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오 헨리
오 헨리 저/고정아 역 현대문학
지인에게 추천을 받고 도서관에서 읽었다가 이 작가에게 반했다. 단편집을 사려는데 집안에 있는 책장이란 모든 책장에 공간이 없어서 울면서 겨자먹기로 ebook으로 구매했다. 이 단편집은 무려 56편 씩이나 실려있는데, 하나하나 정말 특색이 있어 즐겁게 읽었다. 종이책이 아닌 ebook으로 소장하여 아쉽다는 느낌은 있으나, 그래도 정말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현대문학 출판사에서 출판된 [eBook] 오 헨리 오 헨리 저/고정아 역 리뷰입니다. 이글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수도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싫어하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이북으로 많은 출판사의 책이 시중에 나와있지만 현대문학의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보고싶은 이야기가 여기에만 수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단편선이 실려있어서 좋았습니다.
단편소설의 귀재 오 헨리의 단편모음집이다.
오 헨리하면 그의 대표작들인 [마지막 잎새]나 [동방박사의 선물]등으로 인해 연말 분위기에 잘 맞는 따스한 분위기의 느낌이 곧잘 떠오른다. 일상의 소재를 많이 이용한 그의 소설은 휴머니즘이 잘 녹아있는게 특징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래서인지 자주 찾게되고 또, 읽으면서 작품에 담겨있는 메세지를 통해 감정의 동요를 곧잘 일으키는것 같다
다만, 번역과정에서 직역을 고수한건지 조금은 딱딱한 어휘와 분위기가 존재하고 있어 아쉽다.