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구입.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무척 친절하게 정리되어있다헤르더의 담론 중 일부가 해석되어 수록되어있다.급하게 필요했던거라 사실 내용을 꼼꼼하게 곱씹지는 못했다...우선 담혼 자체는 그냥 읽기에는 난이도가 있음해설이 필요한 사람ㅇ에게는 가성비 좋게 추천 가능한 책이라 샹각된다다른 시리즈의 책들과 교차하여 읽우면 더욱 시너
헤르더가 헤겔과 괴테 등 당시 인물에게 준 역사철학의 영향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막상 그의 역사철학에 관한 책은 우리에게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은 겨우 [인류의 역사철학에 대한 이념] 전체 20장중 한장인 15장 [역사발전의 법칙]이다. 역사철학이 우리나라 현대사에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당황스런 일이 아닐 수 없지만, 그것이 해방 60년의 우리 현주소임을 어찌할까.
헤르더가 헤겔과 괴테 등 당시 인물에게 준 역사철학의 영향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막상 그의 역사철학에 관한 책은 우리에게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은 겨우 [인류의 역사철학에 대한 이념] 전체 20장중 한장인 15장 [역사발전의 법칙]이다. 역사철학이 우리나라 현대사에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당황스런 일이 아닐 수 없지만, 그것이 해방 60년의 우리 현주소임을 어찌할까... 번역은 사회 전반의 의식 발전에 양식이지만, 우리는 아직 배고프다. 60 페이지이지만 중요한 장인 15장의 헤르더 번역으로 허기를 면해보자.
헤르더 역사의 목적지이자 방법은 [인간성의 실현]이다. 역사는 무질서에서 질서로 발전해 왔으며, 그 원리는 보편적 인간성이다. 방향이 없이 헤매지 않는다... 보편적 인간성에 호소하므로서 방향을 잡은 것이다. [모든 시도에 대한 자극은 인간의 마음속에, 그 본성 속에 들어있다]. [신에게 제한 받지 말고 오성을 촉진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이제 실수와 방황이 있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는한 역사의 흐름은 승리를 보장한다. 인간성의 실현을 위해 새로운 기술의 발명은 실수와 오류에도 불구하고 다듬어져 진보를 이룰것이다. 이성과 정의가 승리한다. 방황은 있으나 패배는 없다는거다.
護白論이라 할 만큼 유럽인의 역사를 옹호하고자 하는 생각도, 이런 이성의 근거가 이윤의 원리나 기술의 발달인 점도 18세기를 살았던 그에게 무리는 아닌 듯하다. 한편으론, 그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괴테의 방황과 진보의 사상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실마리를 주는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