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클럽

책이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하고 표지도 귀여워서 다른 책에 비해 눈에 확 뛰는 것 같아요.

책 내용에 대해서는 솔직히 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많았어요.

초반에 아주 가벼운 설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내용이 다 그냥 사물이나 풍경 드로잉

그림 보여주고 따라그리라는 식이라서 드로잉을 배운다는 느낌이 별로 안들었어요.

한 챕터마다 구체적인 설명이나 팁이 있었다면 드로잉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드로잉을 깊이 배우고싶으신분들 보다는 가변게 시작하고 싶은분들께 좋을것 같네요.

매일드로잉은 초보들도 쉽게 따라그릴수있어서 넘넘 재밌어요!

차근차근 선긋기부터 나와있어서 좋아요!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겼어요~

시간날때마다 보면서 차근차근 그림연습하고있어요!

진짜 넘넘 꿀잼이예여 ㅎ.ㅎ ㅋㅋ시간가는줄 모름 ㅋㅋㅋ 

계속 따라그리다보면 실력도 쑥쑥 늘겠죵?ㅎ.ㅎ~

언능언능 연습해서 그리고싶은거 맘껏 그리고싶어요~~~~!

어릴적, 아니 지금도 전 손재주 좋은 금손들이 너무 부러워요.

손으로 끄적끄적 나도 예쁘게 그려보고 싶은데~

올해는 꼬옥, 취미 하나 갖고 싶은데 넘사벽? 일까요...이 무딘 곰손에게는요.

그림을 그린다는건 뭐 대단한 도구가 필요한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누구라도 할 수 있는데,

왠지 연필을 손에 쥐고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뭘 그려야 하나부터 고민스럽게 만들고...

"못 그려도 괜찮아"

왠지 이 말이 저에게 하는 말 같아 끌렸어요.

저도 그리고 싶어서.,

또 전공이 건축설계 이다보니..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예쁜 집을 내 손으로

어느 건축가처럼...

쓱쓱~ 멋지게 그리고 싶은데,

그림 좀 배워둘걸 후회하며

부러웠더랬는데,

괜히 부담갖고 어려워 했던건 아닌가

책 특성에 맞게.., 작가 소개도 드로잉으로~

왠지 신선하고 감성있더라고요.

드로잉공작소@ 를 진행하고 있는 미술작가라고 합니다.

그림만 봐도 소녀감성이 드러나네요.

'책 제목이 답을 말해 주듯이 처음 그려 봐도, 

그림에 소질이 없어도 고민하지 말고 시작하세요.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고,

그림으로 어떤 것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p.6

PART1 - 드로잉이란 무엇인가?

여느 드로잉 책들처럼 처음에는 드로잉의 기본들이 나와요.

아무래 말해도 이런건 꼬옥 필요한거 같아요.

비록 우리가 그림 그리기를 취미로서만 한다고 하더라도~

낙서하듯이 7가지를 드로잉법칙를 소개하는데, 풋~

우리가 생각하는 이로적인 이야기가 아니네요.

겁먹지말고 걱정하지말고 편하게 드로잉 하도록 하는 마음의 법칙이랄까요.

버건디컬러와 조합하여., 편안하게 소개되는데,

드로잉의 기초들도 드로잉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훨씬 부담을 줄여주네요.

PART2 - 드로잉이 쉬워지는 비법

파트2에서는 우리가 예상했던 내용이 나오죠.

어렷을적 많이 공부했던 시점,투시,원근법,소실점 등을 소개해요.

그림으로 쉽게 표현하고 있으니까 어렵지 않을거 같아요.

어릴적 미술수업 받을때가 새록새록

PART3 - 드로잉 손 풀기 연습

저 대학 다닐때 1학년 제도수업에도 선긋기 연습 많이 했었어요.

별거 아닌거 같아도 여기서부터 곰손 드러난다는~ㅋ

PART4~7 - 드로잉 실전 연습

파트4에서 파트7까지는 드로잉 실전 연습편이 나오죠.

이론적인것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 작가가 그려놓은 과정을 그대로 그려볼 수 있도록

여러 예시가 밑그림을 통해서 마련해 놨지요~

연필, 지우개만 준비하면 될거 같아요.

내 소중한 소지품

내가 좋아하는 음식

나의 일상생활

나의 특별한 장소

4가지의 이야기를 드로잉으로 풀어내고 있답니다.

우리도 어릴적 컵이나 공 놓고 많이들 그렸잖아요., ^^

첫파트에서는 내 소중한 소지품

내가 가진 소품들 한번 쯤 그려보고 컬러링도 해보고 싶고 그랬더랬는데~

어떻게 그릴지 막막했거든요.

관찰력이 중요한거 같아요.

초보의 수준에 맞게 너무 디테일하지 않게~

드로잉 기초를 바탕으로 특징만 잡고 시작하고..

과정도 간단하네요.

일단 제일 마음에 드는건., 과장 마지막페이지에~보면

큼직한 모눈에 엷게 밑그림이 그려져 따라 그려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두번째 파트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

콜라, 머핀, 라면 등등

흔히 우리가 먹는 음식들을 다루는데~

형태적으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예시들이 눈에 띄네요.

점점 그 범위가 확대되네요.

하나의 사물에서., 복합적 사물로 파트3에서는 일상생활이 예시로 나와요.

책, 찻잔, 책상과 의자, 노트북 등등 

마지막으로 풍경? 나의 특별한 장소를 소개합니다.

공한, 한강공원, 골목길, 동네빵집등등

풍경에서 추억을 떠올릴만한 에세이 형식의 에피소드가 있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나만의 일상이 그림으로 그려지면

그것도 매력이 될것 같아요., 그 그림이 잘 그렸든 못 그렸든~

올해는 제 주머니일기를 꼬옥., 그림으로 담고 싶은 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