그리고 ... 내 이야기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누군가 나의 발취를 그대로 따라 밝으며, 그 공간에서 느꼈던 감정을 함께 공유하고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의미는 완전해질 것 같다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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