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그림 초보자가 동물을 그려보기에 이만한 책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릴 수 있는 부분에 아주 희미한 인쇄가 되어 있어서 바로 덧그려볼 수도 있고 덧그리다 보면 자연스레 어둡게 인쇄된 부분에 명암넣고 따라그리기 좋습니다. 그렇게 연습해보고 드로잉북에 다시 그리기에도 좋아요. 그리고 과정 설명도 꽤 자세하고 친절한 것 같아요. 나름 난이도 조절도 되어있고 각 동물들의 특징도 있어서 참고하기에 충분합니다. 정말 아무 기초지식 없이도 아무런 재능이 없이도 그릴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인것 같아요. 동물들의 종류도 많아서 좋아요. 뒷부분은 난이도가 꽤 있어보이지만 차근차근 그려가다보면 요령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만족합니다.

진짜 곰손도
얼마든지 가능한
동물 드로잉.

연필과 지우개만 있으면
그럴듯한 동물이 완성된다 하여
집어 든 책이다.

십수 년째
연필화를 그리고 있는
김형경 작가의 책으로,
좀 더 많은 사람이
쉽고 재미있게
드로잉을 즐겼으면 해서
이 책을 냈다고.

6월 둘째 주에
SBS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
세밀화로 유명한 분으로
출연한다니
그것도 꼭 봐야겠다.ㅎㅎ

좋아하는 동물을 그리며
일상의 위안과
몰입의 행복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

태교에도 좋을 거 같아
앞으로 꾸준히 도전해볼 생각이다.

매일 동물 드로잉은
드로잉의 기초에서부터
손풀기 연습 → 실전연습 → 고급연습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드로잉을 접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우선 드로잉의 기초에서는
드로잉에 필요한 준비물과
연필 잡는 법,
선&명암&지우개 털 표현 연습 등
본격적인 드로잉에 앞서
알아두면 좋을 것부터
짚어준다.

두 번째로
손풀기 연습에서는
개구리, 돌고래, 물고기 등
다양한 동물의 특징을 관찰한 후
큰 윤곽선을
선으로 간단하게 그려보는 시간.

각 동물 그림마다
격자무늬 바탕에
연하게 윤곽선이 깔려 있어
따라 그리기도 쉽다.

드로잉 실전 연습에서는
동물의 형태를 잡고
명암도 넣어가며
본격적인 드로잉을 해 본다.

크게 물, 땅, 하늘에 사는 동물로
분류되어 있어
종류대로,
혹은 취향대로
그려볼 수 있다.

크게 형태를 잡은 뒤
명암을 넣고,
덧칠하고 지워가며
세밀하게 동물을 완성해내는 시간.

마지막으로
드로잉 고급 연습에서는
앞에서 명암을 넣고 그려본 것을 바탕으로
좀 더 세밀하게
동물을 묘사해 볼 수 있다.

이 책의
맨 마지막 장에는
색인 코너가 있어
동물별로 찾아볼 수 있다.

맘에 드는 동물부터
그려볼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